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습니다.
전라도 비하도 안되고, 경상도 비하도 안되고, 남자 비하도 안되고, 여성 비하도 안됩니다. 특정 집단을 차별하고 뭉쳐서 비난 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하, 비난, 힐난 하지 말라는 것이 하면 안되는 것이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계속 같은 선상에 두냐는 논리를 펴죠?
중대범죄든 경범죄는 범죄는 둘 다 하면 안됩니다.
단순절도라도 범죄니 하지 말라 말하는 것에 살인과 같냐고 말 하는 것입니다.
절도가 살인과 같은 선상이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둘다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녹조라떼로 독소 나오는 물 먹고 다들 자란 아이들이 훌륭한 2찍 되갠내요."
이런 종류 댓글이 정상 적인 댓글이라 보시나요??
마치 여론 재판으로 특정 집단을 자기들 끼리 정하고 선넘는 언어로 집단 린치 하는게 뭐가 정단하죠?
아니 도대체 누가 당신들에게 그런 권리를 주었습니까???
경상도 전체가 가해자가 아니지만
같은 논리로 식민지배에 하나도 관여한 적 없는 일본이나 독일 젊은이들도 가해자가 아니니 같이 욕먹으면 억울하죠.
본인들이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위안부나 징용같은 거에 황당한 반응 보이는 일본 젊은이들도 대부분은 악마들이 아닐 겁니다. 그냥 천진난만한 친구들이 역사교육을 못 받고 알 생각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
인종비하 지역비하 성별비하가 비판이 아닌 비하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도를 넘는것들은 보시면 신고를 누르세요
내가 하는 지역비하는 착한 지역비하라는 논리를 여기서 보게도리줄은 몰랐네요 .
전 저 논리 오프라인에서 상사분께 직접 들어본적이 있어 더 그렇습니다.
'니가 대선에 누굴 찍었던 간에 탄핵된 박을 대통령 만드는데 대구가 큰 지분을 차지했으니 대구출신인 니잘못이 크다'
실제 면대면으로 저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직접 얼굴 안맞대는 온라인에서야 더 쉽겠죠.
인물보고 뽑든 당보고 뽑든 자기 수준에 맞는 권리 행사 한거고 그걸로 까는게 몰상식한겁니다.
2찍을 욕하는 것과 그냥 그 지역자체를 비하하는건 전혀 다른건데..
비하를 하지말라고? 그럼 일본이나 조선일보도 욕하지말아~ 라는 것 보고.. 그냥 신경끌랍니다.
이런 댓글은 좀 그래요 ㅠㅠ
다 공범들입니다
저 사는 동탄은 맨날 싸잡아서 조리돌림 당하는데
클리앙도 맘 놓고 까고 아무도 제지하지 않던데요
한 신문의 헤드라인이 생각나네요
"혐오가 이겼다"
2찍에 대한 분노는 ok지만
그 외에 다른것으로 혐오를 부추기는건
저놈들에게 동참하는 것과 다르지 읺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자와 방관 또는 간접적 수혜자와 후세대의 싸잡혀 억울하게 비난받는 이들이 섞인 집단이라는 점에서요.
원죄라는 단어가 좀 과격하고 불편하시다면 역사적 부채의식이라고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일본이나 독일 국민이라고 해서 기본권이나 안전에 제한을 받거나 돌팔매를 맞아도 가만히 있어야 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싸잡혀 비난받음'에 대해서 화는 나는데 맥락에 대해서는 '맥락과 상관 없이 비하는 나쁘다'고만 하는 것은 역사의식의 부재 아닐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45839CLIEN
네. 그래서 조용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이전글들 읽어봐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사실 저 태어나기도 전에 바다건너에서 한국사람들과는 하등의 상관 없이 일어난 터스키기 매독연구같은 일에 대해서도 같이 반성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일하라고 요구받고 또 교육받는데,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물론 그 시기에 몸이 상할 정도로 업무량이 늘긴 했었지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지요.
대구 이사와 애둘 낳고 사는데 이 애들은 이미 대구에서 태어났으니 이미 죄를 지은거나 다름이 없나요?
이게 나치와 일본의 만행과 같은 선상이라구요?
멀리보지 말고 당신 부모,삼촌,이모,고모 보세요.누구 찍었는지.
나치나 일본의 만행이랑 같은 것은 그에 준하는 과거사 및 그 후폭풍이고요. 자제분들이 그 만행의 직접 가해자들과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해당 시기 지나고 나서 대구 출생하신 자제분들은 굳이 따지자면 21세기 들어서 일본이나 독일 국적으로 태어나거나 귀화한 교포랑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일본제품 불매하면 전범기업 후계자들만이 아니라 그분들도 같이 피해 입을거고, 히틀러가 욕 먹고 독일제국이라는 이름이 욕 먹으면 그분들도 마음의 상처를 받을 겁니다. 당연히 억울할 수 있죠. 본인들이 지은 죄도 아닌데.
그렇다고 그분들 배려해서 일본제품 불매 하면 안되고 독일 과거사도 욕하면 안되고 입 다물어야 하냐는 거죠.
잘~한다고
잘 알겠습니다.
굥된 다음부턴 대놓고 그러죠.
여가 분위기야 언젠가 자정은 되리라 믿지만,
그 비아냥 주도하는 사람들이 워낙 지분율이 높은 분들이 있어서 걱정은 되네요.
아...맞다
영끌한 사람들은 피눈물 흘리고 한강 가라고 하는 분들도 더러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