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의 프린터 개발자 피로곰입니다.

항상 클리앙에 위 문구로 글을 시작 했었는데요. 오랜만에 이 문구를 써보네요.

앞서 제 글에 대한 클리앙 운영진의 징계(?)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기존에 작성했던 대부분의 글들을 삭제후 탈퇴를 했습니다만..

제가 좀 과도하게 오해한 부분도 있었으나 이미 탈퇴를 해버린지라 ㅎㅎ

 

당시 보류 처분을 받은 게시물이 모두의PDF의 업데이트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이 모두의PDF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클리앙 회원분들이 이런 것도 만들어 달라고 가장 많이 요청하시던 프로그램이었고 클리앙 회원 분들의 요청이 가장 많이 반영된 프로그램 이었기에 늘 써오듯 쓴 글이었는데 갑자기 상업성 글이라며 보류처분을 받으니 제가 가진 상식으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재가입을 할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가입한지 10년이 넘은 계정을 탈퇴한거지만 클리앙의 여러 사용자 분들께서 전 같이 클리앙에서 제가 만들어 배포하는 것들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 위로의 말씀도 해주시고 .. 운영진 뒷담화(?)도 좀 ㅋㅋ 해주신 것도 있고 생각해보면 제가 클리앙에 오래전에 가입을 해두었음에도 실질적으로 클리앙의 모두의 프린터 사용자분들이 아니었으면 굳이 제가 이곳에 이런저런 글을 쓰고 활동을 하진 않았을 일이라..

애초에 운영진을 위한다거나 운영진에게 잘보일려고 시작한것도 아닌데 .. 너무 감정이 앞서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들도 사람이니 그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겠거니 .. 하고 재가입 하였습니다. 다시 가입한다고 바로 글을 쓸수 있는게 아닌지라 .. 이제사 글하나 남겨봅니다.

여하튼, 다시 돌아 왔습니다.

제가 배포하는 프로그램들에 관한 글은 전같이 계속 쓸런지 어쩔런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