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s army 라고 적힌 6.25때 수통을 받았었죠 ㅋㅋㅋㅋ
무려 2005년도예요...
솔직히 수통 정도는 입대시 초도보급품으로 새 수통 주고
전역할때 전리품으로 챙겨가던지 버리던지 하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
전 us army 라고 적힌 6.25때 수통을 받았었죠 ㅋㅋㅋㅋ
무려 2005년도예요...
솔직히 수통 정도는 입대시 초도보급품으로 새 수통 주고
전역할때 전리품으로 챙겨가던지 버리던지 하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ㅇㅁㅇ)/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베이컨토마토디럭스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왔어요 싸와디캅! 가끔 경어체를 제대로 쓰지 못하더라도 용서해주세요를레이요
차라리 등산용 플라스틱 수통 하나씩 지급하고 제대할때 갖고 가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싹다 수거해가서 급양중대에서 끓는 물에 소독해주긴 했던 기억이긴하네요.
저 형태는 90-00년대 수통
등산이나 서바이벌 캠핑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아실것 같습니다.
계속 쓰자는 뜻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기를...
양은수통이 냄새도 덜나고 좋았었던 기억이...
플라수통에서 냄새난다고 소대 뒤집혔던 기억이 있어서, 확실히 압니다.
그때 모든 수통 뜨건물로 거의 삶았어요 ㅎㅎㅎ
냄새 좀 난다 싶으면 쉽게 교체도 가능하고요.
플라스틱 수통으로 바꾼다고 했다가 바로 철회되고(변질우려랬나..) 반짝반짝한 알루미늄 새수통을 받았는데
1949 US 라고 써있더군요 ㅎ.. 와 이거 한국전쟁 이전 물건이잖아.. 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전역 전까지 잘 써먹었습니다.ㅎ
근무 나갈 때 뽀글이 해 먹는다고 뜨거운물 하도 많이 담아서 위생은 걱정없이 사용한거 같아요 ㅎㅎ
수통 케이스도 안에 털 달린거 아주 옛날꺼가 인기였고 ~
오히려 플라스틱 새 수통은 뜨거운물 담기 힘드니 다들 신병들한테 넘기는 분위기 였습니다.
뜨거운 물로 잘 흔들어서 소독하라고 하고
초겨울이라 뜨거운물 받아서 마신적 있습니다
하도 오래된 수통이라 찝찝하긴 했지만 다행히 탈은 안났습니다
8월 한여름이라 물을 얼려서줬는데 가끔 쇳조각이 떨어져나와
걸러먹느라 힘들었던 기억이나네요
플라스틱 수통보다 깨끗하게 쓸수 있었죠.
저는 플라스틱 수통이 좋았던건 ‘가벼움, 뚜껑이 깨지지 않음’
이 두가지 이유 때문이었네요.
금속제 수통 쓰는 동안은 뚜껑 다시 받기 번거로워서 방독면에 들어있던 취수마게 달아서 썼었네요 ㅎㅎㅎㅎㅎ
라이언일병구하기 생각이...
여름에도 뜨거운물만 줘서 .... 물받으면 잡지를 못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