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과 과학과 전문적 역량을 내세우는 윤석열 정부.
공정과 상식에 대한 기대감은 초기 인사부터 무너졌고,
과학과 전문적 역량은 방역과 경제, 각 부처의 정책에서 헛발질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에 대통령이 꽂히고 (내용을 깊이 알지도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됩니다만 어쨌든)
한 말씀 하시면
알아서 기면서 밑에서는 구호처럼 내던지는 정책들이 난무하지 않을까 염려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이 것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되어 오마이 뉴스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직 반도체 업종 종사하시는 분의 글입니다. 이전 글도 같이 링크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852232
이전글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경악. 이건 특별과외가 필요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845475
한심한 2찍들...
지들 형편을 보고 누굴 찍든가 해야지요.
전머갈 시대에서 전혀 벗어 나지 못한거죠.
무슨 과학기술 관련 종사 인원이 몇달 가르치면 뿅뿅 나오는 게임인줄 아나봐요.
다 돌아가는거라고
믿나봐요
절차나 과정이나 결과.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심각합니다
모든 연구원이 핀펫 구조를 설계하고, GAA 물질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력 부족은 기사에서 말하는 것 처럼 고도의 전문 인력을 말하는 겁니다. 역량을 갖춘 석박사. 회사에서 가르쳐 쓰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관련 분야의 연구에 장기간 종사하고 스스로 한국 기업에서 일할 마음이 있는 사람이죠. (낮은 연봉과 높은 근로 시간을 감수하고요)
저 기사에 지적된 것 처럼 기계과, 화학과는 섬유든, 반도체든, 정유 업체든 마음대로 선택해서 갈 수 있지만, 반도체 학과는 결국 반도체로 거의 제한되어 버립니다. 반도체 불황이 오면? 고도의 자동화로 필요 인력이 오히려 줄어들면?
반도체 학과 학생들은 삼성, SK 하이닉스를 생각하고 오겠지만, TO는 별로 크지 않은 경우 해당 학과 학생들이 과연 자동차, 정유 업계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양항자씨도 그렇고 무슨 생각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대학원에 관련 연구를 많이 지원하는 것이 훨씬 인력 양성에 적합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정 반대로 정부 R&D 대폭 축소로 가고 있죠.
통일은 대박! 은 내년 쯤?
그리고 반도체 기업들이야 인력 공급 과잉 되면 땡스죠. 임금 삭감 내지는 유지가 매우 쉬워질테니 말입니다. 오퍼레이터도 하청 형태로 몸에 문제 생기기 전 빨리빨리 갈아치울 수 있어 혹시모를 산재비용 막을 수 있을련가요?
페북이나 인스타, 커뮤니티에서 내용을 베껴오거나, 받아쓰기만 하는 것이 K-기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