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 물찼다는 말듣고 후다닥 내려갔는데 슬슬 차오르고 있어서 위로 뺐는데 밖이 더 헬 이더군요 보닛까지 물이 차길래 어더시 본게 절대 멈추지말라고해서 다시 유턴해서 뱅뱅 사거리쪽으로 나와서 역삼동 아이 어린이집 주차장에 대피했는데 역삼동은 딴세상이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공포였습니다
역삼이 지대가 좀 높긴 하죠
물이 무섭네요
트라우마가 한번 생기면 쉽게 극복이 안되죠. ;;
역삼이 잠기면 강남3구는 물바다죠 ㅜㅜ
길 엄청 막히던데 고생하셨습니다
부디 무탈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