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소리를 들었습니다.
40년을 사는 동안 한번도 본가가 있는 고장에서 멀리 떨어져본 적이 없어서 명절때 어디 멀리 갈 일이 없었거든요..
원체 먼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부럽다'고 했더니 '평소에 하면 되지 않냐 이 미친놈아' 라고 합니다 ㅋㅋㅋ
듣고보니 맞긴 하네요 ㅋㅋ 그 친구는 전라도가 고향인데 명절때마다 어떻게 하면 정체를 피할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미친놈 소리를 들었습니다.
40년을 사는 동안 한번도 본가가 있는 고장에서 멀리 떨어져본 적이 없어서 명절때 어디 멀리 갈 일이 없었거든요..
원체 먼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부럽다'고 했더니 '평소에 하면 되지 않냐 이 미친놈아' 라고 합니다 ㅋㅋㅋ
듣고보니 맞긴 하네요 ㅋㅋ 그 친구는 전라도가 고향인데 명절때마다 어떻게 하면 정체를 피할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instagram.com/sangsang_hoon
요새는 보통 새벽에 출발해서 4~5시간 정도면 가긴하는데 너무 피곤해요 ㅠ
일주일에 한번도 겨우 만나고 그나마 명절이나 차막히거나 각자 사정있으면 못보면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인데...
자기시간이나 사정 다 포기하고 만나서 1분1초 쪼개서 시간 보내다 오는건데 말이죠.
코로나 이후 한번도 한국에 가질 못 한 사람들도 많아요…
아이 방학 일정과 개인 휴가, 프로잭트가 절묘하게 만나야 한국에 다녀올 수 있는데 너무 어렵네요..
유일한 기회였던 제작년 크리스마스가 있었는데
당시 질병청 답변이 너무 늦게와서 계획 다 날려버린게 너무 아쉽네요.
그 대화에 이글을 본 사람들이 껴있는것도 아니고
두분 사이 관계를 아는것도 아니죠?
저도... 제주변에 저런말 하는 사람있으면 손절할거 같아요.
평상시 길막히는거랑 차원이 달라 생각만해도 벌써 멀미 나는데....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은 친구분이 대단하다는 내용입니다.
주변에 농담을 가벼이 하는 친구들이 없긴하네요
전 주말 고속도로 운전 싫어서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지니는 사람이라, 명절 교통 체증은 겪을 상상조차 못해서, 고구미세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친구가 그걸 부럽다고 했으면 뭐라고 많이 갈궜을거 같습니다 ㅎ
물론 미국 서부처럼 1시간 달려도 멀리보이던 산이 그자리에 있는것처럼 보이는 상황도 힘들긴 했습니다.. ㄷ
....이걸 또 글로 쓴 용기에 박수 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