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옆 동료(A)가 갑자기 이상한거 물어서 그 옆동료(B)가 빡쳤네요
그래서 설명하다 안되니까 고성이 오고가더니 간신히 이해했는데,
거기서 또 구구절절 변명하다 짤림요...
그러더니 갑자기 A가 다시 B한테 물을게 있어서 물어보니까
B가 "매뉴얼보세요" 로 블로킹함...
그러더니 A가 "저한테 물어보겠다" 고 함...
나도 매뉴얼 보라고 할까 하다가..너무 매정해보여서 매뉴얼 열고 설명해줌요 ㅋ
에고고...A 저친구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좀 좋지 않은건 맞습니다...악의는 없습니다만 ㅠㅠ
근데 또 말은 직설적이라 적을 만들고 다니는 타입 ㅋ
물어보면 아무것도 습득 못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색 반전으로 표시까지 잘 되어 있는데, 나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네요? 도데체 뭘 본건지...._-_-;;;
아예 독해력이 빵점수준인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
업무 관련된걸로 알려주는데 게다가 나이도 저랑 10살차이(제가 많습니다 ㅡ.ㅡ).. 근데 늘 건방진 말투때문에
참 힘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담당자에게 꼭 물어보라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 그 레퍼런스 믿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 레퍼런스가 고객에게 나간 공식 문서라도 믿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돌아버리겠습니다.
특히나 외국어로 되어있는 매뉴얼이면.....뭐.... 한국어 매뉴얼도 어렵긴 마찬가지고요ㅎㅎㅎㅎㅎ
커뮤니케이션 능력 정말 중요합니다.. 나쁠정도만 아니면 적어도 손해는 안보죠
아 … 주말에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힘겹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