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꿈이님 이미 감정은 끝난 상태라서 뭐가 어떻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여자 입장에서는 쓸대없는 행동이 됩니다... 말을 건내고 난 후의 반응은 " 말 건 내가 미친x이지.. "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죠....감정은 대화 몇마디로 끝난 경우입니다... 그래도 차단을 박은게 잘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_^~
@콘헤드님 결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스스로 조사나 결정하는게 하나도 없고, 의견제시를 안하니까요 한두가지면 모르겠는데
안됩니다
IP 27.♡.242.121
07-27
2022-07-27 15:00:29
·
@콘헤드님 여성분 입장의 글만 있어서 편향됐을 수도 있지만, 만남이란건 저 사람도 날 만나길 기대하고 있구나라는 감정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형이니 어쩌니 맘속에 고이 모셔두고 있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거죠. 누가 주도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나 기대중이야라는 광고는 해야죠.
@MarshmellO님 떠넘기는건지 배려인지는 저 글만 봐서는 모르는게 정답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배려를 하려고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요!~
저것만 보고, 남자분의 성격 자체를 우리가 알 수는 없으니까요.
KeiGun
IP 125.♡.209.173
07-27
2022-07-27 22:29:32
·
@Gachew님 저도 결정장애가 있는 편이고 한때는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고 의견대로 해주는게 배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저건 배려가 아니에요.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최소한 파스타 먹을까요? 라고 했을 때 만날 동네도 정해졌겠다 인터넷에서 파스타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이라도 해볼겁니다. 두세군데 나오면 연락해서 이러이러한 가게들이 있는데 아는 곳 있으세요? 라고 물어봤을 거에요. 최소한의 성의라도 있어야 한다는 거죠. 저건 본인 혼자 배려한다고 착각하고 있는거에요.
슈퍼 멜론
IP 106.♡.13.18
07-27
2022-07-27 14:59:04
·
찬반좌가 이상해 보이기는 드문데,,, 이 케이스는 이상하네요. ㅎㅎㅎ
세르시
IP 124.♡.105.182
07-27
2022-07-27 14:59:05
·
보통 글이 정상적이면 찬반좌는 비정상적이더군요.. ㄷ ㄷ ㄷ
morning8282
IP 211.♡.203.11
07-27
2022-07-27 14:59:20
·
여자가 맘에 든다면서 적극적으로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네요. 저 남자 같은 행동 여자분한테서 많이 봤는데 아마도 제가 맘에 안들었었겠죠.. ㅠ
이건 리드의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성의가 없어 보입니다; 저건 배려가 아니에요. 이 남자 뭘 어쩌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차단 부분은 제 생각인데, 더는 말 섞기 싫다, 의 의지로 보입니다;; 약간, 자기 에너지를 타인에게 더 쏟기 싫어하는 타입같네요;;
'나보고 다 정하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 그대로 말로서 표현하면 될 건데요. 기분과 감정에 따라 물어보지 않고 셀프로 답을 내려버린 것 같네요. 남자도 지역이랑 메뉴까지 알려줬는데 점포까지 물어본 것은 성의가 없는거고요. 누가 문제다 라기보다는 쌍방과실로 보입니다.
IP 211.♡.12.36
07-27
2022-07-27 15:03:21
·
@jrps님 그렇죠 본문 글 쓴 사람은 대화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특히 메신저에서의 대화만으로 상대방의 의도를 자기가 맘대로 해석해서 결론을 다 내려버리는게 아주 잘못된 사고방식입니다
이런 여자 만나면 평생 피곤함 !!!!!!!!!! 세상 사는게 어떤 한가지면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본질은 사람이지 그게 뭐 중요하다고 꼭 남자가 다 결정해야 하고 있는데로 이야기 하고 그쪽에서 정하세요 하면 될일을 선배고 상대고 바로 짤라버리는 인성 하고는.... 전생에 백설공주??? 모든걸 남자가 결정해야 멀쩡하다고 느끼는 뇌상태 연구해봐야 할듯... 남자분 이성향은 생김이나 외모가 아니에요 살아보세요 복받으셨네요 남자분이... 남자분 답답함도 좀 심할정도 라는 전제는 틀림없긴 합니다만..
@햇살맑은뜨락님 저런 성격의 소유자를 만나야 하는 남자들이 넘쳐납니다. ㅋㅋ 우리 아버지 ㅋ yo! 단 한번도 스스로 결정하지 않았거든요 ㅎㅎㅎ
아들 대학갔다고 10만원을 주길래.. 왠일이지? 이랬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뒤에서 찌름... " 아들이 대학을 갔는데 아버지란 작자가 용돈도 안 주고 뭐하냐~~~ " ㅋㅋㅋㅋㅋ 엄마 소리지르면 아버지는 줄행랑 칩니다... ㅋㅋㅋㅋㅋ 아 우리 아부지.. 다음 생에는 힘 좀 쓰고 사셨으면 싶네요.
" 아빠 나 군대 갔다 올께요 "... 멀뚱멀뚱 하시다가 " 응.. 그래 " 끝... 이런 분이세요 ㅋㅋ
@햇살맑은뜨락님 이건 무슨 급발진이신가요 ㅋㅋㅋㅋㅋ 참다참다 폭발한건데 어딜봐서 남자가 다 결정해주길 바라나요? 심지어 남자 본인이 이상형이니 뭐니 하는데 그정도 깡도 없어서 얻다쓰나요 ㅋㅋㅋㅋㅋ
햇살맑은뜨락
IP 211.♡.38.193
07-27
2022-07-27 18:29:09
·
@님 아무리 가볍기로서니 이야기를 하고 거절하고 거부하고 할수 있는데 상대고 선배고 안맞는다고 차단 때려박는 저 인성 자체가 개인적인 제 생각에 용서가 안되네요 본인은 얼마나 많은 선택을 잘하고 사실지 궁금합니다 늘 상대가 결정하고 상대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을런지요 ? 대화의 문맥이 답답하긴 하지만 최대한 배려일수도 있는것인데 ..아무튼 인성 느껴져서 한줄 썻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이니 사족은 거절합니다
plateau
IP 121.♡.125.123
07-27
2022-07-27 19:42:38
·
@햇살맑은뜨락님 여자는 남자가 다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성의는 보였으면 하는건데 남자는 ‘그러게요. 어떡할까요?’ 이거 말고 무슨 의견을 냈다는건지요? 남녀관계 아니라도 보통의 인간관계에서 저러는거 아닙니다. 친구가 오랫만에 만나는데 저런식이라도 안보고 싶을겁니다.
남자가 답답하게 말했고 여자가 짜증 나는 건 십분 이해합니다. 그런데 톡으로 몇 마디 한 것만 갖고 일방적으로 대화를 끊는 것은 매너가 아니죠. 초면이라 그 사람에 관해 잘 아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무성의해 보인다, 같이 장소를 알아보면 좋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의견을 조율할 줄도 알아야죠.
creenbea
IP 175.♡.173.113
07-27
2022-07-27 15:13:53
·
남자가 답답했지만 배려를 한거네요. 찬반좌가 이상하다는 반응이 저는 좀 황당하네요. 여자가 답답했으면 정해서 주세요. 나는 언제 몇시가 좋습니다. 나머지는 정하세요 라고 했으면 될일입니다. 남자들이 다 알아서 해왔는데에서 더 볼것도 없는 여자입니다. 저런 여자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다 스치는 것도 무섭네요.
에전에 친구들 연애 코치해줄 때 첫번째 조언이 '데이트 초기엔 식당은 무조건 먼저 검색해서 예약해라' 였습니다. 아직 만나기 전이긴 하지만..내가 이 만남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는 최소한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고 약속을 잡는 과정에서 저러는건 좀 매너가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IP 223.♡.163.18
07-27
2022-07-27 15:31:53
·
떠넘기고 주도하고 부분이 빡침 포인트라면 그거대로 심각합니다. '그러게요/글쎄요'의 동어반복에서부터 위화감을 느껴야 해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설령 주도권을 떠넘기거나 나름 배려한답시고 이야기를 할지라도 저렇게 녹음기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오펜하이머
IP 223.♡.33.10
07-27
2022-07-27 15:36:44
·
남자분 고구마 100개 화법인네요..같은 남자끼리의 약속잡는 대화라해도 짜증날듯합니다.
IP 117.♡.2.234
07-27
2022-07-27 15:38:58
·
남자분이 좀 성의가 없긴 했네요.
두빙
IP 68.♡.226.6
07-27
2022-07-27 15:42:16
·
왜 자꾸 남자가 다 해주길 바래하는 여자라는 댓글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껏 남자들이 소개팅때 남자들이 전부 약속 시간과 장소를 잡아서 제안해줬다는 말때문인가용? 저는 소개팅하면서 모든 남자분들이 다 장소, 시간 정한 건 아니지만 저 대화 주고받은거 보면서, 소개팅하시기로 한 분이 저렇게 나온다면 차단까진 아니더라도 소개팅 파토 낼꺼같아요. 서로 좋자고 만나는 자리인데 상대방이 만나고자 하는 ‘의지’ 도 찾아보기 어렵고, 대화를 보면 만나기 싫은데 돌려서 표현하나? 생각들었을 것같아요. 15년 살았고 뭐고를 떠나서 맛집 정도를 검색해볼 수 있잖아요.. 친구도 저렇게 안할꺼같아요.. 그리고 굳이 이렇게 까지 해서 이 사람을 만나야하나? 생각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 남자분은 배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여지기에 딱히 소개팅이나 나에게 관심없고 그냥 너 알아서 대충 정해 느낌이 나기때문에요.. 원래 뭐 짝사랑하던 상대랑 데이트 약속잡힌 것도 아니고 소개팅인데 😢
론_
IP 211.♡.163.250
07-27
2022-07-27 17:15:56
·
@두빙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ㅋ 한번은 그렇다쳐도 계속 그러니.. 만나도 피곤할 거 같아요
Dendrobium
IP 175.♡.193.141
07-27
2022-07-27 18:19:18
·
@두빙님 살면서 소개팅 통틀어 남자들이 시간 장소 다 정해줬다, 나는 그게 익숙하다는 말은 굳이 글에 쓸 필요가 없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괜한 오해가 생기니까요. 예전에 어쨌든간에, 이번 연락에서 여자쪽이 더 많이 물어봤고 의견 제시했으니 그걸로 충분하죠. 남자가 연락하는 게 익숙하다... 그래서 뭐 어쩌란 건가요 싶구요. 다만 주선자까지 차단박고는 그걸 당당하게 얘기하시는 분이라 일단은 피카츄 배를 만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저렇게 대화가 오간 건지..
쪽빛아람
IP 1.♡.5.157
07-27
2022-07-27 18:29:23
·
@두빙님
남자지만 반대로 여자도 저정도 입장이면 남자 입장에서 이 소개팅은 그냥 파토내야겠다 싶을꺼 같습니다.
ㅇ쫑ㅇ
IP 223.♡.175.45
07-27
2022-07-27 15:48:28
·
여자들 사이에서도 저렇게 대답하면 싫어하지않아요?. 그냥 검색해볼생각도 없는 핑거프린세스 취급받거나 니가 고른장소이니 음식점까지 알아서 고르라고 귀찮은일 떠넘긴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정했을때 저도 저기 좋아요! 라는 최소한의 리액션도 없잖아요..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하면 이걸 하나하나 이해가게 설명해주는것도 난감하고 설명해봤자 그 소개팅 주선자도 전혀 이해 못하니 같이 차단한것 같은데 둘다 행동은 아쉽고, 안만나고 헤어진건 잘된것같아요
본인은 의도치 않았지만 모든 결정을 상대방에게 미루는 거 매우 짜증나죠.. 애기도 아니고... 좀 찾아볼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좀 찾아보고 후보를 몇 개 가지고 의견을 물어보던가 해야 하는데, 무조건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물어보는 건 참 속터집니다. 특히 소개팅 하기 전에 하는 대화에서 저런 식이라면요.
거기에 본인 스스로는 저런 게 문제라는 걸 모른다는 점이 제일 별로네요. 저라면 차단까지는 아니겠지만, 빠르게 거절 했을 듯
으누애비
IP 223.♡.246.41
07-27
2022-07-27 17:17:27
·
여자가 적극적으로 리드해줄 남자를 찾는것도 아니고 그냥 남자구실이라도 할놈 찾은걸로보이는데.. 여자잘못이 뭔지 1도모르겠네요
친구 만날 때두요. 저보고 다 정하라 하고 반응이 이리 뜨뜨미지근하면 빡치죠. 넌 도대체 하는게 뭐니? 이런 느낌이죠. 파토내길 잘한거 같아요.
민마탕
IP 121.♡.47.73
07-27
2022-07-27 17:33:28
·
저 여성분까지는 아니지만 저라도 별로일것 같아요. 친구 사이에서도 약속만 잡아두고 어디서 볼지 언제 볼지 뭐 할지 다 흐지부지하게 되면 귀찮아서 그냥 안보게 되지 않나요? 내 시간도 소중한데...
lips
IP 125.♡.73.153
07-27
2022-07-27 17:44:15
·
제가 이 동네는 잘 몰라서 첫 만남은 ㅇㅇ님 편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시면 제가 맞추겠습니다. 평소 편하게 생각하는 곳 있다면 어려워 말고 말씀해 주세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사람이라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 혹여라도 바쁘셔서 정하기 어려우시면 말씀해 주세요.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근처 가까운 곳 중 조용한 곳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제가 정말 괜찮은 곳으로 먼저 모시겠습니다.
음.. 이렇게 얘기하는 게 어려운가요? 위에 배려가 지나치다는 분들도 계신데 본문만 봐서는 배려는 모르겠습니다만.
두빙
IP 68.♡.226.6
07-28
2022-07-28 06:06:35
·
@lips님 와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뭐 좋아하시는지 여쭙고 냉큼 관련 맛집 검색 들어갔을꺼 같네요 ☺️ 이건 완전 정중하고 호감이잖아요🤗ㅎㅎ
글쎄요? 그러게요. 그래요? 친구라도 이렇게 이야기하면 답답해서 등짝을 한 대 쳐줄 거 같습니다. 초면에 이러면 성의없어 보이고 억지로 끌려온 거 같은 인상을 줄 거 같아요. 지리를 잘 모르면 모른다, 편한 시간에 맞출 수 있다 등 간단한 한마디만 붙였어도 오해는 안 했을 거 같은데요.
나이스박
IP 59.♡.135.118
07-27
2022-07-27 18:22:45
·
두분다..트리폴A형의 성격입니다,,, 맞을수도 안맞들수도 있지만.. 저두 같은 형이지만,,,잘 살고있습니다,,
shutuka
IP 124.♡.82.133
07-27
2022-07-27 18:24:05
·
한 쪽의 주장만 듣는 경우, 정확한 자초지종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오고 간 메시지 풀버전이 나오지 않는 한 중립을 유지하는 게...
윰어
IP 223.♡.36.247
07-27
2022-07-27 18:29:09
·
남녀 관계만 있을것 같죠?ㅋㅋㅋ 친구들도 저런 유형이 있고 답답하죠. 그나마 뭐 친구니까 욕좀 박고 풀거나 하는걸로 묻고 넘어가곤하는데..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지치더라구요. 다 떠먹여 달라거나 아무 의견을 제시 안하고 한걸음 물러서서 누구가 다 총대매고 하기를 바라는것 때문에요. 그래서 요즘 저도 똑같이 하니까 아주 편합니다 ㅎㅎ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최곱니다. 팃포탯이에요.
peace55
IP 58.♡.108.111
07-27
2022-07-27 18:29:48
·
답답하긴 한데, 아.... 전...모르겠습니다.
김낄낄
IP 211.♡.88.174
07-27
2022-07-27 18:32:00
·
잘잘못이전에 남녀간의 만남이야 누가 싫으면 안만나는거죠.
GLife
IP 118.♡.95.139
07-27
2022-07-27 18:32:48
·
이게 찬반 논란이 되나?? 실제로 저런 사람 만나보세요... 친구던 연인이던 남자던 여자던 짜증 제대로 납니다.
별을쏘는꼬마
IP 218.♡.72.180
07-27
2022-07-27 18:32:55
·
남자가 봐도 답답.... 배려랑 떠 미는건 다르죠. 남녀 관계가 아니라 동성 끼리 모임을 가져도 저런 스타일 엄청 답답합니다.
후아유비
IP 222.♡.9.90
07-27
2022-07-27 18:39:44
·
글만으로는 감정전달이 힘든게 사실이라... 많은 오해를 동반하지요.
지금은 각자 좋은 상대를 만나셨기를...
@nitro
IP 58.♡.111.201
07-27
2022-07-27 18:41:27
·
남자들 나이 들 수록 저렇게 되더라구요. 저렇게 이야기해서 내생각 얘기하면 그때가서 '그건 좀....', 그러면서 여전히 자기생각 이야기 안하는....
'부장님, 오늘 점심은 어떻게 할까요?' '응? 아, 그거 아무거나 먹자고...' ' 아 그럼 중국집 간지 좀 됐는데 중국집 함 갈까요?' '흐음........' '아 그럼 요 옆에 동태탕 집 새로 열었던데 어떠세요?' '아... 음......' 지 맘에 들때까지 나는 계속 먹거리 서칭해줘야하는 상황.......
아우 ㅅㅂ 개빡치네... 제가 본 본문의 남자는 꼭 부장님 같은 느낌이었어요..... 맞춰주는 것 같으면서 모든 결정을 상대방에게 미루는... 흠... 어렵네요 히히..
그냥 쌩판 모르는 사람을 소개로 만나서 연애를 전제로 만난다는게 쉽지 않은것 같아요. 일단 두분다 자존감이 낮아 보이고,의사소통이 서툰듯합니다. 저는 남자 입장도 이해가고 여자 입장도 이해가네요. 남자분은 나이에 비해 순수한것 같은데 맘을 잘 표현 못해서 오해를 많이 살거 같고 여자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 하셨는데 기본적으로 화가 많으 신듯요.
통곡
IP 118.♡.5.166
07-27
2022-07-27 19:23:24
·
선택장애라며 책임회피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꿀모카빵
IP 218.♡.189.48
07-27
2022-07-27 19:23:40
·
답답한 남자였군요. 그렇다고 한방에 차단하고 주선자 선배도 차단하는 여자는 무섭네요. 외모 되니까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주관적 진술이라 확실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리 외모가 이상형이어도 단칼에 차단하는 여자를 거른 남자도 해피한 거죠.
onwinterbaum
IP 39.♡.231.46
07-27
2022-07-27 19:24:59
·
배려라는 말이 너무 웃기네요. 배려를 하려고 했다면 선택지를 제시하고 여자분이 택하게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어떤 음식 장르를 좋아하시냐 여쭤볼 수 있고, 제가 이곳 사정을 잘 모른다고 혹 추천해주실 수 있냐고도 여쭤볼 수 있고, 인터넷 좀 찾아보고 여기 어떠시냐고 물어볼 수도 있죠. 여성분이 바란건 데이트 주도하는 남성분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응하는 남성분 아니었나요? 성의없어보여서 차단했다는데 전자로 보시는 것도 조금 신기합니다. 제가 여성이라 그런건가;;;
남성분이 연애를 자주 해보시지 않으신건지, 그게 그분의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려가 아니라 성의가 없다고 받아지는거같아요. (그분 본심과는 상관없이 여성의 시선에서요^^;) 결과적으론 안맞을 것 같은 인연이니 파토나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주인놈아밥줘
IP 210.♡.41.89
07-27
2022-07-27 19:25:20
·
글쎄요.. 남자한테 갑갑함을 느낀건 이해할 수 있는데 주선자한테까지 급발진하는거 보면 자기쪽으로 최대한 얘기하다 주선자에게 안먹히니 급발진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식당 어디로 잡을까요? >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 저는 가리는거 없이 다 좋아해요 > 전에 xxx 에서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 ..... 이렇게 대화가 이어져야지 긑쎄요 이러면 친구 사이라도 안만납니다.
유령포도
IP 210.♡.241.57
07-27
2022-07-27 19:48:59
·
남자가 화법이 별로네요
껍질파괴
IP 222.♡.79.235
07-27
2022-07-27 19:52:47
·
회사에서 점심 메뉴 고를때만 하더라도 매번 아무런 의견 개진 없이 다른 분이 원하는 대로 가시죠 하는거 듣는 거도 짜증나는데...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랑 약속을 정하는데 아무런 의견 없이 님이 원하는대로 하자??? 이거는 성의의 문제죠... 내가 당신과의 자리에 기대를 가지고 있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그런 성의는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답답하긴 했지만 남자가 배려가 넘 심한 사람일수도 있어요. 여자는 한번이라도 문제 제기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고르기 힘드니 님이 정해주시면 좋겧어요. 라고 했어야지요. 그런 언급 한번없이 열폭하는 여자분도 성격이 좋아보이지 않아요. 여자도 예의없는것은 마찬가지네요 남자는 눈치와 성의가 없고 여자는 예의가 없네요
커피칼디
IP 133.♡.128.36
07-27
2022-07-27 21:28:13
·
@꽃메님 음... 성향이 급하긴 하지만 여자분이 열등감 폭발한 것 같진 않은데요.
무야호-
IP 106.♡.3.148
07-27
2022-07-27 19:53:13
·
저런건 친구들끼리라도 욕먹죠 "X발 걍 너 오기 싫으면 오지 마라' 하면 오히려 억울해 할 듯.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시간낭비 할 필요가 없는건데 저게 왜 찬반좌? 애키우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여기로 모시겠다고 초대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쨉무한연타님 남자 선배조차도 차단… 답없는 인성입니다. 설사 다른 케이스와 사귀거나 결혼해도 문제죠.
니케니케
IP 1.♡.140.37
07-27
2022-07-27 20:09:57
·
남자는 많이 답답하고, 여자는 타인에게 제 기준엔 과하게 엄격하시네요..
남자의자격
IP 24.♡.41.97
07-27
2022-07-27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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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여자의 일방적 주장일뿐....양쪽 다 들어봐야 알죠... 그래도 남자가 왠만하면 적극적으로 대답이라도 해줬으면...ㄷㄷㄷㄷ
쨈바른토스트
IP 118.♡.103.49
07-27
2022-07-27 20:12:03
·
여자분의 행위가 '이해받을 만한' 것이었는지, 또는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위였는지 묻는 것 같군요. (여기서 '도덕적으로 정당한'이라는 말은 '도덕적으로 옳은'과는 다른 말입니다. )
여자분의 행위가 '이해받을 만한' 행위였는지 따지진 않겠습니다. 비도덕적 행위도 충분히 이해받을 수 있으며, 도덕적인 행위도 이해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여자분의 행위가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위였는지 답하고 싶습니다. 다시말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이유가 없는 행위였는지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여자분의 행위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첫째, 소개팅 남성과 대화를 중단하고 연락처 차단을 한 행위 (='A1') 둘째, 소개팅 주선자가 본인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을때 그 사람의 연락처를 차단한 행위 (='A2') 셋째, 위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커뮤니티에 소개한 후 그 사건들 또는 자신의 행위 A1, A2가 도덕적으로 정당했는지 묻는 행위 (='A3')
A1에 대해, 저는 그 행위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위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딱히 타인의 자유를 침해했다거나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비도덕적 행위 유형에 해당되는 행위라고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A2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비도덕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A3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질문을 바꿔서 A1, A2, A3가 '적절한 행위' 또는 '이해받을 만한 행위' 또는 '합리적 행위'였는지 물어야 한다면, 저는 A1, A2, A3가 모두 '적절한 행위'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간단하게 말해서 '아량'이 좁은 행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분의 행위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량' 좁은 판단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믿음행복님 30대 중반이 어리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반백살은 돼야 어른인가요? 남자가 답답한 건 둘째 치고 그냥 차단박는 꼴이나 인터넷에 분을 못참아 고발하듯 올리는 것만 봐도.... 몇몇 애들 케이스가 생각나네요. 저는 걔네 오래 봐와서 소개해달라 해도 안 시켜줌요.
보통 찬반좌가 정답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건 영 별로네요.
베댓이 정상이면 찬반 고장납니다
모쏠이면 이런 반응이 이해될 여지가 있지만요.
본인은 그게 배려해준거라 생각하겠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속터지죠
그냥 차단박은게 잘한건지
소개팅 할때 저런 화법으로 1시간 대화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만나기도 싫어지는데요..
예시 > 남: 저녁 모 먹을까?
여: 아무거나 먹자
답답하긴 한데 내가 이걸 지적해서 이사람이랑 디잡이질 해서 고쳐줄 정도의 임계점과 관계가 아니었나봐요
'내가 외적으로는 본인의 이상형'이 아닐까요?
아...
언어영역 1등급이네요.
물론 여자가 거절의 의사표시 없이 차단 한 것은 '잘못'이라고 보입니다.
주도라는 것도 서로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저 짤의 남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는 의견을 안 내고 있어요.
그럼 의견 내고 주도하던 쪽도 지치죠. 서로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시작부터 저러니까요.
결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스스로 조사나 결정하는게 하나도 없고, 의견제시를 안하니까요
한두가지면 모르겠는데
저 사람의 모든 대화가 '뭐가 좋을까요?' '그러면 되겟네요' 만 하고 있으니..
소개팅에 무책임하고 성의없는 말만 하는 사람인 거잖아요.
어쨌든 서로 안맞아 보이네요..
다만, 저런 대화 몇마디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섣부르다는 생각입니다
검색해서 여기는 어때요? 정도의 의견도 내지 않고 그런 노력조차 안하면서 글쎄요? 타령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여자는 먼저 적극적으로 리드해주길 원하는데..남자는 계속 배려만(?) 하는 느낌이라.
밥은 먹을 수 있을까 ㅋㅋ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려가 아니라 떠넘기는거죠..
기본적으로 배려를 하려고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요!~
저것만 보고, 남자분의 성격 자체를 우리가 알 수는 없으니까요.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최소한 파스타 먹을까요? 라고 했을 때 만날 동네도 정해졌겠다 인터넷에서 파스타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이라도 해볼겁니다.
두세군데 나오면 연락해서 이러이러한 가게들이 있는데 아는 곳 있으세요? 라고 물어봤을 거에요.
최소한의 성의라도 있어야 한다는 거죠.
저건 본인 혼자 배려한다고 착각하고 있는거에요.
저 남자 같은 행동 여자분한테서 많이 봤는데 아마도 제가 맘에 안들었었겠죠.. ㅠ
고의가 아니라 원래 화법이 그렇다면,,그에 맞는 여성분도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두분이 서로 안맞긴 한것 같고 이런분들이 맺어져서 같이 살면 엄청 싸우는거죠.
저도 여기 1표입니다. 경험상 이런 분들의 일방적 주장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가공(?)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마지막에 자신의 외모 자랑(?) 섞어놓은 것도 좀 쎄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차단 부분은 제 생각인데, 더는 말 섞기 싫다, 의 의지로 보입니다;; 약간, 자기 에너지를 타인에게 더 쏟기 싫어하는 타입같네요;;
라는 생각이 들면 그대로 말로서 표현하면 될 건데요.
기분과 감정에 따라 물어보지 않고 셀프로 답을 내려버린 것 같네요.
남자도 지역이랑 메뉴까지 알려줬는데 점포까지 물어본 것은 성의가 없는거고요.
누가 문제다 라기보다는 쌍방과실로 보입니다.
그냥 남자가 못생긴겁니다.
힘내세요...
아... 이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여자는 칼차단하는 거보면 성격이 너무 급하네요. 일단 만나는 보지 ㅋㅋ
무슨 당근에서 진상 만난 판매자도 아니고요
여자도 무작정 다 남자한테 떠 넘기는 모습이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음.
남자도 먼저 시간은 잡고 약속 장소를 여자한테 고르라고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배려 한답시고 여자한테 떠넘기는 모습이 좋지 않아서 차단하고 그러는거 보면 둘 다 노답이라고 봅니다.
남자가 시간을 유도했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가 유도하고 결정까지 하고 있는데...
남자가 주선자에게 카톡캡쳐해 보여주며 하소연 했다는 부분에서 확실히 남자가 xx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주선자도 똑같은 놈~^^
차단부터 하는 사람치고 좋은 사람 못봤습니다.
우리 아버지 ㅋ yo! 단 한번도 스스로 결정하지 않았거든요 ㅎㅎㅎ
아들 대학갔다고 10만원을 주길래.. 왠일이지? 이랬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뒤에서 찌름...
" 아들이 대학을 갔는데 아버지란 작자가 용돈도 안 주고 뭐하냐~~~ " ㅋㅋㅋㅋㅋ
엄마 소리지르면 아버지는 줄행랑 칩니다... ㅋㅋㅋㅋㅋ 아 우리 아부지.. 다음 생에는 힘 좀 쓰고 사셨으면 싶네요.
" 아빠 나 군대 갔다 올께요 "... 멀뚱멀뚱 하시다가 " 응.. 그래 " 끝... 이런 분이세요 ㅋㅋ
참다참다 폭발한건데 어딜봐서 남자가 다 결정해주길 바라나요?
심지어 남자 본인이 이상형이니 뭐니 하는데 그정도 깡도 없어서 얻다쓰나요 ㅋㅋㅋㅋㅋ
공감 수 보고 좀 느끼셨으면하네요.
어디서 볼까하고 의견을 서로 나누는 거랑
일방적으로 묻는 것의 분위기는 다릅니다.
한끗차이로 자상할 수도 답답할 수도 있는데
위 말투는 답답한 쪽이긴 합니다.
하지만.... 서로 안녕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차단박는 것도 약간 급발진 같은데 49대 51로 남자 쪽이 더 문제 같습니다.
1. 지금까지는 소개팅 남이 다 알아서 했다라는 밑바탕
2. 성향이 안맞는걸 1번이라는 기준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 후 특별한 설명없이 차단
3. 자기 의견과 일치하지 않는걸 공감해주지 않는다고 매도 후 특별한 설명없이 연결해준 사람까지 차단
추가. 차단하고 나서 톡에서 두사람 욕해달라고 게시글 올림
누가 더 잘못된걸까요?
그냥 다짜고짜 차단부터 박기 전에 "의견을 주셨음 좋겠어요~"정도의 말은 여자도 할 수 있지않나 싶네요.
그렇다고 주선자까지 차단하는 건 여자도 이상하다싶구요..
여자분은 아량이 아쉽네요.
서로 잘 끝난 사이라는생각입니다.
누가 누굴 리드하면 뭐 어떻다고..
애초에 안만나는게 최고..
친구라도 저러면 빡칠것 같은데
마음에 안들면 차단을 하나요? 소개해 준 사람도 았는데???
하긴 소개해준 선배도 차단을 했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저런 사람과 알고 지내고 싶지는 않군요
에전에 친구들 연애 코치해줄 때 첫번째 조언이 '데이트 초기엔 식당은 무조건 먼저 검색해서 예약해라'
였습니다.
아직 만나기 전이긴 하지만..내가 이 만남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는 최소한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고 약속을 잡는 과정에서 저러는건 좀 매너가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러게요/글쎄요'의 동어반복에서부터 위화감을 느껴야 해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설령 주도권을 떠넘기거나 나름 배려한답시고 이야기를 할지라도 저렇게 녹음기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저는 소개팅하면서 모든 남자분들이 다 장소, 시간 정한 건 아니지만 저 대화 주고받은거 보면서, 소개팅하시기로 한 분이 저렇게 나온다면 차단까진 아니더라도 소개팅 파토 낼꺼같아요.
서로 좋자고 만나는 자리인데 상대방이 만나고자 하는 ‘의지’ 도 찾아보기 어렵고, 대화를 보면 만나기 싫은데 돌려서 표현하나? 생각들었을 것같아요. 15년 살았고 뭐고를 떠나서 맛집 정도를 검색해볼 수 있잖아요.. 친구도 저렇게 안할꺼같아요..
그리고 굳이 이렇게 까지 해서 이 사람을 만나야하나? 생각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 남자분은 배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여지기에 딱히 소개팅이나 나에게 관심없고 그냥 너 알아서 대충 정해 느낌이 나기때문에요.. 원래 뭐 짝사랑하던 상대랑 데이트 약속잡힌 것도 아니고 소개팅인데 😢
예전에 어쨌든간에, 이번 연락에서 여자쪽이 더 많이 물어봤고 의견 제시했으니 그걸로 충분하죠. 남자가 연락하는 게 익숙하다... 그래서 뭐 어쩌란 건가요 싶구요.
다만 주선자까지 차단박고는 그걸 당당하게 얘기하시는 분이라 일단은 피카츄 배를 만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저렇게 대화가 오간 건지..
남자지만 반대로 여자도 저정도 입장이면 남자 입장에서 이 소개팅은 그냥 파토내야겠다 싶을꺼 같습니다.
본인은 의도치 않았지만 모든 결정을 상대방에게 미루는 거 매우 짜증나죠.. 애기도 아니고... 좀 찾아볼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좀 찾아보고 후보를 몇 개 가지고 의견을 물어보던가 해야 하는데, 무조건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물어보는 건 참 속터집니다. 특히 소개팅 하기 전에 하는 대화에서 저런 식이라면요.
거기에 본인 스스로는 저런 게 문제라는 걸 모른다는 점이 제일 별로네요.
저라면 차단까지는 아니겠지만, 빠르게 거절 했을 듯
그냥 남자구실이라도 할놈 찾은걸로보이는데..
여자잘못이 뭔지 1도모르겠네요
남자가 선배에게 카톡 캡쳐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한것처럼 여자도 최소한 카톡 캡쳐정도의 객관적 자료는 첨부했어야죠.
대화내용을 카톡캡처로 올리면 간단할 걸 왜 길게 타이핑을 쳤을까요.
저보고 다 정하라 하고 반응이 이리 뜨뜨미지근하면 빡치죠.
넌 도대체 하는게 뭐니? 이런 느낌이죠.
파토내길 잘한거 같아요.
친구 사이에서도 약속만 잡아두고 어디서 볼지 언제 볼지 뭐 할지 다 흐지부지하게 되면 귀찮아서 그냥 안보게 되지 않나요?
내 시간도 소중한데...
평소 편하게 생각하는 곳 있다면 어려워 말고 말씀해 주세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사람이라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 혹여라도 바쁘셔서 정하기 어려우시면 말씀해 주세요.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근처 가까운 곳 중 조용한 곳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제가 정말 괜찮은 곳으로 먼저 모시겠습니다.
음.. 이렇게 얘기하는 게 어려운가요?
위에 배려가 지나치다는 분들도 계신데 본문만 봐서는 배려는 모르겠습니다만.
소개팅하려고 약속잡는데 다 정하라는게 성의가 없어 보입니다...
뭐 여자분이 바로 정했다면 쿨하게 끝날문제긴 하지만요....
제가 토박이긴하는데 뭐 알아오신거 있어요?너무 저한테 다 알아서 해봔데.. 리드는 해주셔야^-^?
앗 ㅈㅅㅈㅅ;; 제맘대로 정한다고 할까봐.. 그럼 지금부터 제맘대로 모실건데, 맘에 안드시면 바로바로 말해주세요?
로 가야죠..?
서로 안맞는 상대임은 확실합니다
답답한 남자는 그렇다고 해도 주선해준 선배는 왜 차단하는지?
5번의 선택지를 모두 여자가 답하게 만들었는데,,
이게 과연 배려인가 싶습니다.
친구라도 이렇게 이야기하면 답답해서 등짝을 한 대 쳐줄 거 같습니다.
초면에 이러면 성의없어 보이고 억지로 끌려온 거 같은 인상을 줄 거 같아요.
지리를 잘 모르면 모른다, 편한 시간에 맞출 수 있다 등 간단한 한마디만 붙였어도 오해는 안 했을 거 같은데요.
맞을수도 안맞들수도 있지만..
저두 같은 형이지만,,,잘 살고있습니다,,
친구들도 저런 유형이 있고
답답하죠.
그나마 뭐 친구니까 욕좀 박고 풀거나 하는걸로 묻고 넘어가곤하는데..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지치더라구요.
다 떠먹여 달라거나 아무 의견을 제시 안하고 한걸음 물러서서 누구가 다 총대매고 하기를 바라는것 때문에요.
그래서 요즘 저도 똑같이 하니까 아주 편합니다 ㅎㅎ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최곱니다.
팃포탯이에요.
배려랑 떠 미는건 다르죠.
남녀 관계가 아니라 동성 끼리 모임을 가져도 저런 스타일 엄청 답답합니다.
지금은 각자 좋은 상대를 만나셨기를...
저렇게 이야기해서 내생각 얘기하면 그때가서 '그건 좀....', 그러면서 여전히 자기생각 이야기 안하는....
'부장님, 오늘 점심은 어떻게 할까요?'
'응? 아, 그거 아무거나 먹자고...'
' 아 그럼 중국집 간지 좀 됐는데 중국집 함 갈까요?'
'흐음........'
'아 그럼 요 옆에 동태탕 집 새로 열었던데 어떠세요?'
'아... 음......'
지 맘에 들때까지 나는 계속 먹거리 서칭해줘야하는 상황.......
아우 ㅅㅂ 개빡치네... 제가 본 본문의 남자는 꼭 부장님 같은 느낌이었어요..... 맞춰주는 것 같으면서 모든 결정을 상대방에게 미루는... 흠... 어렵네요 히히..
최소한 전화로 대화했으면 조금은 달라졌을 텐데.. ;;
그런거는 하나씩 알려주면 되죠.
물론 그럴 마음이 없다면... 끝이겠지만요 ㅎㅎㅎ
근데 대화로 풀 생각없이 화내면서 차단부터 밖는 거는
30대 중반 성인의 모습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 저는 일찍 만나뵙고 싶은데 12시 하시죠 ㅎㅎ
잘 해보려고 생각했으면 이정도만 해도 충분했을거 같은데 남자분이 성의없어 보이긴 하네요..
나이도 있는 정상적인 직장생활 하는 남자가 저렇게 단답형으로 그러게요 어쩔까요? 만 반복하진 않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는 피카츄 배나 만지고 있겠습니다
흔하게 경험한 사례군요.
오히려 여자분이.분노조절장애 아닌가 싶네요
왜죠?
한두번이야.그럴수있는데
자기는 선택장애 있대요.
그래서 뭐먹을래? 물어보면
글쎄…머먹을까요? 가 습관.
먹는것뿐아니라…대부분의 일이요.
선택장애라고 못박아두니
따지기도 그렇고요 ㅡㅡ
외모는 이상형이라는 말
전 중립 박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까다로운 여자는 안 만다는 게 상책입니다. 진짜로;;;
인생 갉아먹어요.
안 그래도 피곤한 인생.... 저런 여자 만나서 그냥 x되지 말고... 즐기면서 사시길
일단 두분다 자존감이 낮아 보이고,의사소통이 서툰듯합니다.
저는 남자 입장도 이해가고 여자 입장도 이해가네요.
남자분은 나이에 비해 순수한것 같은데 맘을 잘 표현 못해서 오해를 많이 살거 같고
여자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 하셨는데 기본적으로 화가 많으 신듯요.
하다못해 어떤 음식 장르를 좋아하시냐 여쭤볼 수 있고, 제가 이곳 사정을 잘 모른다고 혹 추천해주실 수 있냐고도 여쭤볼 수 있고, 인터넷 좀 찾아보고 여기 어떠시냐고 물어볼 수도 있죠. 여성분이 바란건 데이트 주도하는 남성분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응하는 남성분 아니었나요? 성의없어보여서 차단했다는데 전자로 보시는 것도 조금 신기합니다. 제가 여성이라 그런건가;;;
남성분이 연애를 자주 해보시지 않으신건지, 그게 그분의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려가 아니라 성의가 없다고 받아지는거같아요. (그분 본심과는 상관없이 여성의 시선에서요^^;) 결과적으론 안맞을 것 같은 인연이니 파토나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럴때 마음에 들면 행동을 유도할수있게 좀 이끌어주는게 낫죠 예로 파스타 장소나 그곳 맛집을 좀 한번 찾아봐주실수있을까요? 이렇게 훈련시키고 길들여야죠 제가 그런식으로 숙제내줍니다
취향의 문제죠
주선자는 끝난걸 카톡 캡쳐들고 뭐가 문제냐 이러니 답답한거고요
그냥 서로 해피엔딩이에요
그 정도에 바로 차단?
너무 매몰 찬 사람은 무서워요ㄷㄷ
녀: 글쎄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 걘 만나보고 싶다는데..
녀: 글쎄요, 만나면 뭐 할까요?
선: 걘 너 이상형이라는데
녀: 글쎄요, 그분은 어떤 사람일까요?
선: 그건 만나보면 알겠지!
녀: 글쎄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저정도 이해심이면 평생 혼자 씩씩되면서 자기 맞춰줄 사람 찾으면서 혼자 살아야죠
결정을 미루는것은 결정에 대한 책임도 미루는거죠
전 참 싫더라구요
제 주변인이 그러니 가끔은 급발진하고 싶은 맘도 생기더군요
세상의 평화를 위해 도를 닦고 있습니다
심지어 선택지를 주는데도 그 선택지조차 선택을 안하는데요.
이렇게 대화가 이어져야지 긑쎄요 이러면 친구 사이라도 안만납니다.
듣는 거도 짜증나는데...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랑 약속을 정하는데 아무런 의견 없이 님이 원하는대로 하자???
이거는 성의의 문제죠...
내가 당신과의 자리에 기대를 가지고 있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그런 성의는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한번이라도 문제 제기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고르기 힘드니 님이 정해주시면 좋겧어요. 라고 했어야지요.
그런 언급 한번없이 열폭하는 여자분도
성격이 좋아보이지 않아요.
여자도 예의없는것은 마찬가지네요
남자는 눈치와 성의가 없고
여자는 예의가 없네요
"X발 걍 너 오기 싫으면 오지 마라' 하면 오히려 억울해 할 듯.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시간낭비 할 필요가 없는건데 저게 왜 찬반좌?
애키우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여기로 모시겠다고 초대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남자가 왠만하면 적극적으로 대답이라도 해줬으면...ㄷㄷㄷㄷ
여자분의 행위가 '이해받을 만한' 행위였는지 따지진 않겠습니다. 비도덕적 행위도 충분히 이해받을 수 있으며, 도덕적인 행위도 이해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여자분의 행위가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위였는지 답하고 싶습니다. 다시말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이유가 없는 행위였는지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여자분의 행위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첫째, 소개팅 남성과 대화를 중단하고 연락처 차단을 한 행위 (='A1')
둘째, 소개팅 주선자가 본인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을때 그 사람의 연락처를 차단한 행위 (='A2')
셋째, 위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커뮤니티에 소개한 후 그 사건들 또는 자신의 행위 A1, A2가 도덕적으로 정당했는지 묻는 행위 (='A3')
A1에 대해, 저는 그 행위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위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딱히 타인의 자유를 침해했다거나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비도덕적 행위 유형에 해당되는 행위라고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A2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비도덕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A3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질문을 바꿔서 A1, A2, A3가 '적절한 행위' 또는 '이해받을 만한 행위' 또는 '합리적 행위'였는지 물어야 한다면, 저는 A1, A2, A3가 모두 '적절한 행위'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간단하게 말해서 '아량'이 좁은 행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분의 행위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량' 좁은 판단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차단박은 여자도 잘한건 없어보입니다
결국 들 안 이루어진게 잘된거이기는 합니다만… 요
사실 저런일 많이 있자나요 어릴때 요
다만, 여자랑 남자랑 성향적으로 그냥 안맞는것 같고,
여자는 설명없이 차단때리는건 인성 안좋아보이긴 하네요.
설명은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저 여자분은 걍
"일요일 오전1시 스파게티집으로 집합. 질문은 받지않습니다." 하는 상남자를 더 좋아한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