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기 중엽 잉글랜드 북부의 요크셔 지역에서 처음 탄생했다고 알려졌다. 산업혁명 이후 공업도시들이 많이 생겨났던 요크셔에는 일자리를 찾아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주자들이 대거 몰려 들었는데, 그들이 이주하며 함께 데려온 스코틀랜드 출신 여러 테리어(견종의 일종)들이 현재 요크셔 테리어의 조상이다.
당시 요크셔에는 면직과 양모를 가공하는 섬유 공장들과 탄광이 많았는데, 이들 공장과 탄광에서의 가장 큰 골칫덩이는 쥐였다. 문자 그대로 '창궐'하는 쥐 탓에 근로환경과 근로자들의 위생이 위협받았기에 처리해야 했다. 마침 스코틀랜드 출신 노동자들이 고향에서 함께 데려왔던 소형 테리어 여러 종이 쥐 사냥에 적합해 이들을 교배하던 끝에 현재의 요크셔 테리어가 탄생했다. 방직기계 틈 사이와 좁고 어두운 탄광의 갱도 안에서 빠르고 날랜 쥐를 잡으려면 예민하고 작고 빠른 소형견이 적합했는데, 작지만 매우 재빠르며 후각이 예민하고 덩치 큰 쥐가 반격해도 전혀 겁먹지 않는 요크셔 테리어가 쥐 사냥꾼으로서 크게 활약했다.
뱃살의연금술사
IP 27.♡.242.71
08-04
2022-08-04 08:29:01
·
이제부터 니 밥은 한우투뿔이다!
사표방지위원장
IP 59.♡.177.137
08-04
2022-08-04 12:17:14
·
@뱃살의연금술사님 미국에서 한우가 좀 비싼데,,,미국산으로 안되나요,,
겨울곰탱이
IP 223.♡.47.166
08-04
2022-08-04 15:12:33
·
@사표방지위원장님 선생님들... 캐나다 토론토인데 캐나다산 소고기를 먹이면 안될까요?
사표방지위원장
IP 59.♡.177.137
08-04
2022-08-04 16:44:06
·
@겨울곰탱이님 그럼 공평하게 호주산우로 가시죠,,,
IP 223.♡.22.100
08-04
2022-08-04 08:29:30
·
도시 길에 코요테가 나타나면 진짜무서울꺼같네요 강아지가 살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날인
IP 27.♡.242.82
08-04
2022-08-04 08:40:04
·
@님 곰도 내려오니깐요...음..
IP 14.♡.40.91
08-04
2022-08-04 08:29:36
·
어휴...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자신의 강아지가 사투를 벌이는걸 보고 정말 마음 아팠을거 같아요
IP 112.♡.20.59
08-04
2022-08-04 08:30:11
·
밑에 두번째.. 혀 내밀고 있는 사진이 뭔가 쨍하네요.. 개를 닮아가는 주인이 아니라, 사람을 닮아가는 개군요.
@skepticism님 cctv, 기사, 영상뉴스 다시 봤습니다. 언급하신 일은 기사/ 뉴스/cctv 에서 못찾았습니다.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cctv 영상 보면 처음부터 개를 노렸고 물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게 2022년이 아니라 2021년 7월 일입니다.
skepticism
IP 14.♡.20.28
08-04
2022-08-04 09:42:23
·
@어ㅉ지님 이 게시물 본문에서 코요테가 여자 아이의 뒷발꿈치를 물었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Kopoli님 코요테가 소녀를 물지 않고 않고 강아지를 물었다고 해도, 야생의 코요테가 소녀를 공격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막아준 것이 강아지의 역할이었다는 사실은 변함 없어 보입니다. 끝까지 덤비면서 소녀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준 것은 사실이죠. 그게 중요한 것 아닐까요?
@섬소년님 저는 소식을 전할때 과장이나 거짓을 첨가하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명백한 거짓 정보 전파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랍네요. 저런식으로 각자 주관에 따라 뇌피셜을 덧붙이는걸 몇단계만 거치고 나면 전원구조 오보같은것도 만들어지고 그러는거겠죠.
@ 대화의장인님 10살이잖아요. 코요테 쫓아오는데 뭐 어쩌겠어요? 10살짜리가? 소리지르며 도움 요청하는 걸로 할 만큼 한거 같은데 이걸 버리고 갔다고 표현하시나요
대화의장인
IP 223.♡.175.111
08-07
2022-08-07 07:06:46
·
@쇼팽좋아님 늦게봤습니다. 저는 기사가 감동에 초점을 두어서 그랬습니다. 10살짜리가 당연히 무서워서 도망쳤지만 저게 주인지킨 감동사연인것이 맞나 싶어서요. 아무도 자길 지켜주지않고 주인이라고 믿은 사람은 도망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다시 따라야하는 개입장은 어떨까 생각들어서 댓글달았습니다
츄르르
IP 175.♡.54.203
08-04
2022-08-04 11:55:07
·
대단한 강아지네요 :)
이미 사용 중인 별명이랏
IP 14.♡.192.12
08-04
2022-08-04 12:10:54
·
우잉 쪼꼬만 게...ㅜㅜㅜㅜ
희희희희
IP 123.♡.201.51
08-04
2022-08-04 13:11:19
·
육구시타리아 대단하네요
말랑핑쿠
IP 61.♡.130.22
08-04
2022-08-04 13:20:23
·
전 댕댕이중에 요키와 치와와가 젤 무사와요
OLD한량
IP 223.♡.161.218
08-04
2022-08-04 14:28:18
·
"애들이 심일을 굶었너요 글쎄...저도 어쩔 수 없이..." 코요테 입장도 들어...농담입니다
@커피_milk님 영상 봤는데요, 그냥 재미삼아 제작한 거겠죠? 강아지들이 주인의 어떤점을 보고 위험으로 판단 하는지, 어떻게 교육 받았는지, 평소에 주인이 얼마나 아껴줬는지에 띠라 다르지 않을까요?
프린스오마르
IP 183.♡.107.236
08-04
2022-08-04 16:15:45
·
@조국.수호님 영상에 실험을 봤을 때 강아지들이 대체로 꼬리가 올라가 있고 흔드는 경우도 있는 걸 보면 강아지 인형옷을 입은 사람을 위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는 특히 주인의 목소리 억양에 민감한데 장난치는 것으로 받아들인 것 같기도 하고요. 훈련에 따른 차이는 당연한 것이고 종에 따라 차이도 클텐데요. 특히 진돗개의 경우 저 영상처럼 밥먹고 있는 게 정상은 아닌 거 같아요. 대체로 주인가족 외에는 경계심이 강해서 훈련없이도 주인이 주는 먹이 아니면 입을 안 대는 경우도 몇번 봤거든요.
수퍼오션
IP 223.♡.22.144
08-04
2022-08-04 16:51:27
·
@프린스오마르님 그러네요, 진돗개 낯 심하게 가리고 음식도 조심하는데 다른 개 밥그릇에 입을 대다니.. 강훈련사님이 저 영상 보시면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jingu12
IP 121.♡.193.81
08-04
2022-08-04 15:26:22
·
코요테랑 1대 1로 맞짱 뜬 얘기 푼다! 대단하네요 쪼끄만게 ㅎㅎ
IP 210.♡.251.231
08-04
2022-08-04 15:49:16
·
제가 살던 곳도 밤에 코요테가 길고양이들이 대부분 사냥했습니다. 길고양이나 작은 개들은 길거리에 없었어요.
미콩이
IP 211.♡.1.125
08-04
2022-08-04 16:15:00
·
감동이예요
시나리오맨
IP 220.♡.125.118
08-04
2022-08-04 16:15:57
·
엘에이에 살 때 밤에 거리에서 코요테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는 실감을 했었네요. 엘에이 같은 큰 도시의 시내를 그런 맹수가 돌아다닌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길에서도 돌아다니더라고요.
성수동Alex
IP 175.♡.8.15
08-04
2022-08-04 16:36:12
·
인간이 애완으로 키우겠다고 유전적 기형을 가해서 작게 만들어도 뿌리에 있는 본능은 살아있네요. 멋지면서도 .. 갑자기 .. 옛날에 무지개다리 건넌 까미 생각이 나네요. 너무 닮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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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자세가 위풍당당한 개선장군이네요 .
저런 개를 가족으로 두면 감동이겠어요.
덩치상 큰 동물은 아니고 작은 동물 잡으면 물어오거나 지키는 역할이었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
나무위키엔 이렇게 언급되어 있네요
https://namu.wiki/w/%EC%9A%94%ED%81%AC%EC%85%94%20%ED%85%8C%EB%A6%AC%EC%96%B4
9세기 중엽 잉글랜드 북부의 요크셔 지역에서 처음 탄생했다고 알려졌다. 산업혁명 이후 공업도시들이 많이 생겨났던 요크셔에는 일자리를 찾아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주자들이 대거 몰려 들었는데, 그들이 이주하며 함께 데려온 스코틀랜드 출신 여러 테리어(견종의 일종)들이 현재 요크셔 테리어의 조상이다.
당시 요크셔에는 면직과 양모를 가공하는 섬유 공장들과 탄광이 많았는데, 이들 공장과 탄광에서의 가장 큰 골칫덩이는 쥐였다. 문자 그대로 '창궐'하는 쥐 탓에 근로환경과 근로자들의 위생이 위협받았기에 처리해야 했다. 마침 스코틀랜드 출신 노동자들이 고향에서 함께 데려왔던 소형 테리어 여러 종이 쥐 사냥에 적합해 이들을 교배하던 끝에 현재의 요크셔 테리어가 탄생했다. 방직기계 틈 사이와 좁고 어두운 탄광의 갱도 안에서 빠르고 날랜 쥐를 잡으려면 예민하고 작고 빠른 소형견이 적합했는데, 작지만 매우 재빠르며 후각이 예민하고 덩치 큰 쥐가 반격해도 전혀 겁먹지 않는 요크셔 테리어가 쥐 사냥꾼으로서 크게 활약했다.
선생님들... 캐나다 토론토인데 캐나다산 소고기를 먹이면 안될까요?
개를 닮아가는 주인이 아니라, 사람을 닮아가는 개군요.
아래 링크 올라온 원본기사를 보면 아이를 문게 아니라 개를 물었다고 되어 있네요.
A neighbour's security camera caught the moment when the coyote attacked and bit Macy as Lily screamed for help.
개는 자기를 공격했으니 죽어라 싸운건데.. 결과적으로는 주인을 지킨? 훈훈한 얘기가 된거 같아요. ㅎㅎ
더 중요한 것은 이게 2022년이 아니라 2021년 7월 일입니다.
그리고 주인이 꼭 다치고 물리적인 데미지를 입어야 지켜준건가요.
강아지와 주인이 같이 있는데 코요태가 위협을 해왔고. 주인이 쉽게 도망 갈수있도록 강아지가 도망가지않고 자기보다 덩치가 곱절이나 큰 놈과 싸워서 시간을 충분히 벌어준것만으로도 전 고마운데요.
만약 본문과 다르게 진짜 코요테가 요키를 처음부터 노렸다면, 자신을 공격하는 코요테에 대항해 죽을 힘을 다해 저항했는데도 도와주지 못하고 도망쳤으니 요키한테 미안해 해야지 고마워 할일이 아니죠.
그리고 코요태가 처음엔 강아지를 공격하고 저 소녀가 도망가지 않으면 저 소녀를 공격안한다는 보장이 있나요? 밍굴님은 만약 열살 딸아이가 있다면 저 상황에서
"코요태가 개를 먼저 공격하면 너를 공격할리없으니 도망가지 않아도 되"
라고 교육하실건가요?
당연히 저런 상황이라면 아이한테
"무조건 도망가야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해"
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열살 소녀가 아니고 성인한테 저 코요태가 달려와도 열에 아홉은 혼비백산해서 도망 갈거 같은데요.
참쉽네요. 사람한테 해를 안가한다는 보장을 어떻게 하시는건지..
꼬리도 말려있고, 기사내용처럼 격렬하게 저항도 못하지만, 마지막에 코요태방향으로 비틀거리며, 쫒아가는 것은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극단적으로 고맙다 미안하다 한쪽만으로 결론을 지을 상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망가지 않아도 되 x
망가지 않아도 돼 0
아닌가요
우리 대발이도 두번정도 혼이 나고서도 물러설줄 몰라요
진도개고 세퍼드고 덩치를 가리지 않고 덤벼들어서 산책중에는 항상 조심합니다.
쪼만하니 하찮은 게 전사의 심장을 갖고 있어요.
우리 순돌이도 자기 덩치보다 3-4배 만한 진돗개를 쩜쁘 뛰어서 따귀를 후리더라구요.
언니 친구가 모짜르트라는 대두 요키를 키웠었는데 자취생이라 가끔 우리집에 임보해줬거든요.
이름만큼이나 ㄸㄹㅇ견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씅질 드러웠던 녀석. 하늘에서는 잘 지내겠죠 ㅎㅎ
한성깔하죠. 민망할정도로
작고 어리네요.
소리지르며 도움 요청하는 걸로 할 만큼 한거 같은데 이걸 버리고 갔다고 표현하시나요
저는 기사가 감동에 초점을 두어서 그랬습니다. 10살짜리가 당연히 무서워서 도망쳤지만 저게 주인지킨 감동사연인것이 맞나 싶어서요. 아무도 자길 지켜주지않고 주인이라고 믿은 사람은 도망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다시 따라야하는 개입장은 어떨까 생각들어서 댓글달았습니다
코요테 입장도 들어...농담입니다
저 강아지 정말 용감하네요. 진정 가족입니다.
영상에 실험을 봤을 때 강아지들이 대체로 꼬리가 올라가 있고 흔드는 경우도 있는 걸 보면 강아지 인형옷을 입은 사람을 위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는 특히 주인의 목소리 억양에 민감한데 장난치는 것으로 받아들인 것 같기도 하고요.
훈련에 따른 차이는 당연한 것이고 종에 따라 차이도 클텐데요. 특히 진돗개의 경우 저 영상처럼 밥먹고 있는 게 정상은 아닌 거 같아요. 대체로 주인가족 외에는 경계심이 강해서 훈련없이도 주인이 주는 먹이 아니면 입을 안 대는 경우도 몇번 봤거든요.
대단하네요 쪼끄만게 ㅎㅎ
엘에이 같은 큰 도시의 시내를 그런 맹수가 돌아다닌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길에서도 돌아다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