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 모국어를 유창하게 쓰는 인구가 세계에서 약 5천만밖에 안됨 = 모국어 어드벤티지가 한정적 = 외국어를 추가로 배워야할 필요성이 큼 = 과목이 늘어남 2. 현재 가장 메이저언어들인 서양쪽 언어 배울때도 어족이 전혀달라서 배우는 난이도가 매우 차이가 큼 3. 저 교육빨로 개개인의 퀄리티를 높였음
전 울나라엔 저거 적용할 생각 하면 절대 안된다 봅니다.
p.s 그리고 마트에서 만난 독일 고딩이 독일 공교육 수준이 별로라고 불평하더군요. 뭐 개인의견일수도 있지만요.
리소
IP 14.♡.128.127
07-30
2022-07-30 03:37:11
·
@비글K님 영어 한과목 때문에 공부량이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그렇게 공부한 것 치고는 우리나라가 영어를 아주 못하죠. 노벨상 얘기까지 들어가면 공교육 효율성에 확실히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REVENTON
IP 223.♡.173.15
07-30
2022-07-30 03:47:27
·
@소기무일님 학술영어는 꽤 됩니다. 애초에 고등학교 영어가 회화보다는 독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죠. 노벨상을 교육과 연관짓기는 좀 애매한게, 교육보다는 투자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이라 기초과학에 투자를 거의 안하죠. 죄다 공학, 돈을 만들어내는 것만 투자를 하니까 똑똑한 인재가 넘쳐도 상을 못받는겁니다. 그 외에 얼마전 필즈상 수상자도 그렇고 우리나라 공교육 출신의 세계 석학들은 외국나가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언어는 사용처가 적으니 필연적으로 국내일자릴 가지고 무리한 경쟁을 하게된다는 얘길 하고싶습니다. 어차피 한국어뿐이면 여기아니면 못살죠.
교육빨은 추상적이라 논리전개가 어렵군요. 제가 들은건 핀란드가 pisa 1위라고 딱히 공부를 잘하지 않는다는 정도구요. (핀란드 이민 계획했었기때문에 알아봤었습니다.)
뭐 그냥 단순 개인 의견이라고 마무리짓겠습니다.
enterprise
IP 72.♡.225.64
07-30
2022-07-30 07:21:17
·
@비글K님 아마도 서구권나라에선 학교에서 배우는 공교육 뿐 아니라 집에서 대화를 통해 학습하는 교육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미국인과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아직 10대인 딸아이가 있는데 식사 중이나 같이 활동하는 시간에 이런 저런 대화를 엄청 다양하게 많이 해요. 그리고 자는 시간과 일어나서 학교가는 그 시간 외엔 뭘 하든 간에 거의 간섭을 안 하더라구요. 한국같았으면 공부 안 하냐고 윽박을 질렀을텐데 학교에서 내준 과제를 당장 해야한다면 같이 도와주기도 하고요. 환경이 여러모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SeeSun
IP 112.♡.42.99
07-30
2022-07-30 11:13:06
·
@비글K님 팩트체크, 한국어 사용자는 5천만이 아니라 8천만 쯤 됩니다.
한국어를 전세계에서 제1언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총 7730만명으로 전 세계 언어 중 14위(1.0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언어까지 합하면 한국어 사용인구는 7940만명으로 전 세계 22위로 나타났다.
아마 공부 못하는 친구일거에요. 주관적이지만 독일 젊은애들 남탓 잘 합니다. 법이 너무 쌔서 인지 몰라도.. 사과도 잘 안하는게 이점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REVENTON
IP 223.♡.173.15
07-30
2022-07-30 03:43:47
·
8시에 등교해서 바로 수업한다 해도 쉬는시간 빼고 약 4시간.. 실질적으로 1교시는 9시 시작이고 실제 수업시간은 3시간에 가깝겠네요 초등학교라면 가능은 하겠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지식을 학습하는 고등학생이 일주일 15시간으로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사회학 체육 등등을 할 수 있을까요
WindBlade
IP 77.♡.50.10
07-30
2022-07-30 04:20:55
·
현재 저희 애들 두명이 독일의 김나지움 다니는데 학교에서 점심먹고 특별활동 수업같은걸로 1-2시간 더 하고 집에 오는것 같더군요.
더할 사람들만 더 하면 될듯 합니다만... 부모들이야 대다수 더 하길 원하겠지만... 추가로 체육 시설이나 전국적으로 공단 / 구청 같이 공공 기관에서 선수들 관리 목적이 아닌 일반 시설들은 많이 개방해서 ... 애들 수영 , 헬스 등 체육 활동이나 저렴하게 이곳저곳 자유롭게 이용 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마냥
IP 37.♡.57.195
07-30
2022-07-30 04:46:25
·
스페인, 독일은 모르겠으나 프랑스, 이탈리아는 오후수업이 있습니다. 단 오전수업이 끝나면 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다시 학교로 복귀하는 학생이 꽤 되지요. 무상급식이 아니기 때문에(부모수입에 따라 책정) 급식비도 만만하게 볼게 아닙니다. 한끼당 최대 7-9유로선(만원이 넘을 수 있음) 그래서 혼자 등하교를 하는 중학교부터는 급식을 안먹은 학생이 많은 겁니다. 초등학교는 부모동의없이 아이혼자 하교가 불가능해요. 본문은 무슨 영상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왜 이걸 휴가와서 쓰고 있는지… 하하…
BLMN
IP 49.♡.207.226
07-30
2022-07-30 06:13:16
·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마냥님
가빈
IP 172.♡.216.101
07-30
2022-07-30 04:48:56
·
더 잘되고픈 한국인들의 욕망이 강한 교육열과 경쟁을 만들어냈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지만. 한국인 하나하나가 일당백 하는걸 보면. 대단하지 않을수 없다는 생각이…
삭제 되었습니다.
다크플레임마스터
IP 218.♡.6.106
07-30
2022-07-30 04:52:35
·
1시에 끝난다고 역시 애들은 일찍 끝나고 뛰어 놀아야 한다고 다들 좋아할지 의문이 드네요
사표방지위원장
IP 27.♡.225.45
07-30
2022-07-30 08:28:07
·
@다크플레임마스터님 실상은 뛰어 놀때가 없어서 게임방에 다들 있겠죠. 운동시설이 너무 부족합니다.
판디
IP 72.♡.67.3
07-30
2022-07-30 04:55:35
·
‘외국’에 없다고 하기엔 두 나라 얘기 뿐이네요. 오후 수업이나 방과후 수업이 있는 다른 ‘외국’나라 들도 있어요.
예전만 해도 유럽이라면 뜬구름 잡듯이 복지국가 유럽 배워야 된다 따라가야 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는데.. 인터넷이 발달되고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 알고 보니 유럽 사는 사람들도 별거없네 .. 잘나가는 미국경제와 대비되는 침몰하는 유럽 경제를 보면서 요새는 무작정 유럽을 동경하고 배우자는 분위가도 사라졌죠
Oops
IP 142.♡.213.155
07-30
2022-07-30 05:14:23
·
오후수업을 하는 경우도 인종이 워낙 다양하고, 가리는 음식, 알러지, 종교적 이유 다 달라서 단체 급식이 거의 불가하죠.
엥? 우리는 12시에 끝나고 밥주는데? 그나저나 스페인,독일은 고등학생이 한시에 끝난다니.. 신기하네요.
민둔
IP 24.♡.4.131
07-30
2022-07-30 08:13:22
·
미국은 초등학교도 3시에 끝나요 ㅋ 급식도 먹고옵니다
IP 50.♡.249.247
07-30
2022-07-30 08:22:26
·
캐나다입니다, 나름 캐나다 서부에서 학군 좋고 제일 잘사는 동네이고요, 초등학생인데 급식까지 먹고 3시에 끝나고 30분정도 놀이터에서 다 놀다가, 다 개인교습이던 뭔가 배우러 쏵 갑니다. 참고로 한국 사람은 전교에 두명있고 대부분 백인위주의 학교입니다.
미망
IP 124.♡.9.5
07-30
2022-07-30 08:31:24
·
타국의 공교육이 무조건 정답일 수는 없겠죠. 한국 공교육 수준이 낮은 것도 아니구요. 다만 너무 어릴 때부터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요즘 짤로 도는 오은영 박사의 한국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나오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너무 고스트레스에 너무 오랜 기간 노출되는 건 큰 문제입니다. 초중고는 대입에 몰빵하고 마치 대입만 끝나면 인생 펼 것 같지만 또다시 끊임없는 경쟁에 내몰리잖아요. 교육부터 사회전체적으로 분명 무언가 바뀌어야 하는데 아무도 그걸 단정지어 말하기 어렵고 답을 알아도 너무 얽힌게 많아서 행하기가 어렵죠.
요즘 한국 초딩은 시험이 없죠. 그래서 옛날처럼 뭐 경쟁하고 그런게 없어요. 저도 아이가 초4인데 수학이나 국어는 그냥 학습지 매일 꾸준히 하는 수준만 합니다. 대신 영어를 초3때부터 배우는데 이건 부모가 도와줄 수 없는 부분이 많아 학원 보내고 있네요. 그리고 초등학교 급식은 퀄리티와 맛과 영양이 매우 뛰어납니다. 4교시만 해도 수업 끝나고 밥 먹이고 하교 시키고요. 아이가 방학하면 급식 못먹는걸 아쉬워할 정도입니다. 우리네 초등학교 무상 급식은 정말 좋은 복지입니다.
A-Chan
IP 118.♡.11.63
07-30
2022-07-30 08:46:57
·
울 저학년 초딩 딸레미 보면 대충 1시나 2시사이에 끝나던데여 그래도 밥은 주고 끝냅니다
BARCAS
IP 58.♡.58.74
07-30
2022-07-30 08:49:35
·
다 좋은데요.. 아이가 학교에서 밥을 못먹으면 집에 와서 혼자 차려먹어야할텐데 그게 좋은걸까요?
케헤헥
IP 174.♡.45.179
07-30
2022-07-30 08:50:49
·
미국이고 제 딸이 초1인데… 2시 45분에 수업 끝납니다. 점심은 도시락 싸거나 학교에서 먹죠. 점심전에 나올리가요…
별멍멍멍
IP 121.♡.224.133
07-30
2022-07-30 08:56:36
·
그럼 애는 누가보나요...?
Peregrine
IP 121.♡.96.38
07-30
2022-07-30 09:36:18
·
@별멍멍멍님 독일은 아이가 어릴 땐 엄마나 아빠가 일을 적게 합니다. 주20시간 내외 정도로 일하도록 계약하고 아이를 일찍 학교에 데려다 준 뒤에 출근해서 4시간 일하고 다시 아이 데리러 가는 케이스가 많더라고요.
독일은 확실히 하루가 빠르긴 했습니다. 호텔이 프랑크푸르트 외곽의 작은 소도시 시청 앞이었는데요. 아침 6시 반이면 출근해서 사무실에 불 켜지고 일도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생들도 7시면 등교하는 것 겉았어요. 아침 6시에 산책하는데 빵집은 5시면 열고, 6시 반이면 애들은 가방 메고 등교를 하더군요.
대신에 3시, 4시면 벌써 정리하고 퇴근하고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울과너울
IP 112.♡.206.212
07-30
2022-07-30 09:53:26
·
@지그프리드님 우리가 경도에 맞지않게 +9 시간이라 그런걸까요.. 저도 일본쪽 사람들이 우리나라보다 하루를 빨리시작하고 끝내고 프랑스나 이탈리아도 오후 6시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걸 봤습니다. 우리나라 9시 정도의 느낌..
삭제 되었습니다.
호즐메
IP 223.♡.109.83
07-30
2022-07-30 09:29:03
·
학부모 입장에서 좋아보이진 않는데요ㅋㅋㅋ 한국이 훨 나은듯요
토깽이_아빠
IP 220.♡.175.216
07-30
2022-07-30 09:38:34
·
저런 나라들이야 관광수입원이 있으니 먹거리로는 한국보다는 덜 아둥바둥할 거 같아요. 한국은 댓글에 쓰신 어느 분 말씀처럼 제조업과 무역으로 성장한 나라다보니 개개인 퀄리티를 높여야할 필요성이 있어서, 교육에 있어서는 스페인보다 더 투자를 해야겠죠.
*piedpiper*
IP 106.♡.247.130
03-29
2023-03-29 15:03:26
·
@강철멘탈님 금수저 국가인 스페인이야 말할것도 없고 독일도 최소 은수저국가에 근대이후 축적한 기술자원이 있는 나라여서 이제 겨우 기술자원 문화자원을 쌓기 시작한 우리나라와 비교하는것은 어렵지요.
한마디로 하루 6시간 일해도 4식구 먹을 식량이 나오는 비옥한 밭을 가진 농부와 12시간 일해도 겨우 먹고 사는 척박한 땅에서 농사짓는 농부의 차이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녀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부모 중 한명이 케어하는거 때문에 직장 그만두고 있는게 현실 아닌가요.
kimology
IP 218.♡.250.140
07-30
2022-07-30 09:53:04
·
제조업으로 물건 만들어서 팔아야하는 나라와 관광이나 문화를 팔아서 먹고 사는 나라의 차이 아닐까요?
없다고요우
IP 121.♡.216.101
07-30
2022-07-30 10:00:37
·
근데 학생때 생각해 보면 4교시 이후 점심먹으면 집중도가 많이 떨어져서 오후시간은 별로 퍼포먼스가 안나오긴 하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cret
IP 39.♡.53.143
07-30
2022-07-30 10:07:11
·
독일 이민 십년차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초등학교와 김나지움(5학년에서 13학년까지).
일단 저 짤은 거의 선동급의 편향된 정보이네요.
독일도 급식이 있는데 이건 초등학교의 경우 방과 후 돌봄을 신청한 경우에만 해당이고 유료 급식입니다. 주로 맞벌이나 아이들이 일찍 하교하길 원치않을 경우 신청을 합니다. 방과 후 돌봄이 없는 학교들도 있어서 이 경우에는 근처 유치원에 방과후에 초등학생들을 유료로 돌봐주는 형태가 있는데 자리 얻기가 훨씬 치열해서 한국이나 독일이나 맞벌이 가정의 육아는 만만치 않은편이죠.
초등이나 김나지움 모두 오전 8시 이전 부터 등교라 오후 한시 하교라도 거의 한국 오후 세시 급에 맞먹는다고 보면 되는게 별도 점심 시간이 없어요. 대신 오전 열시쯤 간단한 브런치 형태의 휴식 시간이 있어서 각자 싸온 도시락을 먹습니다. 그래서 오후 한두시까지도 점심 없이 버티는거 같네요.
더 궁금하신 점들이 있으면 추가 댓글로..
mechno
IP 117.♡.2.17
07-30
2022-07-30 10:08:22
·
친구 여자친구가 고등학교 교사라 고등학교 생활 얘기를 잠깐 나눴는데. 요즘 여름방학인데 실질적으로 쉬는 날이 3일이라고 하는데서 놀랐어요.
그래도 우리때는 토요일도 등교했잖아. 요즘 학생들 토요일 쉬는건 부럽던데. 했더니… 요새 학생들 토요일도 안쉬고 거의 나와서 공부해야 한다고 들어서 충격.
일찍 학교 다녀서 다행이다. 이러고 말았네요.
이리온jr
IP 221.♡.48.166
07-30
2022-07-30 10:20:57
·
급식 먹고 와야돼요.. ㅠㅠ 집에 어른 없으면 애들 밥 누가줘요..
월화
IP 222.♡.153.213
07-30
2022-07-30 10:31:55
·
외국인들 나와서 우리랑 비교해서 어떻다 어떻다 하는 채널은 거릅니다. 조화수 때문에 어그로 끄는거 아닌가요?
복지가 좋은 나라와 복지가 좋지 않은 나라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당히 워라벨 있는 인생을 살아도 나라에서 노후를 어느 정도 보장해주는 나라와 바등바등거리며 살아도 내가 거주 할 수 있는 집 하나도 구하기가 힘든나라.. 우리나라 복지는 의료보험만 좋고 노후에 대한 대책은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재키86
IP 59.♡.184.5
07-30
2022-07-30 11:11:34
·
영국은 초중고가 똑같이 3시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재명의원이 대통후보 때 소확행 공약중 하나가 초중고 같은 시간에 끝나는 거였던 걸로 기억해요
FrostBliz
IP 103.♡.192.85
07-30
2022-07-30 11:15:56
·
"새벽1시 말인가?"
쏘닉72
IP 221.♡.47.165
07-30
2022-07-30 11:25:48
·
미국은 초1부터 5학년까지 거의 똑같이 8시부터 수업시작하고 오후 3시쯤 끝나고.. 중간에 점심시간이 있긴한데, 스쿨런치는 스낵이랑 음료, 과일 정도로 간단하게 주는 편입니다. 스쿨런치는 유료이구요. 미국인들은 점심시간이 따로 없는게 일반적이라서인지 대부분 점심은 간단하게 먹는게 어렸을때도 비슷한가보더라구요. 미국은 학교에 머무는 시간만 보자면 저학년때부터 우리나라보다 훨씬 오래 있습니다. 초등학교 스쿨버스 7시에서 7시반 사이에 타야됩니다. 집에 오는 것은 오후 3시 이후이구요.. 1학년때부터 그렇습니다. 위 짤은 적어도 미국과는 좀 다른 얘기인 것 같습니다.
Diki
IP 108.♡.240.94
07-30
2022-07-30 11:30:13
·
저기서 언급한 외국이 어떤 외국인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외국이 오후 수업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프랑스의 경우도 오후 수업이 존재하고, 미국과 영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아프리카 등지의 국가에서 4교시 수업이 많고요.
강의실
IP 117.♡.15.194
07-30
2022-07-30 19:20:27
·
아침급식도 하면 좋겠다 이야기나온게 얼마전이었던거 같은데ㅋㅋㅋㅋ 이걸보면 이게 좋아보이고 저걸보면 저게 좋아보이나보네요. 급식주는걸 저는 찬성합니다. 유기농이고 여러종류의 음식을 경험할수있어 좋아요~
IP 134.♡.182.28
07-31
2022-07-31 21:18:16
·
캐나다입니다… 도시락 싸다보니 급식이 매우 그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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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독일은 과거부터 잘 살았다는 이야기인지..?
관점이 잘못된듯 합니다.
OECD 국가중 독일은 교육열이 낮은편입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1등일거에요.
그런데도 독일이 쪼금 더 잘살죠.
이 원인이 무엇인지 아셔야죠.
우리나라는
1. 모국어를 유창하게 쓰는 인구가 세계에서 약 5천만밖에 안됨 = 모국어 어드벤티지가 한정적 = 외국어를 추가로 배워야할 필요성이 큼 = 과목이 늘어남
2. 현재 가장 메이저언어들인 서양쪽 언어 배울때도 어족이 전혀달라서 배우는 난이도가 매우 차이가 큼
3. 저 교육빨로 개개인의 퀄리티를 높였음
전 울나라엔 저거 적용할 생각 하면 절대 안된다 봅니다.
p.s 그리고 마트에서 만난 독일 고딩이 독일 공교육 수준이 별로라고 불평하더군요. 뭐 개인의견일수도 있지만요.
학술영어는 꽤 됩니다. 애초에 고등학교 영어가 회화보다는 독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죠.
노벨상을 교육과 연관짓기는 좀 애매한게, 교육보다는 투자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이라 기초과학에 투자를 거의 안하죠. 죄다 공학, 돈을 만들어내는 것만 투자를 하니까 똑똑한 인재가 넘쳐도 상을 못받는겁니다.
그 외에 얼마전 필즈상 수상자도 그렇고 우리나라 공교육 출신의 세계 석학들은 외국나가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2021년 영어능력지수(EPI)에 따르면 프랑스 31위, 스페인 33위, 한국 37위 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영어가 공용어가 아닌 나라 중에선 거의 탑일 겁니다.
비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영어 잘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영어는 그중 일부일 뿐이더라도, 전반적인 공부량을 저렇게 낮추면 안되는 나라라고 봅니다. 야자까진 아니더라도 중딩이면 3시는 넘기는게 맞다보 봐요. 노벨상이야 어차피 공부 안시켜도 알아서 하는 놈들 얘기니까 의미가 없고 평균적 수학능력을 낮추면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란 기술베이스로 가야한다 봐요; 여기서 수학능력을 포기하면 어렵게 얻은 어드밴티지를 날려버리는 꼴이라 봅니다
언어는 사용처가 적으니 필연적으로 국내일자릴 가지고 무리한 경쟁을 하게된다는 얘길 하고싶습니다. 어차피 한국어뿐이면 여기아니면 못살죠.
교육빨은 추상적이라 논리전개가 어렵군요. 제가 들은건 핀란드가 pisa 1위라고 딱히 공부를 잘하지 않는다는 정도구요. (핀란드 이민 계획했었기때문에 알아봤었습니다.)
뭐 그냥 단순 개인 의견이라고 마무리짓겠습니다.
한국어를 전세계에서 제1언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총 7730만명으로 전 세계 언어 중 14위(1.0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언어까지 합하면 한국어 사용인구는 7940만명으로 전 세계 22위로 나타났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008500010
아마 공부 못하는 친구일거에요.
주관적이지만
독일 젊은애들 남탓 잘 합니다.
법이 너무 쌔서 인지 몰라도..
사과도 잘 안하는게 이점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실질적으로 1교시는 9시 시작이고 실제 수업시간은 3시간에 가깝겠네요
초등학교라면 가능은 하겠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지식을 학습하는 고등학생이
일주일 15시간으로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사회학 체육 등등을 할 수 있을까요
추가로 체육 시설이나 전국적으로 공단 / 구청 같이 공공 기관에서 선수들 관리 목적이 아닌 일반 시설들은 많이 개방해서 ...
애들 수영 , 헬스 등 체육 활동이나 저렴하게 이곳저곳 자유롭게 이용 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은 무슨 영상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왜 이걸 휴가와서 쓰고 있는지… 하하…
인터넷이 발달되고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 알고 보니 유럽 사는 사람들도 별거없네 .. 잘나가는 미국경제와
대비되는 침몰하는 유럽 경제를 보면서 요새는 무작정 유럽을 동경하고 배우자는 분위가도 사라졌죠
그때 뭐 때문인지 아침자율학습/야간자율 사라지고
고2가 2시50분에 하교를 했는데
집에가면 3시 30분
초딩 고학년 애들 하교 시간이더라구요
세상에 초딩보다 먼저 하교하는 고딩이라니 나름 신기했던 추억이 있네요
뭐 그러다가 다시 도시락 2개 싸들고 밤 10시까지 야자로 회귀했더랬죠
제발 학교에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 충분히 만들어서 늦게 왔으면 좋겠어요. 미술, 체육, 음악 활동도 좋으니 뭐든…
제 아이 초등학교의 경우 11시초에 급식하고 12시에 끝난다음
수업 가볍게 하고 1시에 끝난다네요
밥먹여주고 와서 너무 편하고 만족합니다
수업도 1시에 끝내주면 좋겠군요.
한국 공교육 수준이 낮은 것도 아니구요. 다만 너무 어릴 때부터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요즘 짤로 도는 오은영 박사의 한국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나오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너무 고스트레스에 너무 오랜 기간 노출되는 건 큰 문제입니다.
초중고는 대입에 몰빵하고 마치 대입만 끝나면 인생 펼 것 같지만 또다시 끊임없는 경쟁에 내몰리잖아요.
교육부터 사회전체적으로 분명 무언가 바뀌어야 하는데 아무도 그걸 단정지어 말하기 어렵고
답을 알아도 너무 얽힌게 많아서 행하기가 어렵죠.
다만 그럼에도 중학교, 최소한 초등학교에서의 스트레스는 줄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밥을 못먹으면
집에 와서 혼자 차려먹어야할텐데
그게 좋은걸까요?
호텔이 프랑크푸르트 외곽의 작은 소도시 시청 앞이었는데요. 아침 6시 반이면 출근해서 사무실에 불 켜지고 일도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생들도 7시면 등교하는 것 겉았어요. 아침 6시에 산책하는데 빵집은 5시면 열고, 6시 반이면 애들은 가방 메고 등교를 하더군요.
대신에 3시, 4시면 벌써 정리하고 퇴근하고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가 경도에 맞지않게 +9 시간이라 그런걸까요..
저도 일본쪽 사람들이 우리나라보다 하루를 빨리시작하고 끝내고 프랑스나 이탈리아도 오후 6시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걸 봤습니다. 우리나라 9시 정도의 느낌..
한국이 훨 나은듯요
한국은 댓글에 쓰신 어느 분 말씀처럼 제조업과 무역으로 성장한 나라다보니
개개인 퀄리티를 높여야할 필요성이 있어서, 교육에 있어서는 스페인보다 더 투자를 해야겠죠.
금수저 국가인 스페인이야 말할것도 없고 독일도 최소 은수저국가에 근대이후 축적한 기술자원이 있는 나라여서 이제 겨우 기술자원 문화자원을 쌓기 시작한 우리나라와 비교하는것은 어렵지요.
한마디로 하루 6시간 일해도 4식구 먹을 식량이 나오는 비옥한 밭을 가진 농부와 12시간 일해도 겨우 먹고 사는 척박한 땅에서 농사짓는 농부의 차이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요
일단 저 짤은 거의 선동급의 편향된 정보이네요.
독일도 급식이 있는데 이건 초등학교의 경우 방과 후 돌봄을 신청한 경우에만 해당이고 유료 급식입니다. 주로 맞벌이나 아이들이 일찍 하교하길 원치않을 경우 신청을 합니다. 방과 후 돌봄이 없는 학교들도 있어서 이 경우에는 근처 유치원에 방과후에 초등학생들을 유료로 돌봐주는 형태가 있는데 자리 얻기가 훨씬 치열해서 한국이나 독일이나 맞벌이 가정의 육아는 만만치 않은편이죠.
초등이나 김나지움 모두 오전 8시 이전 부터 등교라 오후 한시 하교라도 거의 한국 오후 세시 급에 맞먹는다고 보면 되는게 별도 점심 시간이 없어요. 대신 오전 열시쯤 간단한 브런치 형태의 휴식 시간이 있어서 각자 싸온 도시락을 먹습니다. 그래서 오후 한두시까지도 점심 없이 버티는거 같네요.
더 궁금하신 점들이 있으면 추가 댓글로..
그래도 우리때는 토요일도 등교했잖아. 요즘 학생들 토요일 쉬는건 부럽던데. 했더니…
요새 학생들 토요일도 안쉬고 거의 나와서 공부해야 한다고 들어서 충격.
일찍 학교 다녀서 다행이다. 이러고 말았네요.
조화수 때문에 어그로 끄는거 아닌가요?
적당히 워라벨 있는 인생을 살아도 나라에서 노후를 어느 정도 보장해주는 나라와
바등바등거리며 살아도 내가 거주 할 수 있는 집 하나도 구하기가 힘든나라..
우리나라 복지는 의료보험만 좋고 노후에 대한 대책은 없죠
이재명의원이 대통후보 때 소확행 공약중 하나가
초중고 같은 시간에 끝나는 거였던 걸로 기억해요
모든 외국이 오후 수업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프랑스의 경우도 오후 수업이 존재하고,
미국과 영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아프리카 등지의 국가에서 4교시 수업이 많고요.
이걸보면 이게 좋아보이고 저걸보면 저게 좋아보이나보네요.
급식주는걸 저는 찬성합니다. 유기농이고 여러종류의 음식을 경험할수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