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장래희망을 현직으로 하긴 하는데, 정확히는 그때 생각했던 장래희망이 현직과는 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ㅋㅋ 제가 애초에 원했던 장래희망은 교수직이었던 거 같습니다 ㅋ근데 지금은 너무 멀리 왔네요 ㅎㅎㅎ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13:33
·
@alpejfn님 너무 멀리,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멀리, 자꾸 뒤돌아 보면서요... 제가 그래요.
석군이
IP 211.♡.150.30
09-05
2022-09-05 08:45:48
·
자기생각대로 살아온 사람은 전세계에 단한명도없을거에요...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14:15
·
@석군이님 아닐꺼같아요. 있을 것 같은데요. 주변을 돌아보아도 저사람은 자기 살고싶은데로 살아온 거겠지 싶은 사람이 있는걸요.
석군이
IP 211.♡.150.30
09-05
2022-09-05 09:22:51
·
@femweh_epoche님 그건 타인이 봤을때죠... 자기가 자기를 봤을때는 모든 꿈을 이룬걸로 보이는 교과서에 나올만한 위인들도 다 세상은 내생각대로 안된다고 느낍니다. 단하나 가능성이 있다면 아예 생각이란게 없는 사고능력과 상상이 불가능한 사람이라면 가능하겠죠. 일론머스크한테 그 질문을 해도 아마 세생엔 생각대로되지않는일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할거에요.
오피셜
IP 121.♡.121.6
09-05
2022-09-05 08:46:35
·
학창시절 막연하게 꿈꿨던 로망의 회사에 첫취업을 하였고, 그 회사를 다니면서 또 꿈꿨던 로망의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살면서 크게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는 못하지만, 기회가 생겼을 때 바짝 스퍼트 하는 식으로의 노력은 했던거 같네요.
덕분에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있고요. 생각하는걸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하고 그에 만족하는 삶이 행복한 삶인것 같아요.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18:56
·
@오피셜님 그러니까요.. 여기 계시잖아요. 생각대로 살고 행복한 삶.... 진정 부럽습니다.
JustDream
IP 168.♡.255.1
09-05
2022-09-05 09:57:53
·
@오피셜님 저도 비슷합니다. 첫회사 출퇴근 길에 사옥짓고 있던 회사에 이직할 수 있을까 했었는데, 그곳에 다니고 있고, 어린 시절 통학 하던 동네에서 살고 싶었는데,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부분부분은 가능한 것 같아요.
IP 112.♡.119.49
09-05
2022-09-05 08:51:09
·
일론 머스크 말고는 없지 않을까...요? 🤣🤣🤣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19:16
·
@님 말고도 분명 있을 거에요.. 윗분도 그렇고요..
IP 124.♡.208.40
09-05
2022-09-05 08:54:12
·
생각대로 안되길래 생각대로 살아봤더니 꽤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근데 다시 생각지못한 일들이 생겨났고 그걸 다시 해결하느라 현재는 원하는대로는 살지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몇년정도 후에는 다시 돌아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줄요약 : 인생 롤러코스터네요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20:11
·
@님 인생 롤러코스터. 명쾌한 명언에 정말 '오' 소리를 내면서 감탄했어요.
IP 39.♡.28.137
09-05
2022-09-05 08:55:37
·
평범하게 산다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은..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20:44
·
@님 그쵸? 바로 그거에요. 평범 지리멸렬하게 평범... 그게 행복한 거라고 또 누군가 말하겠죠.
니케니케
IP 1.♡.140.37
09-05
2022-09-05 09:05:16
·
대충 비슷하게 가고 있는거 같아요.. 물론 만족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미래가 빤하게 보이는거 같아서 싫었고 뭔가 새로운걸 해보긴 했는데..그 결과는 그다지 였거든요.. 그 결과 까지도 예상 대로 였지만.. 여튼...예상대로의 인생에 올라타서 목적지(죽음)로 가고 있습니다..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23:03
·
@니케니케님 목적지로 무난하게 평타치면서... 그게 행복이라고 느낄 때도 있어요.. 사실.
미니쉘
IP 211.♡.159.103
09-05
2022-09-05 09:07:52
·
생각대론 살수 없고..사는 환경에 맞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25:47
·
@미니쉘님 사는 환경에 비해 생각이 높죠. 그래야 삶이 나아질테고, 그렇기 때문에 불만도 생기는 거고, 그래도 결론은 달라지지 않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은 현실보다 높게 갖겠어요. 쳇바퀴 돌지라도요.
무명남
IP 106.♡.129.54
09-05
2022-09-05 09:11:57
·
식상하지만 오늘이 내생에 가장 많이 남은 날입니다.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 ㅠㅠ #사랑은 말과 몸을 버무려 완성하는 것#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26:26
·
@무명남님 감사합니다... 님 글 앞에서 오래 생각했어요.
고약상자
IP 72.♡.53.70
09-05
2022-09-05 09:12:32
·
하고 싶은 거 하시면서 사실려면 그 댓가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저는 만 33세에 이민 가방 3개 들고 아내와 같이 유학을 떠났었습니다. 유학 중에 쌀이 떨어져서 남은 돈 다 긁어서 쌀 2kg사서 밥 해 먹고, 꿈을 접으려고 했었죠. 결국 어찌어찌 해서 유학도 마치고, 미국에 정착해서 어릴 적 꿈꾸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시내 구경을 유학 1년 반 만에 처음 했었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합니다. 사실 지금도 공부 시작 안 했으면 이것보다 훨씬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될만큼 여유로운 생활은 아닙니다. 꿈 꾸던 삶을 살려면 이정도 댓가는 지불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femweh_epoche
IP 211.♡.25.170
09-05
2022-09-05 09:28:23
·
@고약상자(FreeHK)님 항상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일은 미루면서 몸과 마음이 편한 대로 살아왔어요. 지금 후회하고 있는 거죠.. 그랬네요. 어제와 오늘이 같다고 불만할 자격이 없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여우
IP 211.♡.88.109
09-05
2022-09-05 09:35:46
·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아서 행복하지만 이 일을 찾기까지 탐색의 시간이 정말 길었습니다. 찾고 나니 이번에는 건강 문제로 고생하고요. 뭐가 되었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찾을 수 있으시길 빕니다. 그것도 탐색을 해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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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루는 시간보다 퇴직이 빠를것 같아 퇴직후에 하고 싶은거 하고 살 예정입니다.
근데 돈은 안되겠죠
정확히는 그때 생각했던 장래희망이 현직과는 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ㅋㅋ
제가 애초에 원했던 장래희망은 교수직이었던 거 같습니다 ㅋ근데 지금은 너무 멀리 왔네요 ㅎㅎㅎ
단하나 가능성이 있다면 아예 생각이란게 없는 사고능력과 상상이 불가능한 사람이라면 가능하겠죠.
일론머스크한테 그 질문을 해도 아마 세생엔 생각대로되지않는일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할거에요.
그 회사를 다니면서 또 꿈꿨던 로망의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살면서 크게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는 못하지만,
기회가 생겼을 때 바짝 스퍼트 하는 식으로의 노력은 했던거 같네요.
덕분에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있고요.
생각하는걸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하고 그에 만족하는 삶이 행복한 삶인것 같아요.
첫회사 출퇴근 길에 사옥짓고 있던 회사에 이직할 수 있을까 했었는데,
그곳에 다니고 있고,
어린 시절 통학 하던 동네에서 살고 싶었는데,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부분부분은 가능한 것 같아요.
근데 다시 생각지못한 일들이 생겨났고 그걸 다시 해결하느라 현재는 원하는대로는 살지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몇년정도 후에는 다시 돌아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줄요약 : 인생 롤러코스터네요
뭔가 새로운걸 해보긴 했는데..그 결과는 그다지 였거든요.. 그 결과 까지도 예상 대로 였지만..
여튼...예상대로의 인생에 올라타서 목적지(죽음)로 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말과 몸을 버무려 완성하는 것#
저는 만 33세에 이민 가방 3개 들고 아내와 같이 유학을 떠났었습니다. 유학 중에 쌀이 떨어져서 남은 돈 다 긁어서 쌀 2kg사서 밥 해 먹고, 꿈을 접으려고 했었죠.
결국 어찌어찌 해서 유학도 마치고, 미국에 정착해서 어릴 적 꿈꾸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시내 구경을 유학 1년 반 만에 처음 했었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합니다.
사실 지금도 공부 시작 안 했으면 이것보다 훨씬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될만큼 여유로운 생활은 아닙니다.
꿈 꾸던 삶을 살려면 이정도 댓가는 지불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