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한국을 방문한 인니 대통령이 굥과의 회담에서 "KF-21 분담금 관련해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답니다.
"이게 뭔 문제냐?"고 하시겠지만, 그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보라매 분담금 관련해서 그간 이미 비공식 협의가 수차례 있었고, 지난 문정부 말기에는 공식 협의체까지 가동되서 이미 최종합의가 끝난 상황입니다.
이미 최종합의가 끝난 상황에서 인니가 해야 할것은, 합의대로 "현물은 몇%로 해서 ~~까지 납부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이지, 또다시 "협의체 구성하자"는 제안을 한다는 것은 "다시 시간질질끌며 간보겠다"는 의도로 밖에 풀이되지 않습니다.
대체 인니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일각에선 인니의 의도를 두고 "KF-21의 성공가능성을 못믿어서" 라거나, 혹은 "좀 더 많은기술이전을 얻기 위해서"라는 크게 두가지의 해석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이미 작년에 인니는 KF-21 분담금의 십수배에 달하는 거액을 주고 프랑스의 라팔과 미국의 F-15EX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황입니다.
보통 그정도 거액의 무기수입을 하면 '절충교역'의 형태로 많은 기술이전을 받게 됩니다. 한국도 F-35의 구매에 따른 절충교역으로 KF-21개발과 관련한 기술이전을 얻어냈구요.
솔까말해 미국과 프랑스는 한국보다 전투기 개발역사가 수십년이 깊은 최첨단 항공 선진국들이고,게다가 한국에게보다 더 거액의 돈을 지불했으니,필요한 기술은 그들로 부터 얻는게 더 타당한 상황인데,
고작 2조안되는 돈을 투자한 한국에게 기술달라고 징징대는게 도무지... 참..
이해석이 맞다면 정말 "한국을 우습게 본다"는 거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인니의 몽니는 KF-21에만 국한되는게 아니죠, 잠수함계약하고도 돈지불 중지중이고, 한국과의 방산 전반에 걸쳐 몽니가 진행중입니다.
최근 몇년사이 급작스럽게 변화한 인니의 태도.. 그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우방과의 신뢰를 이렇게 훼손하면서까지 그들이 노리는 저의가 과연 뭘까요
걱정되는 상황은 예를 들어 1조 할인해주고 100억 뒷돈 받는거죠.
인니입장에선 90%할인가로 사는거니까요 안할이유없죠.
이명박때 지하수를 유전이라며 몇 조원을 들여 사고 위성을 단돈 몇억에 팔고 그런애들이 다시 정권 잡았으니 ..
자국 국내정치 사정이겠죠.
간보는 중인것 같아요.
굥이..이..인니의 피싱에 안당해야 되는데..걱정입니다.ㅠㅠ
심한말 x 심한말 !!
이건 그냥 개무시 하고 기다리면 해결될 문제인데 덥석 물어주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국방부장관이 실세라고 하지만 인니도 참 구질구질하네요.
어쨌든 다른 동반자나 구매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인니는 명목상이든 실제로든 판매 실적으로
남아있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 나라에서 도입 첫번째 조건 중 하나가 해외 판매 실적이니까요.
무기 판매 과정에서 꽤 흔한 일이라 농락이라 부르며 흥분한 일도 아니죠.
호주 같은 나라도 프랑스와 원잠으로 계약까지 하고도 깨는 마당에 말이죠.
냉정하게 보며 대응할 일이지 감정적으로 상대하며 진뺄 필요 없습니다.
꼬와도 빨리 만들어서 안살수 없게 만들어야죠...
안사면 이미 지불한 몇천억은 그냥 날리는거라...
이미 지불한 돈은 2000억 정도고, 현재 인니의 대규모 기술진이 한국에 와서 기술교육 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비용 전부 한국이 대고 있습니다.
KF-21 실기체 나오는게 2026년인데,, 그때까지 저 기술진 데리고 밥먹이고 교육하면 그 비용만 2000억 넘어갑니다.
만약 그때가서 인니가 파토내면, 인니는 공짜로 일부기술까지 얻고 손해는 전혀 안보게 되는 겁니다
몇몇 국뽕 사이트나 일부 보수 언론에서 이 일을 감정적으로 자꾸 부추키는데 휘둘리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질질 끄는이유가 핵심기술을 안알려줘서 그런거죠.
기술진 급여까지 한국이 부담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인니 분담금이 정상 납부 되면 개발진이 100여명 이상 파견되어야 합니다.
분담금 미납이라 지금 30여명만 와 있는 거죠.
그러니 이미 분담한 2000억 내에서 인니가 지급중이라 보시면 됩니다.
2000억은 우리가 이미 받았는데,, 무슨 인니가 지급중인가요?? 말장난 같네요
결국 우리가 받은 2000억에서 까먹고 있으니, 우리가 지급하고 있는게 맞는거죠
2. 원래 분담금에는 인니 파견직에 대한 임금도 포함. (실은 상당부분이 파견 노동자 임금. )
3. kai는 선입금 된 범위 내에서만 노동자를 고용해서 이후 인니와 쫑나도 회계상 빵꾸가 안나게 최소 인원만 고용중.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댓글은 타이거밥님의 댓글에 대한 댓글이구요.. 저렇게 타이거밥님처럼 "인니가 최종단계에서 발빼면 이미 납입한 분담금 2000억 날리는거다"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실상은 "그 2000억이 대부분 인니 기술진들 급여와 숙식, 그리고 교육비로 지불되는거라, 실상은 나중에 발빼도 인니가 손해 보는거 거의 없다" 는 취지로 쓴 댓글입니다
그리고 Weakness님은 지금 말장난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계십니다.. 인니기술진들 급여는 맹백히 한국이 지불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대금은 인니기 기지급한 2000억이구요
저왜곡된 댓글에 14명이나 공감하고 계시다니 놀랍네요.. 아마 "국뽕유튜브나 보수언론에 휘둘리지 말라"는 부분에 대한 공감같은데, 지금 상황이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저도 지금까지 줄곧 "어떻게든 안고가자"는 주의였고, 중립을 지키던 많은 전문가들도 최근엔 문제제기를 던지는 실정입니다.
무슨 보수언론만 그런말 하는게 아니고, 그런데 휘둘릴정도로 판단력 미숙하지 않습니다
공감합니다
거기에 일부는 현업에서 뛰었을 것이고 기술 습득도 꽤 했을 테니, 멍청한 사람들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가 t50개발때보다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의외로 많은 걸 얻어 가네요.
괜한 어거지부렸다가 퇴임 이후만 힘들어지니 모른척하고 질질 끄는거죠
아참 한명은 이제 당선됐지 ㅋ
줄 것 같이 하고 안주는 거죠.
대신 주겠다고 서류 도장 찍으면 거기만큼 철저하게 이전해주는 곳도 없습니다.
유럽 기술 받을 때 우리 기술자들 열불난다고 합니다.
아무리 감정이 상한다지만 생긴걸로 비난은 하지 맙시다
인도네시아가 도입한 것처럼 되어야 다른 동남아 국가에 팔기에 유리하죠.
이제 막 개발되고 검증이 안된 전투기를 사줄 나라가 없습니다.
기술도 공동개발 했다고 기술을 다 주는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참여한 만큼만 주는 것이니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이더군요.
시제기6대중 1대는 인도네시아에 주기로 되어 있는데 돈을 안주면 안넘겨줄 예정인가봐요.
KTF-21이 전력화 될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니 인도네시아의 라팔 구입은 그동안의 전력공백때문에 구입하는 것
같아요. 2024년부터 양산되는 KTF-21 블럭1이 공대공과 제한적인 지상공격만 가능해요.
라팔 같은 전투기에 비하면 성능이 많이 떨어지죠.
인도네사아는 과거에 잠수함, T-50등 우리나라 무기 판매금액의 17%을 차지하는 나라였어요.
T-50은 인도네시아에 처음 판매되었고 잠수함도 인도네시아에 처음 판매 되었습니다.
KTF-21도 T-50나 잠수함처럼 되기를 바라는 것이죠.
거기에 더해서 kf21의 해외 판매권도 계속 요구중이죠.
미국은 중요기술 이전없이 계약합니다.
게다가 판매한 무기라도 중요부품은 열어보지도 못하게 봉인합니다.
인니는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라도 빼먹으려는 심산인겁니다.
거래상대방이 우방이건 말건
이익을 최대한 뽑아내는게 외교죠.
비슷하게 말해보자면.. 마치 중국스럽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가요???아무리 알콜중독자가 통으로 안자있지만 서도...인니보다 못한 나라국민으로 생각하고 살고 계신 님이 안타깝네요.
하는거 보면 작은 중국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댓글중에 인종비하도 많구요.
아마도 나라가 컷으면 중국과 똑같은 짓거리를 했을 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맘같아선 안받고 때버리고싶은맘...ㅜ ㅜ
그저 한국은 어떻게 만드는가 정보기관수준의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면
우리가 중국기술을 훔치는 게 훨씬 남는 장사겠죠..
블록1까지는 인니랑 가능하면 계속 가고. 26년 까지 입금 안되면 그냥 쫑내고.
블록2 부터는 폴란드랑 같이 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죠.
인니에 못 팔면 폴란드에 팔아버릴수 있는 변수가 생겼으니깐요.
인니 국기 180도 회전 시키면 그만이라..
지금 인니도 서두를 필요가 없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남아에서 인니의 위상과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유리도 마냥 인니와의 관계를 나쁘게 할 필요가 없어요.
전투기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해외 수출 국가 찾아와야 예산 주겠다고 하는 놈들이 안티죠
/Vollago
이글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KF21개발과 향후 수출을 생각하면 인니는 무조건 멱살잡고 끌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이 개발한 기술중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그것도 미지수죠. 기술 받아가도 인니가 자체 개발 프로그램 돌릴 능력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제가 보기에는 인니가 기술 받아 봐야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현물 거래라고 해도 인니 천연자원들을 보면 충분히 남는 장사가 됩니다.
근데 이 정부에 뭘 바라겠습니까
중국 일본 을 옆에 끼고 있으면 인니는 순한 맛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인니 내부 권력관계를 보면 하나의 나라가 아닌 것이
필리핀 민다나오섬 처럼 자바섬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국방장관의 힘이 대통령과 대등 할 정도라 군수품 도입에 영향력이 상당하니 이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외국에서 볼 때의 굥의 이미지와 대한민국을 동일시 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인도네시아 또한 입체적으로 여러 트랙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에 DJ가 차세대 전투기로 미국산만이 아닌 여러 경쟁기종을 참여시켰을때 정말 난리가아니였죠. 지금의 인니같은 경우가 아닌 내부에서.. 그러나 후기로 어찌되었든 그런 논란속에서 미국에 많은것을 얻을수있었다고도 말하더군요. 어차피 미제살껀데 연막피워서 예전과 다르다 약속이행해주고 뭐좀 더줘라는 형태가맞을거라는 말을들은적도있습니다.
그런데 웃긴것은 한정된 예산속에서 시험막바지에 있는기체가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이번에 진수한 해군함정에 개발할껀지 살껀지한 미사일이나 추가 f-35a도입이 일사천리로 되어버리는것을 보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블럭4가 완성된것은 아닐테고 기체빼놓고 완전 갈아엎은 사실상 다른기종과다를바없다는데 이미도입한기종은또 어떻게 판올림 할껀지 계획이 있길바래봅니다. 어차피 전쟁통에 일본 호주 지금은 미국괌에서 정비하고있다는데 문제되면 스스로 어찌할수도없는기체를 늘리는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에대해서도 의문이고. 경정비만가능하다고하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일사천리로 되다 보니 지금 추가도입이나 신규도입에 방산비리 의혹이 나오고 있죠.
그래야 kf21 무기플랫폼 자체 개발 및 수출도 되고요
당장 KAI 사장도 바뀐다 그러고..
애초에 들어온것 자체가 좀 갸웃둥한 일이죠
우리야
'비싸도 외화유출 없다!!',
'kai 앤지니어들을 록히드마틴 사람들과 달리 갈갈갈 할 수 있으니 가동율 두배로 올려서 가성비 만회한다!!'
등의 논리로 비싼 가격을 만회가 가능하지만...
인도네시아 쪽에서는 국민들을 이런 논리로 설득하는게 불가능 할텐데..
그런데 전 정권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개발 참여를 했고 정권이 바뀌었죠... 파토 안네는 것만 해도 성의를 다하고 있는거라고 봐야죠....
라팔 도입한다 어쩐다 할때 종이비행기라고 욕먹었는데
kf21시험비행만 성공한거지 즉시전력화도 안되는거구요
군용무기는 우선 살것 같은 나라가 있다는건 폴란드도 혹할수 있습니다.
홈쇼핑 마지막 하나가 잘팔리는것처럼 폴란드에게
생산해놓은 기체 보여주며 인니가 돈내면 가져갈껄 하면
우리한테 협상카드가 하나 더 생기는건데요
그 나라 특성이 저런데 지난 정부에서도 얼마나 상대하기 어려웠을까요?
그정도 사안이면 협의체씩이나 구성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무진들 선에서 일정잡고 논의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자체적으로 '납부계획서' 부터 제출해야 하는게 맞는거구요
외교에 신의는 없습니다. 저런게 현명한 전략이죠.
후빨 암만해봐야 쓸모 없으면 팽 당하고, 피를 흘리며 싸워도 쓸모 있으면 친한척하는게 국제관계입니다.
초도 비행을 성공하고 개발 전망이 밝은 우리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표현할 필요도 없고,
계약 안 지킬꺼면 꺼지라고 하면 됩니다.
비록 제 모습을 갖추려면 아직 한참 개발해야 한다고는 하나,
애초에 KFX사업에 인니를 참여 시킨건 '국내 수요만으론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외국의 지분 참여를 시켜라'는
사업 조건을 걸었기 때문에 참여 국가를 찾다가 인니의 참여를 받은거지,
인니가 돈 안 준다고 개발 못 하는거 아니고, 그 돈 못 받는다고 (=사업 자체는 적자라고 해도)
우리 자력으로 수리할 수 있는 미들급 전투기를 보유한다는 점에서 큰 이득입니다.
원래 인니 민족(?)성이 그렇습니다.
안 그런 것 같으면서도 한국사람 인니사람들에게 쉽게 당해요.
이게 참 설명하기 힘든데... 350년 서구화란에게 지배받다보니 외지인에겐 알아서 납작히 기면서도 본인들이 약자기때문에 당연히 호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인니에 좀 살아본 분들은 아실거예요.
이런태도들이 국정운영을 넘어 외교에서도 나타나니 참...
친한척 잘해주는 척 하면 금방 머리위에 앉으려고 드니 협상없이 원칙대로 해야 합니다. 그게 인니인들 다루는 방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