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관련자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는 한국여행 안하겠습니다. : 클리앙 (clien.net)
이 글을 보고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에 살고요
일단 요즘 환율이 1불 = 1300 원인데, 전 정권을 생각해 보면서 1100원 정도로 공정하게 (굥정 환율 말고요) 계산해 보겠습니다.
1. 호텔
한국 호텔은 사실 비싼 편은 아닙니다. 저희 동네 (오레곤 주 포틀랜드) 의 도심지 지역 호텔은 비수기에도 하루 250 불 정도는 합니다. 별 다섯개 짜리 말고 한 4개 정도 기준으로요 (호텔 브랜드로 보면 힐튼, 메리어트 급의 중급 정도) 시애틀은 좀 더 비싸고요. 주말이 되면 더 올라가고, 성수기 시즌인 여름에는 400불도 쉽게 넘습니다.
한국 호텔은 비수기에는 비슷한 급으로 30% 정도 저렴합니다. 한국 사람들의 눈이 높아서 그런지, 같은 브랜드의 호텔이라면 미국 호텔보다 한국 호텔이 더 좋기도 합니다. (일단 인테리어, 방 크기 등등이 다르죠.) 성수기에도 20% 정도는 더 저렴하고요. 다시 말하지만 환율 계산 안해도 그렇습니다.
물론 한국 호텔의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호텔 식당은 미국 수준 혹은 미국보다 비싸기도 합니다. 특히 조식요. 물론 훨씬 더 잘나오지만, 그래도 5만원은 너무 비싸잖아요;;; 거기에 일부 호텔은 호텔 서비스 (수영장, 피트니스 등) 을 유료로 하고요. 이게 무슨 말인지 馬인지...
2. 음식
요즘 코로나로 미국 음식값이 엄청 올라갔지요. 저렴하게 먹던 쌀국수 한 그릇이 15불씩 합니다 ㅠㅠ 햄버거 세트도 8~9불 정도 해요. 아, 거기에 세금도 붙습니다?ㅇㅁㅇ???
얼마전에 와이프님+애들이 한국에 갔는데 한국 햄버거 세트는 5~6천원이면 된다고 하네요. 하아... 부럽...
식당은 더 저렴하고요. 한국에서 점심으로 1만 5천원이면 꽤 괜찮은 점심이 가능한데, 요즘 여기는 15불도 그렇지 못해요. LA 에서 설렁탕이 20불 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아, 한국은 팁도 안놓고 말입죠
3. 액티비티
하아.... 말해 무엇... 후우...
한국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봤는데, 3일이 7만원인가 하더라고요. 거기에 들어간 패키지는 뭐 이리 다양해!!! 라는 느낌이죠. 더운데 아아도 공짜로 마실 수 있고요. 롯데월드도 무료인걸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한국이 천국인겨 ㅜㅜ
미국에서 Go City 를 사면, 도시마다 다르지만 보통 3일이면 200불 언저리입니다. 요즘 디즈니랜드는 하루 130불인가 그런데 말이지요. 후우... 부럽다...
저번에 동네 미술관을 갔는데, 인당 입장료 40불이었나? 30불이었나? 그랬죠. 한국 미술관/박물관 가격은... 인건비도 안나오는 가격이죠. 국립 중앙 박물관 입장료 무료!!! 실화?ㅇㅁㅇ????? 이런 느낌인거죠.
물론 비싼 액티비티도 많지요. 근데 미국은 더 비싼거 많아서 말입니다;;;; 4인 가족이 헬리콥터 투어 한 번 하면 100만원 나오거든요. 하아....
물론 동남아는 싸죠. 엄청 싸죠. 저도 동남아 몇 번 갔는데 솔직히 싸고 좋습니다. 와우 완전 환상이에요.
근데 일단 거기랑 한국이랑 인건비 차이가 엄청나요. 그리고 동남아가 싸다고 하지만, 한국보다 비싼 곳 많습니다. 한국에도 비싼 호텔이 있듯, 동남아도 비싼 곳 많아요. 단톡방에서 이야기 하는 좀 아는 분이 이번에 Alila Uluwatu 에 다녀오셨는데, 거기 하룻밤에 평균 700~800 불씩 합니다. 발리 인터콘도 500불 정도였던가? 저는 예전에 다낭 저렴한 곳으로 갔는데도 하루 200불 정도 수준이었고요.
동남아 물가도 싸고 먹을거도 싸죠. 근데 그건 일단 비교 조건이 다르지요. 솔직히 말해서 한국 정도면 실제 서비스에 비해 가격은 상당히 쌉니다. 솔직히 미국/유럽이야 와패니즘에 빠져서 일본에 가는거지, 조금만 눈을 돌려서 한국에 갔던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가성비 최고라고 말하니까요. 멀어서 문제지 -_-;;;;
국뽕에 차오르는 그런 글이 아니라, 솔직히 말해서 한국은 여행 가성비 괜찮은 곳이지요. 특히 요즘처럼 달러 환율이 미쳐 돌아가는 상황에서 미국 사람 중 아는 사람은 정말 최고라고 하니까요.
물론 한국은 "아시아" 위치상 완전 저렴한 곳이 아닐 뿐이지요. 여행을 하기에는 휴양지 느낌보다 도심지 여행 느낌도 크고요. 언어나 먹거리도 배리어가 큰 편입니다. 그래도 정말 서비스나 가격을 생각하면,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 괜찮은 나라죠 :)
P.S. 그래서 요즘 와이프님이 한국에서 카드로 열심히 긁고 계십.... ㅜㅜ 다음 달의 나... 힘내자....
한국처럼 깨끗한 나라가 없는거같습니다.
정확합니다. 제주도 갈바에 동남아 간다고 하시는 분들은 꼭 한국-> 한국과 한국->동남아를 비교합니다.
잘못된 비교입니다. 한국->한국을 비교하려면 한국->유럽(한국과 비슷한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한국->캐나다, 한국->호주 이렇게 비교해야지요.
정작 베트남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은 다낭에 태어나서 한번도 못가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제주도 못가본 사람들에 비해 훨씬 많을겁니다.
일본보다 체감물가가 비싼가요..? 일본은 특히 교통비가 비싸서, 여행객 입장에서는 잔돈푼이 꽤 많이 나가던데요
예를 들어서, 일본식 가정식 1500엔 vs. 국내 관광지 생선구이백반 15000원
이럴 때 일본식 가정식이 더 저렴하게 느껴지는 거 아니냐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관광의 측면입니다. 그곳에 익숙해 질수록 새로움, 경험의 가치는 현저히 낮아지니.. 해외에 사시거나 해외를 자주 가면 그런 가치를 갈수록 모르게 되구요.
말씀하신 교통비도 일본 여행 초기 몇번까지는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니 교통비로 그냥 비교는 힘들다고 봐요.
일본 옹호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제주도 여행 일주일만 해 봐도 쉽게 체감이 되는 부분이에요.
상대적(주관적)인 물가와 절대적인 물가의 차이겠네요
디플레이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거든요. 저도 일본 7년 살았습니다만 일본 여행물가는 가족수가 적다면 확실히 싸고, 가족수가 좀 많으면 좀 비싸집니다만 거의 동남아에 비할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균 수준이 높아서 아무 가게나 들어가도 외국인으로서의 당황스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죠.
동남아나 중국 현지인 상점은 저렴합니다만 들어가면 오마이갓 소리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일본은 어찌 보면 동남아만큼이나 저렴한 여행지입니다.
지금 코로나 다시 퍼지는거 봐서 1-2년내에도 나가긴 글렀습니다.
저렴한 숙소 찾으면 형편없는데도 있지만 그래도 벨기에 냉장고 없는 숙소 200$ 짜리보다 낫다 생각해야죠 ...
냉장고 뿐만 아니라 화장실이 짧아서 변 닦을때 몸을 틀어야 합니다 ㅠㅠ
프라하에서는 한인에게 사기 당해서 그나마 받은 숙소 욕조가 막혀 머리카락 다 빼내고 쓰기도 했습니다.
사기꾼이 계약한데는 안되고 여기서 자라, 미안하다고 몇만원짜리 저녁식사권 주는데 결국 거기도 네이버 카페에서 욕 먹더니 문은 닫은거 같고 보상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저는 그나마 후진 방이라도 받아서 ...)
그리고 집에서 출발할 때 커피나 음료/물 간식등은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지라 거의 안사먹죠.
1. 19년도 하와이 신혼여행 갔다가 두명이서 한끼 식사하는데 팁 포함해서 한국돈 10만원씩 나왔습니다. 하루에 밥값만 20만원 훌쩍 넘어갔죠. 그것도 프렌차이즈 식당 같은데가.. 그나마 값싸고 맛나다는 평 좋은 레스토랑은 두명이 20만원은 줘야..ㄷㄷ
2. 09년도에 갔던 캄보디아 씨엠림(캄보디아에서 제주도 취급)에서 그냥 관광객용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당시 식사 비용이 한끼에 6달러 했습니다. 진짜 현지인 먹는 깔끔한 좌판 식당도 한끼에 2~3달러 정도... 지금은 관광객용 영어 메뉴판 써진 식당은 10불 그냥 넘을것 같네요.ㄷㄷ
하와이는 이번 3월에 갔는데 물가가 엄청 올랐습니다 ㅜㅜ 좀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 먹었는데 초등학생 애 둘 데리고 가서 40만원 정도 나왔... ㅜㅜ
캄보디아는 아니고 다낭에 가서 호텔 옆에 완전 지저분한 -_- 쌀국수 집에서 먹는데 2불 하더라고요 ㅎㅎㅎ 맛은 좋았어요 ㅋㅋㅋㅋ 근데 너무 지저분했... ㅜㅜ
싼건 인건비들어가는 배달이나 택시비 같은거 말고 별로 없는것 같아요.
호텔도 괜찮은데는 미국하고 비슷한 가격인거 같은데요.
일단 더블 퀸베트 있는 호텔이 거의 없고… 더블 퀸 방은 있어도 미국보다 비싸요.
음식값도 일반 식당은 팁을 빼면 싸긴 하죠. 그런데 좀 분위기 있는데는 미국하고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대중교통이 편하긴 한데 가족하고 같이 다니기에는 불편하고, 차를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막히고…
혼자 여행오기는 싸고 좋은데 가족 여행으론 별로…..
물론 분위기 있는 곳은 미국하고 차이가 없죠. 어차피 그거야 그렇게 돈을 받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재료값 생각하면 싼거죠.
가족분들도코로나로부터 안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애랑 둘이 밥 사먹으면 18,000천원 인데 카드에 $13 얼마 찍히더라구요.
여기서 $13로 먹을 수 있는 건 맥도날드나 타코벨 정도인데요.
제가 놀란 건 여기서 $12~3불에 사 먹던 쌀국수가 한국에서 5,6천원 밖에 안 하더라고요.
제가 가본데는 최소 8천원이던데.
물론 저야 카드질을 하다보니 와이프님 가실 때 카드를 들려 보냈고, 제가 갈 때 또 다른 카드를 열었... (쿨럭...)
이번에 한국 가는데 쓴 마일/포인트 중에서 일부라도 메꿔야죠 ㅎㅎㅎ
미스사이공같은 저가 프랜차이즈가 많은편은 아니라서
보통 쌀국수 8000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래도 미국보다는 저렴하네요
그래도 솔직히 한국이 편하기는 합니다. 살기에는 빡세지만, 놀러가기에는 뭐... ㅎㅎ
지난 몇주말 영국에서 여행 다니면서 쓴것과 비교하면
경유 : 리터당 3200원
숙박(글램핑) : 2박에 18만원. 2인.
에어쇼 : 성인 8만원, 아이 공짜
식사 : 아침,점심은 샌드위치로 대충 한명한끼당 3천원-4천원. 저녁은 고기랑 야채 사와서 바베큐 배부르게 한끼당 두명 한3-4만원. 와인한명 1만5천원. 맥주 4파인트 6천원
동물원 :어른3만원 아이 1.5만원? 기억이 잘.
아이 기념품 장난감 1만5천원ㄴ
ㅓㅇ도 썼네요.
위 내역 요즘 한국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경유 리터당 3200원요?
외국은 기름값이 마냥 싼 줄만 알았는디.
다른 항목들도 한국 대비 많이 비싼가요?
경유 거의 2천원이구요.
숙박은 더 비싸요.
글램핑 1박에 10만원 넘어요.
먹는건 쏘쏘...
입장료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싸긴해요~ ^^
숙박은 글램핑이긴 한데 막 호화롭고 그런건 아니고 애랑 같이 재밋게 머물기 좋은 Pod에요. 그래도 냉장고 히터 있을건 다 있었고 장비들도 구비 되어있었어요.
입장료는 애들이 무료거나 싼곳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많은 부모들은 꽤나 이득이에요. 애들 한 셋 이상만 된다면 어른 입장료는 회수 하고 남는 기분…
Pod사진은 이런 곳이였어요.
한국과 비교하니 장단이 조금 보이네요.
다른 나라에 계신 분들은 어떤지 또 비교해보고 싶네요.
글램핑 기본이 그 정도 요금이고 문제는 너무 몰려 예약을 못해요~ ^^
동물원 입장료... 도 뭐 별반차이를...... 못느끼네요..
다비슷하고
경유는 계신곳이 비싸네요..
글램핑 가격도 요즘 널뛰기해서 가격이 저렴한곳은 저렴한 값합니다... ㅠㅠ 쏘쏘 한곳 가려면 2박에 30은줘야죠..
참고로 4인이상 그러니 저처럼 5인 가족 다둥이 들은 또 추가료 내야하고.. 추가료 받으면 다행이지...
펜션이나 기본적인 숙박업소들이 대부분 5인가족을 거부및 기피 합니다. ㅠㅠ
이게 제일 짜증나요... 아오..
애들이 있으면 무조건 패밀리룸으로 배정되는 경우같은게 있어요. 더블룸이랑 같은 가격으로 조정되는데 시기마다 차이가 있는데 보통 혼잡하지 않으면
한 80-100파운드? 했던거 같아요. 조식포함이요.
애들은 조식값 안받는것도 특징이네요. 다둥이 부모들은 무조건 이득 보는 구조에요. 그래서 맘 맞는 친구들 집이랑 아빠나 엄마들끼리 유니언 해서 가는 경우도 종동 있어요.
대신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면 법적으로 다른 방을 잡아줘야해요.
원숭이님 같은 5인가족은
트윈룸 + 패밀리룸 보통 이렇게 잡는데
그럼 £90*2=180 이 숙박비고
식사비는 £11*2(성인만)= 22니까
대충 202파운드 전후 되겠어요. 한 30만원
기름값은 한국이 많이 싸네요…ㅠㅠ 부러워요.
대신 여긴 고속도로 통행료 같은게 없이 무료에요. 아주 가끔 특이한곳은 받기도 해요.
그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관광지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한국이 동남아보다 인건비가 비싸니 물가가 비싸도 이해할 필요도 없구요.
인건비가 비싸서 비싼 걸 이해하는 게 아니라 비싸도 갈만한 매력이 있어야 그 관광지를 가는 거죠.
물론 동남아와 한국은 관광지로서 다른 매력은 있다고 봅니다만
한국인으로선 한국보단 외국에 매력을 느끼기 마련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국내(특히 제주도)의 5성급 호텔가격 vs 여느 관광지 비지니스급호텔 혹은 게하 입니다.
그냥 국내여행엔 돈쓰기싫다는 투정을 돌려 말하는것 같아요
집떠나면 여행이다 - 한국 좋죠 어디가도 말통하고 검색만하면 맛집, 까페, 숙박 정보 넘쳐나구요.
새로운 문화, 환경의 체험이 여행이다 - 그렇다면 해외가야죠 그중 동남아가 가성비가 좋은거구요.
오히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펜션들이 말도 못하는 성수기 가격을 받아서 그건 좀 많이 과한 것 같습니다. 호텔같은 서비스도 없는데 여름 성수기에 70만원을 받는 가평 팬션들은 무슨 배짱일까요?
바가지는 바가지대로 ... 그럴바엔 제주도 가는게 훨 낫더군요.
말통하지도 않고 시설이 좋으면서 바가지 당하면 좋은데 시설도 별로면서 바가지 당하니 ㅎㅎㅎ
코로나로 호캉스가 꽤 퍼져서 그런가... 진짜 비싸졌어요
한국 호텔.. 포인트숙박 할 때 포인트 차감도.. 절레절레.. yo
관광지 펜션... 이건 뭐 모텔급으로 안 좋은 곳도.. 가격에서 놀라구요.
가족이랑 갈만하고 좀 좋아보이는 곳을 보다보면..
괌, 사이판, 동남아.. 뭐 이런쪽을 안 볼수도 없고 비교가 안 될수가 없습니다.
국내 거주와 해외 거주자의 시각차이는 분명히 있을거에요.
요즘 한국에서 펜션하나 갈라고 해도 50만원 70만원 막 이래요.. 호텔/리조트는 이미 안드로메다 가격으로..
관광지 밥값은 국밥먹으면 미국보다 저렴은 한데.. 관광특산?음식을 먹을려면 이것도 안드로메다 가격으로가서 사먹을수가없어요 ㅠㅠ
해외 여행을 하면 숙박은 구글 지도에서 찾아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 정하는데
유럽은 10만원 정도면 꽤 많은 곳을 구할수 있습니다.
미국은 10만원 이하가 거의 없습니다.
10만원이면 아주 시골에 시설은 우리나라 모텔보다도 못합니다.
최근에 유럽을 다녀왔는데 파리 인근의 12만원짜리 숙소와 스크라스부르그 10만원 짜리 숙소에서는 바퀴벌레가 나와서 방을 바꿧습니다. 10만원이면 우리나라에서 는 꽤 양질의 호텔을 구할수 있는데 말이죠.
제가 출장 가면 가는 한국 10만원 이하 호텔입니다. (직장에서 10만원 까지 숙박비를 인정해줍니다.)
강릉의 세인트 존스 호텔 (무지하게 좋습니다.)
여수의 베니치아 앤드 호텔 리조트 (여기도 매우 좋습니다.)
속초 라마다 호텔, 한화 리조트
전부 쿠팡이나 위메프로 10만원 정도에 구합니다.
포항 필로스 호텔 (7만원 정도 하는데 괜찬습니다.)
부산 코모도 호텔 (6만원) 시서을 낡았는데 괜찬습니다.
제가 가는 국내 호텔들은 미국이나 유럽과는 같은 가격대에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
미국 도시에서 10만원이면 우리나라 여인숙 수준입니다.
강릉 세인트 존스호텔은 45~50만원 수준이고..
필로스모텔은 15만 수준이고..요..
관광지기준으로 보는거 아닌가요...
서울에 달동네는 월10만원도 있기는 해요;;
같은돈으로는 미국 유럽보다 한국이 깔끔한거는 맞기는 맞죠.. 근데 이슈인 매우 저렴하다는 이제는 더이상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홀리데이인 서울 20만
홀리데이인 엘에이 17만
홀리데이인 상하이 13만
홀리데이인 파리 16만
홀리데이인 파타야 11만
같은사이트에서 대충 나오는 가격이네용..
젋은 커풀들이 가는 서울 러브모텔숙박료가 13만~18만 정도인거 보면 홀리데이인 서울 가격이 이상해 보이지는 않코요..
지금 휴가철 가격을 대표 가격으로 생각하시네요, 그것도 어디서 찾았는지 제일 비싼 가격으로만
일주일 전에 필로스 12만원에 자고 왔습니다. 휴가철이라 평소보다는 비쌋습니다.
강릉 세인트 존스호텔은 수도 없이 많이 10만원에 잤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찾았길레 세인트 존슨을 45만원에
오늘도 25만원입니다.
https://www.agoda.com/ko-kr/search?device=c&network=g&adid=418216174978&rand=11401328337137512920&expid=&adpos=&selectedproperty=3541400&city=19041&site_id=1841709&tag=7dcef643-ff22-78e6-1353-c2d323827fdb&gclid=Cj0KCQjwrs2XBhDjARIsAHVymmQsLgC1py_AOsVH9M6fpZE4dk0XgvrLcZuKYuXDJTBiwrcc5ld4tXcaAgIrEALw_wcB아고다호텔
날짜를 최성수기 말고 9월달 주중으로 해서 검색해보세요.
보통 여행이라하면 휴가기간이나 샌드위치 주말이지..
년중최저가 비수기 평일 가격으로 보는건 좀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이때는 휴가못가니 싼거니깐여;;;
대신 해야 할거 같아여 ㅋㅋㅋ
일단 기름값이 최고로 싼곳이 2500원 (독일)최고로 비싼 곳이 3500원 (스위스) 하더군요. 저는 주로 3000원 정도에 넣었구요.
통행료도 프랑스 이태리는 우리보다 훨씬 비싸구요.
주차비가 엄청 비싸구요.
교통비만 렌트카+주유비+ 통행료/주차비 해서 350만원 (16일) 들었습니다.
커피값이 우리나라가 비싸다던데 유럽이 유럽이 우리보다 더비싼 거 같고 외식비야 뭐 말할것도 없구요.
마트에서 식재료는 우리보다 훨씬 싸더군요.
식스트에서 빌리고 총 150만원?에 과태료2개 30만원^^;
해서 180만정도 든거같아요.. 가격이 이상해요!
보험도 타이어 앞유리만 뺀 플커버 였어요.
근데 제주도에서 3주 빌릴려면.. 200만 이하 자신없네여 ㄷㄷ
기름값과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계산 하면 꽤 될텐데요.
저도 렌트 비는 160들었습니다 . 4800키로 정도 달렸구요. 주차 비가 어마 무시합니다. 기릅 값도 그렇구요. 도심지 왠만하면 한시간에 만원 에서 2만원 이더군요.
제가 작년 8월 14일부터 3박 4일 g80(2020년식) 렌트했는데 30만원 정도 들었거든요.
기회가 잘 잡으면 싸게 구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제주도도 비수기에는 렌트 아주 쌉니다.
한국여행 솔직히 극성수기에 제대로된 리조트 가려는거 아니면 가격 비싸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거같네요
몇년전부터 무슨 풀빌라라고 만들어놓고 100만원씩 받는곳은.. 그돈이면 하는 생각에 못가봐서 그게 비싼건지 싼건지 말할 자격도 없지만..
대중교통도 많이 싼편이구요.
1. 숙박
9일 여행중 이틀만 호텔을 이용했고, 나머진 당일날 숙박앱을 통해 근처 저렴이 모텔을 찾아서 해결하였습니다.
- 호텔 : lax 근처 호텔과, 라스베이거스 구도심 호텔이고, 각자 가격은 하루 200불 언더 였습니다.
( 라스베가스 저렴이는 창문이 없는 방이었어요)
- 모텔 : 역시 당일 예약은 전세계 공통적으로 싼가봐요..
대부분 70불 언더.. 아주 싼곳은 35불이엇던거 같습니다.
2. 랜트
쉐보레 말리부와 익스플로러를 각각 빌린 경험이 있으며, 9일기준 5~60불 정도 였습니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 자체가 없고, 기름값도 싸다보니 신나게 돌아다녔어요
3. 음식
패스트 푸드나, 토착음식을 파는 식당은 대부분 부담되지 않은 가격이었고, 한식당은 가격이 좀 창렬했던거 같아요..
김치찌게와 갈비탕을 팁포 70몇불 받으니.. ㅜ
대신 대형마트(월마트, 홀마트, 타겟등) 식료품이 매우 저렴해서.. 이건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다보니 많이 부러웠습니다.
4. 쇼핑
미국 소도시에는 어딜가나 아울렛 같은 쇼핑몰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7~10만원 하는 옷들이 여기선 반값 정도에
구해 했던거 같습니다.
미국에 비하면 싸겠죠. 하지만 대안이 넘친다는.
동남아 호텔과 비교하신다면, 동급 호텔을 비교하셔야죠. 동남아도 하룻밤 1000불짜리 많습니다. 그거 한국이라면 얼마일까요 ㅎㅎ
어디에서 어디를 가느냐에따라 다르긴하죠ㅎ
국밥류 8000-15000원(갈비탕포함)
중식(짜장 짬뽕) 7000-10000원
백반류 7000-10000원
그런데 분당일산기준(서울은 구마다 편차가 커서)
최저가들로 먹을수 있는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보다는 저렴하지만 한국도 많이 올랐죠
같은나라 같은 지역을 가도 100만원에 다녀오는 사람있고 1-2천만원에 다녀오는 사람있듯이요~
여행 비용을 비교하는데 동남아와 같은 나라수준과 한국을 비교하면 뭐가되던 동남아가 싸죠. 그니깐 사람들이 그리로 놀러가는거고..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나라가 몇몇있고 그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는데 여긴 한국에 비해 비슷하거나 비쌉니다. 그나마 과일이 한국보다 싸고 나머지는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먹는것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것은 한국의 10-30% 더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 여행 비용이 싸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비슷한 수준의 나라들을 봤을땐 중간 또는 좀더 저렴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액티비티도 넘사벽이고요.
지금 이 글이나 저 같은 사람들은 대화에 끼지도 못하겠군요.
3만원 짜리 모텔에 7,8천원 식사 찾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요.
휴양, 미식을 바라고 가는 여행은 물가가 낮은 나라로 가는게 유리하죠.
자기가 사는 나라 안에서 여행은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데 우리집 근처에도 다 있는 똑같은 먹거리에 관광지의 한철 바가지 물가를 내야 하니 “새로운 체험”을 기대하는 여행으로 국내여행은 메리트가 없어요. 그건 어느 나라에 살건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들 가보고 싶어 하는 이태리, 스위스 사람들도 휴가때는 외국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상대적 경제물가를 비교해면 딱히 좋다 나쁘다 하기는 애매 하다고 봅니다.
확실한건 관광산업이 발달 하려면 로컬 그 자체를 잘 보존 해야 하는데....
그냥 돈만 되면 다 똑같이 만들고 상술이 판을 치니 돈이 아깝죠....
우리나라의 특유의 냄비 근성이 한 몫하죠...(소비자나 공급자 둘 다 문제죠..)
저렴까진 아니여도 돈쓰고 버렸다는 생각은 안나게 산업이 발전 했음 하네요~
(제가 비싼 곳은 잘 안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처럼 2명 초과시 인원당 추가금같은 거 받는 곳 못 봤어요)
Inn같은 경우 비슷한 급의 한국모텔보다 저렴한 곳도 많고요.
여행에서 한국보다 확실히 비싸다고 할만한 건 음식점(팁이 들어가는)과 대중교통 정도인 거 같습니다.
100만원짜리 헬기 액티비티 없으니 싸고...
동남아하고 비교해서 비싸다는 글과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숙박비가 좀 비싸더라도, 안전과 교통비와 음식점등에 포함된 서비스 비용 생각하면 저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서비스 비용이 유럽이나 미국대비 많이 싸다보니 체감 물가는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슴다.
물론, 동남아처럼 전반적인 물가가 저렴한 곳과는 비교불가겠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