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최근에 주위 2번들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일적으로 이득이 되는 계약도 취소했구요.. 진짜 요즘 너무 힘듭니다.. 제가 대구인데 악인들에게 둘러쌓여 사는 기분입니다.. 분명 사람으로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문재인 감방 보내야 하는데 이딴소리 하는 사람들을 하루에도 두명은 보다 보니 제가 미칠 지경입니다..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일을 아예 줄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도 많고 가족끼리는 화목한데.. 매트릭스를 사는 기분이랄까.. 최근에 진짜 우울증 비슷하게 한두달째 고생 했습니다.. 이게 다 굥 덕뷴이겟죠..
IP 61.♡.0.173
07-27
2022-07-27 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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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님// 친한 이웃 새댁이 대선전 부동산때문에 2번 찍겠단 말에 정이 확 떨어지고 실망스럽더라구요.. 결과가 그리되고보니 더 꼴보기 싫구요. 대선 이후로 tv를 안켜고 세상소식을 클리앙으로만 보다가 지지율 30%근접이란 얘기에 다시 tv켜기 시작했어요 (코로나 상황 궁금해서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대구사는데 진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랄까요 여전히 투표자의 반수 이상이 굥을 찍었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쥬ㄹㄹㅣ가 영부인이란걸 받아들일 수 없네요 내가 너무 정치에 과몰입해 있나 싶기도 하고 신랑이 같은 시각이 아니었으면 정말 미쳐버렸을거 같아요 ㅎㅎ
괴물은되지말아요
IP 117.♡.25.33
07-27
2022-07-27 12:15:17
·
@님 저는 정치 얘기 나오려고 하면 하지 말자고 합니다. 동질감의 반가움 보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걸 아는게 두렵더라고요.. 정치랑 일상생활은 최대한 분리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거 같습니다 ㅠ ㅠ
세제동
IP 112.♡.50.146
07-27
2022-07-27 15:05:54
·
@님 저도 TK입니다만 TK분들이 1번당이나 이재명을 이야기할 때 보면 정말 악인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멀쩡하게 좋은 선후배들도 여지 없습니다.
세노이
IP 118.♡.6.102
07-27
2022-07-27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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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도 대구인데..주변에 다 2찍들뿐입니다. 그나마 와이프 성향이 같아서 다행입니다만 와이프도 주변에 다 그 쪽뿐이라 답답해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바깥에서 그런 얘기 잘 안합니다. 답답하네요.
ManOfWar
IP 118.♡.33.188
07-27
2022-07-27 16:43:45
·
@세노이님 저도 TK입니다 누구 찍었는지 모른다 내지는 기억안난다는 그래도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라 해야하나 ㅎㅎ
요새 어느 단체에서 이재세달된 대통령 수호 어쩌구저쩌구 서명 받고 돌아다니는거보니 기도 안찹니다
@님 두달째 우울증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저 또한 포항 사니 주위사람들 3/4이 윤석열 지지자라 생각하니 인류애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가족들한테는 소소하게 씨뿌리기나 하고 있습니다. 쉽게 공감가는 민영화(왜 안되는지, 물밑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부동산규제 덕에 지금 보이는 금리인상의 여파가 덜하지 않느냐.. 뭐 등등..의 소소한 씨뿌리기나 하고요.. 그나마 와이프가 같은 성향이고 작은 누님이 이해도가 비슷해서 위안삼아 살고 있습니다. 처가쪽으로는 잘 걸음 안하고, 가더라도 정치, 사회 이야기는 일절 안하고, 고기 부위 이따우 이야기나 주고 받습니다..ㅎㅎ
없다고요우
IP 118.♡.25.156
07-27
2022-07-27 18:18:21
·
@님 저는 결국 욕먹고 타박받는 만큼 돈으로 받는다는 생각을 하니 편해졌습니다.
피자의사탑
IP 59.♡.61.212
07-27
2022-07-27 18:29:26
·
@님 @님 @세제동님 @세노이님 @Dream_Today님
다들 기운내십시오.
저도 고향이 대구이고 명절마다 방문하면 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곳에서 매일 지낸다고 생각하면 에휴...
TK라고 무조건 2찍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주변 분위기 상 대놓고 말하지는 못해도 내심 깨어있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지금 당장은 주변의 썩은 가지들을 쳐내셨지만 조만간 싱싱한 좋은 가지들을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Lithium
IP 39.♡.230.65
07-27
2022-07-27 18:55:20
·
윤발이님// ㅠㅠ 부디 건강 챙기세요.
불타는무지개
IP 223.♡.251.13
07-27
2022-07-27 19:29:32
·
@님TK에 부모님이 2찍입니다. 저랑 비교하면 그나마 낫지 않으실까 위로 드립니다
띵동복구
IP 220.♡.89.31
07-27
2022-07-27 12:04:12
·
저랑 비슷하네요. 전 93학번으로 졸업후 동기들을 프리첼 -> 카페 -> 단톡 등으로 유일하게 동기들을 20명 이상 모으고 전번모으고 하면서 동기들을 모았습니다. 작년에 그 단톡을 제가 나왔는데.. 이유는 위 사항과 같습니다. 반포 래미안 신축하는 곳에 입주할 동기놈이. 애들 선동하는 꼴을 보여서 몇년전 회장을 제가하다가 친구에게 넘겼는데... 그 친구는 래미안 입주예정 친구의 문정부나 민주당 욕하는 것을 가만히 두더군요... ㅜ ㅜ
@띵동복구님 저도 93학번에 프리챌 유저중에 한명이었고 비슷한 이유로 친구 세넘을 손절했습니다.다른 친구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지 왜 그러냐고 하길래 나도 나이 먹어서 그런지 이제 맘 맞고 편한 친구랑 지내고 싶고 이러쿵저러쿵 입씨름 하고 싶지도 않다고하니 존중해주더군요.저랑 친구하면 되니 외로워 마세요 ㅋㅋㅋ
Ibuprofen
IP 211.♡.142.112
07-27
2022-07-27 12:18:30
·
대선전에는 각기 나름 이유와 기대감에 찍는건데 뭐라할 수 없죠. 다만, 손절 전에 지금하는걸 보고도 지지하냐 정도의 확인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동안 허전한 혹은 외로운 순간들이 있지만 더 단단해지는 자신을 보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 한번인데 관계도 중요하지만 관계보다 자신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멋진 분입니다.
디지
IP 119.♡.164.65
07-27
2022-07-27 14:20:14
·
경기도인데 일하는 회사 가는 거래처 전부 2번입니다...
오늘은 경찰 쿠데타 하는거 잘못되었다고 하네요..
급해요급해
IP 220.♡.218.161
07-27
2022-07-27 16:11:38
·
음.. 저는 잘라내지 않고 맘껏 조롱중입니다. 대선때 저한테 뿌려놓은게 많아서 그런지 제가 조롱해도 조용합니다 ㅋㅋㅋ
lively
IP 202.♡.191.103
07-27
2022-07-27 17:24:09
·
@급해요급해님 저도 주변 지인들 중에 1번인지 2번인지 서로 공개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요즘 유독 단톡방이 조용합니다. 하하하!
달리는망둥어
IP 223.♡.204.211
07-27
2022-07-27 17:47:14
·
@급해요급해님 저도 그렇습니다. 처음엔 소심하게 저항하더니 곧 침묵하다가... 요즘엔 같이 욕합니다. ㅋㅋㅋㅋ
lhooq
IP 61.♡.44.162
07-27
2022-07-27 18:34:24
·
@급해요급해님 전 요새 아침 인사가 '굥~ 거니~ XXX'로 시작합니다.
RaphKay
IP 118.♡.128.241
07-27
2022-07-27 17:33:33
·
제 고향이 경상도 그쪽 극심한 곳이긴 한데, 친구들 중에 정신 똑바른 애들은 절대 2찍을 안했고 안합니다. 그중 윤난히 뭐가 이상한 친구들이 2찍을 이상한 핑계로 찍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절교의 대상이 되는데 본인만 모르죠. 정상이시라 봅니다.
마녀의숲속
IP 1.♡.184.7
07-27
2022-07-27 17:41:29
·
저도.... 2가 당선됐을 때 충격 받아 한동안 뉴스도 보질 못했어요. 2찍들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ㅜ
뤼야
IP 115.♡.5.49
07-27
2022-07-27 17:41:55
·
저도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데 2찍들 쫒아냈습니다. 한놈이 커밍아웃 안하고 버티는데 마주칠때마다 쪽주고 무안주어도 버팁니다. 얼마나 불쌍한 인생인지요. 하지만 동정은 안갑니다. 그만큼 비겁한 쓰레기거든요.
MA징가
IP 124.♡.73.226
07-27
2022-07-27 17:44:09
·
가까이 계시면.. 그 신념이 변치 않는다면.. 제가 30년 지기를 대신해드리고 싶네요. 30년 세월... 위로 드립니다.
뭘마리오
IP 49.♡.255.178
07-27
2022-07-27 17:44:18
·
저도 그동안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과 단절 하고 난 뒤 많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ㅎ...
HappyJuice
IP 14.♡.176.168
07-27
2022-07-27 17:49:18
·
아닌 사람들과 헤어지면 또 새로운 인연이 빈 자리에 깃들더군요 가치관이 같은 사람이란 것이 나이들수록,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득과장
IP 211.♡.57.200
07-27
2022-07-27 17:55:37
·
저도 최근에 좀 끊어내고 있습니다. 뭐 정치는 선택이라지만 윤이나 문이나 다 똑같은 놈이라고 하는데 그런 얘기 듣고 그렇구나 하면서 계속 만나고 싶진 않네요.
abraham
IP 210.♡.108.130
07-27
2022-07-27 17:56:01
·
20년만에 오프라인 선후배 만남을 주선 중에 있습니다. 단톡방에서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닌데... 선거때도 느낌이 쎄하긴 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몽땅 2찍들이더라구요. 어쩐지 말하는게... 진심으로 만남주선을 제가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또다시가을이
IP 58.♡.43.29
07-27
2022-07-27 17:57:57
·
예전에 나는 꼼수다를 애청하면서 내주변에 저런 사람들만 있다면 저렇게 수다떨고 술먹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역이 대구다 보니 그렇게 될일이 없지요 절대.ㅎㅎ 근데 세월이 지나 나꼼수 4명도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는걸 보면서 정치적 성향이 비슷하다고 항상 잘 지내는건 아니다 싶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저의 정치성향을 대부분 알기 때문에 국짐이나 석열이 지지자들은 정치 이야기를 제앞에서 꺼내지 않습니다. 굳이 꺼내서 개소리 하는늠은 할소리 다하고 바로 손절 해 버립니다. 물론 이제 화는 안냅니다. 싸우지도 않습니다.
무릇i
IP 58.♡.74.112
07-27
2022-07-27 18:01:42
·
클량을 오는 이유가 이런 동질감에 그래도 나 혼자는 아니구나라는 위안이 되어서입니다. 저도 참고 지내온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견뎠는데... 지금은 그쪽 스트레스가 덜해서 훨씬 좋습니다. 짧은 생 맞는 사람과 잘 지내기도 부족한 시간이라...
삭제 되었습니다.
몽룡이와춘향이
IP 14.♡.27.50
07-27
2022-07-27 18: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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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포항에서 94년도 올라와서 유일하게 들어간 종교동아리가 있는데 전 상대생이고 동기는 공대생인데 전공은 달라도 죽이 잘 맞았고 노는 짓도 비슷했는데 서초동에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 서초동 시위때 간만에 만나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국짐을 지지한다길래 그 이후에 연락을 와도 받지를 않습니다 세상에 사람들은 많고 저랑 정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응원합니다!!
소파폐인
IP 182.♡.236.38
07-27
2022-07-27 18:41:34
·
2,3년부터. 손절하고 나니깐, 유일하게 하는 페북친구가 60%이상 줄더군요. 자기 친삭했다고 광분했다는 이야기도 건너 들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아쉬울 사람 없더군요.
블랙레이져
IP 106.♡.128.151
07-27
2022-07-27 18:42:27
·
참 공감이 갑니다. 저도 25년된 친구들과의 만남이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로 다가오더군요. 아직 딱 잘라내진 못했지만 앞으로 만나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 하게 되네요. 예전에는 정치적으로 큰 이견이 없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벌어진걸까요? 씁쓸하네요.
윰어
IP 223.♡.36.247
07-27
2022-07-27 18:44:07
·
인생에 굳이 친구 없어도 괜찮다는 주제도 이미 있을진대,
2번찍에 무논리 무지성이라면 더욱이 필요없는 친구입니다.
tlsxmfl
IP 218.♡.4.49
07-27
2022-07-27 18:44:28
·
제가 살고 있는곳 tk .. 저도 여기 사람들 다 잘라버리고 혼자 지냅니다. 여기 인간들 인간들로도 않보입니다
powerem
IP 122.♡.138.82
07-27
2022-07-27 18:52:54
·
제 주변 지인들도 다주택 보유자나 조그맣더라도 건물주들은 전부 2찍 이더군요. 그나마 원글 작성자님 지인들처럼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대지는 않아서 그냥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그 사람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거리감을 두게 되는걸 스스로도 느끼게 되네요.
요오옹
IP 121.♡.8.165
07-27
2022-07-27 19: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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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20년지기 끊었습니다. 지내온 시간이 있어 일베하는것부터 지적하며 한 3년 참아줬는데 결국 그짝들은 어디 안가더라고요. 딸가진 놈이.. 참...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어디 강남 금수저 부잣집이라면 그냥 이해라도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참 씁쓸했습니다.
미콩이
IP 223.♡.28.248
07-27
2022-07-27 19:30:10
·
30년 지인들과 이별이 아쉽긴 하지만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을것 같아요ㅜㅜ 좋은 친구들이 다시 생기실 거예요 ...
노라티
IP 110.♡.100.162
07-27
2022-07-27 1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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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손절한 지인이 있습니다 세번의 선거를 거치는 인연인데 일련의 사태를 겪어도 계속 국짐만 찍더군요.. 이번에 과감하게 차단했습니다 본문 내용대로 앞으로 얼마나 산다고 인내가 필요하고 분노가 치미는 인연을 이어가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검은유령
IP 61.♡.137.189
07-27
2022-07-27 19:39:27
·
저도 과감히 20년지기들 연락 안합니다. 근데… 그럭저럭 살만 하더만요 ㅎㅎㅎ 친구가 걔네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ㅎㅎㅎㅎ
arira
IP 175.♡.15.129
07-27
2022-07-27 19:47:39
·
30년 동안 정치이야기를 안하고 계속 만나올 수가 있나요? 그동안 MB, 503 등 수많은 얘기를 했을텐데 갑자기 2찍을 했다? 만약 이번에 2번으로 갑자기 변절을 했다면 충분히 설득해볼만한 상황이었을거고 그게 아니라 첨부터 보수성향이었다면 그동안 계속 참다가 이번에 갑자기 터진것도 이해안되고.. 30년동안 정치얘기를 일절 안했다면 그것 또한 이해안되고.. 더 자세한 글이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힘들겠지만 저 상황만 놓고 봤을때는 먼가 성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꼬꼬댁이
IP 211.♡.147.169
07-27
2022-07-27 19:47:54
·
여기 울산입니다 다행히 1찍들이 절친인 아주 운좋은 경우죠 선거발표아침날 4명 모임중 1명이 지독한 2찍인데 제가 그날 계를 깨버렸어요 보기싫어서요 ㅡ사실 뒤로 3명은 만납니다
일적으로 이득이 되는 계약도 취소했구요..
진짜 요즘 너무 힘듭니다..
제가 대구인데 악인들에게 둘러쌓여 사는 기분입니다..
분명 사람으로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문재인 감방 보내야 하는데 이딴소리 하는 사람들을
하루에도 두명은 보다 보니 제가 미칠 지경입니다..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일을 아예 줄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도 많고 가족끼리는 화목한데.. 매트릭스를 사는 기분이랄까..
최근에 진짜 우울증 비슷하게 한두달째 고생 했습니다..
이게 다 굥 덕뷴이겟죠..
결과가 그리되고보니 더 꼴보기 싫구요.
대선 이후로 tv를 안켜고 세상소식을 클리앙으로만 보다가 지지율 30%근접이란 얘기에 다시 tv켜기 시작했어요 (코로나 상황 궁금해서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대구사는데 진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랄까요
여전히 투표자의 반수 이상이 굥을 찍었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쥬ㄹㄹㅣ가 영부인이란걸 받아들일 수 없네요
내가 너무 정치에 과몰입해 있나 싶기도 하고 신랑이 같은 시각이 아니었으면 정말 미쳐버렸을거 같아요 ㅎㅎ
누구 찍었는지 모른다 내지는 기억안난다는 그래도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라 해야하나 ㅎㅎ
요새 어느 단체에서 이재세달된 대통령 수호 어쩌구저쩌구 서명 받고 돌아다니는거보니 기도 안찹니다
잡초 속 들꽃이 더 귀하죠 대구 커밍아웃 하신 분들 공감 드립니다 귀하신 분들
저 또한 포항 사니 주위사람들 3/4이 윤석열 지지자라 생각하니 인류애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가족들한테는 소소하게 씨뿌리기나 하고 있습니다.
쉽게 공감가는 민영화(왜 안되는지, 물밑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부동산규제 덕에 지금 보이는 금리인상의 여파가 덜하지 않느냐.. 뭐 등등..의 소소한 씨뿌리기나 하고요..
그나마 와이프가 같은 성향이고 작은 누님이 이해도가 비슷해서 위안삼아 살고 있습니다.
처가쪽으로는 잘 걸음 안하고, 가더라도 정치, 사회 이야기는 일절 안하고, 고기 부위 이따우 이야기나 주고 받습니다..ㅎㅎ
@
@세제동님
@세노이님
@Dream_Today님
다들 기운내십시오.
저도 고향이 대구이고
명절마다 방문하면
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곳에서 매일 지낸다고 생각하면 에휴...
TK라고 무조건 2찍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주변 분위기 상 대놓고 말하지는 못해도
내심 깨어있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지금 당장은 주변의 썩은 가지들을 쳐내셨지만
조만간 싱싱한 좋은 가지들을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전 93학번으로 졸업후 동기들을
프리첼 -> 카페 -> 단톡 등으로
유일하게 동기들을 20명 이상 모으고 전번모으고 하면서
동기들을 모았습니다.
작년에 그 단톡을 제가 나왔는데..
이유는 위 사항과 같습니다.
반포 래미안 신축하는 곳에 입주할 동기놈이.
애들 선동하는 꼴을 보여서
몇년전 회장을 제가하다가 친구에게 넘겼는데...
그 친구는 래미안 입주예정 친구의
문정부나 민주당 욕하는 것을 가만히 두더군요... ㅜ ㅜ
그래서 나왔습니다. 그냥 맘 맞는 친구들하고만 지내고 있어요
다만, 손절 전에 지금하는걸 보고도 지지하냐 정도의 확인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해합니다. 굥보다 그들을 찍고 좋아라하는 나머지 절반에 좌절합니다
오늘은 경찰 쿠데타 하는거 잘못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처음엔 소심하게 저항하더니
곧 침묵하다가...
요즘엔 같이 욕합니다. ㅋㅋㅋㅋ
그중 윤난히 뭐가 이상한 친구들이 2찍을 이상한 핑계로 찍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절교의 대상이 되는데 본인만 모르죠.
정상이시라 봅니다.
그 신념이 변치 않는다면..
제가 30년 지기를 대신해드리고 싶네요.
30년 세월... 위로 드립니다.
또 새로운 인연이 빈 자리에 깃들더군요
가치관이 같은 사람이란 것이 나이들수록,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단톡방에서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닌데...
선거때도 느낌이 쎄하긴 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몽땅 2찍들이더라구요.
어쩐지 말하는게...
진심으로 만남주선을 제가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지역이 대구다 보니 그렇게 될일이 없지요 절대.ㅎㅎ
근데 세월이 지나 나꼼수 4명도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는걸 보면서 정치적 성향이 비슷하다고 항상 잘 지내는건 아니다 싶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저의 정치성향을 대부분 알기 때문에 국짐이나 석열이 지지자들은 정치 이야기를 제앞에서 꺼내지 않습니다. 굳이 꺼내서 개소리 하는늠은 할소리 다하고 바로 손절 해 버립니다. 물론 이제 화는 안냅니다.
싸우지도 않습니다.
저도 참고 지내온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견뎠는데...
지금은 그쪽 스트레스가 덜해서 훨씬 좋습니다.
짧은 생 맞는 사람과 잘 지내기도 부족한 시간이라...
유일하게 들어간 종교동아리가 있는데
전 상대생이고 동기는 공대생인데 전공은 달라도 죽이 잘 맞았고 노는 짓도 비슷했는데
서초동에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 서초동 시위때 간만에 만나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국짐을 지지한다길래 그 이후에
연락을 와도 받지를 않습니다
세상에 사람들은 많고 저랑 정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응원합니다!!
자기 친삭했다고 광분했다는 이야기도 건너 들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아쉬울 사람 없더군요.
아직 딱 잘라내진 못했지만 앞으로 만나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 하게 되네요.
예전에는 정치적으로 큰 이견이 없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벌어진걸까요? 씁쓸하네요.
2번찍에 무논리 무지성이라면 더욱이 필요없는 친구입니다.
그나마 원글 작성자님 지인들처럼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대지는 않아서 그냥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그 사람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거리감을 두게 되는걸 스스로도 느끼게 되네요.
지내온 시간이 있어 일베하는것부터 지적하며 한 3년 참아줬는데 결국 그짝들은 어디 안가더라고요. 딸가진 놈이..
참...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어디 강남 금수저 부잣집이라면 그냥 이해라도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참 씁쓸했습니다.
세번의 선거를 거치는 인연인데 일련의 사태를 겪어도
계속 국짐만 찍더군요..
이번에 과감하게 차단했습니다
본문 내용대로 앞으로 얼마나 산다고
인내가 필요하고 분노가 치미는 인연을 이어가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근데… 그럭저럭 살만 하더만요 ㅎㅎㅎ 친구가 걔네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ㅎㅎㅎㅎ
그동안 MB, 503 등 수많은 얘기를 했을텐데 갑자기 2찍을 했다?
만약 이번에 2번으로 갑자기 변절을 했다면 충분히 설득해볼만한 상황이었을거고 그게 아니라 첨부터 보수성향이었다면 그동안 계속 참다가 이번에 갑자기 터진것도 이해안되고.. 30년동안 정치얘기를 일절 안했다면 그것 또한 이해안되고..
더 자세한 글이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힘들겠지만 저 상황만 놓고 봤을때는 먼가 성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1찍들이 절친인 아주 운좋은 경우죠
선거발표아침날 4명 모임중 1명이 지독한 2찍인데
제가 그날 계를 깨버렸어요 보기싫어서요
ㅡ사실 뒤로 3명은 만납니다
저두 친구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