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이 위치한 곳은 도림천변과는 300m 정도
떨어진 곳이었지만,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하주차장으로 보이는 공간 때문에
지대가 밑으로 움푹 파여져 있어 주변의 물이
가장 먼저 반지하층으로 몰려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면세점 협력업체에서 노조활동을 하며 적은 임금으로
암환자인 어머니, 발달장애가 있는 언니, 11살 된 딸 등
가족들의 가장으로, 어렵지만 단란하게 살았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자칭타칭 윤석열 멘토라는 신평이란 놈은
한 가정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누추한 곳'이라고
일컬으며 윤 대통령이 이런 곳에 아주 귀한
발걸음을 했다고 라디오 방송에서 떠들었습니다.
한때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도 몸담았다는 이 인간의
눈에는 반지하에 사는 사람은 사람으로 볼 가치도
없는 존재로 여겼다는 겁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상황에서
'누추한'이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제 세상이 된 것마냥 그동안 SNS에서 온갖 망발을
쏟아내 온 신평 같은 인간은 그동안의 행동에
대한 업보를 치를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그렇게 해서 바뀔 일이, 변할 것이, 1도 없다 할지언정
그래야만 하는 자리라는 자각이 1도 없는 새끼인 거죠.
더 이상 말 보탤 가치가 1도 없는 새끼인 거구요.
신림4동 뿐만이 아니라 신림동에 반지하 집들 많아요.
반지하 뿐인가요?. 옥탁방도 많고 환경이 좀 빡센곳일수록 전/월세 가격이 싸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취약계층이 많아서 관악구청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던 지역입니다.
반지하 살았었는데 비 많이 오면 집에 물들어와서 물퍼내고 정말 빡세게 살았었습니다.
반지하 주택 금지한다 어쩐다 그러는데 반지하 집도 없는 취약계층들에게 임대 아파트나 더 보급할 생각 좀
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SH돌아가는 꼴이 장난이 아니던데 부동산 투기나 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뭘 바라나
싶긴 해요.
제가 살았던 당시에는 보증금 1000만원에 40만원 월세 내고 살았던 것 같은데
보증금 500에 20만원 받는집도 있었고 대중 없었던 것 같아요.
보증금 없이 월새만 내고 들어와 살라는 분도 계셨었는데 낡은 집도 있고 우범지역이 많아서
환경이 그닥 좋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본인도 숨전히 직장이 가까와서 살았었지 보통때같으면 안
들어갔죠. 신대방역하고 신림역 사이쭘인것 같은데 버스 안타고 지하철역까지 걸어다니긴 좋았어요.
사고 당하신 가족분들 저 집에 7년사셨는다는 기사 봤습니다.
저기가 저렇게 물이 금새 차는 구조라면 지난 7년간 비가 많이 온 날은 계속 피해를 입었어야 했을텐데 없으셨다가 이번에 참변을 당하신겁니다.
이유가 뭔줄 아세요? 박시장님은 기상청에서 폭우가 예상된다고 하면 미리미리 청소차 파견해서 도로변 하수도에 쓰레기 뽑아내고 하천 정비하고 대비하는데 노력을 했기 때문이에요.
오세이돈이 시장된지 한달 됐나요? 이번이 첫 여름인가요? 21년 4월부터 입니다. 두번의 여름이예요.
시스템을 아무리 잘 구축해놔도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겁니다.
탓하려거든 폭우가 내릴걸 이미 알았음에도 아무런 대비도 안한 오세이돈을 탓해야 정상 아닙니까?
한강관람차 사업에 환장해서 완전히 사람은 뒷전이네요
건축시에... 침수위험도 같은 걸 평가하면 좋겠어요..
비싸지는 것도 문제긴 하겠지만..
삼가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신평같은 놈들. 윤짜장과 그 패거리들 반드시
댓가를 치를겁니다.
아주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습니다.
좀 더 범위를 넓혀 도림천 반대 절반이 사고지역 인근보다 더 낮음에도 큰 사고는 못 찾았습니다.
사고건물은 4층 다세대로 층별 4세대 또는 8세대가 주거할듯한데, 사고가 난 세대는 반지하 라기보다는 지하에 가깝습니다. 지하 주차장의 일부를 주거공간으로 바꾸었던거죠. 어떻게 허가가 났을까 싶기도 하구요.
주차장 진입 경사로 옆이니까요.
주변에 이런 형태의 지하 주거공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고 시간즈음에 클량에서 도림천 넘칠듯한 사진 및 동영상들을 보며 불안감이 있었는데, 151로와 신대방역까지 1층들을 살펴보았지만 침수높이는 1m50cm 넘지는 않았던듯요
주차장 입구에 흙 또는 모래주머니로 1m는 높이로 막아놓았어야 했던것 같습니다.
구의원 8년 시의원 8년 경력의 박준희 구청장은
"갑작스런 폭우 대비하자"…관악구, 현장실행 훈련 실시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251523
네이년에서 구청장 폭우 관련 뉴스 1는 검색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