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망한 변화구 삼진
3볼 2스트에서 저런공을 던지다니요 ㄷㄷ
2.월드 시리즈에서 홈런 맞은 곳 던져버리기
다음해 양키스스타디움에 가서 마무리후에 공 던져버리기 ㄷㄷ
3. 9구 3K
자신감 뿜뿜
제 친구(재미교포)랑 친해서 두번 만나봤거든요 ㅎ
대화는 많이 안했는데요 잘 맞는 사람이구나 느꼇습니다.
저 당시에는 플스게임 참 좋아했는데요(축구게임)
지금은 유부남이 되었으니..못하겠지요 ㅎ
최고 명승부(?) 만들어준 BK
지금도 그런 생각하는데요
선발 안가고 마무리로 끝까지 갔으면...
진짜 MLB 최고의 투수중 베스트까지 갔을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ㅎ
ps : 켓치볼 살살 몇개 받아봤습니다. 진짜 공 드럽게 날라오더군요. 무서워용
제가 1부 사야 포수 출신이라 위험하지는 않았는데요. 처음 경험하는 공이었어요
물론 진짜 살살 해준거 알죠 ㅋ 그때 현역이라 더 그랬을겁니다.
(물론 이것도 미트 갖다 댄 상태에서 움직이면 다쳐요 형님~)
이런 소리 들으면서 포수를 했었는데요
김선수 120정도 던진거 같은데요 ㅋ
공끝이 진짜 더러워요 ㅎㅎㅎ
요즘 당나귀귀에 나오는 거 보면...참 재밌어요...ㅋㅋㅋ
미국서 타던차 한국가져왔으니망정이지 팔고왔으면 엉뚱한사람이 득템할뻔했죠
전성기가 그렇게 짧은 원인 중 첫번째가 혹사라 보더군요. 출전한 경기수도 엄청나고 출전하지 못했지만 불펜에서 몸을 푼 것까지 감안하면 거의 2경기당 1경기꼴로 나온셈이라 하더라구요. 사실 굴려도 너무 굴렸죠.
두번째로 보는 게 부상인데, 이것도 거의 마이너 생활없이 바로 빅리그 진출하면서 부상관리라던가 몸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경험부족을 꼽더군요. 그래서 요즘 선수들은 바로 빅리그로 안가고 어느 정도 마이너 생활하면서 그런 경험치를 쌓게 한다하더라구요.
하여간 야구선수로서 MLB에서만 따져봐도 역대급 재능과 실력이었는데 전성기가 너무 짧았던 점은 두고두고 아쉽기는 합니다.
뱀같은 볼 움직임...
이건 .. 아래에서 위로 올라 오니... 그것도 150으로 오니..
타자들 입장에선 이건 뭐... 악몽이었을 겁니다..
보통 일반인들이나 야구 좀 했던 선수출신들도 투수 위치에서 공던져도 외야도 못넘기는데, 바로 넘겨버리네요ㄷㄷㄷ
비록 현역 경기는 못봤지만 그시절 애리조나 경기를
보면 이치로앞에서 노모 히데요도 따라하고
실력과 스타성이 대단했다는걸
느꼈습니다
9구 3삼진은 무슨 만화인가요(
개인적으로 당시 좋아하던 레드삭스로 이적해서 너무 좋아했는데..
하필 거기서 왜 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