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부분은 "성남서현 지구지정 철회하라!"입니다.
성남서현 지구지정이 뭔가 싶어서 구글링 해봤더니,
국토부가 2019년 5월 서현동 110번지 일대 24만 제곱미터 가량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고, 서현동 주민들이 "지정을 철회하라"며 2019년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은 원고가 승소했고,
항소심에서 다시 판결이 뒤집혀서 국토교통부가 이겼네요.
지금 보니까 "지정을 철회하겠다"라는 게 국힘당 공약이었네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돈있는 부동산투기세력들이 속으로 열받었던 모양입니다.
저렇게 정치랑 엮으면 역풍만 불텐데 안타깝네요
지들 집값 떨어진다고 저 발광인데
진짜... 천박한 자본주의의 전형입니다.
하여튼 쌤통이고 꼭 저 지역에 공공 주택단지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민주당쪽 시장후보는 분당 재건축시 주민들의 임시 이주처로 쓰다가 재건축 끝나면 공공분양이나 임대하는 걸로 하겠다고 했는데,
공원화해서 주민들에게 돌려주자 및 복정2지구 지구철회를 주장하는 후보가 당선됐네요..ㅠㅜ 복정 2지구는 이미 사전청약이 끝난 곳인데도, 지구 지정 철회 하겠다는게 공약이었어요. 당선후 안철수랑 원희룡 만나서 셋이 만나서 논의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해서 청약 당첨자들은 엄청 어이없어 하던데...
씁쓸합니다 참.. 정당을 떠나서 공약을 봤더라면 질 수가 없는 선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