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반쯤부터 안양천변 대로 고척교부근부터 2시간 넘게 묶여있다가 광명시청 쪽으로 돌아가려고 보니 거의 대부분의 도로가 물바다라 못지나가겠더라구요.
어떻게 요리조리 피해 가능한 침수안될 것 같은 곳으로 피해갔는데.. 가로등도 다꺼져 도로가 어둡길래 무심코 지나려는데 되돌릴 수가 없더군요. 차 시동은 꺼지고 물이 급격히 차오르는데 여기 있다간 죽겠다 싶을 정도운전석 좌석 높이까지 물이 차 차를 두고 몸만 겨우 빠져나와 집까지 물바다를 헤쳐 거의 한시간 다 되서야 도착했네요.
얼마전 차 정비한다고 싹다 손봤는데 폐차해야할듯하네요.ㅠㅠ
심란하시겠네요
/Vollago
토닥토닥...
놀란 마음 잘 추스리고.푹 쉬세요.
전화위복으로 보험으로 보상받으시고 새차 뽑으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중요하죠. 차는….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