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에 돈백하는 곳인데
전반적으로 그냥 괜찮았습니다
보통 여행을 호캉스 위주로 하다가 아들이랑 조용히 물놀이를 하고자
풀빌라를 예약했습니다
호텔 컨디션을 바란것은 아닙니다
타월이나 룸 상태 소파 등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고 그냥 그런갑다 했습니다만
첫날밤 침대에서 자는데 말이죠
소똥 스멜이 자꾸 나길래...
숙소 근처에 소를 키우나? 하고 잠들었고
아침에 냄새가 심해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러다가 외부 일정 소화하고 침대 방에 들어왔는데 냄새가 더 강렬한겁니다
그래서 ㅋㅋㅋ 아이 이거 밖에서 나는거 아닌가하고 밖에 창문을 열고 냄새를 맡아보니
안나는 겁니다
설마? 하고 침대를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침대에서 웬 청국장 냄새가 강하게 올라오더라고요 ^^
침대에서 냄새가 올라와서.. 이불을 깔고 잤는데 그럼에도 냄새가
뚫고 올라와서 ㅋㅋㅋ
와이프랑 아들 꺠워서 밖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
8살 아들도 '아빠 누가 오줌싸고 갔나봐' 라고 할정도로
와.. 이거 한마디 하고 갈까.. 하다가 그냥 나왔는데
다신 국내 풀빌라는 안가야지 ... 나는 역시 호텔파야.. 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호갱 인증을 하게 된거 같아요
침구류 교체도 제대로 안하는거 같아요
수건만 교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꽤 알려진 팬션인데 ;;;
호텔로 가야겠습니다 앞으로는 ㅠㅠ
아이코 그럴수도 있겠군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어서 참고 나왔는데 (직원이 워낙 친절하기도 해서 ㅠ)
조언 감사합니다.
그걸 참으셨다니 ㅜㅜ
펜션 동이 6-7개가 있는 큰 펜션이었고
주인은 없이 직원들이 관리를 다하는 ? 리조트 같은 곳이었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해서 ㅠㅠ 걍 하루만 더 자면 되니 적당히 있다나가자라고 쉽게 생각했씁니다
호갱 인증 했습니다..
이돈씨가 절로 나오고 해외로 빨리 나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아... 앞으로 갈일이 거의 없을듯 합니다 (워크샵 정도 제외하면) ㅠ
그걸 생각 못했는데.. 제가 오히려 의심 받을 상황이 되었군요 ㅠㅠ 생각이 짧았습니다.
뒤에 오시는 분도 똑같이 잘순 없으니까요
네 그래야겠습니다.. ㅠ
저도 풀빌라에서 한번 데이고 난 후 돈 더주고 호텔로 잡게 되더라고요
여수는 제작년 연말에 다녀오고 안갔는데
또 가고 싶네요 운전만 5시간이라…
웬만하면 호텔로.. 가려고요..
내상 입고 이제 당분간은 안갈듯합니다 ㅠㅠ
저도 8월 말에 한곳 미리 예약해놔서 가긴 해야 합니다 ㅠㅠ 걱정이..
저도 낼모레 풀빌라갑니다... 쪼꼬미들이라서 집안 수영장에서 물놀이 동동동 하게말이죠.
참 비싸지만 ㅠㅠ 어쩔수없죠.
네 아이 생각하면 펜션이 참 좋긴한데 말이죠 ^^;;
성수기라 관리가 힘든가보네요.
프라이빗한 뭔가를 빼면 호캉스가 훨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직원 분들이 엄청 바빠보이더라고요 ^^
ㅎㅎ
저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내상 입고 ㅠㅠ
호텔로 가려고용..... 내상 심하게 입었습니다.
침구도.. 상태가 안좋고
타월도 영.... ㅎㅎㅎ
아닙니다 ^^ ㅎㅎ
그러게요.
호텔 위주로 갈듯합니다 ㅠㅠ
펜션은 과일 이름이 들어간 곳인데... 뷰는 좋았습니다..
펜션갔다가 학을 뗀적 있어서 그후로 절대 펜션만은 안가는 1인입니다.
외국으로 가야죠 ㅠㅠㅠ 직원 친절한거 뺴곤
;;;
요즘 여수는 너무 비싸지고 관광객이 많아진데 비해 이미지 소모도 많고 여러모로 아쉽네요.
점점 사람들이 실망하는 곳이 될거 같아요
ㅎㅎㅎ
뷰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 ^^;; 아쉽습니다..
제가 상상하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담달에 놀러갈 예정인데 여수로...
아마 뭔가 싼거 같습니다;;
사진 올리신 곳은 블x망X 같네요. 저도 몇번 갔는데 너무 비싸고, 너무 불친절하고, 직원들 교육은 엉망이고, 시설은 좋은 것도 아니고 매우 실망 했습니다.
여수 풀빌라 많이 생겼는데, 직원들 응대 수준은 밑바닥입니다. 소노캄 여수 정도 가야지 교육 받은 직원하고 이야기 하는 느낌이고 그 아래는 완전 엉망입니다.
최근에 오픈한 두 풀빌라 (?) 알려 드립니다. 저 여기랑 연관 없는 사람입니다.
두 곳다 백야도라고 여수에서 외진 섬쪽에 있는 곳이고, 오픈 한지 2-3달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시설은 매우 좋습니다.
아른풀빌라 와 백야코지 입니다.
외져서 식당이 없긴한데, 저는 가볼려고 하는 곳입니다.
~~~~~~~~~~~~~~~~~~~~~~~~~~~ (여긴 제가 주기적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
여수 여행 정보 조금 드리고 갑니다.
- 여기 식당, 커피숍 숙소는 직접 방문한 곳입니다. 다만 오래된 곳은 내용(?)이 지금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 전화 예약이 가능한 곳은 꼭 예약 하세요. 관광객이 많아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 더울때는 회를 드시기 보다는 하모(바다장어 샤부샤부, 마지막엔 좀 느끼합니다) 나 숙회(살짝 익힌 회)를 드시는게 탈 날 확율이 적습니다.
- 겨울철에는 무슨 회 든 맛있습니다.
- 여수 전기차가 충전소가 많습니다. 잘 운영되는지는 저도 잘....
- 숙소는 소노캄 오동도 뷰로 하시면 겨울에는 침대에서 일출 보실 수 있습니다.
B.백미
여수여행의 백미 – 향일암 일출
순천여행의 백미 – 순천만 용산전망대 일몰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C.제가 추천하는 여수 관광지
1. 향일암 일출 -> 여수여행 백미
2. 와온 일몰 -> 여수여행 두번째 백미
2.1. 고흥으로 다리 건너가기 - 여수와 고흥이 다리 5개 연결 되어 멋진 뷰를 제공합니다. 가는 길은 거의 안막히고, 네비로 팔영산 찍고 가시다가 다리 끝나는 지점에서 돌아오시면 됩니다. 아이가 있으시면 고흥 우주박물관도 꼭 들르세요. 다리로 이어진 고흥쪽은 외져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찍고 오기 좋습니다.
3.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야경 -> 야경이 매우 멋집니다. 네비로 광양홈플러스 치고 왕복하시면 됩니다.
4. 아쿠아리움 – 초딩 저학년, 어르신들 좋아하심
5. 빅오쇼 – 한번 정도 볼 정도
6. 크루즈 – 초딩 저학년, 어르신들 좋아하심
7. 오동도 케이블카 – 야경이 좋습니다.
8. 봉산동 포차골목 – 젊은연인 끼리만 (종포 낭만포차랑 다름)
9. 오동도 – 산책로, 사람 엄청 많음, 서울의 63빌딩 같은 느낌, 관광객들만 감
10. 안심산 루지 – 아이들이 좋아함.
C1. 순천관광지
1.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 - 일몰 최고 최고 최고
2. 순천만습지 갈대밭 - 오후 4시쯤 갈대밭 도착해서 용산전망대까지 왕복하면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갈대밭에서 배타고 나가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것도 강추 합니다.
3. 순천만 국가정원 - 순천만 습지 - 갈대밭, 전망대가 있는 자연느낌
순천만 정원은 큰 인공적인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낙안읍성 - 좀 상업적이긴 한데 초등학생 자녀분 있으면 역사 교육이 됩니다.
5. 송광사 - 선암사 트래킹 - 조계산을 중심으로 송광사에서 선암사 넘어가는 하루 짜리 코스가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가야 한다면 불교에 관심 있으시면 송광사, 불교에 관심 없이 산책만 원하시면 선암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C2. 구례
1.구례 화엄사 - 송광사와 선암사와 다른 웅장함이 느껴지는 사찰
2. 섬진강 어류생태 박물관관 - 체험시설도 좋고 입장료도 저렴(?) 하고 초등 저학년 자녀분 있으시면 강추합니다. 9월에 재개장한다고 했는데 방문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3. 목월빵집 - 번호표 받아서 사는 빵집입니다. 국내 재료로 만들고 곡물 좋아하시는 분들 초 강추 입니다
4. 부부식장 - 다슬기 수제비, 매콤하지만 맛있습니다. 아이들은 좀 싫어합니다.
C3. 고흥
1. 여수 고흥간 드라이브 -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5개(?) 다리 드라이브, 아주 좋습니다.
2 고흥분청문화박물관 - 고흥 최고 문화체험장. 건물, 프로그램, 작품 등 매우 신경 써서 만든 공간입니다.
10시 ~ 12시, 2시 ~4시까지 분청사기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월욜제외) 초등학생 아이에게 좋습니다. 1만원, 만든 작품은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은 보호자 1명 있어야 합니다.
박물관 옆 조정래가족 문화관이 있습니다. 한번 둘러보기 좋습니다.
3.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 편백나무 숲을 산책할수 있습니다. 1시간에 3시간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4.. 나로우주센터 - 고흥에서 제일 끝이라 시간이 꽤 걸립니다. 아이가 우주 과학에 관심 있다면 꼭 방문하세요.
D. 개인적 비추 음식점
한정식 집 - 한일x 이라 불리는 곳, 한정식은 서울에서 드세요 ㅋㅋ
예술랜드 – 기괴하다는 느낌만 있음
하멜등대, 낭만포차, 종포해양공원(붙어있습니다.) – 볼 것도 없고, 사람만 많은 전형적인 관광지
이순신버거 – 여수에서 맛있는 정도이지, 줄 서서 먹을 정도 아닙니다.
낭만포차 - 말만 근사하지 옛날 지금 롯데시그니쳐 타워자리에 있던 포장마차 버전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E. 추천 식당
* 넘너리 바닷가 (여름 하모 겨울 새조개)
가격 - 새조개 3인 15만원
위치 - 경도 선착장
평 - 여수 최고의 횟집. 바다 음식점집. 서울에서 손님오시면 무조건 여기로 갑니다. 최곱니다.
* 은하횟집
위치 – 돌산,
평 – 시내에서 외진 곳이어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습니다.
* 거문도식당 / 간장게장, 서대회, 갈치조림,
위치 – 서울에서 여수 내려오는 길
평 – 최강추 식장
&
* 티엘블루커피숍 /
위치 – 거문도식당 근처, 와온해변
해지는게 정말 아름다운 와온해변에 있습니다.
평 – 커피도 별로, 알바는 불친절, 사람은 많은데, 최고의 일몰자리에 있습니다.
* 소치자연횟집
위치 – 소치, 만성리
평 – 바닷가에 위치한 횟집, 추천 후 실패가 없는 집입니다. 예약 필수
* 하모잔치 (여름철만 할겁니다.)
가격 – 십만원/2인
위치 – 여서동 주택가
평 – 바다 장어 샤브샤브, 마지막엔 약간 비릿함, 호불호 명확히 갈림
* 수산물특화시장
위치 - 봉산동,
평 - 회를 많이 먹고 싶으시면, 여기에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드시면 됩니다.
* 21세기포장마차
위치 - 여천
평 - 시내에 위치한 신선하고 맛있지만 비싼 횟집..
* 꽃돌게장 / 게장
위치 – 봉산동,
평 – 저는 게장을 안먹는데, 깔끔하다고 합니다. 근데 토박이들은 봉산동에서 게장 안 먹는다고 합니다. ㄷ ㄷ
F. 커피숍
* 클리프 39
위치 - 만성리
평 - 발리 느낌 나는 절벽카페, (저는 모이핀 보다는 여기 추천합니다.)
* 카페작금
위치 - 향일암 근처,
평 - 국내 최고 뷰 중 하나,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 오면 가슴이 뻥 뚫릴 최고의 뷰, 커피 음료는 그냥 저냥
로스티아
* 위치 - 돌산 입구
평 - 여수에서 괜찮은 편의 로스터리 카페
* 비스토니
위치 - 돌산
평 - 뷰만 보실거면 가세요.
* 모이핀
위치 - 돌산
평 - 청담동 빰치는 커피 가격이지만 뷰가 용서됨. 엄청 북적임
* 티엘블루
위치 - 순천 와온
평 - 오후에 순천만 갈대밭과 용산 전망대 들렸다가 해질녁에 들리면 최고의 일몰 뷰를 줍니다.
*** 추가로 여행 스케줄 잡아드리면
1일차
- 안심산 루지 – (저녁)거문도 식당 -> 티엘블루커피숍 (일몰) OR 순천만 정원 용산전망대 일몰 관람
2일차
점심 이순신광장 - 진남관 - 아쿠아리움 - 오동도산책 - 저녁(소치자연횟집) - 광양홈플(여수산단 야경보기 위한 목적지)
3일차
새벽(5시) 향일암 일출 (주차장에서 30분 소요) - 휴식 후– 구례 민물생태박물관 -
*** 궁금한심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