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인 즉... 열심히 가맹점주가 일하면 돈은 본사가 먹는다는 소리죠.
영업이익률 기준 bhc는 30%도 넘었고 bbq도 16%를 넘겼습니다. 교촌은 6%가 안됩니다. 참고로 스벅이 8.5%입니다.
단순 이거만 보면 점주도 돈 잘벌겠네 하겠지만 진짜 돈 잘버는 프차는 폐업률이 낮은 법이죠.
(베라나 교촌..)
여튼 저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의 비결은 시장가 대비 비싼 자사 제품 강매입니다. 시장가대비 원재료를 최소 30% 비싸게 강매하죠.
비싸다고 욕먹던 스벅이 그렇습니다.
가맹본부는 개흑자....ㄷㄷ
저희 가게 가맹본부도 적자에오;; 요식업 입니다
교촌이 그나마 젤 멀쩡한 편이에요. 점주들도 오히려 좋아하고...
그 최근인지 어느시점부터인지 매장을 홀을 같이 하는 곳으로 변경하도록 하는 모양인데 그게 강제인지는 모르겠고, 대신 양도매장의 경우 양도후엔 확장이전(홀가능한)이 필수라는 것 같네요
그 폐업률이 또 낮은 이유중에 하나가 매장을 접을때 그냥 폐업시키는게 아니라, 매장을 양도해갈 사람을 구해서 양도해야하는 방식이라고 본 것 같네요.. 그래서 폐업매장수가 거의 없는 걸로나온다고..
물론 다른 프차에비해 좋은 건 맞는 것 같아요
매장간격도 생각해서 내주는 것 같고(저희 본가에서는 교촌 2개 지점이 거의 겹치는 초근거리긴 합니다만;;)
차리기만 하면 대박난다고.. 대신 뭐 그만큼 힘들고 돈방석에 앉는 그런 건 아니겠지만..
요새 홀없는 프차 매장이 많은데 사실 코로나규제가 풀려가면서 수요가 생겼습니다. ㄷㄷ
접는 분들은 이제 돈은 되는데 너무 힘들어서 접는다 하시더군요.
전에 배달하던 매장이 리모델링 하더니 홀생기고.. 이게 아마 본사에서 내려오는 지침이 있는 것 같아요
접고 양도하고싶어도 아무한테나 양도하지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일하는 분 말로는 보통 직원들이 인수인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가봐요.. 거기서 일은 안해봤지만 대충 들리는 소리들이 그래요 ㄷㄷ
배달비로 욕먹었지만 실상은 양반이긴 하죠.여긴 거의 모든 지점 직접 배달이기도 하고...
매물이 잘 나오지도 않아요. 나와도 주변에서 돌고돌아요
저희 집 주변엔 없네요 ㅠㅠ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퍼 먹는 아이스크림 사다 먹네요ㅎ
베라도 넘나 비싸유....하 맛은 있는데 ㅠㅠ
홀도 꽉차고 배달도 밀리고... 비오면 엄청 심하다합니다 ㄷㄷㄷ
아주 오래 전, 서울에 막 교촌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 교촌 배달해서 학비 벌었습니다.
축구 등 이벤트 없는 평일 평균 100마리 이상 배달했어요. 매장 전체가 아니라 배달원 두명 있었고 저 혼자서 그렇게 배달했습니다. 주말은 주문량 1.5배 내지는 1.7배 정도 보시면 돼요.
2년 좀 넘게 했는데 정말 힘들게 했습니다.
요즘은 상시 3-4명 되더군요. 배달 없으면 주방에서 일하는 분도 있고 그래요 ㄷㄱ
식품기업이 저 정도는 없습니다 ㄷㄷ
거래처 사장님들 얘기 들어보면 50% 육박하는 경우도 봤네요.
나쁜넘들은 어디에나 있죠... 다만 이슈화 되냐 안되냐의 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