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운영중인 자영업자입니다..
제빙기에 물이 흐르지않아 수리기사를 불렀어요.
수리기사왈 제빙기 워터펌프가 고장났는데
그게 콤프레셔 다음으로 가장 비싼 부품이라며..
부품비 출장비 5만원 포함하여 44만원이라네요.
긴가민가하면서 결제를 했는데요.
한시간정도 수리가 끝나고
교체한 원래 부품을 자기차에 넣길래
부품은 두고 가시라고 했더니
기사왈 "왜요 어디다 쓰시게여?"
"나중에 또 고장날수도 있으니 그땐 제가 교체해보게여."
기사왈 "어려우실텐데.."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비슷한 부품 검색해보니..
5만원도 안하네요..
5만원짜릴 44만원에 팔아먹네요
아무리 인건비 비싸다지만
1시간 일하고 이정도 해먹는건 진짜..포크레인기사도 아니고..
전화하니깐 점검비 포함되서 비싼거다
배째라식으로 나오고..하 ㅋㅋㅋㅋ
인생수업 씨게 당했네요.
알고보면 쉬운거지만
그 "알고보면"이 어려운거라서 그 비용이라고 생각하셔야할겁니다.
워셔가는데 엔진교체비용 낸 느낌이네요..
저 펌프보다 더 출력 높은 보일러 순환펌프 교체가 인건비까지 제조업체 인증 대리점에서 비싸야 10만원 정도 하죠
고장난 선풍기도 콘데서가 나간 경우가 많아요.
/samsung family out
자주보고 단골만들어야하면 오히려 저렇게 하기 힘들죠;
관광지에서 바가지 씌우는게 한두번 보고말 뜨내기들이라 가능한거구요.
장사는 해야 겠고.. 수리비가 부르는게 값이라고;
공임은 인건비니까요...
그리고 오토큐 정도면 공임비는 정찰(?)제일걸요..;
저건 진짜 선 넘었네요.
헐;;; 하긴 저런 사기치는 놈들이니 꼼꼼하게 했겠네요.;;
1회성 서비스 같은거는 저런 케이스가 많아요.
카페하던 지인은 이제 웬만한건 알아서 다 고치더군요
저 부품의 고장여부를 따로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982763840G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