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차이 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삼십초반 여자친구는 이십초반 사귄건 얼마안되고 알고 지낸지는 일년 좀 넘어서 그래도 잘 알고있는 친구입니다
원래 평소에도 지각 자주하고 한번 잠 들면 못 일어나고 알람도 잘 못듣고 일어나도 다시 잠들도 정말 완변히 지각하는 스타일입니다
데이트하거나 같이 공부할땐 상관없는데 얼마전부터 회사에 출근하게 되어서 응원 하고있는데 처음엔 긴장해서 잘 일어나더만 며칠 전 부터 슬슬 잘 못일어나고 오늘은 일얼 시간이 한 시간이 넘었는데 아직도 전화룰 안받네요…
워낙 잠이 많은데다가 새벽까지 잠도 잘 못자서 항상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오늘이 왔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 같은데 가만이 둘수도없고 어떻게 습관을 고쳐야할지 고민이네요…
당간당하개해서 걱정이네요
/Vollago
업고 출퇴근 하라구요?
옆에서 뭐라하면 역효과만 나오니까
본인이 노력할때까지 그냥 둬야죠 방법 없습니다
결혼으로 혼내주셔도 아침밥은 ㅌㅌ
그럼 예약부터 하세요 !
글에도 있지만 처음엔 잘 일어났다고 하니 본인 의지 문제입니다
진짜진짜 안힘들어서가 아니라 내 "책임" 영역이니 아무리 힘들어도 일어나서 제시간에 다 출근 하는거잖아요
깨워주는 것도 한두번 해볼 수 있지만,
부모도 못고친 버릇일텐데요
본인 의지 문제에요
그리고 공적인 일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안지켜지는 사람은 결국 사회생활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걸 본인이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는거고요
사실 경험하기 전에 고치는게 가장 좋죠
잘릴수도 있겠네여;;;
결혼으로 혼내주시면...? 될거 같아여 ㅎ
남친이 얘기해봐야 싸움만 되고 못 고칠 거예요.
회사에서 뭐라고하면 삐져서 때려치겠다는 케이스를 본 적 있습니다.
제 친구 부인이 그래요........ 암튼 그래요....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보세요.
잠 문제는 근본적인 문제에서 나오는 표면적인 것일 뿐이지, 단순히 잠 문제가 있네 라고 생각하고, 결혼하시면 제 생각에는 한 10년 정도는 힘드십니다. 뭐... 그리고 나서는 조금 평안이 오긴 옵니다. 그리고 15년 지나면... 이제 해탈로 들어가죠.
춘삼삼님이 뭔가 깨달음... 자기계발... 자아완성... 이런것에 관심이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그런 것 관심 1도 없는데 결혼하면 강제로 내가 완성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you complete me... 이딴 소리가 나왔나 싶습니다. 알았던거죠.
조심스럽지만 결혼하면 전업하겠다 할 획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취업은 해야하니 한것이고 직업을 유지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조금있으면 관둘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 타입은 남다른 능력(친화력,능력등)을 각성하거니 계발하게 되면서 살아남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근태 아닌 다른 방법으로 살아남는것도 능력이고 그걸 겪으면서 성격에는 좋은 영향을 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일 좋은건 남편이 되어주셔서 깨워주시면..ㅎㄷㄷ
결혼해서(같이 살면서)
‘함께’ 일찍 자고 ‘함께’ 일찍 일어나면 되겠네요.
같이 자면서 패턴을 만드는게 낫지 싶습니다.
그리고 서로 바라보면서 옆으로 누으시면 코 안곱니다.
지각은 늘 하는 사람만 하는걸 봐왔고, 그들에게 어떤 충격요법을 주든 개선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잠깐 나아지는척 하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제가 인사담당자라 무단 지각후 반차 까달라는 사람을 많이 마주하다보니 선입견이 좀 있을순 있는데, 관찰한 바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인터넷에 짤로도 많이 돌아다니지 않나요..? 지각때문에 사업주에게 털리고 난 바로 다음날도 지각해서 잘리는 스토리..
해결방법은 정말 직접 가서 흔들어 깨워주는수밖에 없습니다.
전 사적인 약속도 시간 어기는걸 정말 싫어해서..교제 자체가 고민될거 같습니다...
어느날 내가 얘엄마인가 싶어서 때려치고...
어느순간은 저와의 약속도 맨날 늦더라구요
그냥 남의 시간 소중하게 생각안하는 사람느껴져서
특히 내 시간 과 나의 배려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처럼
느껴져서...헤어졌네요
포지션이 아까우면 기면증 같은 병이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하기 어렵죠.
혹시나 결혼 생각까지 있으시면
확실하게 고쳐지는지 확인 꼭 하시기 바랍니다.
3살 버릇 80간다는 옛말은 100% 정확한 말입니다.
저 버릇이 나중에 생활에서도 이어집니다.
문제는 그 버릇과 내 생활패턴이 안맞으면 속이 터집니다.
특히 시간 못맞추는 사람과 시간 잘 맞춰야 하는 사람이 만나면 중간이 없기 때문에 잘맞추는 사람이 포기하며 살아야 하는데요. 그게 정말 자괴감이 들겁니다. 꼭 유념하세요.
그리고 여친에게 일어나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그냥 회사에서 깨지게 놔두세요. 그리고 깨지고 연락오면 무조건 편들면 안고쳐집니다. 아무리 여친이지만 지킬건 지켜야죠. 20초반에 직장 구했는데 저러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사회생활 못해요.
저혈압인 사람들은 물리적으로 아침에 못 일어나요
남들이 의지 5로 아침기상할 때 저혈압들은 의지 20을 써야 일어납니다. 그러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그 하루가 행복하지 않죠.
늦게 자서 그렇다 배가 불렀다 의지가 없다. 어쩐다 이런 얘기 빼고 그냥 밤 9시에 자서 다음날 9시 10시 되어야 일어난다니까요.
여친님이 그런 케이스라면 운동을 해서 심장강화 혈액순환에 신경써보시고 체중을 늘리거나 술 담배를 하는 것도 의외로(????) 효과가 있습니다. ㅡ 장기적으로는 안좋지만요.
죄송합니다만, 크게 공감되지는 않습니다.
저체중이면 체중을 늘리면 되구요. 저혈압이시면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20대 초중 여성들이 말씀하신 그런 사례가 그렇게 많은데 왜 저는 사회생활 12년차에
그런 이유로 지각하는 여성분들을 한번도 본적이 없을까요?
무슨 치료를 어떻게 해야한다는거죠? 솔직히 님은 제가 언급하기 전에 지각은 단순히 의지의 문제고 내 주변에는 그런 ㅡ게으르고 책임감 없는 ㅡ여자가 없다! 고 생각하셨을거 같네요. 저혈압 치료라뇨. 고혈압은 알아도 본인이 저혈압인지 아는 20초 녀성은 극히 드물겁니다.
저는 원글의 여친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게으르고 책임감 없는~~20초녀 같으니라고!!!! 으로 머리채 잡는 것보다 저혈압일 수 있으니 제 사회생활 25년차 경험을 토대로 원글님께 정보 제공한 것 뿐입니다. 거기에 왜 님 공감이 필요한 건가요?
오히려 병원에서는 눈에 보이는 고혈압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저혈압을 더 삶을 갉아먹는 질환으로 얘기합니다.
세상은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들과 엮이면서 삽니다. 제가 무슨 다른 평행세계에 사나요? 저도 20대 30대 여성뷴들과 많이 엮이면서 삽니다.
저혈압이 지각의 핑계는 될수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처음이구요.
저혈압이 삶에 불안을 주는 질환인거 압니다. 그렇지만 그게 사회생활에 핑계는 안된다는 겁니다.
저혈압 걸리면 전부 그렇게 사나요?
22살쯤에 첫알바 시작할때부터 사회생활하는 지금까지
수년동안 급똥일때 빼곤 지각해본 적 단 한번도 없구요
아침에 진짜 일어나기 힘들어서 무단퇴사 욕구 뿜뿜하더라도
"라바나야...돈벌어야지......돈벌어서 ㅇㅇ해야지.....(이악물)" 하고 일어났습니다.
의지문제 같아요........
전 일단 제 연인이 그런 타입이면 연애상대로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윗 댓글에 답글 달려다.. 여기에 남깁니다
멀쩡하게 출근하는 20대 여성들이 더 많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