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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미국] 치과치료를 못받아서 죽었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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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군
10,878
2022-07-31 16:50:48 수정일 : 2022-07-31 16:57:22 220.♡.22.71

충치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치주염이 뇌로 전이돼 죽음을 맞은 12살 흑인 소년의 사연은 가히 충격적이다. 소년은 저소득층으로 국가의료보험 대상자였지만 냄새가 나고 산만하단 이유로 치과에서 받아 주질 않아 결국 사망했다. 국가의료보험은 저소득층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병원에 치료를 강제하고 있지는 않다. 병원에서 거부하면 그만이다.

https://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83061


미국은 이가 썩어서 사람이 죽습니다. 노인도 아니고 초딩이요....

콜라군님의 게시글 댓글
Dr미스란디르
IP 59.♡.86.155
07-31 2022-07-31 16:52:44
·
ㅠㅜ 이걸 (민영화)를 못해서 안달이라죠.
오라질
IP 112.♡.56.53
07-31 2022-07-31 16:53:48
·
미국은 총과 메스로 망하지싶습니다. 아니 이미 망한것 같기도 하네요
Loeffel
IP 1.♡.1.121
07-31 2022-07-31 16:56:09
·
와 의료보험이 국가에 의해 커버가 되는데도 죽는다니 충격이네요;
NORAD
IP 141.♡.47.151
07-31 2022-07-31 17:01:12
·
@Loeffel님 비용은 보험으로 처리해 주지만 "진료"와 "치료"를 강제하지 못하기 문입니다.
한국도 민영화로 건강보험이 해체되고 나면 일어날 일입니다.
써니
IP 116.♡.96.223
07-31 2022-07-31 17:04:06
·
NORAD님// 반드시 막아야죠!!
알산칼
IP 121.♡.244.213
07-31 2022-07-31 16:56:19
·
클릭하니깐 프린트 화면이 나오네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콜라군
IP 220.♡.22.71
07-31 2022-07-31 16:57:28
·
@알산칼님 수정했습니다
세이투미
IP 116.♡.109.187
07-31 2022-07-31 16:56:25
·
식코 찍던 시절보다, 나아진게 아무것도 없네요
구름빵
IP 220.♡.96.71
07-31 2022-07-31 17:00:33
·
세상에! 실화인가요? 의보 없어서 죽는 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의보가 있는 데도 죽은 다니.. 이건 의료업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과 인권 자체의 모독입니다.
큐렛
IP 121.♡.193.30
07-31 2022-07-31 17:04:57
·
충치 또는 치주염이 심해지면 봉와직염이 되고,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농양(고름집)이 위(눈 또는 머리) 또는 아래(목, 가슴)로 퍼져 나갑니다.
방치하면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냥뛰
IP 61.♡.140.127
07-31 2022-07-31 22:09:28
·
@큐렛님 맞습니다. 제가 치주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었고 농이 가슴쪽으로 번지다가 겨우 빼내서 수술을 면하고 퇴원한 적이 있어요. 치주염도 잘못하면 큰 병이 될 수 있습니다.
MDEASY
IP 223.♡.11.52
07-31 2022-07-31 17:13:52
·
아이고 ㅠㅠ
김낄낄
IP 211.♡.88.174
07-31 2022-07-31 17:15:49
·
와… 우리나라는 어마어마하게 급여자에게 엄청 시달리는데.. 어떤의미로 대단하긴 대단하군요..
박패기
IP 59.♡.135.120
07-31 2022-07-31 19:43:45
·
@김낄낄님
Peter
IP 175.♡.99.117
07-31 2022-07-31 17:17:37
·
미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다행이 우리나라는 아직 투철한 직업의식갖고계신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그런거죠
저희 아이는 자폐가 있는데 갑자기 토요일 오후에 이가 아프다하여
토요일 오후에 진료하는 치과 4곳을 찾아 갔는데
다 진료거부당했고 결국 당일은 진통제로 달래서 재웠지만
자음날 아침 얼굴이 두배로 부어올라서
엄청나게 수소문해서 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일요일에 진료하는 어린이치과에서 일요일은 예약환자만 받는데
최대한 시간 벌려서 진료봐주신다고 하셔서
진료받은적있습니다
결론은 집이 병원에서 먼관계로
그곳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후배 선생님께 가게됐고
소개받은 선생님께서는 급한처치만 해주시고
바로 또 대학병원소개해주셔서
전신마취하고 충치치료했습니다
무슨 충치치료에 전신마취씩이나 하실지 모르지만
통제가 안되는 환자는 그렇게 합니다

지유00
IP 125.♡.111.54
07-31 2022-07-31 17:23:49 / 수정일: 2022-07-31 17:24:07
·
@Peter님 한국에서 진료거부는 의료법위반 불법인데요?? 신고하세요.
“ 의료법 제15조제1항을 살펴보자.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한다. '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낄낄
IP 211.♡.88.174
07-31 2022-07-31 17:24:40
·
@지유00님 전신마취 되는 병원아니면 움직이는 사람 어떻게 치료합니까. 정당한 사유에 대해생각해보세요.
Peter
IP 175.♡.99.117
07-31 2022-07-31 17:50:57 / 수정일: 2022-07-31 17:51:47
·
김낄낄님// 요건 보충 설명좀 드려야겠네요
첫번째 소개받은 선생님께서 급한 치료 해주셨다고 했는데
그때 심한 충치 하나를 치료해주셨고
충치가 치료한곳을 제외하고도 4개가 더있었기에
아이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생각하여
전신마취권고가 이루어젔습니다

진료거부한 치과들은 좀 야속했던게
이미 아이 볼이 부워있기도했고
너무 아파해서
약만이라도 처방해달라했는데
4곳모두 빨리 나가라고만 하더라고요
4곳 모두 어린이치과가 아닌 일반치과였고
다른 환자들도 있는데 시끄럽게 운다고 내보낸게 가장큰 이유같았습니다
도톨
IP 218.♡.88.70
07-31 2022-07-31 20:37:37
·
@지유00님

지적장애 어린이 통제 안되는 상황을 옆에서 5분만 보시면 이런 말씀 못 하실텐데요.

정당한 사유면 진료 거부 가능합니다.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는 것 중에 안전하게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고요. ( 예: 술에 꼴아서 난동 부리는 경우 ) 기저질환이 자폐면 처음부터 대학병원 가야 합니다. 어지간한 곳에서는 수면마취도 무서워서 못해 줍니다. 이미 먹고 있는 약 때문에 진정수면시키는 약 효과가 달라요.
도톨
IP 218.♡.88.70
07-31 2022-07-31 20:38:46 / 수정일: 2022-07-31 20:46:53
·
@Peter님 다음부터는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어지간한 곳에서는 수면마취도 무서워서 못해 줍니다. 일단, 이미 먹고 있는 약 때문에 진정수면시키는 약 효과가 달라요. 그리고, 볼이 부을 정도면 목 쪽이 어떻게 되었을지도 알 수가 없죠. ( 부모님 께서는 다음날 부었다고 하시겠지만, 치과의사나 그쪽 보는 의사는 아마 이미 상태가 안 좋다고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 이 상태에서 치료하려고 수면제 투여하면, 애들은 용량을 조금만 더 투여되어도 순식간에 호흡정지 오기 때문에( 그래서 소아치과 에서 간혹 사고나는 거고요), 자제 분의 경우는 무조건 대학병원 가셔야 합니다.

약만 달라고 하셨는데, 볼이 부어오를 정도 상황이면 약으로 조절 불가능하고 무조건 수술치료( 이를 뽑던지, 고름집을 터트리던지 )를 해야 합니다. 그 상황에서 약만 처방해 주면 나중에 멱살잡이로 진행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람은 부탁을 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부터는 무조건 대학병원 가세요.
치주질환으로 볼이 부을 정도가 되면 사소한 경우가 아닙니다.
마취과 입장에서 애가 볼이 부어서 오면 상당히 긴장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은 개원 치과에서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되고, 하다가 사고나기 십상입니다.
Peter
IP 175.♡.99.117
07-31 2022-07-31 21:09:31 / 수정일: 2022-07-31 21:12:57
·
도톨님//
대학병원은 언제나 활짝열려있어서
바로 진료볼수있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첫번째 찾아간 치과에서도
지금 염증때문에 부어있는것이다
염증부터 가라앉혀야 치료가 가능하다
일단 약처방해즐테니 먹고
가라앉으면 와야할것같은데
여기까지 올수있느냐
-아니요
그럼 근처에 자기 후배를 소개시켜주겠다

다음날 바로 소개해주신 병원 전화해서 처방말씀드리고 예약잡아서
치료받았고
선생님이 한달전에 대학병원에 계시다 나오신분이라
그냥 예약잡으니 4달후로 예약잡힌거
다다음주 진료때 4달후에 예약잡혔다고 말씀드리니
전화해주셔서 한달후로 당겨서 진료봤습니다

진료 거부당할때도 다른거없이
진통제라도 달라고 했던거고요

닥터이신것같은데
연줄없는 일반인이 바로 대학병원진료보는건
정말 행운이거나
개원한지 얼마 안됐을때나 가능합니다
도톨
IP 61.♡.110.91
08-24 2022-08-24 13:07:55
·
@Peter님 댓글을 지금 봤네요. 응급실로 가세요. 볼 부은 상황이면 외래가 아니라 치과 진료 가능한 응급실 가셔야 합니다. 고름집 때문에 부은 거면 마취과 연계해서 수술실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잘못 건드리면 진짜 일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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