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나라 상황에 대입하자면 엄청나게 시끄러울수밖에 없는 문제일겁니다.
국익을 해쳤고 해친다는 단하나의 논리죠.
하원의장이 정부의 수반이 반대하는 외유를 하겠다고 하고 그것도 공식적으로 외교적 문제가
확대되니 가지 말라는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갑니다. 실행에 옯깁니다.
더 놀라운것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민주당의 행보를 반대하고 부정하는 공화당 사람들까지도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낸시 펠로시 의장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이 있을수 있습니다. 남편의 주식투자에 대한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지만
정작 펠로시 본인에 대해서는 다들 쳐다볼뿐 아무도 내놓고 비난하거나 힐난 하는 사람이 거의없습니다.
펠로시는 정치가집안의 딸입니다.
팰로시의 아버지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자신의 안위와 상관없이 반대입장에 서는 일을 마다 않았으며
펠로시 역시 어떤 정권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잘못된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되면 반대하고 맞서왔습니다.
조지부시의 이라크 전쟁을 반대했고 동성결혼을 지지하고 낙태를 지지하고 또 민주당 원내대표이지만 중국 인권문제가 대두되자
당시 대통령이던 빌 클린턴과 맞서 싸웁니다. 빌 클린턴은 중국과의 관계를 인권을 넘어 경제적으로 접근한것이 문제였죠.
1991년 의회 대표단으로 자신과 두명의 의원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후 몰래 영어와 중국어로 된 현수막을 펼쳐 난리가 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국제적인 사건이 터지게 된 경위 입니다.
왜 그렇게 까지 했을까요?
1989년 천안문 사태이후 중국정부는 미국에 있는 유학생들에게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은 무조건 바로 귀국하라는 비자조건이
문제가 된것입니다. 비자 규정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공부하고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이 인권과 민주주의가 죽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비자요구사항 면제를 법안으로 추진했고 의회를 통과했지만 조지 부시 대통령은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 거부권을 행사합니다. 이에 펠로시는 분노합니다.
펠로시는 인권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좀처럼 물러서지 않습니다.
펠로시는 이탈리아계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정치인으로써 유대인 난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싸웁니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대통령이든 루즈벨트의 유대인 난민정책에 반기를 들고 맞서 싸웁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이스라엘 독립을 인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유대인 정치그룹을 공개적으로 지지합니다.
당연히 전세계 유태인들의 보이지 않는 조력은 대단하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미국내 반유대주의 운동에 맞서 싸웁니다. 그의 아버지는 어려서 부터 이탈리아계의 미국내 이민에 대한 차별과 고통을
봤기에 유대인 난민 차별에 그의 아버지는 발벗고 나선것입니다.
펠로시는 그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인권과 차별이란것에 대해서 또 민주적이지 않은것에 대해서 맞서 싸우는것을 어려서 보고 자란 펠로시는 지금의 중국의
대만에 대한 압박과 가중되는 남중국해의 위험은 정치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펠로시에게는 마음의 큰 과제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천안문 사태의 연장선이라고 보는것이죠.
이런 펠로시를 아는 정치인들과 사람들은 그것도 미국내 권력서열 3위인 펠로시의 행보에 대해서 비난할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과 첨예한 안보 현안으로 번진 대만 문제와 관련,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7일 CNN에 출연해 "미국은 대만 문제에 있어 현상 유지가 중국과 대만, 미국의 이익은 물론이고 역내 안보에도 부합한다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하나의 중국' 정책과 대만관계법을 고수할 것이고, 어떤 일방적 변화에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나 미국 모두 그들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아니 당장의 현실을 보더라도 그 나라가 가진 힘만큼 정의로웠는지, 타국인의 목숨을 전장에서 희생시킬 정도로 도덕적이고 책임감있게 대처했는지, 저는 믿음이 가지 않네요.
보면 충분히 그렇게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펠로시 이 사람 한사람만 놓고 보자면 평가는 좀 달라질수 있습니다.
2002년도에 이라크,아프칸 전쟁을 끝내기 위한 종결투표를 미의회에서 주도적으로 밀어부친 사람이 펠로시 입니다.
펠로시는 직간접적으로 이라크에는 핵무기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아프칸 전쟁은 빈라덴만 특수작전팀이 따로 잡으면
된다고 판단한것이죠. 사실 이게 맞는거였습니다.
그러나 소수파에 불과했던 민주당내 지지기반으로 인해 이 투표에서 결국 이기지 못해 전쟁은 그이후로 늪이
되어 인명사상만 생기는 소모전이 되어 간것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다시 이 정권에서 친위쿠테타가 일어나거나 시민들에 대한 억압과 폭력적인 시위진압 및 민주주의의 후퇴를 경험하는 인권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펠로시는 당연히 진보 최선두의 인사로써 우리를 지지해줄
사람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미국 내 유태인들은 부를 이용해 정치권에 로비와 압력을 행사하던 집단이고 말입니다.
몰라서 이야기 하시는건 아니겠죠?
2. 이스라엘 독립도 마찬가지입니다. 2000년 동안 나라가 없었던 유태인에게 나라를 그것도 팔레스타인들이 버젓이 실효적으로 지배/거주하던 지역에 분쟁의 씨앗을 무릅쓰고 만들어줬어야 하나요? 이것 역시 월가 등 세계 금융을 쥐락 펴락하는 유태인들의 이해에 부합하려고 한 행위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대선에 나오려는 후보는 여름에 열리는 AIPAC(미국/이스라엘공공문제위원회)에서 유태인들의 검증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한국만... 에효.
일반 미국인이라면 일단 대만이 어디 붙어 있는지, 왜 대만 에 방문하는게 민감한 문제인지 아는 사람의 비율 자체가 얼마 안될거 같네요.
즉 일반적인 지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안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야 하원 의장이 대만 간다는데 왜 중국이 비난을 하고 난리냐 바이든은 왜 가지 말라고 하냐 중국한테 기는거냐 펠로시 가고 싶음 가라 하고 말겠죠.
잽머니 때문에 미국 정치인 가운데 이런 발언,
공개적으로 하는 분 많지 않습니다
아... 이건 최악이네요.
유대인들이 남의 땅을 지네들 땅이라고 주장하는 독립을 인정하고 압력을 넣다니 "옳은것"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지지하는 일종의 마이웨이네요. 신념이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이건 좀 아니네요.
그 결과가 지금의 이스라엘이니 말이죠.
TSMC보면 그럴생각 전혀 없는거 같던데 말이죠
싫습니다
그런 사람이면 돈을 볼것이라고 예상 되는데
사업이나 하지 왜 정치를 합니까
그런면에서 정말 좋은글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식견의 글에도
대충 한국적인 관점에서 댓글을 쓰는군요
미국의 유명 정치 평론가이자 퓰리쳐 수상자 토마스 프리드만은 이에 대해 비판하는 칼럼을 냈습니다.
무모하고 이로 인해서 어느 국가도 이득이 없다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네요
반대 목소리에 관심이 있으시면 읽는 거 추천드립니다.
몇명이 우려 스럽다 하여서 평론가들 전체가...전문가들 전체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으로 한 행위가 이토록 평가절하된다면 앞으로 누가 용기를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 갈까요?
노무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도 같은 진보안에서 얼마나 욕을 먹었습니까?
그걸 다 안고 다니면서 생각하고 행동을 할수 없듯이 펠로시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마치 10대 소녀가 팬을 기다리는 그런 느낌..
전 소신을 갖고 자기 당에총을 쏘는 인간들을 많이봐서 좋아 보이지 않네요 (ex박x현)
패권전쟁의 한 수 일 뿐입니다 .
물론 전 중국보다 미국쪽이지만 중국과의 문제가 해결 되면 미국이 대만을 계속 두둔해 줄까요?
아직 진실은 누구도 모르니까요....대신 사람의 말과 살아온 행적으로 평가할뿐.....
현재 외교평론가들(한국제외)의 외신을 보면 펠로시의 행동으로 3차대전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아직 못본것 같네요.
그정도 급은 아닌가 봅니다.
미국의 폐권주의 때문이라고..
민주당의 대선패배를 염두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가봅니다!
미국의 패권주의를 찬양하는것도 아니고...그냥 펠로시라는 사람 개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인데 너무 거시적으로
평가를 해버리면 클리앙에서 제대로 댓글 달고 논평할수 있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트럼프때...트황상이라고 여기 클리앙에서도 얼마나 빨아 줬습니까? 그거 다 미국 패권주의 아닌가요?
다만 북핵관련 또 남북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즉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니까 그렇꼐 빨아준거죠.
근데 이제 트럼프는 상갓집 개만도 못한 평가를 받죠...
그래도 펠로시는 트럼프보다는 일관성이 있어서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펠로시는 국방장관이 아니고 하원의장입니다. 미국내 권력서열3위.
대통령, 부통령마저 쓰러지면 대통령권한을 이어 받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의지가 아니면 하원내에서 한국외교,경제,국방관련 법안은 많은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이 사람에게 잘해줘서 우리 국익에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그리고 휴가랍시고 돌아다닌다고 트럼프보다 못하다고 평가한다면 정말 할말이 없어지네요~
님의 식견이 그러하다면 님과의 토론은 이쯤에서 접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