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카페 우산 바꿔치기 할라는거 잡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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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13:11:02
223.♡.162.66
잠깐 카페에 와서 커피먹는데
끼워둔 제 초록색 우산…
한 아주머니가 와서 커피포장후 살짝 고민하더니
제 우산 들고 나가실라길레 ㅡㅡ
바로 가서 야 우산 가져와 !!
아줌마 제 우산가져오세요 도둑질 재밌어요?
하니 씍씍 거리며 뭐?도둑? 입조심하세요
하길레 112불러도 되나요? 카페라 CCTV도 있어요
했더니 자기 우산이랑 햇갈렸다고 급히 우산 다시 바꾸고 사라지네요
제 우산은 초록우산
아줌마는 비닐우산…
카페사장님이 욕봤다면서 커피 한잔 쿠폰 주시면서 편하실때 오셔서 커피 한잔 하시라고 해서 일단 집 갑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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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엥??? 저는....더 좋은 걸로 바꿔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전에 하도 우산을 많이 잃어버렸던지라...
잃어버리더라도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 마음 편하라고...비닐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건데...ㅠ.ㅠ
여러분~ 죄송합니다.
다...제잘못입니다.
제가 애매한 의미로 읽히도록 댓글을 썼네요.
다음부턴 좀 더 신중하게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
을 잘못 말씀하신 듯?
진짜 대단한 아줌니네여...
탈탈 털고 비닐봉투에 넣더라도 들고 들어가는 걸 선호합니다/ 맘좋은 주인분도 계시지만 책임소재는 역시 내책임일테니까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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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졌더라고요. 색도 사람들이 잘 안쓰는 노란색이어서 헷갈릴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저는 계산 다 끝나고 나갈때 알았습니다. 그날도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우산도 없고.....참 저런 인간들은 꼭 나중에 돌려받길 바랍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그손버릇 못버리고 있을겁니다
저런거 보면 "적반하장" 이란 말이 정말 소름끼치도록 정확하죠. 도둑이 오히려 화를 내고 당당합니다.
현대에는 우산집
휴대 필수네요.
헤깔릴수도 없는 모양과 색상인데 말입니다...따흑!!
남은 우산도 없어 사장님께 하나 빌려쓰고 오구요..
흑흑..
경찰 부르면 갑자기 미친 연기라도 하려나요 ㅋㅋ
웃기지도 않네요
안그래도 우산이란거 좀 큰 맘먹고 돈 주고 산건데.. 눈앞에서 훔쳐갈라는거 보니 너무 화나더라구요...
우산 저게 얼마 안하는거긴한데...나름 돈주고 괜찮은거 산거라 더 그렇습니다 ㅠㅠ
도둑냔이 뭐 입조심이요?
한 곳에 우산 넣는 거 불안해요
헉.. ㅠㅠ
가게 안에 젊은 아줌마 한명이 먼저 나갔는데 제 우산을 가져가더라고요~
바로 112 신고하고 경찰와서 설명하고 간단하게 문서 하나 작성했고요
얼마 뒤 경찰에서 연락와서 남편되는 사람이 우산 돌려주고 사과하고 싶다그래서 부인되는 사람 손 조심하라고 전해주라고 했네요ㅎ
남에 것에 손대는 버릇은 고쳤으면해서 신고했지만 고칠 수 있을지 모르죠~
근데 가게 점주가 상당히 비협조적이더군요
경찰오면 불편하겠지만 나름 단골이였는데 말이죠
그뒤로 서른 한가지 맛은 안먹습니다ㅎ
우산과 자전거는 훔쳐가는 민족... 인가요 ㅎ
진짜 해깔리셨나… 펴보기전엔 잘 모르니까… 그랬나 싶어요 ㅎㅎ
상당수가 공중도덕이나 준법정신이 아예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단횡단을 한다거나 당연한듯 새치기하고
나이값은 못하면서 어른대접은 받고싶어하죠
읽다가 화가 났습니다!!!!
입조심 하라고 할까용... ㅎㅎ
없어지면 도둑맞은 것도 화가 나지만 비는 오는 데 다른걸 들고 나올 수도 없고 그야말로 멘탈 제대로 털리죠
실내에 들어오면 접어서 가방 속에.
생전... 그냥 우산같은거 어디서 나눠주거나 기념품으로 받은거로만 하다가 브랜드로, 예쁜 걸로 하나사서
한번 나갔는데 누가 바꿔치기 해갔더군요.(우리 일행이 카페 마지막손님인데... 남은 우산이 고장난 우산)
일행들한테 민폐일까봐 크게도 화도 못내고.. 낼 데도 없고. 카페 사장한테 머라하기도 그렇고.. 정말 답답했었죠 ㅋ
한번 도둑질에 성공한 인간은 두번 세번 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