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인데 지금까지 친 피아노연주들은 정말 말이 안됩니다.
요즘 유튜브로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새로올라오는 영상마다 실력이 더 좋아지네요.
현재 폼으로도 테크닉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음악대하는 자세나 연습태도로 봐서는 역대급 피아니스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웬만한 클래식 표는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데
오늘하는 kbs교향악단과 협연은 진짜 한장도 구하기도 힘드네요.
일단 모짜르트, 베토벤, 라흐마니노프,리스트는 최고 수준연주를 보여줬는데
오늘은 멘델스죤이네요.
22살 천재가 만든 명곡을 18살 임윤찬이 어떻게 연주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유자왕의 연주 링크합니다.
20분정도의 짧은편의 곡이지만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 들으면 좋을 임윤찬 모짜르트 22번 협주곡도 링크합니다.
3악장 들으시면 아마데우스의 모짜르트가 연상됩니다.
지휘자가 너무 좋아서 춤을 추세요 ㅋ
예선전곡들도 매주 조금씩 올라오는데 모든 라운드곡들 진짜 최고입니다.
초절기교 중에
사냥은 역대최고로 봅니다.
마제파, 도깨비불도 진짜 좋고요.
키신의 연주 들어보세요. 임윤찬 전에는 최고였습니다.
모짜르트도 너무 잘쳐요.
다닐-조성진이후 다시 한국의 임윤찬
핫라이징 피아니스트 계보로 연결될듯 하네요
임윤찬 전에는 최애 연주였습니다.
앞머리를 올려서 시야를 정리하면
얼마나 대단한 연주를 할까요 ㅎㅎ
저는 바하 앵콜곡으로만 들었는데 너무기대가 돼요.
내년에 골든베르크 연주한다는데 머리 올릴려나? ㅋ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2악장…
피아노를 듣다가 눈물이 …
진짜 최애 피아니스트입니다
콩쿨 이후 예매 시작한 공연은 순식간에 매진이구요.
역시 방송의 힘이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클래식에 클도 모르는 사람인데
들을 때마다 감동적이네요.
이번 라흐3번 연주 그거 듣기 좋던가요? 아직 많이 미숙합니다. 숨넘어갈듯한 스피드가 음악성을 다 잡아먹어서 듣기는 불편해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ㅎㅎ 오케스트라와의 조화가 살짝 안맞는다고 느꼈었는뎈ㅋㅋ
테크닉은 인정합니당
속주라면 컴퓨터가 인간보다 못할게 없지 않을지..
어쨌든 어리니 기대가 되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음악도 연주자들도
아름답네요..
주말 시작하는 시간에
감사합니다
가요쪽만 주구장창 듣는 편인데요.
이분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그간 들어온 다른사람들의 연주가 있으니
비교하게 될 수 밖에 없네요. 다른 엄청난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다른 레벨인 것 같아요. 느껴지는 뭔가가 그냥 달라요.
저걸근데 어떻게 다 외워서 칠까요
갈 길이 아직 멀다는 말씀입니다.
한동안 와~ 했던 (저도) 사라장이나 장한나 같은 신동들도 결국 대가가 되는 문턱을 넘지 못하고 조금씩 잊혀지고 있죠.
대가의 길이라는 것이 신동의 재능, 연습태도로 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주변의 부추김에 들떠서 화려한 연주회들만 이어나간다면 몇 년 안된 잊혀질겁니다.
산에 들어가 혼자 피아노 만 치고 싶다는 본인의 인터뷰에서 처럼 내적 성숙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지요.
지휘의 경우도 솔직히 첼로에서 기대하던 (국제적인) 성공을 아직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아직 젊으니 더 두고 볼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Vollago
클래식에 클자도 모르는 제가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 소식에
유튜브를 찾아보고 이 영상을 얼마나 들었는지 ㅎㅎ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큰 나이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올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아노 전공 하신 분들은 다들 극찬 일색입니다.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모든 음이 뚜렷하게 들린다. 그냥 지나치는 음이 없다.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플랜이 있다.
이런 것들입니다.
특히 모든 음이 뚜렷하게 들린다, 지나치는 음이 없다는 것은...
아마추어라도 악기를 좀 다뤄본 분들은 이게 얼마나 대단하고 어려운 건지 아실 겁니다.
템포가 좀 빠르고 전반적으로 몰아치는 느낌이 강한 것은 그 나이에 그럴법 하다고 봅니다.
그런 정열이 18세에 나오지 또 언제 나오겠어요. ^^
임윤찬의 연주를 듣다보니, 이 친구는 남들 치던대로 뻔하고 재미없게 치는 것을 진짜 싫어하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과 다르게 연주하다보면 제법 높은 확률로 너무 과장되거나 설득력을 잃어서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명훈씨..) 그런데, 임군 연주는 신선함과 집중력과 설득력에 있어 다 호평이라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악곡 자체가 가진 메세지를 잘 전달하지 못하면,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 쉬운데, 임군은 이 부분도 호평 일색이죠.
사실 기존의 연주도 누군가 완전 새롭게 친 것인데, 많이들 따라하다보니 시간이 흘러 뻔해지는 것이 많습니다. 푸르트뱅글러의 베토벤 교향곡은 아예 세계 최정상 지휘자들이 모여서 스터디를 했다고 하죠. 훌륭한 연주는 시간이 한참 흘러도 사람들이 찾는 연주가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푸르트뱅글러나 F 굴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옛날 사람들인데, 비교적 최근까지도 복각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인 F 굴다의 모차르트 피협, 바흐, 베토벤은 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신선한 연주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들어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