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트로 ppt 하는 사람 본 적 있으십니까?
예전에 스티브 잡스 때문에 키노트에 대한 환상이 컸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잡다한 강의를 하러 다니는데요.
강의 현장에 맥이 있는 경우는 1/100 이라 이미 여기서 탈락.
어쨌든, 맥북을 가져 가면 hdmi를 꼽을 수 있는 환경? 1/10
뭐, 대충 이런 여건 때문에 윈도우를 선호합니다.
강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hwp 써야 되는 경우도 많아서, 강의 외적인 부분에서도 반강제적이죠.
예전에 어떤 강사분이 강의 관련 서류를 달라고 했는데 '저는 맥 밖에 없어서... 문서 작업...' 어쩌고 했다가 욕먹는 걸 본 기억도 납니다.
아무튼, 키노트로 ppt 하는 사람 본 적 있으십니까?
자료공유는 pdf로 변환해서 주죠...
복잡한 내용이 들어갈수록 ppt가 훨 낫긴하죠
애니메이션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표나 다양한 도형 등 좀 화려한 pt를 좋아해서..
개발이나 내부공유 할때는 모르겠는데 제안서 같은걸 만들기에는 ppt가 낫죠
글고 여행가기전에 가이드북을 키노트로 만드는데 템플릿 디자인이 이뻐서 만들 맛이 나더군요. ㅎㅎ
애플 제품을 좀 쓰는 분야가 있고 아닌 분야가 있어서
자신이 어느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접근 자체가 많이 다를겁니다
그리고 내용이 많아지거나 그러면 PPT가 더 깔끔하게 다듬어지는 느낌이라 요즘엔 아예 PPT 한글 이렇게 씁니다
어차피 ppt로 만들어도, 현장에서의 호환성, 폰트 문제 등을 생각하면 그냥 pdf가 젤 편해요.
횟수로 치면 500회 이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