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었을지 고민하는 사람이야 그나마 형편이 낫죠. 전 그냥 앞으로 극장 갈 엄두도 안 나더군요.
앞으로 경기침체가 겹치면, 누구 말마따나 대 토렌트 시대가 다시 열릴 것 같습니다.
미망
IP 124.♡.9.5
07-31
2022-07-31 08:31:43
·
많이 오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비싸게 느낄 정도인가 좀 의아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 이렇게 느끼고 있다면, 저 자신의 생각과 달리 현상에 대한 분석으론 맞는 얘기겠죠.
최싸
IP 14.♡.115.234
07-31
2022-07-31 08:40:55
·
@미망님 돈을 잘벌고/못벌고를 떠나서.. 사람들마다 소비에 관대하거나 혹은 인색한 분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누군가는 극장 티켓값이 1.5만정도로 올라도 아직은 비싸게 느끼지 않는것같고.. 영화를 가끔 사람들 입소문에 따라 어쩌다 한번씩 보는이에겐 단지 영화 한편에 1.5만을 쓰는게 비싸게 느껴지고.. 뭐 그런것 같습니다.
매니푸드
IP 42.♡.195.230
07-31
2022-07-31 08:50:44
·
미망님// 4인가족으로 티켓에 팝콘하면 십만원입니다~ 솔직히 싼 건 아니죠~
morning8282
IP 211.♡.188.68
07-31
2022-07-31 08:51:41
·
@미망님 만원의 벽이 너무 크긴 해요.
telecaster
IP 39.♡.55.219
07-31
2022-07-31 09:24:26
·
@미망님 비싸요. 연인들이 가볍게 데이트하는데도 두명 티켓값부터 3만원인데 팝콘콜라하면 5만원 가까이될텐데 그돈이면 영화가 아니라 다른 선택지도 있어서요..
@미망님 전 솔직히 영화관이 시작시 보여주는 광고만이라도 뺐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광고를 보는만큼 가격을 내리게 하던지..
주말 오후 2D 기준 영화관람료/팝콘 2022년 현재|1만 5000원 + 팝콘 스몰 6,500원 + 강제광고는 덤
갈고리맨
IP 106.♡.0.94
07-31
2022-07-31 13:59:24
·
@미망님 그냥 영화가 만오천원이라면 별생각이 없겠지만 영화를 혼자 보러 가지 않으며 팝콘 콜라 포함하면 오만원은 그냥 기본 이니깐요. 그돈이면 영화 아니라고 해도 다른 선택지도 많구 굳이 확실히 재미 보장된거 아니면 그돈들여 볼생각은 없어지긴 하더군요. 돈버는 저도 그런데 학생들은 좀 더 심하지 않을까요..
@GreenTea님 핵 공감 합니다 cgv 넘 불결하더군요 80년대 시골극장 들어간 기분이랄까ㅎ 매달 한편은 공짜인데도 안가고롯시가는데 거기도 점점 구려지더군요
포맨
IP 14.♡.61.171
07-31
2022-07-31 14:42:12
·
@GreenTea님 가끔 영화+음료 깊콘을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파는데 영화는 예매했고 음료를 바꿔야하는데 키오스크에서 아무리 찾아도 어디서 하는지 안보이고 뒤에 줄은서있고 그래서 사람한테 갔더니 주문 받아주면서 키오스크된다고 오지말라는 뉘앙스로 말하더라구요. 바쁜거 알지만 제가 시간을 많이 뺏은것도 아니고 바코드찍고 끝나는거라 1분도 안걸린거 같은데 좀 거시기 했습니다.
훈제계란
IP 14.♡.177.22
07-31
2022-07-31 08:34:21
·
저는 얼마 전 극장 어플들을 다 삭제했습니다 영화관람이 몇 안되는 취미인데 말이죠 집에 최대한 환경 조성을 하려구요
매달 한두번 혼영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영화관 안간지 2년넘어가니 이젠 이돈 내면서 굳이?.. 이런 생각이 드네요.OTT뜰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서 빔으로 편하게 보는게 좋네요
김낄낄
IP 211.♡.88.174
07-31
2022-07-31 08:37:20
·
다른거 하고 즐길게 많아진거 아닐까요? 영화소비외에 다른게 별로 없다가.. 돈문제라기엔 아직도 호캉스니 오마카세니 골프니 꽤 나가는듯..
IP 39.♡.230.44
07-31
2022-07-31 08:39:14
·
파맛칩
IP 223.♡.22.8
07-31
2022-07-31 08:57:52
·
퇴근후_파란하늘
IP 58.♡.95.145
07-31
2022-07-31 09:02:39
·
@김낄낄님
고고고~~!
IP 222.♡.115.45
07-31
2022-07-31 0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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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낄낄님
SIM_Lady
IP 121.♡.208.43
07-31
2022-07-31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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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낄낄님
JIN.
IP 125.♡.194.186
07-31
2022-07-31 09: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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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flame
IP 39.♡.231.208
07-31
2022-07-31 09:12:49
·
「@김낄
Super_Villain
IP 172.♡.95.1
07-31
2022-07-31 09:53:45
·
bluenick
IP 210.♡.32.196
07-31
2022-07-31 10:44:50
·
@김낄낄님
5050and60
IP 221.♡.138.92
07-31
2022-07-31 10:46:49
·
@김낄낄님 호캉스 - 오마카세, 테니스 - 골프 이런 레저 흐름은, 특히 젊은 연령대에서는 여가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거라기 보다는 보복성 사치재 소비로서의 성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들은 영화표 인상 이전에는 더 접근성이 좋았는데, 최근에 가파른 가격 상승에도 사람들이 몰리는 걸 보면 영화는 그 만큼의 과시성이 부족해서 매력이 떨어지는 걸까요? 만일 그런 거라면 과시성을 포기하는 대신 가격이라도 낮게 유지해서 사람들을 많이 끌어모아야 할 텐데요..
티켓값이 무친듯이 뛰어도 열심히 영화 소비 해주는 찐팬(호구) 만으로는 극장 운영이 안될텐데 말이죠
가격을 다시 내리진 못할 테고.. 아마 다양한 할인, 쿠폰, 이벤트 뿌려서 일반 관객이 느끼는 리스크를 낮추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씨집 vvip 호구였읍니다ㅋ
IP 39.♡.230.64
07-31
2022-07-31 08:39:00
·
가성비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주머니 사정이 아쉬우니 한번에 만족할 만한 선택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지요. 영화 리뷰해 주는 채널에서 영상 보는 걸로 만족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먹거나 카페에 갈 때도 리뷰나 평점, 인스타그램을 먼저 확인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에요.
marvelous
IP 116.♡.194.62
07-31
2022-07-31 08:44:35
·
아... 공감되네요.
커피칼디
IP 133.♡.128.36
07-31
2022-07-31 08:44:41
·
이건 도서정가제로 책 고를 때도 똑같은 느낌입니다. 서평 보지 않고 신간은 못 고르겠어요.
도톨
IP 218.♡.88.70
07-31
2022-07-31 09:51:32
·
@커피칼디님 그렇죠. 기다렸다가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 진짜 괜찮을 때만 삽니다.
보엠
IP 14.♡.171.177
07-31
2022-07-31 15:46:43
·
@커피칼디님 서평을 봐도 실제로 서점 가서 한번 더 검증하고 또 더 고민하게 됐어요. 전엔 몇 챕터만 도움이 되도 구매했는데 이제는 전체가 다 도움이 되지 않으면 고민하게 됐어요
IP 182.♡.214.74
07-31
2022-07-31 08:49:08
·
ott로도 충분히 즐길만 하기도 하죠. 시스템만 갖춘다고 하면요.
TigerMK
IP 223.♡.208.193
07-31
2022-07-31 08:50:42
·
누가 그러더군요. 영화 한 편 볼 돈이면 OTT 한 달 구독도 가능하고 2~3편 볼 돈이면 3~4종류의 OTT가 구독이 가능하다고.
침착면
IP 112.♡.220.101
07-31
2022-07-31 08:54:09
·
@TigerMK님 오티티가 나온 후로 모든 문화 컨텐츠가 오티티와 비교됩니다. 한 달에 만원대의 오티티 비용도 아까워서 네명이 버스를 타는데 이것보다 안 아까운 컨텐츠는 하나도 없어요.
은사시
IP 14.♡.174.167
07-31
2022-07-31 12:02:20
·
@TigerMK님 저만해도 외계인 볼까 하다가 그 돈으로 디즈니플러스 한 달 끊었네요
침착면
IP 112.♡.220.101
07-31
2022-07-31 08:53:31
·
책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입소문났거나 네임드의 책만 고르죠. 실패하지 않을 책만 고릅니다. 저 말도 맞고 일단 책에 대해서 허용하는 예산이 적어서도 그렇습니다.
10~20대 때만 해도 정말 이런 저런 영화 가리지 않고 다 봤는데 요즘은 집에서 공짜로 보는 영화도 구릴 것 같은 영화는 시간조차 낭비하기 싫어서 보지 않게 됩니다.. 하물며 비싼 티켓값까지 줘야하는데 실패해버린다면 정말 화나죠 ㅋㅋ 그래서 그렇게 영화 좋아했던 제가 영화관에 가는 취미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라면먹고갈래
IP 211.♡.157.14
07-31
2022-07-31 09:15:37
·
뭐 이제 마트 아이스크림처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가는 1000원인데 상시로 50%할인해서 상시가 500원이죠 아무리 봐도 정상가 500원인데 ㅋㅋ 한번에 너무 많이 올려쳤어요 반발이 있는건 당연한 결과죠 영화 사업의 엄청난 자충수라고 생각합니다
IP 118.♡.7.103
07-31
2022-07-31 09:16:05
·
원글도 많이 공감했었는데 이 글도 그렇네요.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 안간지 좀 되긴 했지만 코로나 상황 좋아지면 가족들하고 같이 영화관 가서 영화보고 싶었는데 요즘 가격은 망설이게 되기는 하더군요. 정말 영화관에서 꼭 봐야지 하는 거 아니면 나중에 오티티 올라올 때 보게 될 것 같고, 그냥 심심한데 영화나 한편 볼까 하면 역시 집에서 적당한거 하나 골라 볼 것 같습니다.
요놈보게
IP 14.♡.191.155
07-31
2022-07-31 09:16:25
·
요새 영화관 주마다 계속 다니고 있는데 열받는건 가격올린거에 비해 서비스는 형편없어졌습니다. 이번주에 간 용산 cgv는 화장실은 3칸중 한칸 고장 세면대 2칸중 한칸고장 영화관 내부 는 왜 에어컨을 약하게 트는지 땀흘리면서 영화보느리 고역이었네요
서퍼티지
IP 125.♡.221.127
07-31
2022-07-31 13:35:43
·
@요놈보게님 저도 실내환기 어쩌고 하면서 영화시작 10분정도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하더니 영화 관람내내 더워서 영화 집중이 안되더군요 CGV
G.I.JOE
IP 1.♡.219.44
07-31
2022-07-31 09:34:11
·
둘이서 영화보고 간단히 먹을 거 샀는데 5만원 나오데요..ㅡㅡ
abrac4s
IP 114.♡.227.13
07-31
2022-07-31 09:37:26
·
이젠 문화의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만 가야겠군요...화면과 음향때문에가는것인데 조금포기하고 집에서 티비로보든지하면되죠..뭔 깡으로 대폭올린건지 쯔쯔
한그루포도나무
IP 121.♡.112.168
07-31
2022-07-31 09:40:41
·
영화도 부익부 빈익빈 시대가 되는거죠.
IP 223.♡.75.17
07-31
2022-07-31 09:46:57
·
돈문제도 있지만 요새 억지로 사상을 주입하는 영화들이 꽤 보여서 짜증나더군요. 잘 녹였으면 이해라도 하지 거의 한국드라마 초창기 PPL같은 느낌이더군요
PWL
IP 211.♡.36.74
07-31
2022-07-31 09:56:58
·
가격도 부담인데 영화관에서 매너 없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뭘 그리 먹는지 모르겠어요. 팝콘은 냄새라도 안 났는데 요샌 뭐… ㅡㅡ 스트레스 받아서 영화관에 잘 안 가게 됩니다.
전가복
IP 211.♡.3.117
07-31
2022-07-31 09:58:14
·
코로나로 영화관업체의 수익모델과 재무도 타격을 입어서 기존의 싼 가격을 유지하는게 불가능해졌죠. 잘 안팔리는 영화는 정가에서 할인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
지안파파
IP 182.♡.180.216
07-31
2022-07-31 10:06:51
·
영화관 갈 돈 아껴서 집에 70인치 티비를 사겠습니다
공중
IP 1.♡.103.99
07-31
2022-07-31 10:14:06
·
영화 한편 1만 5천원이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수준이냐.. 아닐수 있죠. 그러나, 이의 대체제인 OTT의 가격을 보면 그렇게 느낄만 하죠. 한번에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과 여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선택의 기로..충분히 주저할만 하다 봅니다. 그렇다면, 영화 한 작품 감상 금액으로 비싸다 보냐.. 그렇지 않습니다. 적절한 타협의 지점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되는 작품만 상영관에 걸리게 될 것인데, 이것이 어떤 문제를 불러올지 걱정이 됩니다.
오래전부터 소규모 예술관 좋아해서 아직 거기도 씨네큐브는 아니라도 아직 만원을 넘지 않은 곳도 많고 취향이 다행히 마이너해서 그건 다행이네요. 코로나땜에 더 못가면 못갔을뿐.. 미묘한 금액에 제한선을 모두가 그어 놓았는데 그걸 넘었다고 다들 인식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돼지/순대국밥의 한계선이 8-9000원 선인 것처럼.
칵키드피스톨
IP 218.♡.216.146
07-31
2022-07-31 10:32:49
·
거의 2만원돈 하니까 보고싶은거 다 못보고 탑건처럼 영화관에서만 느낄수있는 그런 영화만 보고 나머지는 ott나올때 봅니다 7천원일때 진짜 자주갔었는데 야금야금 오르더니 이젠 15,000원 ㄷ ㄷ ㄷ
돌궁댕이
IP 218.♡.134.173
07-31
2022-07-31 10:36:51
·
OTT 때문이라도 더 갈 일 없어질테죠. 근데 OTT 도 더 비싸지거나 광고 삽입하기 시작할 것 같아요. 정말 윗분 말씀대로 다시 토렌트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변화가필요해
IP 223.♡.34.5
07-31
2022-07-31 10:37:27
·
주로 영화는 조조로 혼자보고, 팝콘도 안 먹은지 오래라 크게 못 느꼈는데 4인가족 10만원에서 느낌이 확 오네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모든 면에서 소비를 위축시키겠네요. 또 시간이 지나가면 익숙해지겠지만 한동안은 어려운 시기가 될것 같습니다. 씁쓸합니다.
초로미
IP 223.♡.36.33
07-31
2022-07-31 10:40:30
·
저는 tv가 없어서 그런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보면 영화보는 맛이 안 나서 가격이 오르긴 했어도 영화관에 가게 되네요.
아방가르트
IP 223.♡.87.11
07-31
2022-07-31 10:44:54
·
영화도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시대군요
서울베어쓰
IP 220.♡.56.157
07-31
2022-07-31 10:46:13
·
바로 봐야한다는 생각 없이 기다렸다가 집에서 보는 게 익숙해졌어요. 안 가야죠 저러면
샤샤데이
IP 124.♡.102.34
07-31
2022-07-31 10:57:21
·
부익부빈익빈 맞는 것 같아요. N차관람, 특히 특화관(4D, 아맥, 돌비)은 일반관과 큰 차이인데 여유되시는 분들, 인플루언서들이 관람하고 글 쓰고, 일반 분들은 특화관은 글로 감상하겠어요..
혜택 막혔다는 건 극장만 버티컬앱이 없고 극장브랜드가 겨우 3개 뿐이니 독점이나 마찬가지. 얼마전에도 가격 올렸죠. 버티칼 앱에 열광하는 건 브랜드+금융 식이던 가격프로모션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적었는데, 브랜드 모아놓고 경쟁하니 할인, 증정, 포인트 모두 오픈, 경쟁해 소비자들에게 좋았죠.
근데 겨우 3개 극장브랜드, 버티칼앱 만들어져도 입점안하면 그만이어서 형성이.안되죠.
여기 영화평 쓰시는 분들, N차관람에 특화관 관람이다 뭐다 쓰면서 특화관 바이럴 하시느라 애쓰시는데, 또 조회수 잘 나오는 소재이기도 하구요.
브랜드3사는 가격프로모션 하시는 게 더 매출증가하는 방법이 아닐까해요..
솔고래
IP 223.♡.188.197
07-31
2022-07-31 12:16:47
·
@샤샤데이님 특화관 바이럴보단 실제론 n회차 하는 이들도 많고 영화가 특화관에서 보면 잘 나오도록 만들어 진것도 한몫합니다 그건 머 취향이죠
샤샤데이
IP 124.♡.102.34
07-31
2022-07-31 12:51:52
·
@솔고래님 특화관 브랜드가 영화제작 투자하는 건 아맥 뿐이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비용 들여서 컨버팅하고 제작사에 컨펌받는 시스템이예요. 탑건스엑이 영화제작단계부터 염두에 두었다는 건, 투자한건 아니고 어떤 씬에서 확장할건지 미리 논의했다는 것. 만약 투자했다면 공식 포스터에 버젼로고 넣어주어요.
@샤샤데이님 사실이라도 마케팅 입장으로만 생각하셔서 한번 이야기 해봤습니다. 모공에 계신분들이나 다회차( 듄을 5회이상 본 지인등) 하는 분들도 바이럴에 영향을 받았을순 있지만 분명 그 차이를 느꼈으니 그 멀리있는 남양주같이 한적하고 한적한 돌비시네마까지 찾아가지 않았는가라며 마케팅을 잘해주신 덕분도 있지요 그냥 순수한 차원으로 이야기 했습니다.어쨌든 만족하니까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솔고래님 바로 자연바이럴 일어날때가 바이럴 멈추는 시기네요. 순수한 마음의 자연바이럴 일어났으니, 성공이죠. 하지만 그 전에 비람잡이들이 있었어요. 스며들듯이.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광고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순으로 뜨는데 인플, 파블은 비람잡이죠ㅡ 그리고 일반인분들이 뜨고..
남양주돌비 : 동네사람들은 남양주돌비라고 지칭안하죠. 거긴 다산신도시이고 구리역이고 현대몰 있는데여서.. 초청받은 인플 다녀와서, 글 남기고 그걸 본 분들이 순수한 마음이신 분들이 다녀와서 남양주돌비 라고 하죠^^
인디게임도 재미있다고 소문 나면 다 사지않나요? 하데스가 그랬고요 게임은 재미있으면 다 삽니다. 재미도 없고 억지 교훈에 pc떡칠해놓고 봐라 인디게임 안사지 않냐 라고하면 미친거죠 영화는 뭐 이미 영화계가 진작 말아먹었죠 걸캅스 이런거 내고 있는거 보면 자멸의 길을 자기들이 선택했습니다
개그맨97
IP 114.♡.17.92
07-31
2022-07-31 11:20:10
·
@CaTo님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재미가 있다는 전제하에 사지요. 문제는 재미가 없는 영화는 선발대가(?)가 시도하는 횟수도 적고 입소문 자체가 안나니까 더더더더욱 힘들어지는거라고 생각해요.
CaTo
IP 106.♡.128.224
07-31
2022-07-31 11:32:06
·
@개그맨97님 재미라고 적긴 했지만 재미 말고 작품성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일단 해당요소들이 수준만 되면 오히려 sns나 유튭으로 더 알리기는 좋은 세상이고 그런 매니아들도 더 많아졌다고 봅니다 근데 재미도 없고, 작품성도 없는 작품에 선발대가 시도하기 바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돈은 소중하니까요; 예전에 거의없다. 채널에도 나온 얘긴데, 걸캅스 같은 쓰레기들 몇번 만들어놓고 나면 다음부터는 진짜 여성서사 중심의 영화가 나와도 안보러간다는거죠. 아미 쓰레기를 먼저 뿌려놔버려서요
머루와다래
IP 122.♡.231.157
07-31
2022-07-31 11:09:02
·
CGV만 보더라도 거의 자본잠식 상태 입니다. 자산 36,858 부채 35,054 부채비율이 1,942.73 (출처 : 네이버 증권) 거의 회생 불가단계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해외 자본에 의해 헐값에 매각된다면 표값은 더 오르고 수많은 영화관은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 그나마 영화보기 제일 좋은 환경이니 많이 즐겨두자 입니다 ^^;
코로나 전까지 영화관에서 40편씩은 봐왔는데(할인도 없이 제값 혹은 주말이라 더 비싼 값으로요) 저도 이젠 따지고 있더라고요. 당장의 브로커, 헤어질 결심만 해도 이전이라면 극장에서 봤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탑건 3회차 관람할 시간표를 찾고 있지 저 두 영화는 나중에 ott로 봐야지 합니다. 브로커는 입소문이 별로라, 헤어질 결심은 사실 박찬욱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는 핑계로요. 외계+인도 비상선언도 개봉 앞두고서는 극장 가서 봐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뚜껑 열리니 음... 하면서 미루고 있어요. 앞으로도 점점 더 많은 걸 따지며 극장에서 안 보겠죠. 나름 많이 소비하던 사람도 이런데 가볍게 즐기던 사람들의 지갑은 더 닫히지 않을까 합니다.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그냥 문화 쪽에 쓰는 돈을 아까워하는 거 아닐까요? 제네시스 판매율이나 그랜저 신형 계약건수 지하철에서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 들고 다니는 명품백들이나 없어서 못파는 디올이나 몽클레르. 스타필드, 커피숍에 쇼핑백들고 바글바글한 사람들보면 단지 돈 없어서가 아니고 책이나 문화에 쓰는 돈을 아까워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빈익빈 부익부, 워라밸 차이도 있으려나요
IP 211.♡.52.203
07-31
2022-07-31 12: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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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 많이 보던게 뭐 영화 좋아한다, 다른 엔터테인먼트가 없다 등도 있지만 티켓값이 저렴하다도 컸는데 이제 그런 시절도 갔나봅니다.
bogle
IP 104.♡.68.41
07-31
2022-07-31 1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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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요즘 너무 비싸요
이터니아
IP 222.♡.175.233
07-31
2022-07-31 12: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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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미니언즈 심지어 조조를 보러 갔는데 3인가족 3만천원에 팝콘을 먹으니 4만 얼마가 나오던데 조조가 아니었으면 5만 얼마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정말 영화관에서 볼만한 가치가 없으면 그냥 집에서 봐야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유령포도
IP 210.♡.241.57
07-31
2022-07-31 1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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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영화관에서 학생증 할인 받으면 평일에 6천원이면 봤는데... 이젠 할인 받아도 1만원이고 할인도 그냥 다 뿌리더라고요 영화관 vip였는데 메리트도 없고 한 편 덜 보고 ott 구독하는게 이득인 세상이 되었어요
아이맥스로 둘이서 한편 보면 4만원이 넘어버리니 블루레이 한편 값이 나오네요. 그래서인지 재미있게 본 영화 N차 관람을 더 하게 됩니다
bloomy
IP 121.♡.216.228
07-31
2022-07-31 1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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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급작스럽게 오른게 심리적 저항을 크게 몰고 오는 것 같아요. 그 가격이면 즐길 수 있는 대체제가 많기 때문에 특별한 날에나 가는 곳이 되고, 그러면 실패하지 않는 공식을 따른 뻔한 히트작만 살아는 영화계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인디영화들은 전부 OTT밑으로 들어가게 되지 않을지..
코딩이냥
IP 182.♡.21.207
07-31
2022-07-31 1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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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만 오른게 아니라 물가 자체가 다 올라서 영화 시장의 축소는 가격보다 OTT 시장이 커진것에 더 영향이 크지 않나 합니다.
시카
IP 59.♡.0.156
07-31
2022-07-31 12: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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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값이 너무 빨리 올랐죠 1.2만원으로 올랐다가 1.5만원으로 오르니까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다가 한두편 보고 나니 티켓값이 오른게 체감이 돼요 에전에는 그냥 한번 봐볼까 해서 보는데 요즘은 고민을 하고 보게 돼요
조조 5천원 언제적 애기 하시는건지.....;;; 15000원은 여전히 저렴하다고 봅니다..
삼겹살 일인분보다도 싸구만요...
샤샤데이
IP 124.♡.102.34
07-31
2022-07-31 12: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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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만두님 이러다가 국밥이랑 비교하겠어요 ㅋㅋ 국밥이 몇그릇인데 ㅋ
달콤한만두
IP 118.♡.41.26
07-31
2022-07-31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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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데이님 국밥 요즘 만원 넘어요 ㅎㅎ
샤샤데이
IP 124.♡.102.34
07-31
2022-07-31 13:18:39
·
@달콤한만두님 낙원상가 국밥 아직 만원 이하대 있지 않나요 ㅋㅋㅋ
영국남자
IP 14.♡.166.232
07-31
2022-07-31 13: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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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트하우스에서 한편 봤는데 저 혼자더라구요 ㅎㅎ 요즘은 볼 영화가 없다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저는 코로나 전 대학생 때 L사와 C사의 알바를 해봤는데 한달에 10편씩 영화를 보고 다녔을 정도니깐요. 반면 요즘엔 1년에 12편정도 보는 것 같네요. 한가지 특색도 없고 뻔한 미장센과 클리셰... 이제 관객들 수준이 높아졌다고 해야겠죠.
MentalisT
IP 61.♡.7.176
07-31
2022-07-31 13: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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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런것보다는.. '이돈이면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나는 꼭 저 영화를 봐야해.. 하는 것들은 여전히 잘될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일찌감치 폭망해버리겠죠. 결국 검증된 영화들만 살아남는 구조로 바뀔 수 밖에 없고, 그런 만큼 신인감독들이나 배우들은 힘들어지겠죠.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영화관 운영사도 나름 할 말이 많을 겁니다.
IP 58.♡.99.245
07-31
2022-07-31 1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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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직격탄 맞았죠..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은데 그 영화값 주고 볼만한 가치가 있냐에는 다들 망설이는 상황. 예전같으면 쿠폰쓰고, 할인받고 해서 두세개 볼것은 이젠 딱 하나만 골라봐야하기도 하고.
이안킴
IP 223.♡.247.107
07-31
2022-07-31 1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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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올해 유일하게 극장에서 본 영화가 '탑건' 입니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꼭 봐야지! 해서 오랫만에 갔었네요.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106.♡.11.218
07-31
2022-07-31 1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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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영화비만 따지면 그렇게 많이 안올랐는데... 다른 팝콘 음료등을 합하면 너무 올랐죠.
불량게임제조업자
IP 182.♡.179.48
07-31
2022-07-31 14: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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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오르면 서비스도 올라야하는데, 그대로니까요. 물가나 인건비때문에 1000원 올렸다면 최소 서비스는 100원어치 올려줘야죠.
덕후아재
IP 39.♡.216.191
07-31
2022-07-31 14: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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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게임 시장은 인디게임이 꾸준히 제작되고 팔리는게 가격을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영화는 모든 영화의 가격이 사실상 같죠. 글처럼 다양성 측면에서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며칠 전 skt vip로 한산 할인 먹이고 보니 2명이서 만천원인가 되는데 할인 전 가격은 3만원으로 뜨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런 할인은 일정 횟수 제한이고 영화를 볼려고 계획을 짜니 그에 맞춰서 할인을 찾게 되는건데 예전엔 그냥 만나서 할거 없으면 매표소 가서 시간대 맞는 아무 영화나 보자 이런 경우들이 지금 시점에선 많이 사라졌죠.
새생새사
IP 49.♡.111.105
07-31
2022-07-31 15:49:34
·
딱 제 마음을 읽은 글 같습니다. 매달 통신사 무료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는 저도 이럴진대, 제 돈내고 영화 보는 순수 영화 팬들은 거의 사라질듯요. 대작이 아닌 평작 영화를 1만5천원 이상 제 돈주고 볼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씁슬하네요..
윰어
IP 1.♡.83.121
07-31
2022-07-31 1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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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비디오 게임 콘솔은 엄청나게 비싼거라서 부잣집 애들이나 하거나 팍팍한 삶에 허리띠 졸라매서 큰맘먹고 사거나 그랬다가 결국엔 전부 복돌이 불법복제 등의 만연화가 되었는데 이제야 게임 가격 대비 소득이 좀 오르기도 했고, 그간의 복돌 불법복제의 부채의식 덕분에 정품 이용문화가 정착되었죠.
영화도 마찬가지로 토렌트였다가 백날 '굿다운로더' 캠페인으로도 해내지 못했던걸 OTT 서비스로 문턱을 기껏 낮춰놔서 당당하게 정품 구독 서비스 문화가 정착되나 싶더니 너도나도 OTT 춘추전국시대(과도한 부담 증가) + 영화 티켓값도 부담 증가 이러면 토렌트 다시 회귀 하는거죠. 사람들의 심리 패턴을 읽고 업계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두창박멸
IP 1.♡.23.194
07-31
2022-07-31 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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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도 충분해서 굳이 갈 생각이 안들더군요
바람은찰나일뿐
IP 14.♡.209.180
07-31
2022-07-31 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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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정말 공감해요 그냥 킬링타임은 넷플릭스 같은 사이트에서 보죠 어중간한 영화는 영화관에서 안보고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이맥스로 보고 있네요
페르마의마지막정리
IP 61.♡.253.27
07-31
2022-07-31 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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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가격이 오른건 다른 상품들도 다 마찬가지로 크게 올랐는데.. ott 가격이랑 자꾸 비교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대형 스크린 등 영화관에 가야만 얻을수있는 잇점이 아닌이상 굳이 ott 1달 비용을 영화 한편 보는 데에 쓰고 싶지 않은거죠.
사이드와인더
IP 14.♡.92.168
07-31
2022-07-31 16:25:07
·
영화를 엄청 사랑하거나, 극장을 자주 찾는 건 아니지만 1~2만원이 그리 비싸다고 생각되진 않더라고요.
bigegg
IP 223.♡.51.78
07-31
2022-07-31 2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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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영화관 손꼽아서 가는 사람들은 안비싸게 느끼겠지만.. 자주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인듯합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구독제 같은거 있을 좋을거 같아요. 월 회비 10만원에 15번까지 무료.. 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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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저런 생각이 들어라구요.
전 그냥 앞으로 극장 갈 엄두도 안 나더군요.
앞으로 경기침체가 겹치면, 누구 말마따나 대 토렌트 시대가 다시 열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 이렇게 느끼고 있다면, 저 자신의 생각과 달리 현상에 대한 분석으론 맞는 얘기겠죠.
영화를 좋아하는 누군가는 극장 티켓값이 1.5만정도로 올라도 아직은 비싸게 느끼지 않는것같고.. 영화를 가끔 사람들 입소문에 따라 어쩌다 한번씩 보는이에겐 단지 영화 한편에 1.5만을 쓰는게 비싸게 느껴지고..
뭐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치킨이 막 2만원 넘고 그러면 심리적 장벽에 부딪힐 것 같아요.
그렇게 보면 또 그렇네요.
요즘 4인가족이 나가서 뭐 하려면 애초에 그 정도 비용은 감안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하지만요.
심리적 저항선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저도 이 기준에 넷플이나 공유 사이트로 즐겨요
집에서 팝콘 튀겨 먹고요
주말 오후 2D 기준 영화관람료/팝콘
2022년 현재|1만 5000원 + 팝콘 스몰 6,500원 + 강제광고는 덤
팝콘 콜라 포함하면 오만원은 그냥 기본 이니깐요.
그돈이면 영화 아니라고 해도 다른 선택지도 많구 굳이 확실히 재미 보장된거 아니면 그돈들여 볼생각은 없어지긴 하더군요.
돈버는 저도 그런데 학생들은 좀 더 심하지 않을까요..
영화관은 직원을 줄여서 인지 더럽거나 관리 부실인곳 많고
근데 가격은 계속 올리고..
저도 브압달정도로 거의 매일 간적도 있었는데
요즘 두세달에 한두번 가네요
맞아요. 전보다 관리는 더 엉망이 된 느낌입니다.
매달 한편은 공짜인데도 안가고롯시가는데 거기도 점점 구려지더군요
영화관람이 몇 안되는 취미인데 말이죠
집에 최대한 환경 조성을 하려구요
완전 정곡을 찌르는게 ㄷㄷㄷㄷㄷㄷㄷㄷ
명문이죠.
https://slownews.kr/6146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08274CLIEN
영화소비외에 다른게 별로 없다가..
돈문제라기엔 아직도 호캉스니 오마카세니 골프니 꽤 나가는듯..
티켓값이 무친듯이 뛰어도
열심히 영화 소비 해주는 찐팬(호구) 만으로는
극장 운영이 안될텐데 말이죠
가격을 다시 내리진 못할 테고..
아마 다양한 할인, 쿠폰, 이벤트 뿌려서
일반 관객이 느끼는 리스크를 낮추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씨집 vvip 호구였읍니다ㅋ
영화 한 편 볼 돈이면 OTT 한 달 구독도 가능하고
2~3편 볼 돈이면 3~4종류의 OTT가 구독이 가능하다고.
저 말도 맞고 일단 책에 대해서 허용하는 예산이 적어서도 그렇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공짜로 보는 영화도 구릴 것 같은 영화는 시간조차 낭비하기 싫어서 보지 않게 됩니다..
하물며 비싼 티켓값까지 줘야하는데 실패해버린다면 정말 화나죠 ㅋㅋ
그래서 그렇게 영화 좋아했던 제가 영화관에 가는 취미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정가는 1000원인데 상시로 50%할인해서 상시가 500원이죠 아무리 봐도 정상가 500원인데 ㅋㅋ
한번에 너무 많이 올려쳤어요 반발이 있는건 당연한 결과죠
영화 사업의 엄청난 자충수라고 생각합니다
잘 녹였으면 이해라도 하지 거의 한국드라마 초창기 PPL같은 느낌이더군요
스트레스 받아서 영화관에 잘 안 가게 됩니다.
잘 안팔리는 영화는 정가에서 할인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
그러나, 이의 대체제인 OTT의 가격을 보면 그렇게 느낄만 하죠.
한번에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과 여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선택의 기로..충분히 주저할만 하다 봅니다.
그렇다면, 영화 한 작품 감상 금액으로 비싸다 보냐.. 그렇지 않습니다.
적절한 타협의 지점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되는 작품만 상영관에 걸리게 될 것인데, 이것이 어떤 문제를 불러올지 걱정이 됩니다.
비싸면 흥행보증 영화만 팔리겠죠
아직 만원을 넘지 않은 곳도 많고 취향이 다행히 마이너해서
그건 다행이네요. 코로나땜에 더 못가면 못갔을뿐..
미묘한 금액에 제한선을 모두가 그어 놓았는데 그걸 넘었다고
다들 인식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돼지/순대국밥의 한계선이 8-9000원 선인 것처럼.
7천원일때 진짜 자주갔었는데 야금야금 오르더니 이젠 15,000원 ㄷ ㄷ ㄷ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모든 면에서 소비를 위축시키겠네요. 또 시간이 지나가면 익숙해지겠지만 한동안은 어려운 시기가 될것 같습니다. 씁쓸합니다.
N차관람,
특히 특화관(4D, 아맥, 돌비)은
일반관과 큰 차이인데
여유되시는 분들, 인플루언서들이 관람하고
글 쓰고, 일반 분들은 특화관은 글로 감상하겠어요..
혜택 막혔다는 건 극장만 버티컬앱이 없고
극장브랜드가 겨우 3개 뿐이니 독점이나 마찬가지.
얼마전에도 가격 올렸죠.
버티칼 앱에 열광하는 건 브랜드+금융 식이던 가격프로모션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적었는데, 브랜드 모아놓고 경쟁하니 할인, 증정, 포인트 모두 오픈, 경쟁해 소비자들에게 좋았죠.
근데 겨우 3개 극장브랜드, 버티칼앱 만들어져도 입점안하면 그만이어서 형성이.안되죠.
여기 영화평 쓰시는 분들, N차관람에 특화관 관람이다 뭐다 쓰면서 특화관 바이럴 하시느라 애쓰시는데, 또 조회수 잘 나오는 소재이기도 하구요.
브랜드3사는 가격프로모션 하시는 게 더 매출증가하는 방법이 아닐까해요..
우선 브랜드에서 바이럴, 체험및시사초대하고
일반분들이 따라가는 식이죠^^
특화관 영화수급, 마케팅 수장급으로 다년간 근무한 경험 말씀드립니다^^
생각하셔서 한번 이야기 해봤습니다.
모공에 계신분들이나 다회차( 듄을 5회이상 본 지인등) 하는 분들도
바이럴에 영향을 받았을순 있지만 분명 그 차이를 느꼈으니 그 멀리있는 남양주같이 한적하고 한적한 돌비시네마까지 찾아가지 않았는가라며 마케팅을 잘해주신 덕분도 있지요 그냥 순수한 차원으로 이야기 했습니다.어쨌든 만족하니까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광고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순으로 뜨는데
인플, 파블은 비람잡이죠ㅡ 그리고
일반인분들이 뜨고..
남양주돌비 : 동네사람들은 남양주돌비라고 지칭안하죠. 거긴 다산신도시이고 구리역이고 현대몰 있는데여서.. 초청받은 인플 다녀와서, 글 남기고 그걸 본 분들이 순수한 마음이신 분들이 다녀와서 남양주돌비 라고 하죠^^
게임은 재미있으면 다 삽니다. 재미도 없고 억지 교훈에 pc떡칠해놓고 봐라 인디게임 안사지 않냐 라고하면 미친거죠
영화는 뭐 이미 영화계가 진작 말아먹었죠 걸캅스 이런거 내고 있는거 보면 자멸의 길을 자기들이 선택했습니다
근데 재미도 없고, 작품성도 없는 작품에 선발대가 시도하기 바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돈은 소중하니까요;
예전에 거의없다. 채널에도 나온 얘긴데, 걸캅스 같은 쓰레기들 몇번 만들어놓고 나면 다음부터는 진짜 여성서사 중심의 영화가 나와도 안보러간다는거죠. 아미 쓰레기를 먼저 뿌려놔버려서요
거의 회생 불가단계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해외 자본에 의해 헐값에 매각된다면 표값은 더 오르고 수많은 영화관은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 그나마 영화보기 제일 좋은 환경이니 많이 즐겨두자 입니다 ^^;
외계+인도 비상선언도 개봉 앞두고서는 극장 가서 봐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뚜껑 열리니 음... 하면서 미루고 있어요. 앞으로도 점점 더 많은 걸 따지며 극장에서 안 보겠죠. 나름 많이 소비하던 사람도 이런데 가볍게 즐기던 사람들의 지갑은 더 닫히지 않을까 합니다.
원문 글에 적힌대로 망작인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문폴 등을 보고나서는 이전에 비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참고로 저는 주말이나 휴일 조조를 선호합니다. 사람도 적고 저렴하고. 그런데 이제 조조도 카드 할인 등이 적용안되는 구조로 바뀌어서 1만원 가까이 되더군요. 5천원은 이제 안녕이죠...
요즘 웬만한 가정엔 5~60인치 이상에 최소 FullHD 시청이 가능한 티비가 있고
영화 한편 볼 돈이면 OTT 가입해서 한달 내내 볼 수 있으니까요
영화관람도 그돈씨가 되는 거죠
나중에 봐야지요
점점더 집돌이가 되가는듯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영향을 받는거처럼 이미 비교되고 공유되고 받아들여지기까지 한거죠
영화관의 경쟁상대가 누굴까 생각해보면 서로 적수가 되어 엄청난 마케팅 비용, 공격적인 서비스, 그리고 가격경쟁까지
우리가 봐온 상황들입니다.
소비자의 인식은 그렇게 변하게 됩니다.
영화관은 재밌다고 판단되고 할때만 가는 저만 봐도
변했네요. 코로나 영향도 컸구요.
제네시스 판매율이나 그랜저 신형 계약건수
지하철에서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 들고 다니는 명품백들이나 없어서 못파는 디올이나 몽클레르.
스타필드, 커피숍에 쇼핑백들고 바글바글한 사람들보면
단지 돈 없어서가 아니고 책이나 문화에 쓰는 돈을 아까워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빈익빈 부익부, 워라밸 차이도 있으려나요
할인도 그냥 다 뿌리더라고요
영화관 vip였는데 메리트도 없고 한 편 덜 보고 ott 구독하는게 이득인 세상이 되었어요
한두편 보고 나니 티켓값이 오른게 체감이 돼요
에전에는 그냥 한번 봐볼까 해서 보는데 요즘은 고민을 하고 보게 돼요
영화가 취미인 경우 최신작 개봉 직후 바로 본다는 매리트까지 감안하면 큰 비용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헐리웃 대작에 기대는 극장산업...큰 변화가 필요할듯하네요
15000원은 여전히 저렴하다고 봅니다..
삼겹살 일인분보다도 싸구만요...
요즘은 볼 영화가 없다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저는 코로나 전 대학생 때 L사와 C사의 알바를 해봤는데 한달에 10편씩 영화를 보고 다녔을 정도니깐요.
반면 요즘엔 1년에 12편정도 보는 것 같네요.
한가지 특색도 없고 뻔한 미장센과 클리셰... 이제 관객들 수준이 높아졌다고 해야겠죠.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은데 그 영화값 주고 볼만한 가치가 있냐에는 다들 망설이는 상황.
예전같으면 쿠폰쓰고, 할인받고 해서 두세개 볼것은 이젠 딱 하나만 골라봐야하기도 하고.
이 영화는 극장에서 꼭 봐야지! 해서 오랫만에 갔었네요.
다른 팝콘 음료등을 합하면 너무 올랐죠.
가격을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영화는 모든 영화의 가격이 사실상 같죠.
글처럼 다양성 측면에서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상권 형성->임대료 비싸짐->거대 프렌차이즈 외에는 탈락
다양한 영화->영화 표값 비싸짐->거대 자본에 종속된 영화 외에는 탈락
그동안 영화관 못가던게 풀리면서 비싸도 그동안 못봤으니 본거고 영화도 나쁘지 않아 입소문타고 천만까지갔죠.
외계인 본사람들 말로는 그정도로 노잼은 아닌데 1.5만주고 보긴 아깝다 였습니다. 예전처럼 통신사 할인이나 여러방면으로 할인받아 7천원정도에 볼수 있었으면 이정도까진 아니었을거에요
조조 5천원 얘기하면서 일반 1.5만원 한다고 얘길 하고
지금 조조는 1만원이거든요.
할인쿠폰 적용해서 2-3배 올랐다..? 예전에도 할인쿠폰 줄땐 주고 안줄땐 안줬음. 지금도 쿠폰은 계속 나오고있죠.
거의 모든 개봉영화 보고있긴한데..
실금액은 12000할때보다 15000 즉 3천원올랐습니다.
3천원 체감이 크긴한데 극단적 비교는 안맞는것 같네요
쿠폰 청구할인하면 만원 안쪽..
한쪽만 유리하게쓰지말고 좀 제대로 썻으면 좋겠네요 결론만 따지면 3천원 오른거라고보면됨
부잣집 애들이나 하거나
팍팍한 삶에 허리띠 졸라매서 큰맘먹고 사거나
그랬다가 결국엔 전부 복돌이 불법복제 등의 만연화가 되었는데
이제야 게임 가격 대비 소득이 좀 오르기도 했고, 그간의 복돌 불법복제의 부채의식 덕분에 정품 이용문화가 정착되었죠.
영화도 마찬가지로 토렌트였다가
백날 '굿다운로더' 캠페인으로도 해내지 못했던걸
OTT 서비스로 문턱을 기껏 낮춰놔서 당당하게 정품 구독 서비스 문화가 정착되나 싶더니
너도나도 OTT 춘추전국시대(과도한 부담 증가) + 영화 티켓값도 부담 증가
이러면 토렌트 다시 회귀 하는거죠.
사람들의 심리 패턴을 읽고 업계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어중간한 영화는 영화관에서 안보고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이맥스로 보고 있네요
1~2만원이 그리 비싸다고 생각되진 않더라고요.
이런 사람을 위해 구독제 같은거 있을 좋을거 같아요. 월 회비 10만원에 15번까지 무료.. 이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