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먹던 납작만두는 그냥 간장뿌려서 먹었어요. 그 간장 소스가 좀 달달하니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납작만두가 뭘 싸서 먹던 음식이었나?
sharksym
IP 219.♡.182.188
07-25
2022-07-25 20: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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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와락님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 다니면서 순대랑 납작만두 먹던 때가 참 그립습니다요. 납작만두에 파간장 뿌려 먹으면 바삭+쫀득+짭짤+달달... 젓가락 한번 들면 끊을 수 없는 맛이었죠 ㅎ.ㅎ 나중에 장우동에서 납작만두를 비빔만두 스타일로 팔면서, 본문의 사진처럼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간장 소스가 좀 달달하니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납작만두가 뭘 싸서 먹던 음식이었나?
납작만두에 파간장 뿌려 먹으면 바삭+쫀득+짭짤+달달... 젓가락 한번 들면 끊을 수 없는 맛이었죠 ㅎ.ㅎ
나중에 장우동에서 납작만두를 비빔만두 스타일로 팔면서, 본문의 사진처럼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납작만두는 밀가루부침개처럼 밀가루맛으로 양념간장뿌려 먹는건데... 데친소라랑..ㅎㅎ
표준 레시피 입니다. 이게 없을 때 쫄면 시켜서 말아 먹는 거지요.
난이고, 라이스페이퍼이며, 또띠야죠...
대구 가서 먹어보고 그렇게 욕을 하던 음식이네요; 왜 만두라고 사 먹었는데 만두 속이 없이 만두피만 나왔냐며
대구 분들은 저렇게 알려주시는 데,
서울 사람들 입맛이 좀 달라서 감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그 떡뽁이 집 마저도요)
저는 납짝만두를 이야기하는 지인이 오면, 반고개로 끌고 갑니다.
주르륵 있는 무침회 집들 중에 납짝만두 나오는(=추가 주문가능한) 무침회 집에 간다.
무침회를 납짝만두에 싸먹으면 끝. 맥주는 술술 들어간다.
서울 사람들이 대구 가서 이해 못하는 게
대구에선 호프집(도 별로 없고 치킨집이 대부분)에 골뱅이 소면이 없습니다.
그 이유가 이 무침회가 골뱅이무침의 푸짐한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반고개 가면 납짝만두에 소면도 추가로 가능한 집이 있는 데,
무침회 + 소면 + 납짝 만두를 체험해 보시면
앞으로 골뱅이소면 드실때 마다 대구가 생각날 것입니다.
6.25때 먹을게 없어서 만든 음식인가 생각 했습니다.
본가에선 일년에 두번 추석이랑 설날에
묵은 김치 꺼내고 고기랑 물 뺀 두부 넣어서 만들어야 만두라고 생각했는데
소 없는걸 만두라 부른다니...
듣기로는 부꾸미보다 못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