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봤던 유명한 면도기 회사 면접 생각나네요. 지 사무실에서 담배 꼴아 물고 다리 꼬고 이 연봉이 니 학벌에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면접자 양복 입은 모습이 왜 그러냐는 둥.. 끝에 연봉 낮추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 보여주면 고민해 보겠다고 하길래.. 저도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사무실 나오는데 그곳에서 앉아 일하고 있는 분들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그이후 그 면도기만보면 싸구려 짝퉁처럼 보입니다.
Typhoon7
IP 118.♡.5.92
07-28
2022-07-28 08:35:26
·
@우기우기님 "연봉 낮추고" ... 이걸 위한 빌드업이었던거군요 --;
난지도
IP 211.♡.146.134
07-28
2022-07-28 11:19:30
·
@우기우기님 문도리코랑 비슷한곳인가보네요…
라면먹고갈래
IP 223.♡.36.199
07-28
2022-07-28 12:06:30
·
@난지도님 우리나라 면도기 회사면 하나밖에 안떠오르는데 공교롭게도 문도리코랑 이름이 비슷하네요 ㅋㅋㅋ 문도루ㅋ... 우기우기님이 언급하신 곳이 거기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장이 잘했다 뭐 그런 뜻은 아니고요 어차피 취직은 개취죠 그런데 저런 사장이 자랑하고 주접떠는 업체 솔직히 부지기수고요 전에 일하던 대기업에 턱걸이 못하는게 꿈이던 유명 중견재벌 회장님 심심하면 직원들 앞에서 자기자랑 동영상 틀었습니다 그래서 싫었냐? 무지 싫었죠 그런데 뭐 월급 잘나오고 복지 좋았어요
그전에 다니던 개인회사는 사장이 진짜 말을 싸가지없이 해요 본문처럼 쓰레빠 찍찍 끌고다녔어요 담배도 당시엔 사무실에서 폈죠 그런데 의외로 줄거 다 잘챙겨주고 공부도 시켜주고 츤데레 타입이었습니다 사장도 그러고다니니 직원들도 복장 엄청 편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절대 피해야할 악덕사장의 요소가 보이냐 그정도까진 아니라보지만 개취니 가던말던 완전 자기 선택이죠 다만 굳이 저렇게 이것저것 책잡고 불평하는 글투를 보니 무난한 성격은 아니라 보입니다
대기업 시스템 원하면 대기업가는게 맞아요 대신 대기업도 주는만큼 더 칼같은 능력과 학벌을 원하겠죠
게다가 큰기업 회장님도 면접시간 칼같이 맞추지 않아요 ㅋ 헤드헌터 전화받고 회장님이 당장 1시간뒤만 시간나고 다른날은 안된다고 바로 튀어간적도 있고요 회의있는 날은 하루종일 대기에요 11시 회의라도 언제할지 모르니까요 ㅋ 회장님이 기다리라면 기다리는거지 감히 누가 토를 달아요?
배려요? 대기업 사장님 회장님이요? 당신은 배려 대상 계급이 아니에요 ㅋㅋㅋㅋ 가끔 내가 SCV같아요
돈만 따박따박 챙겨주면 같이 쓰레빠끌고 담배피는 사람이 전 낫다봅니다 그거 싫음 더 능력키우면 되요 다 좋은 회사는 남들도 다 가고싶거든요 못챙겨주면서 저럼 진짜 심각한 문제구요
순대볶음
IP 59.♡.119.180
07-28
2022-07-28 08:47:21
·
대놓고 반말 하는 면접관도 있나요? ㄷㄷ
KOYAANISQATSI
IP 175.♡.54.203
07-28
2022-07-28 09:24:49
·
아이고... 저런 곳이 있다니
쏘주한잔
IP 223.♡.131.81
07-28
2022-07-28 09:37:17
·
반말에서 이미 걸러야죠.
꿈깨는식물
IP 175.♡.62.18
07-28
2022-07-28 09:43:26
·
면접관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업무 외의 쓸데없어보이는? 질문들을 계속하는건 인성을 보기 위해서 하는걸 겁니다. 면접 패턴을 졸업 전부터 준비하기 때문에 업무이야기나 일반질문들의 답변은 대본처럼 다 똑같습니다. 그것만 보면 솔찍히 누굴 뽑아야 할지 구분이 안가죠. 학점이나 스펙만 보는 것도 애매합니다.(공부 머리와 일 머리는 따로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면접자 입장에선 하등에 쓸모 없는 이런 저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예상에 없던 질문의 답변에서는 면접자의 성향이나 사고방식이 조금씩 드러나거든요(정답을 원하는게 아니라는...) 이러다보면 수석을 했어도 뽑고싶지 않은 사람도 드러나죠. 작은 회사일수록 직원간의 조화가 더 필요하거든요.
Dodgeball
IP 98.♡.165.13
07-28
2022-07-28 10:30:51
·
@꿈깨는식물님 애인 있냐 가족관계 어떻게 되냐 부모님 뭐 하시냐는.. 업무 외의 쓸데없는 질문 정도를 넘어서서 개인정보 침해에 사생활 침해 수준이죠. 저것들은 엄밀하게는 본인 입으로 얘기하기 전엔 절대로 먼저 물어보면 안되는 질문들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A강가딘
IP 223.♡.80.108
07-28
2022-07-28 11:19:34
·
@Dodgeball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업무외 질문들(저런 민감한 비매너 질문밀고)을 많이 물어본다는 것은
이미 서류상 합격선이거나 오버스펙일때 물어봅니다. 합격하고 금방 그만둘 것 같은지..팀내 불화는.없을지..
면접보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요
꿈깨는식물
IP 175.♡.62.18
07-28
2022-07-28 11:21:22
·
"애인있냐" "부모님 뭐하시냐" 같은 사적이며 수준낮은 질문을 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쓰지 않았는데 댓글이 계속 이쪽으로 달리네요. 그리고 일반적인 면접관 들 대부분은 도를 넘어선 개인정보 침해되는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걸 거의 알고 있답니다.
라면먹고갈래
IP 223.♡.36.199
07-28
2022-07-28 12:10:53
·
@꿈깨는식물님 나름 면잡인데 면접관은 준비가 1도 안되서 그냥 초면에 아랫사람하고 아이스 브레이킹 하면서 간본거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대표는 꿀빨고 일은 안정적인 좋소기업도 있는지라.... 의외로 체계없이 인력 뽑는 곳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글쓴이는 합격 통보 받았으면 한달만 일해보지 요즘 같은 세상에 좀 경솔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나름 맘에 드니깐 지자랑도 하고 맞담배도 핀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핏클
IP 106.♡.194.103
07-28
2022-07-28 12:51:02
·
@Dodgeball님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2000년대 후반에 대기업 면접때도 물어보던데요? 확실하진 않지만 느낌상 장기근무 가능한가, 이직여부등 확인하는거 같았습니다
SCiHiFi
IP 125.♡.119.193
07-28
2022-07-28 13:13:43
·
@꿈깨는식물님 저는 쓸데없는 질문으로 인성 파악하는건 제대로 된 파악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업무 진행할 회사에서 인성이니 분위기니 하면서 갑질하려는 걸로 보여서요
꿈깨는식물
IP 175.♡.62.18
07-28
2022-07-28 13:29:18
·
@SCiHiFi님 그럼 면접관은 면접자 인성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요? 갑질하는 사장도 있지만, 업무에 방해가 될정도로 이상한 직원들도 있습니다.
SCiHiFi
IP 125.♡.119.193
07-28
2022-07-28 13:37:40
·
@꿈깨는식물님 인성이라는게... 회사에서 선호하는 성향이시라면, 전문 인력을 동원하여 공식적인 인적성검사를 하던가 해야죠. 그게 힘들면 지금처럼 하시는게 맞구요.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건, 인성파악이라는 이유로 기형적인 면접이 되는게 좋지 않다는 겁니다. 회사 입장에서야 맞지 않는 사람을 걸러내고자 하는 욕망은 알겠지만, 그게 제대로 된 면접 방식은 아니구요.
꿈깨는식물
IP 175.♡.62.18
07-28
2022-07-28 13:50:12
·
@SCiHiFi님 말씀하시는 내용 기반에는 '인성' 이라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 구미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의외의 많은 회사들이 사측에 부합하는 사람을 뽑기위해 인성을 체크하는게 아니라... 동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 할수 있을지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들어온 한사람이 그 팀 전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도 많거든요.
@꿈깨는식물님지나고 보면 그런 단순한 질문으로 그 사람이 장기근무할지 성실할지 판단할수 없다가 팩트죠.그냥 면접에서 할만한 질문없다보니 별생각없이 습관적 질문들을 많이 하는거죠.솔직히 면접관도 무슨 전문적인 심리연구박사도 아니고 그이전 선배들이 한 질문을 그저 나도 따라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까놓고 말하면 말이죠. 중소기업자체는 인력 키우기위한 인력전담부서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면접에서 신입에게 물어볼 질문을 면접담당 간부급직원들이 연구할리도 없습니다.그저 자신 신입면접때부터 들은 질문을 아무런 고민없이 다시 할 뿐이죠.ㅎ
우푸
IP 211.♡.242.124
07-28
2022-07-28 16:21:47
·
@Dodgeball님 일반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만 회사에서는 아주 싫어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오히려 저런 질문을 함으로서 그런 방식의 대응을 하는 응시자를 걸러내기 쉽죠 일반질문으로는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
@우푸님 저도 그룹을 리드하는 디렉터 급 직책이라 인터뷰 많이 하는 편인데.. 인터뷰어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합당한 질문이 저거 말고도 많은데, 저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하면 안되는 질문들을 꼭 골라서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같아도 저런질문 하는 회사는 거르고 싶을거거든요.. 조직문화가 있다면 분명 윗물부터 썩은 조직문화일테고, 조직문화라는 것 조차 생기기 어려운 규모라면 오너가 저 마인드면 무조건 걸러야 할 것 같고요.
IP 172.♡.94.6
07-28
2022-07-28 09:45:14
·
+ 그리고 바로 내일 출근할 수 있냐고 물어보죠.
새영혼
IP 121.♡.99.197
07-28
2022-07-28 09:55:16
·
요즘은 안그러는것 같긴한데 면접때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 "자기소개해보세요" 이력서에 다 있는데 왜 이걸?
@새영혼님 저도 면접보러 꽤 돌아다녀 보기도 했고, 면접관으로도 몇차례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이건 면접가면 기본적으로 다들 물어보는 질문인거 같은데요.. 내 이력이 어떻게 되는지 적어놓은거랑 본인 입으로 풀어놓는거랑 다르죠. 내가 이런거 했고 이런 경력 가지고 있고 이런거 잘한다 써놓은거랑 말로 하는거랑은 진위여부 검증에서도 차이가 있고요.. 할줄안다 해봤다 써놓는거 솔직히 다 믿긴 어려우니까요. 뭐 해봤고 뭐 잘한다 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하는 순간 거기서부터 follow up 질문을 잔뜩 할 수 있으니까요.
평택토박이
IP 180.♡.34.214
07-28
2022-07-28 10:34:23
·
@새영혼님 경력직인데 이렇게 시작하길래 안갔었습니다 ㅋㅋ
어빈
IP 203.♡.171.161
07-28
2022-07-28 10:38:39
·
@새영혼님 사실 이건 정말 자기소개가 궁금해서라기보다는 아이스브레이킹의 의미가 더 큽니다 ㅎㅎ
arcenciel
IP 211.♡.108.29
07-28
2022-07-28 10:42:42
·
@새영혼님 면접관들이 자소서 읽을 시간을 버는 거죠. 면접관들 99%는 면접전에 자소서 안읽고 오니까요.. 총무에서 그 전에 안주기도 하고
불안땐부엌Concerto
IP 180.♡.221.92
07-28
2022-07-28 10:44:05
·
@새영혼님 발표능력을 보기위해 그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북풍
IP 27.♡.3.155
07-28
2022-07-28 10:48:17
·
@새영혼님 이력서에도 다 있는 건데 거기서부터 어버버하는 사람 많습니다. 본인 이력인데 왜?
렌탈보더
IP 1.♡.54.245
07-28
2022-07-28 11:04:02
·
@새영혼님 자소서 경력기술서 다 읽어보고 들어가도 물어봐요 ㅎ 잘 터는지 보고 자기가 쓴게 맞나 한번 확인도 되구요 ㅎ 이력서 받다보면 어? 비슷한데? 하는 경우가 좀 있어요 ㅎㅎㅎ
제 ㅈ소기업 경험담입니다. 비 많이 오던 어떤 토요일날 면접 봄. 가고 있는데 대표가 테니스친다고 한시간 쯤 늦는다고 함. 면접 후 합격하여 출근 함. 갑자기 웬 영자신문을 읽고 해석해 보라고 함. 영어실력이 맘에 안들었는지 핑계를 대며 집서 대기하라고 함. 저녁에 문자로 불합격 통보. 이럴거면 면접때 테스트를 하던지요. 에휴...
그런데 이런건 원글 작성자 입장에서만 쓴거고....띠꺼우면 큰회사 가셔야죠. ㅈㅅ가 우습게 보이면 자기가 회사 차리면 되고...
돈노마인드
IP 121.♡.101.9
07-28
2022-07-28 11:28:07
·
잘 돌아가는 중소기업 중 대표가 사무실에서 난에 물주는 회사와 대표가 바빠서 칼같이 5분만 면접보자고 하는 회사 중 어느쪽이 꿀빠는 회사인지 모른다면 인연이 없는 것이겠죠... 대표가 신입사원 1명 면접에 2시간을 소비하는 회사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겠죠.... 아님 사기꾼 회사거나.(과수석이 사기꾼 회사에 지원했을리는 없으니..) 그나저나 저 대표는 사람의 첫인상을 캐치하는데 능력이 있는 분인듯 합니다.
빤딱이
IP 121.♡.27.28
07-28
2022-07-28 11:59:44
·
@돈노마인드님 매우 공감합니다. 5분 늦은 면접은 못참아도 두시간 면접은 용케 참았네요... ㅋㅋ
@돈노마인드님 제 지인이 그 대표가 난에 물 주는 회사 다니는데, 대기업 연봉보다 살짝 낮은 임금테이블에 격일근무, 탄력근무로 대표랑 쇼부보고 다닙니다. 체계가 없는대신 그냥 구찌만 맞추면 협상이 되는 회사… 출근날 연락할 때마다 부장, 대표하고 커피 담배하러 나가있더라고요. 나중에 할거 없으면 거기 들어갈려고요 ㅎㅎ
근데 글쓴이가 중소 싫으면서 대기업 갈 이력 스펙은 되면서 그런걸까요... 그래서 안가시고 부모님 용돈 받고 계속 지네시는건가.. 어느정도 적당선이라는게 있겠지만 첫술부터 배부를생각은 하시는건 아니겠죠... 학창시절에 올a+ 전교 10등안에는 매번 들고 하시는 분이 맞겠죠? 그저 대기업 스펙되는데 중소기업 어떤지 궁금해서 지원해보고 어떤지 볼라고 하신거겠쬬... ?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중간수준만 턱걸이해서 저런 중소기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중견기업에서 제안들어와서 이직했고요... 전 잘모르겠습니다.. 능력은 안되는데 대기업은 안되고 중소기업 다 좋은곳은 다른사람들이 다 꽤차 있을텐데 다 거르고나면 어디서 경력쌓고 배우실런지...
block
IP 223.♡.219.223
07-28
2022-07-28 11:47:41
·
2,30대에는 저런 회사 이야기를 들으면 “양아치 좋소구나” 40대가 되어서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회사만 멀쩡하면 날먹할 수 있구나!!!” 그렇게 변하나봐요 ㅋㅋ
IP 222.♡.242.188
07-30
2022-07-30 01:04:52
·
@block님 위에 댓글에도 비슷한 말을 적었고, 지금 간만에 친구들과 술 한 잔하고 오고나서 이야기한건데요. 기업을 유지하는건 정말 힘들 일이고, 그렇게 꾸준히 유지할 때 건방(?)떨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말을 계속 이야기해왔습니다. 신입을 뽑아 고정 지출을 늘리는데 대표가 한가하다면 나름 능력 있는 회사죠. 그 능력이 수익이든 투자를 계속 끌어오던 말이죠. 대단한 능력이죠..
alss
IP 211.♡.68.45
07-28
2022-07-28 11:49:21
·
저도 서류 통과 되서 면접 보러 가니까 제 이력서 보거니 전공이 우리랑 안 맞네 하더구만요 그럴꺼면 면접 부르지나 말지.. 교통비도 안 주면서..
윤지니
IP 223.♡.5.172
07-28
2022-07-28 11:54:27
·
저도 면접관으로 경험이 많습니다만, 개념이 잡힌 회사는 절대 저렇게 안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면접 보는 회사나 저정도 겠죠, 특히 면접에서 성적표나 졸업 증명서 지참을 요구한다면, 저런 회사는 무조건 걸러야합니다.
반드시 필요하다면 선첨부를 요청하거나 채용완료시 검증용로만 필요하죠
만약 면접시 가져오라고 한다면 아예 면접을 안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꼬인손가락
IP 106.♡.237.188
07-28
2022-07-28 11:56:16
·
질문내용이 하나같이 신고 대상감이네요. 얼마전 관리자 대상 면접교육 받는데 혼인여부 질문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샤샤데이
IP 223.♡.51.194
07-28
2022-07-28 12:14:49
·
회의할때 소리소리 지르고 업무지시 마음데로 바꾸고, 아니면 말고식 업무 RnR 구분없이 지시, 잘 안되면 난리난리 본인에게 잘하는 직원은 다 면제부, ㄴ 둘이 짠 업무라도 틀리면 다른직원들에게 쏟아붓고 이럴땐 이게 맞고 저럴땐 저게 맞고 일단 소리부터 질러서 어린직원등 기선제압 출근시간으로 쪼고 회의시간 3시간 기본, 업무별 질책과 지적질
1년내 회사이름 세번 변경, 실무자 죽어남 매 주 실적 질책 쇼핑몰 변경 몇번씩 회의할때 대표농담에 무조건 맞장구
사무실에 큰 개 델구 출근 개수발 들고 워크샵에도 개 델구가서 개수발 들고
제품에 식약청은 허가한거지만 (1등급, 2등급 등 등급별 분류 있어요) 먹으면 장흑색증 유발하는 부원료 있어 매년 건강검진하는 시기에 판매감소, 고객컴플레인 증가하는데도 포함, 다른 기간 판매증가로 아무리 제안해도 안바꿈. ㄴ 최근 프리미엄이라며 제형, 알×에 안 넣은 제품 비싸게 출시 ㅡ 안 팔림
좋은 이미지 만든다고 월 10만원 기부하고 홈페이지에 금액 빼고 자랑
업추비 직원 1명당 5만원 책정 쓴 내역 꼬치꼬치, 팀비여서 개인 못씀
이것저것 많은 복지, 단 거의 못 씀 경조사 해놓고 직원들 많이 쓰면 이것저것 뜯어고침
채용후 3개월간 수습이라며 프리랜서로 계약, 3.3% 세금공제, 4대보험 본인부담 3개월 후 평가에 정직원 전환.. 법 잘모르는 직원들, 차년 5월 세금폭탄.
1년은 입사가 아닌 정직원 된 시점부터로. 일 잘해도 따지거나 하면 월급 1천원 올려준다고 해서 퇴사유도 (의도적)
@샤샤데이님 아주 건실한 ㅈㅅ이군요. 한국특화형 모범기업이죠 안그런곳이 유니콘이죠.ㅎㅎ 말씀주신 내용에 따르면 비즈니스는 아주 잘하고 있네요. 팬덤도 있고 매출도 잘 나오는것 같고요.
샤샤데이
IP 223.♡.51.194
07-28
2022-07-28 13:06:54
·
@별멍멍멍님 맞아요. 매출 2년전 110억달성, 영업이익 70% . 상여금 전직원 동일 설날, 추석 10만원. 평균연본 3600. 직원들 아직도 회전문처럼 거쳐감 . 자주 바뀜
별멍멍멍
IP 183.♡.9.19
07-28
2022-07-28 13:08:26
·
@샤샤데이님 경영자 능력이 최상이네요. 한국선 그게 최고입니다. 그리 사람이 바뀌어도 회사 운영 잘되고 돈잘버는데 잘해줄 필요가 없죠. 영업이익이 70%요??매출이익이 아니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샤샤데이
IP 223.♡.51.194
07-28
2022-07-28 14:21:29
·
@별멍멍멍님 자사몰 수익율 97%..수수료없고 입점수수료 없고, PG사 3% 부가세 10% 판매처비율 자사몰 70, 네이버 30% ----- 직원대우, 인권 무시하고, 복지 열악한데 회사 매출만 나오면 되는거죠^^
짜비에
IP 1.♡.160.44
07-28
2022-07-28 12:16:52
·
너무 소설 같은데요..
토라기
IP 59.♡.179.11
07-28
2022-07-28 12:17:26
·
사장: 오 두시간이나 잘 버티네 담배까지. 합격이다
꿈지락박사
IP 118.♡.25.8
07-28
2022-07-28 12:35:40
·
씁쓸한 현 상황이네요. 사장은 올드한 마인드고 신입은 과대 망상에 빠져있고.. 면접에서 정말 잘 골라야 내야할 부류가 유리멘탈 또는 실력에 대한 과대 망상이죠. 전쟁터에 이런 부류 데려다 놓으면 주변이 힘들거나 본인이 못견디죠. 요즘은 일단 배우겠다 하는 신입 찾기가 정말 힘든것 같아요. 몇년은 아웃풋 대비 투자비가 더 큰게 현실인데 말이죠.
zango
IP 103.♡.186.152
07-28
2022-07-28 12:35:55
·
중소기업이라지만 사실 소기업 정도로 규모가 작은 곳인가 보네요. 일정 규모가 있으면 사장이 저렇게 2시간 가량 직접 면접 안보죠. 사장이 저렇게 직접 길게 면접 보는 회사는 가는거 아니에요.
Rose-
IP 175.♡.219.135
07-28
2022-07-28 12:44:49
·
제가 대기업은 아니여도 외국계회사에서 일하다가 중소기업도 아닌 직원 10명정도 소기업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정말 일 마무리하고 떠날생각밖에 안들어요..임원들...하...이게 현실인가 하고 뼈저리게 느끼는중입니다..
@justin5님 보통 에둘러서 물어보죠. 아버지가 어떤 직업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향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크게 벗어나는 자식은 확률적으로 별로 없거든요.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는 것은 정말로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에요. 부모를 거울로 삼아서 그 사람을 파헤쳐 보려는 거죠.
windowlicker
IP 121.♡.235.23
07-28
2022-07-28 1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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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취업 박람회 부스에서 간이면접식으로 본 적 있는데 앉자마자 반말에 부모님 직장을 물어보더라고요..? 대답하기 싫었지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가 모 중공업 회사 다니시는데 당시에 회사가 엄청 어려워서 경제뉴스에 대문짝만하게 올라오고 그랬거든요 면접관 ㅅㄲ가 "그 회사 망했드만? 맞제?" 이러길래 손에 있던 이력서 탁 뺏어서 면접 안봐요! 소리치고 나왔습니다;
CHAT-SHIRE
IP 223.♡.203.74
07-28
2022-07-28 14: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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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면접....ㅎㄷㄷ...
그의미소
IP 211.♡.121.150
07-28
2022-07-28 14: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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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해가는데, 기존 성공방식으로 정상에 오른 경영자와 새로운 사고방식의 신입이 맞지 않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네요,
우리 앞 세대가 그렇했든이, 이런 새로운 세대가 또 다른 사회 질서를 만들어갈것이라 생각합니다.
몇년전 평화오xx 구미 회사에 단체 면접을 봤는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오늘 면접 보는 줄도 몰랐고 자기 감기 때문에 병원 갔다 와 늦졌다고 애기 하고 아프면 그럴 수 병원 가는건 이해 하지만 책임자가 오늘 면접 있는 것도 모르고 단체 면접 보로 온 사람들 한테 명함 한장씩 주면서 다닐 사람들은 자기 한테 문자 달라고 했습니다 문자로 연락 오면 다시 면접 본다고 하더라고요 이전에 쓰던 휴대폰 번호랑 두자리 빼고 다 비슷해서 사장한테 문자로 머라고 했습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오늘 면접 보는지도 모르고 1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 한테 다닐 사람은 문자로 연락 주면 다시 일정 잡는 다고 하고
아이고고
IP 121.♡.95.91
07-28
2022-07-28 15: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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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로벌 물류 회사 면접 봤는데요 당시 박근혜 탄핵 정국이였는데 면접관이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보더라고요. (이사, 부서장급)
그래서 당파적인 의견을 떠나서 민주주의를 유린하였기에 탄핵은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더니 코웃음 치면서 방금 한말 영어로 해보세요
영어로 하고 나니 본인 영어가 그게 맞다 생각해요? ㅡㅡ? 모지 이새끼 싶었어요, 네 아는 범주내에서 대답한거다라고 하니. 그러더니 옆에 참관한 부장급 한테 야 너도 함해봐라 하니 부장이 어우 저는 못해요.. 이러고 웃으면서
그러다 술 좋아하냐 몇병마시냐 학창시절땐 그래도 3병은 마셨기에 많이는 못마시지만 3병은 마신다 하니 여기 오면 좋아하겠네 뭐 그렇게 쓸데없이 2시간 버리고.. 합격 하거든 합격전화 가는데 그러고나면 그냥 형식적인 본사 면접 볼거라 하더군요
근데 1주일 뒤 합격문자오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화와서 본사 면접 갈거냐 물어서 "아니요" 수고하세요. 하고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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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엔딩은 참신하네요 ㅋㅋㅋ
면접자가 애지간히 맘에들었나보네요
이사가 질문하면서 당당히 담배피는 것을 봤는데 그때 당시에 문화적 충격이었는데~ 여전하네요.
... 이걸 위한 빌드업이었던거군요 --;
우기우기님이 언급하신 곳이 거기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경우는 면접 때 일 묻는 건 거의 없었네요....
애인있냐...아버지 뭐하시냐..집은 머냐....술 잘 마시냐....
신기한건 그런 면접은 다 붙었습니다..또 그런 회사일수록 오래 다니기도 했고..
저보다 사장님이 훨씬 오래 말씀하셨어요.
결국은 교수님 추천으로 계약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기업은 사장 개인적으로 만날일이 생기겠습니까
맞으면 괜츈 안맞으면 지옥이죠
그런데 글 다 읽어보니 조직에 배려가 부족할것
같다는 사장 말도 틀리진 않은듯요 ㅋㅋ
그래서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못되는 거죠
시스템이 못 갖췄으니까요
사장이 잘했다 뭐 그런 뜻은 아니고요
어차피 취직은 개취죠
그런데 저런 사장이 자랑하고 주접떠는 업체 솔직히 부지기수고요
전에 일하던 대기업에 턱걸이 못하는게 꿈이던 유명 중견재벌 회장님
심심하면 직원들 앞에서 자기자랑 동영상 틀었습니다
그래서 싫었냐? 무지 싫었죠
그런데 뭐 월급 잘나오고 복지 좋았어요
그전에 다니던 개인회사는 사장이
진짜 말을 싸가지없이 해요
본문처럼 쓰레빠 찍찍 끌고다녔어요
담배도 당시엔 사무실에서 폈죠
그런데 의외로 줄거 다 잘챙겨주고
공부도 시켜주고 츤데레 타입이었습니다
사장도 그러고다니니 직원들도 복장 엄청 편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절대 피해야할 악덕사장의 요소가
보이냐 그정도까진 아니라보지만
개취니 가던말던 완전 자기 선택이죠
다만 굳이 저렇게 이것저것 책잡고
불평하는 글투를 보니 무난한 성격은 아니라 보입니다
대기업 시스템 원하면 대기업가는게 맞아요
대신 대기업도 주는만큼 더 칼같은 능력과 학벌을 원하겠죠
게다가 큰기업 회장님도 면접시간 칼같이 맞추지 않아요 ㅋ
헤드헌터 전화받고 회장님이 당장 1시간뒤만 시간나고 다른날은 안된다고 바로 튀어간적도 있고요
회의있는 날은 하루종일 대기에요 11시 회의라도 언제할지 모르니까요 ㅋ
회장님이 기다리라면 기다리는거지 감히 누가 토를 달아요?
배려요? 대기업 사장님 회장님이요?
당신은 배려 대상 계급이 아니에요 ㅋㅋㅋㅋ
가끔 내가 SCV같아요
돈만 따박따박 챙겨주면 같이 쓰레빠끌고 담배피는 사람이 전 낫다봅니다
그거 싫음 더 능력키우면 되요 다
좋은 회사는 남들도 다 가고싶거든요
못챙겨주면서 저럼 진짜 심각한 문제구요
그래서 면접자 입장에선 하등에 쓸모 없는 이런 저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예상에 없던 질문의 답변에서는 면접자의 성향이나 사고방식이 조금씩 드러나거든요(정답을 원하는게 아니라는...) 이러다보면 수석을 했어도 뽑고싶지 않은 사람도 드러나죠. 작은 회사일수록 직원간의 조화가 더 필요하거든요.
다만 업무외 질문들(저런 민감한 비매너 질문밀고)을
많이 물어본다는 것은
이미 서류상 합격선이거나 오버스펙일때 물어봅니다.
합격하고 금방 그만둘 것 같은지..팀내 불화는.없을지..
면접보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요
그리고 일반적인 면접관 들 대부분은 도를 넘어선 개인정보 침해되는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걸 거의 알고 있답니다.
대표는 꿀빨고 일은 안정적인 좋소기업도 있는지라.... 의외로 체계없이 인력 뽑는 곳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글쓴이는 합격 통보 받았으면 한달만 일해보지 요즘 같은 세상에 좀 경솔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나름 맘에 드니깐 지자랑도 하고 맞담배도 핀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결국 업무 진행할 회사에서 인성이니 분위기니 하면서 갑질하려는 걸로 보여서요
그게 힘들면 지금처럼 하시는게 맞구요.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건, 인성파악이라는 이유로 기형적인 면접이 되는게 좋지 않다는 겁니다. 회사 입장에서야 맞지 않는 사람을 걸러내고자 하는 욕망은 알겠지만, 그게 제대로 된 면접 방식은 아니구요.
의외의 많은 회사들이 사측에 부합하는 사람을 뽑기위해 인성을 체크하는게 아니라... 동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 할수 있을지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들어온 한사람이 그 팀 전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도 많거든요.
일반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만
회사에서는 아주 싫어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오히려 저런 질문을 함으로서 그런 방식의 대응을 하는 응시자를 걸러내기 쉽죠
일반질문으로는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
이건 면접가면 기본적으로 다들 물어보는 질문인거 같은데요..
내 이력이 어떻게 되는지 적어놓은거랑 본인 입으로 풀어놓는거랑 다르죠.
내가 이런거 했고 이런 경력 가지고 있고 이런거 잘한다 써놓은거랑 말로 하는거랑은
진위여부 검증에서도 차이가 있고요.. 할줄안다 해봤다 써놓는거 솔직히 다 믿긴 어려우니까요.
뭐 해봤고 뭐 잘한다 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하는 순간 거기서부터 follow up 질문을 잔뜩 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이건 정말 자기소개가 궁금해서라기보다는 아이스브레이킹의 의미가 더 큽니다 ㅎㅎ
자소서 경력기술서 다 읽어보고 들어가도 물어봐요 ㅎ
잘 터는지 보고 자기가 쓴게 맞나 한번 확인도 되구요 ㅎ
이력서 받다보면 어? 비슷한데? 하는 경우가 좀 있어요 ㅎㅎㅎ
실재하는건가요?
학과 수석졸인 애가 왜 저런 중소에 이력서를 넣었는지조차 의문이네요.
대표는 자격이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돈만있음 누구나 하거든요. 심지어 돈없어도 투자자들 모을수 있음 대표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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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합니다.
제가 써놓고 보니 그닥 좋은 표현은 아니네요.
누구나 하지만 아무나 지속 할수 없다고 표현하고 싶었는데 제가 부족하게 썼습니다.
그게 대단한 능력인 건데요 ;;;
돈이 아주 많거나
돈을 끌어올수 있거나
투자자도 못 모아요...
1차로 사람을 거르는 방법입니다.
비 많이 오던 어떤 토요일날 면접 봄.
가고 있는데 대표가 테니스친다고 한시간 쯤 늦는다고 함.
면접 후 합격하여 출근 함.
갑자기 웬 영자신문을 읽고 해석해 보라고 함.
영어실력이 맘에 안들었는지 핑계를 대며 집서 대기하라고 함.
저녁에 문자로 불합격 통보.
이럴거면 면접때 테스트를 하던지요. 에휴...
대표가 사무실에서 난에 물주는 회사와
대표가 바빠서 칼같이 5분만 면접보자고 하는 회사 중
어느쪽이 꿀빠는 회사인지 모른다면 인연이 없는 것이겠죠...
대표가 신입사원 1명 면접에 2시간을 소비하는 회사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겠죠....
아님 사기꾼 회사거나.(과수석이 사기꾼 회사에 지원했을리는 없으니..)
그나저나 저 대표는 사람의 첫인상을 캐치하는데 능력이 있는 분인듯 합니다.
그래서 안가시고 부모님 용돈 받고 계속 지네시는건가.. 어느정도 적당선이라는게 있겠지만
첫술부터 배부를생각은 하시는건 아니겠죠... 학창시절에 올a+ 전교 10등안에는 매번 들고 하시는 분이 맞겠죠?
그저 대기업 스펙되는데 중소기업 어떤지 궁금해서 지원해보고 어떤지 볼라고 하신거겠쬬... ?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중간수준만 턱걸이해서 저런 중소기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중견기업에서 제안들어와서 이직했고요... 전 잘모르겠습니다.. 능력은 안되는데 대기업은 안되고
중소기업 다 좋은곳은 다른사람들이 다 꽤차 있을텐데 다 거르고나면 어디서 경력쌓고 배우실런지...
40대가 되어서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회사만 멀쩡하면 날먹할 수 있구나!!!”
그렇게 변하나봐요 ㅋㅋ
그럴꺼면 면접 부르지나 말지..
교통비도 안 주면서..
특히 면접에서 성적표나 졸업 증명서 지참을 요구한다면, 저런 회사는 무조건 걸러야합니다.
반드시 필요하다면 선첨부를 요청하거나 채용완료시 검증용로만 필요하죠
만약 면접시 가져오라고 한다면 아예 면접을 안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얼마전 관리자 대상 면접교육 받는데 혼인여부 질문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업무지시 마음데로 바꾸고, 아니면 말고식
업무 RnR 구분없이 지시, 잘 안되면 난리난리
본인에게 잘하는 직원은 다 면제부,
ㄴ 둘이 짠 업무라도 틀리면 다른직원들에게 쏟아붓고
이럴땐 이게 맞고 저럴땐 저게 맞고
일단 소리부터 질러서 어린직원등 기선제압
출근시간으로 쪼고
회의시간 3시간 기본, 업무별 질책과 지적질
1년내 회사이름 세번 변경, 실무자 죽어남
매 주 실적 질책
쇼핑몰 변경 몇번씩
회의할때 대표농담에 무조건 맞장구
사무실에 큰 개 델구 출근
개수발 들고
워크샵에도 개 델구가서 개수발 들고
제품에 식약청은 허가한거지만
(1등급, 2등급 등 등급별 분류 있어요)
먹으면 장흑색증 유발하는 부원료 있어
매년 건강검진하는 시기에 판매감소,
고객컴플레인 증가하는데도 포함,
다른 기간 판매증가로 아무리 제안해도 안바꿈.
ㄴ 최근 프리미엄이라며 제형, 알×에 안 넣은
제품 비싸게 출시 ㅡ 안 팔림
좋은 이미지 만든다고 월 10만원 기부하고
홈페이지에 금액 빼고 자랑
업추비 직원 1명당 5만원 책정
쓴 내역 꼬치꼬치, 팀비여서 개인 못씀
이것저것 많은 복지, 단 거의 못 씀
경조사 해놓고 직원들 많이 쓰면 이것저것 뜯어고침
채용후 3개월간 수습이라며 프리랜서로 계약,
3.3% 세금공제, 4대보험 본인부담
3개월 후 평가에 정직원 전환..
법 잘모르는 직원들, 차년 5월 세금폭탄.
1년은 입사가 아닌 정직원 된 시점부터로.
일 잘해도 따지거나 하면 월급 1천원
올려준다고 해서 퇴사유도 (의도적)
딴*마켓에서 판매시작해서 팬덤있음..
그래서 직원면접볼때 일 잘해도
본인 말 잘들을 만한 사람인가가 1순위.
그 외 더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한국특화형 모범기업이죠
안그런곳이 유니콘이죠.ㅎㅎ
말씀주신 내용에 따르면 비즈니스는 아주 잘하고 있네요.
팬덤도 있고 매출도 잘 나오는것 같고요.
매출 2년전 110억달성, 영업이익 70% .
상여금 전직원 동일 설날, 추석 10만원.
평균연본 3600. 직원들 아직도
회전문처럼 거쳐감 . 자주 바뀜
한국선 그게 최고입니다.
그리 사람이 바뀌어도 회사 운영 잘되고 돈잘버는데 잘해줄 필요가 없죠.
영업이익이 70%요??매출이익이 아니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부가세 10% 판매처비율 자사몰 70, 네이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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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대우, 인권 무시하고, 복지 열악한데
회사 매출만 나오면 되는거죠^^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는 것은 정말로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에요. 부모를 거울로 삼아서 그 사람을 파헤쳐 보려는 거죠.
앉자마자 반말에 부모님 직장을 물어보더라고요..? 대답하기 싫었지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가 모 중공업 회사 다니시는데 당시에 회사가 엄청 어려워서 경제뉴스에 대문짝만하게 올라오고 그랬거든요
면접관 ㅅㄲ가 "그 회사 망했드만? 맞제?" 이러길래 손에 있던 이력서 탁 뺏어서 면접 안봐요! 소리치고 나왔습니다;
기존 성공방식으로 정상에 오른 경영자와
새로운 사고방식의 신입이 맞지 않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네요,
우리 앞 세대가 그렇했든이,
이런 새로운 세대가
또 다른 사회 질서를 만들어갈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오늘 면접 보는 줄도 몰랐고
자기 감기 때문에 병원 갔다 와 늦졌다고 애기 하고
아프면 그럴 수 병원 가는건 이해 하지만
책임자가 오늘 면접 있는 것도 모르고
단체 면접 보로 온 사람들 한테 명함 한장씩 주면서
다닐 사람들은 자기 한테 문자 달라고 했습니다
문자로 연락 오면 다시 면접 본다고 하더라고요
이전에 쓰던 휴대폰 번호랑 두자리 빼고
다 비슷해서 사장한테 문자로 머라고 했습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오늘 면접 보는지도 모르고
1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 한테 다닐 사람은
문자로 연락 주면 다시 일정 잡는 다고 하고
당시 박근혜 탄핵 정국이였는데
면접관이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보더라고요. (이사, 부서장급)
그래서 당파적인 의견을 떠나서 민주주의를 유린하였기에 탄핵은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더니
코웃음 치면서 방금 한말 영어로 해보세요
영어로 하고 나니 본인 영어가 그게 맞다 생각해요?
ㅡㅡ? 모지 이새끼 싶었어요, 네 아는 범주내에서 대답한거다라고 하니.
그러더니 옆에 참관한 부장급 한테 야 너도 함해봐라 하니 부장이 어우 저는 못해요.. 이러고 웃으면서
그러다 술 좋아하냐 몇병마시냐
학창시절땐 그래도 3병은 마셨기에 많이는 못마시지만 3병은 마신다 하니
여기 오면 좋아하겠네 뭐 그렇게 쓸데없이 2시간 버리고..
합격 하거든 합격전화 가는데 그러고나면 그냥 형식적인 본사 면접 볼거라 하더군요
근데 1주일 뒤 합격문자오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화와서 본사 면접 갈거냐 물어서
"아니요" 수고하세요. 하고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