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당직 출근 하다가 사고날뻔 했네요...
고속터미널 5번 출구 나와서 올라오면 바로 신호등 횡단보도 있는데
길 건너는 중에 빵 소리가 나서 보니까 카니발이 뒤늦게 우회전 해서 들어오더라구요.
그 카니발 뒤에 직진하는 버스가 빨리가라고 빵 한거였는데
카니발이 비상등 켜서 미안하다고 하는 상황인듯 싶었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죠.
근데 제가 보행 신호에 길을 건너고 있으면 비상등 넣고 바로 전방 주시하고 멈춰야 하는데
카니발이 그냥 달려오더라구요.
느낌이 전혀 설거 같지 않아 뛰어서 피했습니다.
역시나 안멈추고 그냥 가더라구요.
제가 보지 않고 그냥 천천히 걸어서 건넜다면 바로 사고날 상황이었습니다.
문제 상황이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도로를 설명 드리면 해당 카니발 처럼 우회전 하는 차들은 직진하거나 유턴 후 직진 또는 좌회전 하는 도로 입니다.
역시나 유턴 하더니 또 제가 건널 보행자 신호에 슬금슬금 오는게 보이더라구요.
보면서 과연 이번엔 정지선에 설까 했는데 이번에도 제가 먼저 지나쳐 건너가니까 안멈추고 횡단보도 지나쳐 가더라구요.
최조 한번은 카니발 차주도 뒤에 버스가 빵 해서 놀래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두번째는 정말 눈을 의심했습니다.
일부러 저를 노리고 들어오나 싶기도 했어요.
운전을 어디서 배웠길래 저렇게 운전하는지 참.....
24일 오전 8시 45분 경 저기 지난 해당 카니발 차주분 운전 그렇게 할거면 면허증 반납하시고 운전 하지 말길 바랍니다.
오늘 휴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고, 제가 항상 차 오는 방향 보고 건너는 사람이라 다행이지
평일 사람 많을 때 였으면 정말 대형 사고 납니다.
그 다음에 바로 보행신호가 뜬다는게 문제죠.
카니발 운전자가 무법운전을 하는거고요.
아니면 타임스탬프 앱으로 촬영하든지요.
방심하다간 골로 갈만한 상황이 가끔 있더군요
신호 위반을 연달아 저렇게 한다는거 자체가 기본이 안되있다 싶어요..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브레이크에 발 올리고 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신호위반 증명만 가능하면 빼박인데 미친 운전자네요.
우리모두 횡단보도 건널때 동영상 키고 조준하면서 건넙시다. 그나마 서지읺을까요.
횡단보도 건널 때 카메라 동영상 촬영하면서 건넙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