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소리님 단순히 작은 대학이라고 하기엔 경상남도에서 역사가 있는 교대라서 쉽게 치부할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경남엔 진주교대 출신들 많아요.
컴구조
IP 1.♡.153.236
08-31
2022-08-31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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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읍슴님
뭐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마다 학종 입학 성적이 다르다는 건 암암리에 대부분 알고 있지 않나요.
입사관들도 학교 가면 대놓고 말한다고 하던데요. 원래 학종은 공정성과는 별 상관 없는 제도죠.
별명읍슴
IP 118.♡.2.150
08-31
2022-08-31 09: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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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구조님 네 그게 문제죠.. 암암리에 그러고들 있다는걸...
별명읍슴
IP 118.♡.2.150
08-31
2022-08-31 09: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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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디님 그렇죠 진주교대가 그렇게 시골 이름없는 작은대학 급은 아닌데 말이죠
고약상자
IP 192.♡.86.244
08-31
2022-08-31 05: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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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학교 때, 뇌성 마비 장애인이었던 선생님이 계셨었습니다. 하도 오래 전이라 과목이 뭐 였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요, 특별할 것 없는 그냥 선생님이셨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대했었고, 특별히 뭐 기억 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일상적이었습니다.
유령회원님
IP 221.♡.58.124
08-31
2022-08-31 0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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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지체장애는 그 정도에 따라 다를 것 같고, 시각 장애라고 해도 음악이나 다른 것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경우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장애라는 것이 극복할 수 있는 것이고, 편견도 다르게 느끼게 될 것 같구요. 오히려 그런 분들이 어떻게 더 좋은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논의하고 노력해봐야하는게 대학의 역할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데에는 과거 저의 경험 때문일 것 같습니다. 저의 피아노 선생님이 지체 장애인이셨는데, 하체를 제대로 쓰시기 힘든 상황이라 피아노 패달을 밟으시는데는 어려움이 있으셨었지만, 그 분께 배우는 것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초2 이빠입니다만 기꺼이 제 아이를 맡기겠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교육에 더 나은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IP 131.♡.174.165
08-31
2022-08-31 0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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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지체장애 교사가 무슨 문제죠? 체육교사 말곤 딱히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ppqq1188
IP 211.♡.150.251
08-31
2022-08-31 0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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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구님 구 1급 기준으로는 좋은 눈 시력이 0.02이하, 구 2급 기준으로는 0.04이하, 구 3급 1호 기준으로는 0.06이하이다. 사물에 눈을 대지 않는 한 판별이 거의 불가능한 전맹(양안실명)부터, 시력은 미약하게 남아 있지만, 비장애인에 맞춰져 있는 글씨, 그림(표지)등은 대체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 여기에 속한다.
찾아보니 진주교대에서 고의로 탈락시킨 학생이 시각장애 1급이라는데 아마 초등기준으로 담임업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통상적인 학급관리 학생인솔이 안될 것 같아서요
하늘아이
IP 134.♡.139.85
08-31
2022-08-31 0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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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장애가 마음과 생각의 장애보다 낫다고 봅니다. 인간 같지 않은 사람보다 몸이 좀 불편한 사람이 진짜 사람이 아닐까요?
바두기123
IP 59.♡.237.197
08-31
2022-08-31 05: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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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님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만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진짜사람은 아니고요 똑같은 사람입니다 . 지체장애인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체장애가 있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 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문제 없습니다. 믈론 이동이 불편하여 교과교실에서 수업하지만 대부분의 교과가 이동수업이라서 큰 문제가 없네요. 그리고 제 경우는 아니지만 교육활동에서 불편이 있을 경우 보조교사와 같이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시겠지만 많은 장애인들이 이동이 불편해서 현실에서 장애인을 일상적으로 만나기 어렵습니다. 교사가 장애가 있을 경우 아이들의 시각이 보다 넓어지고 있음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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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한 것만으로도..얼마나 많은 대학들이 이 짓을 하고 있을지 깜깜하네요
뭐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마다 학종 입학 성적이 다르다는 건 암암리에 대부분 알고 있지 않나요.
입사관들도 학교 가면 대놓고 말한다고 하던데요. 원래 학종은 공정성과는 별 상관 없는 제도죠.
네 그게 문제죠..
암암리에 그러고들 있다는걸...
진주교대가 그렇게 시골 이름없는 작은대학 급은 아닌데 말이죠
이런 생각을 하는 데에는 과거 저의 경험 때문일 것 같습니다. 저의 피아노 선생님이 지체 장애인이셨는데, 하체를 제대로 쓰시기 힘든 상황이라 피아노 패달을 밟으시는데는 어려움이 있으셨었지만, 그 분께 배우는 것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꺼이 제 아이를 맡기겠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교육에 더 나은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체육교사 말곤 딱히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찾아보니 진주교대에서 고의로 탈락시킨 학생이 시각장애 1급이라는데 아마 초등기준으로 담임업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통상적인 학급관리 학생인솔이 안될 것 같아서요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만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진짜사람은 아니고요 똑같은 사람입니다 .
지체장애인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인간같지 않다는 기준에 장애여부를 따질 이유는 없다는거죠.
안경을 쓰는것도 신체장애죠. 임플란트도 신체장애 입니다.
장애의 정도차이로 인해 불편함의 크기가 다를뿐이지
장애를 인간성의 척도나 비교대상이 될수는 없습니다.
인간 같지 않은 사람보다 몸이 좀 불편한 사람이 진짜 사람이 아닐까요라고 그랬는데
그럼 인간같은사람보다 장애인은 덜 호감적이라 들릴수 있다는 오해가 있기때문에
인간성을 비교하는데 장애여부를 거론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운전 면허 시험에 통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듯이 정해진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교사라면 어떤 사람이던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점수를 맘대로 고쳤다는게 문제죠
문제를 호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생긴것만 멀쩡한 싸이코패스 같은 인간들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런데 위의 문제는...일반인들도 점수 조작을 한 입시비리라는게....
=== 이런 내용을 당당히 적으실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정신적 장애가 있지 않는 한 자식이 장애인에게 교육을 받는다고 꺼려질 것 같지 않습니다. 소시오패스가 내 아이의 담임이 된다? 그건 문제삼겠지요.
오히려 육체적 장애 극복 과정을 거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 스승에게 배울 기회가 되니 오히려 장점이 되는 부분도 있겠습니다.
사지만 멀쩡하고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교사들도 많은데,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분이라면 신체적 장애가 있든없든 최고의 선생님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관련 규정이 있었지만 합격 수준이었는데 사회 통념을 빌미로 점수를 조작한것일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