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손혜원님 방송에 여러가지 얘기를 하셨는데
(정청래의원과의 일화, 그 시절 문대통령 방문 등등 포함)
그중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2가지가 필요.
공천제도의 개혁 없이는 수박들 못짜름.
1. 3선연임 금지 2. 국민경선제
이 두가지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상황적으로나 본인 의지로 보나 송영길밖에 없음.'
그래서 송영길을 공천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민주당을 개혁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방법이라고 제안하시네요.
상당히 일리 있는 주장이라 생각되어 공유해봅니다.
손혜원님 방송은 주로 밤 늦게 하시는데 목소리도 차분하고 하셔서 듣기 편하고
그러나 내용은 나름 흥미로워 꼭 듣게 되네요.
같은 지역구 3선은 금지하고, 3선이후 다른 험지 출마는 가능하게 하면 좋겠네요.
현재 타당에서 차지한 곳으로 정하면 쉽습니다. 그 상태로 몇 선인지 등의 기준으로 난이도도 정할 수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네요
송영길보다 믿을 만한 사람이 없죠.
송영길은 자기지역구까지 이재명에게 내줬어요. 대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보기 때문에 손혜원의원 말씀에 동의합니다.
무엇보다도 공천위원장의 자리는 끌려다녀서는 안됩니다. 확실하게 맺고 끊음이 분명해야 합니다.
과거 경선때 사면발이한테 끌려다녔기때문에 이후 대선에서 쓰레기 복당이나 열린민주당 합당이라는 무리수를 낼 수 밖에 없었죠. 하물며 공천은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비주류였다고 하지만 협치 중시하는 의원들 중 대표주자이기도 했고 당대표 시절에도 지지자의 강한 바램보다는 의원들 의견에 더 많은 힘을 실어줬습니다. 오래된 일이지만 상임위 배분이 윤호중 혼자 나온게 아닙니다. 민주당의 다수 의원들의 의견이기도 했는데 당대표 취임 일성하면서 상임위 배분하겠다는 입장이기도 했고 이후 구김당과 상임위 배분 합의로 논란이 있을때도 본인 또한 정무적 판단으로 옳은 결정이라고 하고 다수 지지자의 항의를 묵살하고 법사위 넘겨주는데 가장 큰 축을 담당했습니다.
대선때도 책임총리제 주장했었는데 이건 더 크게 보면 내각제의 수순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이재명 의원에게 요청하기도 했었죠. 이런 책임총리제도 결국에는 협치기반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송영길 전 의원은 지지자분들이 생각하는 정치적 방향성과는 노선이 다릅니다.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대의는 관심없고 국회의원 배지에만 관심있는 소인배들이죠.
송영길 대표 좋습니다.
특히 호남은 정치인 키우는 산실로 만들었으면 해요.
경상도에서 고생하는 멋진 정치인을 호남이 키워주고 3선 이상한 이들이 경상도로 도전하는 그림이 맞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출생지역만을 고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능력도 충분하고 깨끗한 정치인이 출생이 경상도라고 고생만 하고
기회주의자인데도 호남 출생이라고 호남에서 손쉽게 당선하는 꼴은 이제 민주당에서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재명대쵸가 지명하는 최고위를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 출생 정치인을 지명한다?
정말 이런 것 좀 없어져야해요.
호남은 한두명 안배하는 곳이 아니라 민주당 전체가 매일 관심두고 봐야 하는지역입니다
이번 지선 호남 주민들이 외면한 이유 잘 알지 않습니까.
좋은 정치인 키워 달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지역 출생에 따른게 아니라.
저 개인적으로 아버지 고향이 김천 전 부산, 현재 서울 살지만 호남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여행도 호남쪽만 갑니다.
저도 부산 출신이지만 호남 친구 뿐만 아니고 업무로 호남을 많이 다녔어요.
호남이나 경상도니 업무에서는 구별 안하는데 꼭 정치에서만 구별합니다.
경상도는 호남과 다릅니다
호남은 진짜 존경합니다.
정치 수준이 경상도와 비교 할수도 없어요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지역주의에 한정된 인사문제가 아니고요.
민주당을 위한겁니다.
백날 지역 이기주의 타파 말만 해봐야 소용 없어요.
민주당이 먼저 달라지는 것을 보여줘야죠. 그리고 발전하게끔 민주당이 호남에 힘을 기울여야 해요.
여태 민주당이 호남을 위해 뭘했어요. 표나게 해야합니다.
어짜피 호남은 민주당의 바탕입니다.
경북 대구는 저쪽의 바탕이죠
본가가 경북 김천이라 저 사람들의 생각을 잘 알아요
수십년간 발전이란 개소릴 하면서 찍습니다. 당연히 발전은 몇몇 그넘들 잔치임을 백날 이야기 해도 자기 눈으로 봐도 안되요.
그럼 그 뿌리가 몇살부터냐 하면 경북 대구는 없어요. 젊으나 늙어나 또깥거던요. 지역을 벗어나서 생활하면 잘라집니다.
그들 눈에 보여줘야죠.
1. 제 생각을 단정 지었다고 말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물 드신것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판단하게 하셨나 봐요.
그 물은 님이 말씀하신 지역주의 조장이라는 말을 한 것인데 제가 제대로 전달 못한 것 같습니다.
지역주의조장을 하면 안된다 외연확대를 해야한다.
맞는 말이지만 그 말이 수십년째 나오고 있고 결과도 없습니다.
2. 자기 이익에 따라 뽑았다?
그러면 말도 안해요.
본가 있는 경북 김천 수십년째 변화 없습니다.뭔 이익을 보고 뽑았을까요? 그대로인데.
부산 범일동 역시 수십년째 똑같아요.
노통 출마 했을떄와 지금 큰 변화 없죠.
강남처럼 자기 이익에 따라 투표하면 별 소리 안해요.
부마항쟁, 6.10
전 6.10세대입니다 노총 문통 한참 뒤에 있었죠.
그들이 다 어디갔나 모르겠어요.
3.호남 발전이 되었나요?
민주당 집권 하에서도 제대로 각 잡아서 했었던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통합을 위해 경상도 눈치 보여....거의 안했죠.
4. 호남은 민주당의 바탕 아니었던가요?
현실적인 말로 해요, 이상 보다는요.
호남분들에게 제가 말한대로 자역 상관 없이 인재를 출마 시키고 그 인재 키워 달라고 하면 호남분들이 우리 동네 출신을 해야 한다고 하실려나 모르겠네요. 그러면 못하는거죠.
이건 정치적인 이상을 위해 하자는 겁니다.
경남 출신 노통 문통을 호남이 키웠잖아요.
이걸 국회의원으로 확대하자는게 요지입니다.
경상도에서 수십년을 활동하는 인재들 아까워요 전.
한번도 당선 못되고 활동하시는게 안타까워요.
그런 자리 다선의원이 가면 안될까요?
초선 5적 보면 결국 자리에 앉은 다음에야 그 사람의 본심이 나올텐데
자기 욕심에 물 흐리는 인간들이 시스템 자체를 먹칠할까봐 염려가 되네요
영국에서 시작된 민주주의가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군요
민주당 당신의 이름은 민주주의에 거룩한 이름으로 인류역사에 기억될 줄 압니다.
5선이후는 무조건 대구 경북 고고 입니다
정치하라는게 아니고 심판 봐달라는거 잖아요.
유시민이 뽑은 사람 하면 신뢰감이 좀 더 올라갈꺼 같아요.
흥행은 덤이고.
하실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