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2-3년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최근 몇달 동안
퇴근 하다보면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부터 양재역 구간까지 버스전용차로에 버스가 너무 많아서 기차처럼
줄을 서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갓길 차로에서 합류해야 하는 버스들이 전용차로로 못들어가 두 차로를 막고 있는 상황도 벌어지고요.
이것때문에 서울시에 질의를 두번 했는데
최초 설계시점 보다 경기도로 가는 광역 버스가 많아져서 라고 어쩔 수 없다고 답변 하네요.
그러면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갓길 정류장 사용 및 일반차로 주행으로 일부 우회시키는 방안은 없냐고 했더니 (일반차로는 대부분 이 시점에선 매우 원활함)
그건 경기도랑 협의해야 해서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할 수 없다 합니다.
그럼 협의 하면 될것 같은데 그냥 계속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하고 마네요. 물론 이게 하루아침에 저의 민원 하나로 바로 해결할 수 없는건 알고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걸로 계속 민원넣어 말단 공무원만 스트레스 받을까 우려도 되는데
현실적으로 대안을 마련 하는 업무가 시작되게 하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상위기관?? 뭐 이런데가 있을까요??
그렇게 하면 어떻게든 해주려고 움직이죠 ㄷㄷ
공론화죠
민원 내역을 캡쳐 후 커뮤나 언론에 제보해서 노출시키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