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확진되었고, 산부인과에서는 타이레놀 3알, 이비인후과에서는 여섯알 리밋을 줬고,
저는 이미 세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약효가 나지 않아 38.5도에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온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숨도 가프지만,
119에 전화해도 도움줄수 있는 방법이 없다하고
체온이 올라가면 (38도 이상) 아이에게 치명적인 시기라고 하고, 나는 죽겠고..
남편은 아이와 입원치료중이고, 아동병원이라 성인은 입원이 안된다고 하고,
이와중에 아이가 고열에 자다가 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도 불편한데 나는 죽겠고..
시간이 달려갔으면 좋겠고, 포카리를 먹자니 속이 미식거리며 입덧하고 총체적 난국에..
혼자 수건을 빨아다가 이리댔다 저리댔다..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요
이와중에 확진후 안내 전화도 문자도 일절 없는 상태입니다. 그냥 쌩으로 앓고 있어요
얼렁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와이프도 임신중에 코로나가... ㅜㅜ
출산한지 70일 넘었고 애기 건강 합니다
어쩌나요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Vollago
타이레놀 하고 이부프로펜 하고 번갈아서 복용하면 좋구요 (4시간 간격).
열이 많이나면 미지근한(찬물 아님) 물에 수건을 적셔서 몸을 마사지 하면 열이 빨리 내려갑니다.
아쉽지만 이부프로펜은 임산부에게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경우 nirmatrelvir와 ritonavir라는 두가지 비슷한 약물을 섞어서 사용하는데요, 임신부에 대한 안전성은 충분히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ritonavir의 경우는 임신한 여성에게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조 유사체인 nirmatrelvir도 아마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합니다.
혹시 Quercetin 가지고 계시면 그거라도 500mg 하루 2번 드시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없으시면, 녹차를 끓여서 계속해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녹차 안에 EGCG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외피 단백질을 형성하는 3CL protease를 억제해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2641606/
Our data do not support an overall association between tea consumption and spina bifida, but there is a suggestion of a possible interaction between higher levels of folic acid intake and tea consumption.
Folate는 아시다시피 야채에 많이 들어 있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결핍되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호한 결론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됩니다.
디카페인도 있고 해서 디카페인 마시기도 해요
안먹었을때 먹고 싶다는 스트레스가 더 안좋다고....
체온을 위해서라면 저도 이렇게 하겠습니다.
꼭 이겨내시고 아기도 산모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되도록 궁금한 것이 있으실 때는 몇 주차인지도 같이 올리세요. 클량은 집단지성의 힘이 강한 곳이니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잘 이겨내실거에요.
산부인과에 문의해보세요.
아이도 아프고 엄마도 아프고
ㅠ ㅠ 마음이 아프네요 ㅠ ㅠ
얼른 다들 열 떨어지고
건강하고 이쁜 둘째 만나시길 기도해 봅니다!!
가능할경우…..
수액을 놓을줄 아는
간호사 출신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분리된 병원을 가는것이…
신생아도 약을 못먹어 그리하라고 하니 다행히 열이 내리더라구요
어렵지만 잘 버티시길....조금이라도 이 고비가 수이 넘어지기를....
금방 떨어지긴 합니다만….
임산부라 머라 권장드리기 힘드네여
열은 좀 내렸는지. 위의 님들 말대로 얼음을
겨드랑이와 목 뒤에 대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더군요. 오늘은 좀 나아지셨음 좋겠네요.
많이 안타깝습니다.
혹시 도저히 못견디겠으면 반드시 119불러서 가세요
요즘 코로나를 앓아보니 제가 살면서 아파본
역대급 고통 3위안에 들어갑니다.
임신중에 입덧 등 몸이 불편함에 코로나 고통까지
부디 무사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뱃속아기도 꼭 잘 견디길!
무엇보다 산모분과 태아 모두 무탈하게 건강히 잘 견디시고 힘내세요~~~!!!
코로나라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시 몰라 저의 방법을 알려드려요. 열이 오르거나 몸살나서 많이 아프면 밥을 죽처럼 푹 끓여서 미음처럼해서 먹어요. 이상하게 이걸 먹고 나면 땀이 나면서 열도 좀 떨어지고 몸살기운도 좀 나아지더라구요. 첫 애 임신때도 열 오르고 몸살감기처럼 아플 때 이 방법을 썼습니다.
입덧도 있는 시기라 하니 너무 안쓰럽네요.
빠른 쾌유를 빌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밤 사이 좀 나아지셨길 바랍니다.
아이까지 아프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듯하네요.
지난 밤이 고비였을듯한데.
이 고비만 잘 넘기셨으면 오늘부터는 증세가 많이 호전될 것입니다.(많이 유행하는 그 변종이라면요.)
뱃속의 아이가 잘 버텨주길 ...
담아 분무식으로 뿌려서 닦으면 더 좋습니다.
목이 많이 아파올텐데, 프로폴리스 구강 스프레이 같은 거 하나 준비해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임산부 타이레놀 처방받았는데 아기 떄문에 복용은 안했습니다.
첫째도 같이 확진 받아서 3일정도 서로 힘들었습니다.
현재 무사히 출산하고 아기도 건강합니다.
물자주 드시고 환기도 자주하시고 하세요
올해 초에 아이를 출산한 아빠로써 남일 같지 않네요.
정말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보리차는 냉한 음식에 속해서 열내리는데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열도 문제지만 인후통이 심해지면서 호흡이 가빠지니 산소포화도 검사를 꼭 하셔야 합니다.
잘 지나가실거에요
유증상 임산부는 입원고려 대상같습니다
119 타고 코로나 전담병원 가시는게 나을 듯
어찌 도움이 될 방법은 없고, "기"라도 쏴드리고 싶습니다..
힘내라 예비엄마!
효과있으면좋겠네요
코로나 걸리면 후각 감각이 상실되더라요~~
우리가 느끼는 "맛"있다는 "맛"이 혀감각만이 아닌거 그때 알았어요~
각 맛의 조화와 향미가 느껴져야..맛난 음식을 즐기는거더라고요~
저도 생애 처음 음식을 남기고 싶단 생각을 코로나 격리 기간중 느껴봤어요~(저도 ㅎ증세가 너무 미미해서...지인 배우자분이 확진자라 혹시나 검사했다 알았거든요...확진 연락 받은 담날 부터 3일정도 약한 근육통 오고 기침 좀 하다 지나갔어요~)
맛이 내가 알던..기대하던 그 느낌으로 안느껴지니 먹는게 재미없고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비타민 씨 6~10알 정도 하루에 끼니때 나눠서 먹었구요
생강 생거 갈아서 꿀 넣어 생강차 마시니 기침도 가라앉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후각 상실된건 아로마 오일로 후각 재활 치료해주니 1달도 인되서 감각은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