저도 처음에는 ‘어썸’을 외쳤습니다.
역시 애플이다 싶었지요.
하지만 과연 이것이 펀치홀 혹은 UDC 보다 좋은가? 라면 저의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물론 FaceID를 위해 필연적으로 센서들을 가져야 했고, 현재 애플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훌륭한 답을 찾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더욱 과거로 돌리고, 모두가 추구하는 ’방해요소가 하나도 없는 스크린‘을 목표로 두고 이야기 하자면 애플의 FaceID는 과연 옳은 선택이었나 싶습니다. 이것은 사용성에 따른 가치판단이니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고.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번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은 스마트폰 UX/UI에 새로운 영역을 연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입니다.
일례로, 에어팟이 처음 나왔을 때, 에어팟과 아이폰이 서로 대화하듯 서로를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은 이후 모든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연결의 표준이 되었죠. 같은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쓰여질지 궁금하네요.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이번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만들었던 이유는, 아이폰 스크린 최대 방해 요소로 여겨졌던 FaceID 센서부를 아주 영리하게 사용했고 거기서 오는 일종의 쾌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걸림돌이 최고의 명분이 된 것이죠.
만약 안드로이드에도 애플의 다이나믹 아일랜드와 같은 성격의 UI를 입힌다면 그에 준하는 사용성은 얻을 수 있겠지만, 애플이 전달한 쾌감까지도 가져올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애플 감성’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듯)
한 줄 요약.
애플이 애플했다.
역시 애플이다 싶었지요.
하지만 과연 이것이 펀치홀 혹은 UDC 보다 좋은가? 라면 저의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물론 FaceID를 위해 필연적으로 센서들을 가져야 했고, 현재 애플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훌륭한 답을 찾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더욱 과거로 돌리고, 모두가 추구하는 ’방해요소가 하나도 없는 스크린‘을 목표로 두고 이야기 하자면 애플의 FaceID는 과연 옳은 선택이었나 싶습니다. 이것은 사용성에 따른 가치판단이니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고.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번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은 스마트폰 UX/UI에 새로운 영역을 연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입니다.
일례로, 에어팟이 처음 나왔을 때, 에어팟과 아이폰이 서로 대화하듯 서로를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은 이후 모든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연결의 표준이 되었죠. 같은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쓰여질지 궁금하네요.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이번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만들었던 이유는, 아이폰 스크린 최대 방해 요소로 여겨졌던 FaceID 센서부를 아주 영리하게 사용했고 거기서 오는 일종의 쾌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걸림돌이 최고의 명분이 된 것이죠.
만약 안드로이드에도 애플의 다이나믹 아일랜드와 같은 성격의 UI를 입힌다면 그에 준하는 사용성은 얻을 수 있겠지만, 애플이 전달한 쾌감까지도 가져올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애플 감성’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듯)
한 줄 요약.
애플이 애플했다.
노력한 결과 더 나은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고
애플이 단지 다이나믹 아일랜드 하나만 갖고
아이폰 파는 것도 아니잖아요 ㅎㅎ
좁아진 노치에 비해 펀치홀이 작지도 않고 오히려 밑으로 내려와서 더 많은 공간을 죽이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정말 이게 맞는가 싶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걸 저렇게 쓰려는 의도였구나를 보았을 때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실망이나 의문이 단번에 해소된 순간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거슬리는 부분이죠.
페이스아이디를 포기하던가 유지하면서도 UDC가 충분히 가능해질때까지 노치를 좀 더 나을 수 있는 모습으로 대체하는 수단으로는 충분히 역할을 할거라고 봅니다.
아마 꽤 오랜기간 사용되지 않을까요.
시커먼 구멍이 이쁘지 않은건 누가 모르겠습니까.
노치든 알약이든 어차피 못 없앨거...
최선을 찾았다고 봅니다.
>노치든 알약이든 어차피 못 없앨거...
>최선을 찾았다고 봅니다.
베젤 두면 한방에 해결될 단순한 문제죠. 최선은 베젤입니다.
가격 오르고 컨텐츠 표시영역은 오히려 가려지죠. 모서리쪽 터치 오입력도 늘고요
결국 제조사 기술과시일 뿐 적절하지 않은 미성숙한 기술이나 눈가림일 뿐이죠
저는 파지할때도 적절한 베젤 영역이 필효하다고 봅니다.
자동차 마차 비유는 적절하지 않네요
좌우 베젤은 지금처럼 줄이고 상단이나 하단에 3mm 정도 추가한다고 휴대 못 할 사이즈가 되나요?
갤럭시 메가 6.3 (2013)
화면크기 6.3인치
배터리 3200mAh
88 x 167.6 x 8 mm, 205 g
갤럭시 S 22 (2022)
화면크기 6.8인치
배터리 5000mAh
77.9 × 163.3 × 8.9 mm, 228 g
똑같은 갤럭시 폰인데 9년간 화면을 0.5인치 더 키우면서도 기기 크기는 오히려 작아지고, 배터리도 50%나 더 넣었지만 무게는 겨우 +10% 밖에 안 늘었죠.
만약 현행 갤22에 상하베젤을 과거 갤럭시 메가 시절만큼 집어넣는다면 기기 크기는 상하길이 180mm에 달하게 될거고 과장좀 보태서 아이패드 미니 (길이 195mm)에 육박하는 등빨이 되는데요. 어떻게 보더라도 휴대용 기기에 적합한 사이즈는 못 되는 것 같습니다.
덤으로 상하베젤 3mm 추가한다고 face id 유닛 못넣습니다.
세로해상도 짧은 비율로 만들면 됩니다.
항상 0.1인치 정도는 손해보는 느낌이었어요
제 아내와 처제가 완전히 다르게 생겼는데 FACE ID로 서로의 폰이 열립니다.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한 일어나면 안되는 일 아닌가요?
그러니 애초에 필요없는 기능이죠.
펀치홀에 이펙트를 줘서 쓰는 앱들도 있는데 애플처럼 예쁘게 포장해야 할 정도로 필요치 않아요.
대이내믹 아일랜드라 했지만 노치 가리기 기능이고 레티나 디스플레이처럼 별거 아닌걸 본인들만의 것처럼 포장한 겁니다.
새로운 UI/UX다? 라고 하기엔 비슷한 노치 가리기들이나 펀치홀 애니메이션이 이미 존재했고 UDC 앞에선 사라질 시한부 입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천재적입니다 ㅎㅎ
오히려 현재 방식은 아..노치가 있었지라고 항상 생각들거 같아요.
노치에 이어 누가 봐도 아이폰이란걸 알아볼수 있게 만든것도 대단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