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게
제 공시 준비했던 친구 중 단 한명도 합격을 못했어요...
지금은 다들 전공이랑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구요..
저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게
제 공시 준비했던 친구 중 단 한명도 합격을 못했어요...
지금은 다들 전공이랑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구요..
저는 클량을 통해 수익창출을 하지 않습니다. !!! 69시간 주도한 놈들 잊지 맙시다. !!! 권순원(숙명여대 교수) 김기선(충남대 교수) 권혁(부산대 교수) 엄상민(경희대 교수)
근데 전 정권때는 대량 채용해서 많이들 붙었어요
저 짤들은 많이 안뽑던 시절인 보수정권때 짤들도 많아요
이제 워라벨이다 뭐다는 꿈같은 소리가 될 것 같아요..
이미 사기업이 공무원보다 정년 제외하면 환경이 좋아졌고요.. 다시 뒤로 빽하려면 이미 적응해버린 사람들의 반발이 심하리라 보기에..
13년도 전후 노량진 공무원학원 옆 골목 같네요. 보통 종합반 첫 수업은 9시, 개원은 6-7시인데, 앞자리 앉을라고 5시부터 줄서있는데 건물 한바퀴 둘러쌓습니다. 심지어 설날에도 고향안간 사람들이 특강 들을려고 6시전에 줄 서있었지요
합격 했으니 망정이지... 그때 아버지 하고 동생하고 의절할뻔 했습니다.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예민해지고 성격 파탄 나더군요..
지난 정권은 베이비부머세대가 퇴직하는 시기랑 맞물리고 소방 인원 확충하면서 규모상으론 역대급으로 채용한거고요.
이번 정권은 퇴직 인원도 이제 줄어드는 추세인데 1% 정원감축이라 많이 힘들겁니다.
선택과목 없앤것도 채용규모 줄어들거 감안해서 그렇게 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Vollago
근데..대학 졸업 시점부터 근 10년 공부해서 되는 경우도 봤고, 불혹 넘어 2년 바짝 해서 붙는 경우도 봤어요.
들인 시간이 길수록 그걸 보상받고 싶어하는 심리는강해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안된다는 거죠
일단 한 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든게 매몰비용 즉 손절이 너무 어렵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공무원 근무 여건은 열악해지는 것도 있어요. 특히 하위직급에게 크리티컬한 일을 맡기는 경우도 맘ㅎ아요. 직급이 높은 이유는 그런어렵고 힘든 일 처리하라고 그런건데.. 한국은 반대 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의원면직 비율이 높죠 공무원 월급 받아서는 집 한채 구하기도 힘들겠다 생각하고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니까요
바쁜 공무원들은 매일 야근에 주말까지 출근...해서 멘탈 나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5년 이상한 친구도 있지만, 어찌됐든 합격하긴 하더군요. 근데 하나같이 그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습니다.
여친과의 이별, 20대 후반 ~ 30대 초반 친구들은 잘 나가는데, 자기만 쳐박혀서 공부해야 하는 그런 단절감 등등...
합격하고 난 후.. 쥐꼬리 만한 월급에, 빡센 야근 등등등...
근데 여기도 사람 살 만한 곳이라고 느낀것이.. 대부분 공무원하고 결혼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벌고 있고, 한 5년 지나니 다들 잘 살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