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레사님 엔지니어링 업체에서 수년간 엔지니어로 일해본 바로는 공장에서 찍어내는게 아니라 특정 용도에 맞게 처음부터 설계해서 만들었으면 견적 수십억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볼때 저게 30억까지 나올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수억에서 10억대는 쉽게 나올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사진에 안보이는 부분까지 건물의 낮은 지대를 모두 둘러서 설치해 놨다면 30억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금액인거 같습니다.
뿌꾸빠
IP 175.♡.133.194
08-09
2022-08-09 0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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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ball님 글쎄요... 30억은 오바고 수천만원 정도면 될 거 같은데요?
밑에 기사 보니까 94년 준공시부터 이미 있던 구조물이네요. 추후로 설치한 것은 아니네요.
@뿌꾸빠님 수천만원이면 설계하는 엔지니어 인건비도 안나올거 같은데요.. 저게 제품화 되어서 전국 많은 빌딩에 깔려있는 제품이라면 수천만원이면 구입 설치 가능할 수도 있겠죠.. 물론 그래도 저 수압을 견디는 거대 철판덩어리에다가 틈새로 새는 물까지 차단하는 수밀 메커니즘이 수천만원에 될거라고는 생각이 안듭니다만.. 근데 저 건물을 위해서 따로 설계하고 시공한거라면 양산품 설치하는 것 대비 단가가 10배 20배는 충분히 나옵니다. 그리고 그냥 물건 파는것도 아니고 엔지니어링이 필요한건데 수천만원짜리 프로젝트에 입찰할 회사도 없고요.
연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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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2022-08-09 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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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빠님 내용 찾아 보시면 그냥 콘크리트 담벼락 세운게 아니라 평소에는 지하주차장으로 차들이 들어가는 입구라 내려놨다가 원할때 세우는 방식이라 간단한게 아닐 겁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기계장치를 만든건데 거기다가 차단이 완벽하게 되려면 시설 공사비는 둘째치고 설계 자체만으로도 수천만원은 넘을거 같습니다. 빌딩 공사비와는 별개로 저 기계장치 자체만 공사하는 비용이 꽤 될 겁니다.
항꼬
IP 112.♡.40.164
08-09
2022-08-09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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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ball님 로드뷰로 보면 차수판이 밖에서 안으로 닫히는 구조이므로 수압으로 밀폐가 되는 구조입니다 수천만원은 아닐테지만 10억에는 훨씬 못미칠것 같습니다
@Dodgeball님 https://www.ajunews.com/view/20220809161754729 이 기사에서는 수천만원 비용이 들었다고 하네요. 뭐 이 기자가 직접 취제를 했을 거라고는 생각이 안 들고 인터넷 댓글보고 썼을 확율이 높지만 저 차수벽 하나 세우는데 30억이라니요 ㅎㅎ 요즘 하두 뉴스에서 억억 하니까 억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으나 차수벽 하나에 30억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금액이라니요. ========================================== 시공사 성산엔지니어링 시공비 3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수밀문 자체도 있지만 도로변 벽조들까지 내수압+수밀되게 제작해야 되구요, 벽하부로 물이 스며들지 않게 건물 적어도 한면 전체 빙둘러서 하부 공사해야하구요, 수밀문은 아마도 유압으로 밀어서 밀폐시키지 않았을까 싶은데 자세한건 모르겠으나 이래저래 10억은 넘게 깨질것 같습니다. 94년도에 저 공사를 했으면 경험도 없었을테니 더 비쌌겠죠
왠만한 빌딩 가격이네요
만약 내년에도 막으면 완전 뽕 뽑는거구요..
http://www.ej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05
건물주 측은 “건물을 처음 지을 때부터 침수 피해를 염두에 두고 방수문을 설치했다”면서 “94년 준공 이후 수해 피해를 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건물주의 혜안이 대단하군요 ㄷㄷㄷ
헉,
생각의전환이네용
출처 : 중앙뉴스(http://www.ejanews.co.kr)
30억이 여기서 나온듯 합니다 ㅎㅎㅎ
글쎄요... 30억은 오바고 수천만원 정도면 될 거 같은데요?
밑에 기사 보니까 94년 준공시부터 이미 있던 구조물이네요.
추후로 설치한 것은 아니네요.
저게 제품화 되어서 전국 많은 빌딩에 깔려있는 제품이라면 수천만원이면 구입 설치 가능할 수도 있겠죠..
물론 그래도 저 수압을 견디는 거대 철판덩어리에다가
틈새로 새는 물까지 차단하는 수밀 메커니즘이 수천만원에 될거라고는 생각이 안듭니다만..
근데 저 건물을 위해서 따로 설계하고 시공한거라면 양산품 설치하는 것 대비 단가가 10배 20배는 충분히 나옵니다.
그리고 그냥 물건 파는것도 아니고 엔지니어링이 필요한건데 수천만원짜리 프로젝트에 입찰할 회사도 없고요.
내용 찾아 보시면 그냥 콘크리트 담벼락 세운게 아니라 평소에는 지하주차장으로 차들이 들어가는 입구라 내려놨다가 원할때 세우는 방식이라 간단한게 아닐 겁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기계장치를 만든건데 거기다가 차단이 완벽하게 되려면 시설 공사비는 둘째치고 설계 자체만으로도 수천만원은 넘을거 같습니다.
빌딩 공사비와는 별개로 저 기계장치 자체만 공사하는 비용이 꽤 될 겁니다.
로드뷰로 보면 차수판이 밖에서 안으로 닫히는 구조이므로 수압으로 밀폐가 되는 구조입니다
수천만원은 아닐테지만 10억에는 훨씬 못미칠것 같습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809161754729
이 기사에서는 수천만원 비용이 들었다고 하네요.
뭐 이 기자가 직접 취제를 했을 거라고는 생각이 안 들고 인터넷 댓글보고 썼을 확율이 높지만
저 차수벽 하나 세우는데 30억이라니요 ㅎㅎ
요즘 하두 뉴스에서 억억 하니까 억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으나 차수벽 하나에 30억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금액이라니요.
==========================================
시공사 성산엔지니어링 시공비 3천만원이라고 합니다.
11년 당시 기사보면 피해본적이 없다네요.
좀비도 막겠네...ㄷㄷ
헐...
수압(무게)은 직하방으로 내려갑니다.
옆면은 압력 별로 없어요.
어린이 풀장 5미터 1.5미터짜리 7톤 넘는 가설풀도.. 플라스틱 재질의 천과 얇은 쇠파이프로 버팁니다.
하아.... 수압이 수직하방으로 내려간다뇨.....
중력도 아니고....
네 중력입니다
물을 사각면체로 담았을 때 하부 바닥면은 물의 무게를 그대로 받지만… 옆면은 작은 힘으로도 버팁니다. 특히 흐르는 물의 측방은 모래주머니 정도로도 물을 막아요. 반면 물에 흐르는 방향 정면은 콘크리트 블럭을 쌓아야 하죠.
하아..... 어디서부터 설명을 드려야하나.....
가로세로 1미터 수조의 바닥면과 측면이 받는 평균수압은 물론 바닥면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최고수압은 측면과 바닥면이 같아요
가장 바닥면에서 수압은 바닥으로도 작용하지만 동시에 측면으로도 작용하거든요
압력바bar 얘기가 아니고 물 하중 얘기입니다. 지상저수조와 고가수조 설계만 비교해도 답이 나올텐데.. 뭔 압력이 똑같으니마니 하는지 도통… 아무리 거대한 저수지라 해도 바닥면 두께만큼 측방 둑이 필요하지 않아요.
최하부에서 받는 힘=수압은 동일하다는 말씀입니다. 물하중은 무슨 용어인줄 모르겠지만 수압인것 같구요
댐하부를 두껍게 짓는게 바로 수압은 깊이에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구요
30억은 도대체 .. ㅎㅎ
귀여운 액수네요. 어린아이가 한 얘기를 누군가 전파한듯??
메모가 필요한 분이셨군요.
괜히 대화하고 있었네요. 하아....
지하주차장 침수피해에 대비한다면 최적이네요
ㅋㅋ
현실감각 없는 사람들 참 많네요.
차수벽 하나에 30억이라니 ㅎㅎ
1억도 비싼 건데 말입니다.
5년에 한번정도 이정도로 침수된다고 보고…
1억짜리 차량 3대 침수 = 3억
침수 후 건물 유지보수 = 1억
저 차단벽으로 건물 값이 20억 이상 올라 가려나요..ㅎㅎ
벽하부로 물이 스며들지 않게 건물 적어도 한면 전체 빙둘러서 하부 공사해야하구요,
수밀문은 아마도 유압으로 밀어서 밀폐시키지 않았을까 싶은데 자세한건 모르겠으나
이래저래 10억은 넘게 깨질것 같습니다.
94년도에 저 공사를 했으면 경험도 없었을테니 더 비쌌겠죠
네티즌 헛소문
침수피해 본적이 없다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5873831#home
찾아봐도 글쓴이가 쓴 시공비 30억이라는건 잘 못 찾겠는데....
혹시 글쓴이는 30억이라는 근거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