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14376?sid=110
1.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3일 대만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니 다행입니다. 펠로시는 미국 권력서열 3위 거물입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펠로시는 위험인물입니다.
2. 펠로시는 대만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을 정면으로 공격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인권과 법치를 무시하고 있다..시 주석이 자신의 정치상황과 관련해 불안감이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미국은 대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미국은 대만에서 무력에 의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펠로시는 홍콩과 신장위구르 출신 민주화인사들과 연쇄면담했습니다.
3. 물론 펠로시의 정치적 신념에 따른 행동과 발언입니다.
당연히 명분 있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서방 주요언론들이 입을 모아 펠로시를 비판합니다. 너무 부적절한 타이밍에, 너무 중국을 자극함으로써, 국제정치의 위기를 가중시킨다..는 지적입니다.
4. 부적절한 타이밍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중국 시진핑이 10월 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2연임의 관행을 깨고 사실상 영구집권, 황제등극을 노리는 중차대한 타이밍입니다. 더욱이 시진핑은 ‘대만 흡수통일’을 최대과제라 천명해왔습니다. 대만 문제로 시진핑을 공격하는 건..너무 도발적입니다.
5. 둘째,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최대변수가 중국의 러시아 지원입니다. 러시아는 재래식 화력을 거의 소진했습니다. 중국의 공격용 드론과 같은 신무기 지원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러시아를 거의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물밑설득에 진력해왔기 때문입니다.
6.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도 펠로시의 대만방문을 만류했습니다.
바이든은 ‘군 관계자들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한다’는 표현으로 반대했습니다. 같은 민주당이지만 대통령이라고 대놓고 반대하기 힘듭니다. 백악관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총출동, 펠로시를 설득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생략
오병상 기자
중앙일보 편집인 뉴스총괄 칼럼니스트
Jtbc 보도총괄 Jtbc 보도국장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중앙일보 런던특파원
이번정부가 친중 노선이 아닌가 의심해 봅니다.
이 게시물 슬슬 올라올겁니다 커뮤니티에
안 만나려했다면 조용히 있을 것이지...
대놓고 연극공연을?
최소 장관이나 국회의장 같은 사람이라도 의전을 나갔어야지 어휴
그사람들과 스킨십하면서 외교하면 우리나라에 더없이 좋은데 윤석렬이 미친거요
그런 굥 가카라면 더 펠로시를 만나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보여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연극보고 사람들 불러내서 술드셨쎄요???
들을 필요도 없죠 ㅋㅋ
외교의 기본인데 대놓고 개무시하는 모양새 만들다가 나중에 상황 바뀌면
어떻게 할건지... 웃기고 자빠졌네요.
저따위로 하면 나중에 실리는 하나도 못챙기고 그냥 다 패싱당합니다.
중간에서 밀당하면서 최대한 실리를 챙기는 방향으로 가야죠.
뭐하나 줏대 없이 그때 그때 감정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는게 기회주의자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네요
저런 것들이 참모로 있으니 이 사단이 나는거 같습니다
/Vollago
어떻게든 포장했지만 개소리라는건 다 알죠.
윤대통령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모든 정책이 모든 행동이
무섭습니다. 제발 좀..
얘네는 기억력이 반년을 못가는가봅니다?
뭘 쳐먹으면 저럴까요?
그랬다면 인도네시아 조코 대통령은 영접을 나갔어야죠.
내가 필요해서 온것도 아닌데 오거나말거나~
딱 이정도 사고체계인거 같네요.
여긴 대학로고
술먹고 있을 뿐이고~
이런식으로 방어하라고 가이드를 내줬군요
벼랑 끝을 걷는 것 같은 이 시국에.... 하아....
(나토 쳐 갔던건 대체 어떻게 빨아줄런지.. 진짜 저렇게 생각하고 글을 싸지르는걸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그렇게 맨날 빨아데니... 입만열면 구린내가 진동을 하지...yo
쓰레기 패널이나
기레기나 안보였음
좋겠는데 말이죠
외교는 둘째치고 기본 접대가 망했네요
친미하는줄 알았더니 [미친] 짓을 하고 있네? ㅋㅋㅋ
얼핏 맞는 얘기이고 논리지만, 펠로시 씨가 대만만 갔다면 그냥 못 본 척 해도 됐겠지만, 이왕 우리나라도 왔다면 우리는 할 예우를 하고 챙길 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펠로시와 만나서 중국을 자극할 만한 여지에 대해서는 또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벌어진 판인데 애써 모른 체 한다는 건 또 다른 외교문제이자 역학 관계에 대한 굴욕이라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