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출 하다가 자전거도로 위에서 이어폰 끼고 걷는 사람과 만났습니다.
따릉 따릉 해도 못 듣고 바로 뒤 까지 가면서 따릉거려도 못 듣더라구요.
그래서 소리를 지를까 터치를 할까 고민 했는데 여자라서 터치 않고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진짜 인도/자전거 도로 구분 돼 있으면 좀 지켜 주시고
이어폰 쓰려면 최소한 주변 소리는 듣는다는 느낌으로 써주세요.
세상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본인 편하자고 민폐 끼치지 말구요.
오늘 자출 하다가 자전거도로 위에서 이어폰 끼고 걷는 사람과 만났습니다.
따릉 따릉 해도 못 듣고 바로 뒤 까지 가면서 따릉거려도 못 듣더라구요.
그래서 소리를 지를까 터치를 할까 고민 했는데 여자라서 터치 않고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진짜 인도/자전거 도로 구분 돼 있으면 좀 지켜 주시고
이어폰 쓰려면 최소한 주변 소리는 듣는다는 느낌으로 써주세요.
세상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본인 편하자고 민폐 끼치지 말구요.
자전거도로보다 인도에서 달리는 자전거를 더 많이보는느낌입니다
그런 논리면 돈 들여셔 자전거 도로를 깔 필요가 없습니다.
구분 해 놓았으면 지킬 생각을 해야지 왜 약자만 맘대로 하나요?
물론 '보행자 우선인데 내가 먼저지' 하는 사람이 많은게 사실이라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자전거 도로만이 아니라 이면도로 등도 보행자 우선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륜차도 마찬가지 상황인 거죠.
트렌드가 그래서 바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 화나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법으로만 따지려면, 자전거도로의 종료 시점에 인도를 거쳐야 하는 경우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셔야 하구요.
도로교통법 27조에 따라서 '보행자'를 보호할 차마의 의무가 있는겁니다. 보행자가 걸어도 된다 아니다의 의미가 아닙니다. 겸용 도로의 옆에 인도에 사람이 걷고 있을때 옆을 지나갈때 서행도 하셔야 하구요.
저도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입니다만, 화나신 것도 이해하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면 싸우자고 하시는 것 밖에 안되어요.
자전거 전용도로도 아닌데 무슨 자전거 인도가 구분되있는건가요.
인도에 자전거도 다닐수있게 겸용도로로 만들어놓은것이고
자전거는 그쪽으로만 다니라고 색칠해놓은것뿐이죠.
기대 1도 안합니다
왜냐면 자전거 도로가 걷기에 평평하니 더 걷기에 편하게 되어있으니 ㅡㅡ
좁지도 않은 도로에서 왜 거기로만 다니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구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 마인드 문제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우리 나라는 하드웨어 만들면 소프트웨어가 너무 빈약해요. 잘 만들어 놓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가르치질 않죠.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이상.. 자전거가 빌려쓰는겁니다;
그런 논리면 돈 들여셔 자전거 도로를 깔 필요가 없습니다.
구분 해 놓았으면 지킬 생각을 해야지 왜 약자만 맘대로 하나요?
애초에 '인도'에 자전거가 다닐수 있는 표시를 해둔거라고요.. (그런건 보통 보행자 겸용도로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면 님 말씀이 맞겠죠.
다만 사고시 자전거에게 주의 의무 위반이라 패널티를 준다는 의미이지, 원칙은 자전거는 자전거 표시된 쪽으로, 보행자는 보행로로 다녀야 하는게 맞습니다.
@viatoris님논리가 안맞잖아요.
별로 있지도 않은 자전거전용도로가 아니라면 자전거가 인도 빌려쓰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자전거는 차도로 다녀야하나 차도에서 위험할 수 있고 미성년자고 이용가능하기에 인도로도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든거랍니다. 사람이 있어 불편하시다면 차도를 적극 권해드립다
님 말씀을 듣고 찾아보니 분류가 더 있네요. 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겸용도로도 분리형 도로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고,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는 분리해서 통행해야 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자전거는 자전거도로로 통행해야 하는게 법 규정입니다.
다만, 자전거도로가 있음에도 자전거도로 아닌 차도로 통행할 경우 벌칙 조항이 없어서 범칙금 등은 없지만 사고시 손실 비율 따질 때 패널티로 작용합니다.
처음 댓글은 인도에 자전거가 다닐수 있는 표시를 한거라는 뜻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슈퍼멜론님의 얘기를 듣고 더 찾아보니 분리가 되어 있는 경우(바닥에 표시된 경우)는 구분해서 통행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강자로써 보행자를 쪼으며 가는기 맞는가
약자로써 허벅지 터지게 패달질하며 쪼이는가 맞는가는 개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드바이크도 타며 이륜차도 타고 사륜차도 타는 입장에서 무엇보다 우선시되는건 내 주위의 보행자안전이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추가해서 말씀드리면 구분되는 경우란..
단순히 색이나 줄로 표시된게 아니라 명확하게 자전거와 인도가 구분될 수 있도록 바닥(그림으로)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자전거도로가 없으면 인도가 아닌 도로로 다녀야하는데 말이죠
청계천변이요.
왜 이렇게 했나 잠시 고민했는데요. 어차피 청계천을 따라 보행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다른 길은 자전거 전용 도로로 지정해도 무리가 없겠다고 시청이 판단한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인도였던 길을 자전거도로, 인도를 벽쳐서 구분할 수도 없는일이고
그렇기때문에 자전거는 차도, 인도 둘다 골라 갈 수 있는 권한을 줬다 이렇게 매번 생각하고있습니다.
이건 틀린게, 예외(노약자 등)가 아닌 이상 자전거는 인도로 가시면 안됩니다.
자전거로 차도 나오지 마세요.
면허없죠? 교통법규 규칙 준수 논외로 자동차는 보행자 보호가 제1원칙입니다. 자전거도로에 보행자요? 피하세요.
오늘 아침 4차선 횡단보도에서 사람은 빨간불, 차는 파란불인데 한 1분간 모든 차량이 멈추었어요. 한 사람이 보도 빨간불에 느릿느릿 걸어가니깐요. 다 지날때까지 모든 차량 기다렸고 크락숀도 안울렸어요.
차도든 인도든 보행자 보호가 우선이니까요.
보면 위험하기도 하고 답답하죠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그냥 보행자가 넓은 보도 놔두고 자전거 도로 걷는 경우죠. 신발 형태에 따라 (힐이라던가) 포장 도로가 걷기 편해서 그렇겠지만...
만만한 인도를 뺏었어서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로를 줄여서 자전거도로를 만들던지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공무원들이 도로 줄여 만들면 민원으로 난리 날것 같으니까 민원 안들어올 만만한 인도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는 것 같더군요
예산만 지자체에 그냥 뿌리듯이 주고는 못쓰면 실적 따지고 하니 마지 못해 그냥 대충대충 만드는 곳이 많더군요
아파트단지 내에서도 사람들이 인도 놔두고 다 차도로 내려와 걸어요.
양천구 목동에도 자전거도로가 정말 분리가 잘 돼 있는데, 인도는 자전거가 다니고, 자전거도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가 다니고... 대환장혼란파티입니다.
결국 인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서가 아니라 그냥 다들 자기 편한 대로 다닐 뿐이에요. 차도에 자전거도로 설치한다고 달라질 게 없어요.
딱 하나, 자동차가 인도로 올라가는 게 더 불편하니 그렇게 안 할 뿐이고요.
결국 말씀하신대로 '이럴거면 뭐하러 아까운 돈 들여서...?' 하는 무용론에 도달하게 되죠.
어떤 곳은 인도를 굳이 반 나눈 느낌의 자전거 도로를 만든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전거 도로가 직선이 아니고 억지로 낸거라 구불구불 합니다.
도로는 왕복 10차선쯤 되어서 넓은데 굳이 왜 인도영역의 반을 나눈 건지는 알 수 없더군요. 그냥 도로변에 직선으로 만들어 주지.
되도록 지키고 싶은데 이런 곳은 사람은 많은데 인도영역이 협소해서 어쩔 수 없이 지나게 되더라구요.
이상하게 트랙을 그어놓으면 사람 심리때문인가 그쪽으로 사람들이 더 다니더라구여..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