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보니 여성분이 현실적으로 잘 판단하신게 맞아요. 왜 우리끼리 잘살면 되지, 내 부모에게까지 잘하냐? 그렇게 하면 당장 마음은 편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이게 해당 글의 내용 같은데요. 그 분은 끝까지 님을 생각했는데, 님은 그 분의 생각을 끝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네요. 오히려 대부분 반대로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엫에헤헤헹ㅎ
IP 118.♡.47.16
08-31
2022-08-31 02:54:56
·
@사과받는개님 쪽지로 문의한 내용에 답해주신 것이 성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또사과사는개
IP 221.♡.62.81
08-31
2022-08-31 03:01:34
·
@엫에헤헤헹ㅎ님 제 답이 답이 아닐 수 있어요. 저는 그 분이 아니라 그냥 일개 회원이라서요. 또한 내용이 어느정도 미화가 되었는지 모르기에.. 정확한 답이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나중에 좋은 분 만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단 글은 본인을 위해 지우시는게..
낮달이
IP 223.♡.73.31
08-31
2022-08-31 02:27:09
·
3자가 보기에도 이성적인 행동이 맞습니다. 나 자신과 상대방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길 바랍니다. 충분히 좋은 사람들도 금전적 문제가 생기면 틀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피해를 입는 본인은 점점 힘들어지겠죠. 그리고 전 여친분 빼고 나머지 가족분들은 금전적 문제만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이대로 흘려보내세요.
엫에헤헤헹ㅎ
IP 118.♡.47.16
08-31
2022-08-31 02:59:36
·
@낮달이님 인생과 인간은 이성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ㅠ
수퍼코일드
IP 182.♡.56.67
08-31
2022-08-31 02:28:22
·
누구나 한계라는게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엫에헤헤헹ㅎ
IP 118.♡.47.16
08-31
2022-08-31 03:00:06
·
@수퍼코일드님 이별에 자책이 없기가 힘들죠. 그래서 가장 위로되는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길 위해 사는데, 여자분도, 에헹님도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한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여자분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긴 했으나, 그게 " 진짜 "로 자신을 위한 행동이기 보다는... 사랑을 받기 위한(사랑을 받고자 하는 대상은 엄마)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제 눈에는요... --- 뭐 엄마에게 사랑을 받기 위한 행동이 자신을 위한 행동이긴 하죠. 하지만 성인이 된 이상, 버려야 할 태도이기도 하고요... 그게 안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넘쳐나는게 현실이죠.. 남자나 여자나... 하... 사랑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싶네요 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여자분의 엄마는 딸을 놓아주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고 보고, 여성분 또한 가족을 놓지 않을 것도 분명합니다... (여성분은 애정결핍이 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셨습니다... 안타깝지만요... 그걸 스스로 알아차리면 좋은데 그건 거의 철학자 수준이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요.)
결혼이라는 것은 1대 1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서로가 서로에게 1순위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뻔합니다.
1) 서로 가구 취급하는 삶을 살게 된다. (이 경우는 이미 정신적으로는 끊긴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 의견 차이로 자주 싸우게 된다... 3) 서로의 부모가 우선순위가 되어 2)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등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죠.(둘다 모질지 못한 사람이라면 1번의 삶을 살게 되죠.)
여자분은 서로에게 1순위가 되어줄 준비가 될 사람이 아닌걸로 판단이 되고요...(안타깝네요.. ㅠ.ㅠ) (이건, 과거의 어릴적 기억이 엄청난 영향을 줬기 때문에 벗어나기 힘듭니다. 올가미에 걸려 있는거죠 ㅠ.ㅠ)
그리고 자책을 하시는 것 같은데...
능력 있는 척, 다정한 척, 배려 깊은 척 했다고 하는데, 사랑하는 여성분 앞에서 이렇게 행동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전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저정도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이것은 지극히 인간적이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 저는 에헹님이 좋은 사람이라고 보이고요)
결과적으로...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최선의 선택을 하신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엫에헤헤헹ㅎ
IP 118.♡.47.16
08-31
2022-08-31 03:06:34
·
@님 저를 너무 좋게 봐 주시는 글이라 감사합니다. 긴 글만큼 공감도 많이 되네요. 헤어진 여친과 만날 일도 없고 만나면 안된는 거지만, 님 글을 읽으니 여친과 대화하면서 제가 더 발전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용기 내서 글 올리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감정에 매몰되어 상황을 자신에게 너그러이 판단하려(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극히 이성적으로(어려운거 알지만) 판단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말 나중에 크게 후회할 상황을 맞을수 있습니다. 타인의 상황을 제가 얼마나 알겠습니까만, 50 중반의 삶을 살아 오면서 느낀 점으로 미뤄 볼 때 흘려 보내심이 맞다고 판단합니다. 너무 애써서 인연을 이어 갈려고 하면 계속 어려움이 발생할 겁니다. 그리고 위에 의견 주신 분들 생각과 마찬가지로 작성하신 글은 일정 시간 후 지우시는게 두 분께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잘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엫에헤헤헹ㅎ
IP 118.♡.47.16
08-31
2022-08-31 03:12:27
·
@metalkid님 제 입자을 이해해주시니 너무 공감되고 또 여친의 입장도 고려해 주시기 감사합니다. 조언 고려하여 펑하겠습니다. ㅠ
국방타마마
IP 211.♡.113.179
08-31
2022-08-31 08:04:58
·
본문은 못봤지만 위로 드리고 싶어서 추천드립니다 ㅠㅠ
카이바시
IP 220.♡.39.1
08-31
2022-08-31 08:30:39
·
법륜스님 동영상 추천합니다. 땡중의 설법이 아닌 현자의 지혜입니다. 전 기독교도지만 가르침이 크게 다가 옵니다. 꼭 들어보세요.
고호스트
IP 211.♡.192.184
08-31
2022-08-31 08:52:50
·
내용이 없음에도 많이 고민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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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끼리 잘살면 되지, 내 부모에게까지 잘하냐?
그렇게 하면 당장 마음은 편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이게 해당 글의 내용 같은데요.
그 분은 끝까지 님을 생각했는데, 님은 그 분의 생각을 끝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네요.
오히려 대부분 반대로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또한 내용이 어느정도 미화가 되었는지 모르기에.. 정확한 답이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나중에 좋은 분 만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단 글은 본인을 위해 지우시는게..
그리고 전 여친분 빼고 나머지 가족분들은 금전적 문제만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이대로 흘려보내세요.
엫에헤헤헹ㅎ님 경우인 철저하게 감정적인 경우엔 이성의 판단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현실에 맞추어서 잘 판단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시작부터 그렇다면 결혼 생활의 난이도가 훨씬 올라간다는게 현실입니다.
글고, 내가 보기엔 상대방 의지의 문제라도, 당사자는 그게 아닌 경우가 많구요 (늙어 죽을 때까지 이해 못할 수도 있습니다)
11살이나 어린 여친의 가족까지 부양해가며 결혼하는건 서로에게 불행이며,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억지로 인연의 끈을 늘리는것이 현명한건 아니라 봅니다.
결혼이 타이밍이라는 말은,
나의 의존적인 부분을 줄이고 상대방을 보듬어줄 심적/경제적 여유를 갖춘(-> 독립/성숙의 동의어) 쌍방이 만나는걸 의미한다고 봅니다.
나와 여친이 이 조건에 부합하는지 고민해보시면 좋겠네요
글을 보면, 에헹님의 선택은 현실적이며, 지극히 인간적인 선택이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길 위해 사는데, 여자분도, 에헹님도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한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여자분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긴 했으나, 그게 " 진짜 "로 자신을 위한 행동이기 보다는...
사랑을 받기 위한(사랑을 받고자 하는 대상은 엄마)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제 눈에는요...
--- 뭐 엄마에게 사랑을 받기 위한 행동이 자신을 위한 행동이긴 하죠. 하지만
성인이 된 이상, 버려야 할 태도이기도 하고요... 그게 안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넘쳐나는게 현실이죠.. 남자나 여자나... 하... 사랑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싶네요 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여자분의 엄마는 딸을 놓아주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고 보고,
여성분 또한 가족을 놓지 않을 것도 분명합니다...
(여성분은 애정결핍이 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셨습니다... 안타깝지만요...
그걸 스스로 알아차리면 좋은데 그건 거의 철학자 수준이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요.)
결혼이라는 것은 1대 1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서로가 서로에게
1순위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뻔합니다.
1) 서로 가구 취급하는 삶을 살게 된다. (이 경우는 이미 정신적으로는 끊긴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 의견 차이로 자주 싸우게 된다...
3) 서로의 부모가 우선순위가 되어 2)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등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죠.(둘다 모질지 못한 사람이라면 1번의 삶을 살게 되죠.)
여자분은 서로에게 1순위가 되어줄 준비가 될 사람이 아닌걸로 판단이 되고요...(안타깝네요.. ㅠ.ㅠ)
(이건, 과거의 어릴적 기억이 엄청난 영향을 줬기 때문에 벗어나기 힘듭니다. 올가미에 걸려 있는거죠 ㅠ.ㅠ)
그리고 자책을 하시는 것 같은데...
능력 있는 척, 다정한 척, 배려 깊은 척 했다고 하는데, 사랑하는 여성분 앞에서
이렇게 행동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전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저정도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이것은 지극히 인간적이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 저는 에헹님이 좋은 사람이라고 보이고요)
결과적으로...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최선의 선택을 하신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가 어리지만 상황 판단을 잘 한 거 같아요. 두 분 다 서로 아니어도 서로에게 더 맞는 짝 만나실 분들 같습니다.
그녀와 가려면 님께 금전을 바라는 처가도 안고 가는 거고,
아니면 그녀에게는 좀 나쁜 사람 되고 님에게 그런 고민 주지 않는 여성을 만나는 거죠.
글 보니 본인을 능력있고 다정하고 배려심 있다 표현하셨는데..그렇다면 또 전 여자친구만큼 어리고 이쁘고 현명한..추가로 평범한 가정의 여성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1. 여자친구분이 이성적인 판단 하신거 맞습니다.
2. 관계유지가 되면서 금전적인걸 이겨내는건 내가족(나,아내,자식)에서나 으싸으싸 할수 있지, 처가 친가의 금전적인 부분은 감히 계획하고 이겨낼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이런글은 외부로 노출이 안될수가 없습니다
당장 속이 답답하여 올리셨겠지만, 이런 행동은 전혀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되실거 같습니다
지극히 이성적으로(어려운거 알지만) 판단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말 나중에 크게 후회할 상황을 맞을수 있습니다.
타인의 상황을 제가 얼마나 알겠습니까만, 50 중반의 삶을 살아 오면서 느낀 점으로 미뤄 볼 때 흘려 보내심이 맞다고 판단합니다.
너무 애써서 인연을 이어 갈려고 하면 계속 어려움이 발생할 겁니다.
그리고 위에 의견 주신 분들 생각과 마찬가지로 작성하신 글은 일정 시간 후 지우시는게 두 분께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잘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전 기독교도지만 가르침이 크게 다가 옵니다.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