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은 과목을 듣던 누나가 있었습니다.
큰 키에 하얀 피부, 작은 얼굴이 흡사 육덕진 한고은의
느낌을 내뿜는 훌륭한 외모를 언제나 낡고 추레한
옷차림으로 숨기고 다셨었죠.
여하튼 평소에는 오며가며 인사만 하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시험공부와 조별 과제로 밤늦게 버스를 놓쳐서 닌감해 하고 있던
저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꽤 먼거리에 있던 저의 집까지 태워다 주었고
그 일을 핑계 삼아 밥과 차를 대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기 전만 하더라도 서로 적지 않은 나이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이성으로서 별다른 마음을 주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까페에서 트레이드 마크였던 낡고 두터운 자켓을 벗었고
그 안에 입고 있었던 깊게 파인 V넥 반팔 티셔츠, 그리고 그 사이로 드러난
골짜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기네요...
반응 좋으면 있다가 또 써볼게요
압도적 감사...!
/Vollago
다들 왜 이러시는거죠?
결제링크나 내놔요~
그리고 빨리 다음화 올려주세요~~~~~
어차피 유튜브 15분 요약으로 보면 되니까...
빨리 써주세요 ㅜㅜ
ㅉㅈ...
미대 나 음대면 가능할려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