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댓글에서 박근혜 때까지는 20~30대가 월급모아서 집살 수 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때부터 어려워졌다는 말을 보고 능지가 의심스럽더라구요.
다른 얘기로 새버렸네요. 개인적으로 타인의(다른 세대, 계층) 고통에 무감각한 인간들이 자신의 고통만 강조하는 걸 보면 참 정신적으로 미성숙해보이더라구요. 힐링물을 가장한 껍데기 뿐인 베스트셀러들이 미성숙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양산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광복 후 이 땅에 편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한 줌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제가 졸업했던 99년에는 대기업 취업성공했던 친구들이 취업취소 통지받거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을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갔다가 월급도 못받고 회사문 닫았던 시기였습니다. IMF를 한참 지나고 있었거든요. 돌이켜 보면 힘든 시간이었는데 이 악물고 버틴 시간을 두고 편했던 시기라고 하면 조금 억울한 마음은 듭니다.
20-30대 집 못산다고 아우성인건 문정권때 처음 들어봤습니다... 대부분 40대 넘어서 대출받고 해서 겨우 서울 변두리 아파트 마련하던게 평범한 테크트리였고... 그나마 자가인 가구는 50% 남짓한 세월이었죠... 요즘 20-30 영끌족이다 뭐다 하는 애들은 초초초 상류층 애들입니다...
seno
IP 121.♡.119.57
07-22
2022-07-22 00:30:30
·
@타이거밥님 예전엔 결혼할 때 월세로 시작하는 게 당연했는데, 언젠가부터 전세로 시작하자 그러고, 최근에는 자가로 시작해야한다 그러죠. 결혼 성립의 기준을 그런 식으로 높이고 있는데, 결혼이든 출산이든 이뤄질 리가 있겠습니까.
타이거밥
IP 61.♡.208.209
07-22
2022-07-22 00:34:39
·
@seno님 40대에 대출받아 집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번듯한 직장있는 안정된 사람들이었죠... 대부분 사람들은 변변한 직장도 없어서 그야말로 한달벌어 한달 먹고살면서 월세 전전했습니다...
@타이거밥님 지난 10여년동안 대출이 잘나오고 심지어 정부에서도 빚내서 집사라고 할정도에 각종 투자(라쓰고 투기라 읽는)기법 들이 나오면서 (갭투자 같은 것들) 집 사기가 쉬워졌죠. 그러다보니 그런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기가 잠시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300채~400채씩 아파트 사서 돈 벌었다라는 이야기가 공중파방송에서도 소개되고 그랬었지요.
OMNIT
IP 222.♡.45.111
07-22
2022-07-22 05:02:00
·
@seno님 이전 정부들 중에서 서민복지라는 명분으로 전세대출을 매우 쉽게 해주면서... 시중에 풀린 통화가 매우 많이 늘었죠...
@ 버니맨님 흠...그것보단 그땐 부자가 적었어요..그래서 부모님한테 지원 받는 사람이 극히 일부. 지금은 꽤 많다보니 상대작 박탈감이 큰거 같아요
엘투어이오
IP 14.♡.1.250
07-22
2022-07-22 03:06:02
·
@ 버니맨님 요즘도 기회는 있지 않았나요? 코인이나 주식이나 부동산이나요. 대신 과거에는 정보 공유가 활발하지 못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미디어나 주변인들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덜 했다면, 요즘은 대충 지구 전체의 사람들에게 느낄 수 있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선 심정적으로 더 힘들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대화상자
IP 210.♡.165.49
07-22
2022-07-22 05:39:36
·
@ 버니맨님 지금도 기회는 있습니다. 그때라고 기회가 누구에게나 쉽게 보였겠습니까? 지나고 보니 그게 기회였던거고 그걸 잡은 사람, 못잡은 사람이 있는거죠. 20년 후에 보면 마찬가지 일거라고 봅니다.
IP 110.♡.57.240
07-22
2022-07-22 06:56:23
·
본문의 30대 여성이 엄마에게 물어본 내용에 대해 친절하게 경험담을 이야기 해 줬지만
역시나 큰 효용은 없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불안땐부엌Concerto
IP 180.♡.221.92
07-22
2022-07-22 15:17:08
·
@님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게 요즘의 트렌드니까요.
터보부스트
IP 183.♡.102.234
07-22
2022-07-22 00:33:10
·
부동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개콘 사마귀 유치원 이명박 때 집값 2억 얘기 보고 지금은 12억인데 하며 어차피 못사느니 곡소리 내는데 웃깁니다 박근헤 때는 살 수 있었담서...yo 그렇다고 7080년대에 집 사기 좋았냐 하면 그거도 또 아니죠..오일쇼크에 물가 급상승 어디 3S 정책 서울올림픽 개최보고 마냥 황금기인 줄 아는게 한심해요 그 때는 먹고 사는게 삶의 목표였던 시절인데 조선시대 때 왜 흙으로 집 짓냐 철근 콘크리트로 짓지 할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청년세대는 배가 고픈걸 모르는겁니다. 진짜 청년문제를 해결하려면 첫번째가 부의대물림 차라리 숟가락 이론을 들이밀며 싸워야 할때 페미무새 타령으로 이용당하는거 한심합니다. 재네들 배부르고 살만하구나 평생 혐오나하면서 기득권 똥꾸멍이나 빠세요.
쾌변의추억
IP 211.♡.131.156
07-22
2022-07-22 00:37:18
·
너네땐 쉬웠고 우리때는 어렵다 그런소리 하는 건 그렇다치고, 그렇게 어렵다면서 왜 2번을 찍은건지... 난이도를 일부러 올리려고 그런걸까요. 그럼 지금 본인들 상황이 어렵다는 게 아니라 쉽다는 얘긴데;;
하늘오름
IP 125.♡.45.235
07-22
2022-07-22 00:45:35
·
왜 진실을 얘기하면 큰일난다는건지 모르겠군요. 진실을 얘기해줘야 되지 않나요? 게다가 이미 얘기를 다 해놓고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솔직히 좀 불쾌하네요. 아 전 40대 후반쯤 됩니다.
MakeBetter
IP 211.♡.53.45
07-22
2022-07-22 00:58:11
·
100% 진실도 아닌데요? 일단 퇴직금 이야기가 빠졌고, IMF(1997년)때 삼성전자가 주가 방어하기 위해서 직원들 은행 대출 시켜서 우리사주 강매했던 걸로 압니다. 그때는 투덜 투덜 했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들 행복해지셨죠?
pianostory
IP 223.♡.75.149
07-22
2022-07-22 01:05:46
·
@MakeBetter님 강매해서 안사면 찍혀서 회사 쫓겨났었고요...시간 조금지나 원금 회복하고 조금 벌었을때 계속 오를지 불확실했고(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생각하던 시기), 폭락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얼른 정리해서 소고기 사먹었던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끝까지 손에 쥐고 있으면 큰 돈을 벌었지만, 그런분 얼마 없었어요.
@MakeBetter님 그렇게 치면 지금 스타트업 창업멤버, 초기멤버들은 스톡옵션으로 돈 엄청 쉽게 벌었죠?
그리고 요즘 20~30대는 코인으로 돈 엄청 쉽게 벌기도 했구요.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30대 초반입니다.
낮잠자는강아지
IP 211.♡.140.224
07-22
2022-07-22 02:40:32
·
@MakeBetter님 제가 그때 동료들 포기한 우리사주까지 사서 아직 갖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 같은 사람 백명 가운데 하나도 안될 겁니다. 투덜투덜이 아니라, SM 자동차 샀는데, 왜 잘렸냐며 회사 앞에서 차에 불지르는 등 처절했던 시절이었고, 그걸로 행복해진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 대한민국에 삼성전자 다니던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직장 잃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들 수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고, 그 분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서도 행복해지지 못했을 겁니다.
MakeBetter
IP 211.♡.53.45
07-22
2022-07-22 03:00:51
·
@물뚝님 제 의견은 본문의 네이버 창업자가 삼성그룹 10년 다녔고(10년 다닐동안 IMF 지나감), 월급 다 모았는데도 1억정도밖에 못모아서 전세도 얻기 어려웠다고 하길래 IMF를 삼성그룹이라는 우산아래서 피했으면서 엄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뜻입니다.
낮잠자는강아지
IP 211.♡.140.224
07-22
2022-07-22 03:32:26
·
@MakeBetter님 그 말씀엔 동의하는 점이 많구요, (이후 네이버 분사 자체가 말 할수는 없지만 찝찝한 부분이 워낙 많아서..) 당시 저 역시 그 우산아래서 해외에서 공부까지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보낼 수 있었던 것이 한편으로는 행운이라 생각되면서도, 망할지도 모를, 언제 잘릴지도 모를 회사의 주식을 차마 사지 못하고 힘들어 하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로 인해 이익을 보았다는 것이) 매우 미안하기도 합니다. 당시 3만원대로 떨어진 주식을 우리사주로 사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니었다고 말씀드리려 댓글을 달았습니다.
@MakeBetter님 사업부마다 다른 건지… 강매는 아니었고 안사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고 포기한 사람꺼 사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대출받아 살 정도로 많이 주지도 않았고 안샀다고 쫒겨난 분 못 본 것 같네요. 저는 갖고 있다 몇년 후 전세금 만들어야 해서 팔았지만 더 오래 갖고 계신 분도 있고 다양합니다.
@MakeBetter님 네이버 창업자랑 초기멤버들은 비상장사였던 SDS 사내벤처와 유니텔 출신인데 삼성전자 주가방어랑 무슨 관련 있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namuya
IP 112.♡.224.165
07-22
2022-07-22 02:24:17
·
지 임금 토탈로 저렇게 얘기하면 지 인생은 횡재한거네요. 모든 게 쉽지는 않지만 저임금을 받쳐주는 시대였죠. 개빠가같은 소리하고 자빠졋네요.
얼룩배기황소
IP 121.♡.189.248
07-22
2022-07-22 02:36:42
·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건국이후 지금이 20대가 제일 살기 좋은데 불만은 가장 높은거 같습니다. 희안하지요. 취업안된다 하지만 imf직후만할까요. 70년대는 공장일자리도 들어가기 힘들었고 그전에는 아예 굶어죽어 나갔는데요.
일자리 적다는거 대기업 일자리가 적다는거 아닌가요? 과거엔 대기업이 지금보다 규모가 적어서 지방4년제 이공계 나와서 학점 잘 관리하면 엔지니어로 대기업 들어갈수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고요. 그때는 대기업 입사라는게 엘리트 자체였고요.
집값 얘기도 많이 하는데 대출자체를 잘안해줘서 대출알선이 횡횡하던 시절이였고 대출금리가 10%가뿐히 넘던 시절이라 아무나 가능하던 시절이 아니였죠. 보통 사람들은 그냥 월세도 아니고 결혼해서 반지하 살던 시절이였고요. 요즘 반지하 월세로 결혼하자고 하면 결혼할 사람이 10%나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SNS발달이 영향인거 같습니다. 원래 비교질이 심한 민족인데 SNS로 극한의 비교, 자랑질이 넘치다보니 불만이 폭증한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설명이 안됩니다.
호홋뿡뿡
IP 65.♡.196.91
07-22
2022-07-22 05:57:12
·
@얼룩배기황소님 저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너무 쉽게 얘기하는 언론이나 우리 자신이 더 큰거 같아요. 박정희, 전두환 때 좋다고 하시던 분들은 정부가 어떻든간에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얘기하던 시절이었인게 큰 것 같아요. 요즘은 앞으로는 더 어렵다는 말들만 하는것 같거든요. 실제로는 더 나아지고 있음에도요.
@freerunner님 그때도 어려웠어요;;; (지금이 쉽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때도 지금도 어려워요.) 지금처럼 각종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던 시대도 아니고 발로 뛰고 물어물어 정보를 얻어야하는 시기라 모르는 것도 많고 각자의 어려움이 지금처럼 쉽게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던 시기가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것 뿐입니다.
코인은 고사하고 주식을 해도 직접 증권사에 가야하던 시기였죠. 부동산도 지금처럼 네이버보면서 전국 시세를 보던 게 아니라 역시 온동네 발품 팔면서 관심가지지 않으면 자기 동네 외에 시세조차 알 수가 없던 시기였습니다. - 신문이나 9시 뉴스나 봐야 전날 주식시황이나 각 동네 부동산 시세를 알 수 있었죠.
근데 일단 대학을 들어갔다는 전제로 취업얘기를 하는 거겠죠? :) 저당시 (괜찮은)대학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학생은 많고 학교는 별로 없어서 지방대가 망할일은 없었던 때이긴 하죠. 물론 명문대는 언제나 힘들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대학가는게 지금은 그때만큼 어렵진 않죠? 지거국이 정원을 다 못채울 정도가 됐으니깐요.
@memory님 저 때는 대학생 자체가 드물어서, 지방대라도 4년제 대학생이기만 하면 일단 엘리트군에 속하고, 지거국 다니면 그 지역에서는 초엘리트에 속하고, 서울대나 연고대 다니는 학생이 방학 때 시골 고향가면 지역 유지 대접받는 곳도 있었을 정도였죠. 요즘 대학생들이 예전 대학생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잘났다는 얘기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던데, 그런 식으로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 사고력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거죠.
@파곰님 IMF 직후인 2000년 초 서울 시내 집 보러 다닐 때, 보라매공원 옆 기상청 앞 미분양 '롯데캐슬낙천대'가 평당 4백만원~5백만원 하던 기억이 납니다.
자격증킬러
IP 106.♡.195.109
07-22
2022-07-22 05:48:21
·
요즘 같이 살기 좋은때는 없었죠 20대도 골프치는 멋진 세상이죠
날강두
IP 116.♡.121.69
07-22
2022-07-22 06:05:46
·
4050형님들 imf 세대인데 꿀빨았다는거 정말 개소리죠
이츄바츄
IP 27.♡.31.12
07-22
2022-07-22 06:09:13
·
어느 시대 젊은 세대든 기성 세대에 대한 불만과 저항이 있고 또 착각이 있죠 이야기로만 들으니 쉬워보이고 막상 그시절 그랬구나는 기성 세대가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고...
환관포청천
IP 223.♡.202.250
07-22
2022-07-22 06:45:06
·
우리나라는 그냥 작은 영토에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기본적으로 어느시대에도 경쟁이 심했습니다 꼭 어느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IP 211.♡.205.3
07-22
2022-07-22 06:49:26
·
40 중반.. 처음 서울 왔을때 전 죽을때까지 내집을 못가질 줄 알았습니다. 근데 열심히 야근하고, 주말 출근하고 이렇게 인정받고 해서 얼마전에 내집 샀어요.. 그것도 대출이 60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쉽게 살아온 사람은 극소수죠..나머지는 저와 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겠죠.
40중반인데 80년대 국딩시절 저희집 반지하에 삭월세로 세들어 사는 가정에 4남매 (장녀,2녀, 3녀, 막내아들)가 있었고, 장녀는 국민학교 졸업후 공장 취업, 2녀는 울고 불고 졸라서 중등 교육이후 공장취업 갔던게 기억이 납니다. 3녀는 저랑 동갑이었는데 위에 언니 2명이 너는 험한일 하지 말라고 저랑 친구들 태권도, 피아노 학원다닐때 타자기 학원을 보내더군요. 국6때 이사가서 그 뒤로 연락이 끊겼지만, 중등까지 의무교육이고 고등교육 포기하는 가정이 없진않겠지만, 왠만해선 고등교육까지는 시키는 요즘 세대들과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문정부 시절 20대들 기사를 보고 기레기가 조작질 하네라고 생각했는데, 회사내 20대들과 직접 이야기 하다보니 아무리 좋게봐도 기레기 조작질에 쇠뇌당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더군요. 당장 본인들 부모님에게만 가서 물어봐도 알 수 있는것들도 모르고 말이죠. 뭐 물어봐야 라떼 이야기하며 제대로 듣지 않겠지죠. imf 꿀빨았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니...
96~97년도 1금융권에서 이자 9%에 대출 1000만원(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전세 비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 받았어요, 그당시 1금융권 대출이자 8~12%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방쪽인데 24평 주공이 아마 7000~9000만원 인가 되었어요,, 대출 엄두도 못내요, 그후 IMF 터저서 이자가 18% 까지 올라 대출이자만 1000만원 이상 나갔어요 ㅎㅎ
삼알배엽바척
IP 218.♡.32.67
07-22
2022-07-22 07:17:45
·
거의 19년부터 반년마다 유사한 글 보게되는거 같은데요 80~90년대 입사하신 대기업 ㄱㅌㄱ 수석님, ㅂㅈㅎ 수석님 등등, 다른 중소기업 그외 수석님들 취업 이야기가 머리속에 늘 떠오르네요. 자세한내용은 분란거리라 이만 줄입니다.
미리마루마루
IP 220.♡.26.236
07-22
2022-07-22 07:22:01
·
그때는 SNS가 없었고 월급쟁이 봉급으로는 삯월세 단칸방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던 시절이었죠. 쓰리랑 부부에 나오는 배경이 그냥 중산층의 평범한 삶이었습니다. 언론이 정권 무너뜨릴려고 대한민국 역사를 무슨 캘리포니아 수준으로 왜곡해 버린 영향이 큽니다.
봉열
IP 175.♡.242.237
07-22
2022-07-22 07:26:59
·
왜들그리 의미없는 논쟁을 하시는지..살기 좋냐 싫냐는 출산율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은 소멸중입니다.
RX10M2
IP 121.♡.26.77
07-22
2022-07-22 07:28:51
·
정치공작인걸 알고 있었어요. 알면서 대응을 못한거죠. 2030대들이 너무 완강하게 나오니까요. 그렇게 프레임을 만들면 자기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지거든요.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취업하기 쉬웠던 시절(대기업은 아니겠지만)은 있습니다만, 살기 쉬웠던 시절은 없습니다.
료재
IP 141.♡.28.42
07-22
2022-07-22 0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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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집값이 어쩌고 저쩌고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취업이 지금이 더 쉽다고 하시는 분들은...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대학생 자녀가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현직 대학교에 있는 입장에서 지금 대학생들이 훨씬... 빡센거 같은데요?
구룡포
IP 223.♡.91.26
07-22
2022-07-22 0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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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정보격차가 줄어서 그래요..상대적 박탈감이 더더 커져서..실제는 모두에게 더 좋아졌지만 보이고 들리는게 나빼고 다들 잘먹고 잘사는것처럼 보이니까요..
급인지풍님// 출산율이 증거면 학교도 못 보낼 애 열명씩 낳는 아프리카 빈민국은 부유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겠네요.
전반적 삶의 질은 상상도 하기 힘들정도로 좋아졌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고 만족을 모르고 나를 더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이 팽배해지는게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 아닐까요?
출산율 저조가 단순히 젊은 세대가 힘들다는 걸 입증하는 증거자료는 아닌 것 같아요.
제주사랑
IP 59.♡.18.99
07-22
2022-07-22 07:51:17
·
근거없는 비난과 신세한탄 보다는, 이렇게 있는 그대로 팩트 체크해야 합니다. 제가 예전 할아버지에게 회사 운영하는 것 죽을 만큼 힘들다고 했었는데... 할아버지가 당신께서는 일본 식민지 시대와 625 전쟁을 겪으셨다고 하셔서... 입닥쳤던 적 있습니다. ㅜㅜ 그건 진짜 죽을 수도 있는 상황들이었으니까요. ㅜㅜ
한가지 명확한건. 자기세대가 저주 받았다느니 그런 말들 하는 사람들은 평생 루저의 슈준에서 못 벗어나더군요
도시
IP 221.♡.50.206
07-22
2022-07-22 08:17:31
·
그래도 집값이 월급에 비해 지나치게 올랐죠. 10~15년년정도 월급모아서 집을.구입하던 시기가 있었고 그게 적절합니다. 현재는 주거에 사용되는 가정지출이 지나치게 높죠. 그게 월세든 전세든 매매든... 강제로 점진적으로 낮춰서 하향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이번 정부 정책은 국짐당스럽게 반대로 가고 있죠. 결과가 어떻든...
삶의 질의 전체 평균은 높아졌지만, 분산은 더 커졌습니다.
즉, 삶의 질의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졌죠.
그래서 불만이 나오는것 같아요.
행복은 상대적인거니까요.
박봉에 10%이자까지 내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나은 편인 것 같아요
보통 6%부터 시작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대출이자를 예상하고 산정하실 때 10%를 잡고 하더군요.
7%로 나와도 10%이자를 낼 돈을 미리 떼어내서 준비해 놓더군요.
어느 때나 자긴 돈만으로 수도 도심지의 번듯한 주택을 사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대출+전세+자기 돈을 이용해서 올라가는 물가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거죠.
물론 옛날에 혼수는 신부가 하는게 그당시 집값이랑 비슷했던 시절이니 가능했던때가 있었지만
그 이후 점차 집이 비싸졌죠,,
보통 사람의 혼수가 집값 수준인 적은 없었습니다만…
단칸 월세방 시절을 말하는 거겠죠
단칸 월세방 시절에도 집이 좁아서 들어갈 혼수가...
단칸 월세방 시절도 “집을 샀다”라고 할 수준은 어림 없죠.
남여 진학율만 비교하면 안되는 것이
중학교 가는 비율, 고등학교 가는 비율이 떨어집니다.
(저 대학진학율은 고등->대학교 입니다)
그러니 총 여성 대학 진학율을 생각하면 차이가 누적되죠.
https://edpolicy.kedi.re.kr/frt/boardView.do?nTbBoardSeq=&strCurMenuId=69&nTbCategorySeq=&pageIndex=8&pageCondition=30&nTbBoardArticleSeq=230041&searchTopic=&searchObject=&searchCondition_W=6&searchKeyword_W=
다른 얘기로 새버렸네요. 개인적으로 타인의(다른 세대, 계층) 고통에 무감각한 인간들이 자신의 고통만 강조하는 걸 보면 참 정신적으로 미성숙해보이더라구요. 힐링물을 가장한 껍데기 뿐인 베스트셀러들이 미성숙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양산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광복 후 이 땅에 편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한 줌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우매하면 속는거죠@
동서고금 막론하고, 원래 편하면 불만이 많아지는 법이죠.
편한게 당연해지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불만이 생기고.
불편한게 당연하면, 조금이라도 편해져도 감사의 마음이 생기니까요.
저는 40대인데, 저희가 20대 일때도 윗세대가 저희를 보면서
왜케 불만이 많냐? 왜케 노력을 안하냐? 우리때는 노력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라는 말을 하곤 했었죠.ㅎ
대부분 40대 넘어서 대출받고 해서 겨우 서울 변두리 아파트 마련하던게 평범한 테크트리였고...
그나마 자가인 가구는 50% 남짓한 세월이었죠...
요즘 20-30 영끌족이다 뭐다 하는 애들은 초초초 상류층 애들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변변한 직장도 없어서 그야말로 한달벌어 한달 먹고살면서 월세 전전했습니다...
대출이 잘나오고 심지어 정부에서도 빚내서 집사라고 할정도에
각종 투자(라쓰고 투기라 읽는)기법 들이 나오면서 (갭투자 같은 것들)
집 사기가 쉬워졌죠.
그러다보니 그런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기가 잠시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300채~400채씩 아파트 사서 돈 벌었다라는 이야기가 공중파방송에서도 소개되고 그랬었지요.
대신 과거에는 정보 공유가 활발하지 못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미디어나 주변인들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덜 했다면,
요즘은 대충 지구 전체의 사람들에게 느낄 수 있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선 심정적으로 더 힘들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역시나 큰 효용은 없군요.
박근헤 때는 살 수 있었담서...yo
그렇다고 7080년대에 집 사기 좋았냐 하면 그거도 또 아니죠..오일쇼크에 물가 급상승 어디 3S 정책 서울올림픽 개최보고 마냥 황금기인 줄 아는게 한심해요
그 때는 먹고 사는게 삶의 목표였던 시절인데 조선시대 때 왜 흙으로 집 짓냐 철근 콘크리트로 짓지 할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론을 들이밀며 싸워야 할때 페미무새 타령으로 이용당하는거 한심합니다. 재네들 배부르고 살만하구나
평생 혐오나하면서 기득권 똥꾸멍이나 빠세요.
게다가 이미 얘기를 다 해놓고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솔직히 좀 불쾌하네요.
아 전 40대 후반쯤 됩니다.
그리고 요즘 20~30대는 코인으로 돈 엄청 쉽게 벌기도 했구요.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30대 초반입니다.
네이버 창업자랑 초기멤버들은 비상장사였던 SDS 사내벤처와 유니텔 출신인데 삼성전자 주가방어랑 무슨 관련 있나요?
일자리 적다는거 대기업 일자리가 적다는거 아닌가요? 과거엔 대기업이 지금보다 규모가 적어서 지방4년제 이공계 나와서 학점 잘 관리하면 엔지니어로 대기업 들어갈수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고요. 그때는 대기업 입사라는게 엘리트 자체였고요.
집값 얘기도 많이 하는데 대출자체를 잘안해줘서 대출알선이 횡횡하던 시절이였고 대출금리가 10%가뿐히 넘던 시절이라 아무나 가능하던 시절이 아니였죠. 보통 사람들은 그냥 월세도 아니고 결혼해서 반지하 살던 시절이였고요. 요즘 반지하 월세로 결혼하자고 하면 결혼할 사람이 10%나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SNS발달이 영향인거 같습니다. 원래 비교질이 심한 민족인데 SNS로 극한의 비교, 자랑질이 넘치다보니 불만이 폭증한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설명이 안됩니다.
그때도 어려웠어요;;; (지금이 쉽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때도 지금도 어려워요.)
지금처럼 각종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던 시대도 아니고 발로 뛰고 물어물어 정보를 얻어야하는 시기라
모르는 것도 많고 각자의 어려움이 지금처럼 쉽게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던 시기가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것 뿐입니다.
코인은 고사하고 주식을 해도 직접 증권사에 가야하던 시기였죠.
부동산도 지금처럼 네이버보면서 전국 시세를 보던 게 아니라 역시 온동네 발품 팔면서 관심가지지 않으면 자기 동네 외에 시세조차 알 수가 없던 시기였습니다.
- 신문이나 9시 뉴스나 봐야 전날 주식시황이나 각 동네 부동산 시세를 알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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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는 대학생 자체가 드물어서,
지방대라도 4년제 대학생이기만 하면 일단 엘리트군에 속하고, 지거국 다니면 그 지역에서는 초엘리트에 속하고,
서울대나 연고대 다니는 학생이 방학 때 시골 고향가면 지역 유지 대접받는 곳도 있었을 정도였죠.
요즘 대학생들이 예전 대학생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잘났다는 얘기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던데,
그런 식으로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 사고력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거죠.
저 위에도 몇 있네요
다만... 다른 문제가 쏟아지겠져.. ㅠㅠ
그당시 3억 5천이면 지방에 50평 아파트 3채 사고 돈이 남았습니다
IMF 직후인 2000년 초 서울 시내 집 보러 다닐 때,
보라매공원 옆 기상청 앞 미분양 '롯데캐슬낙천대'가 평당 4백만원~5백만원 하던 기억이 납니다.
20대도 골프치는 멋진 세상이죠
이야기로만 들으니 쉬워보이고 막상 그시절 그랬구나는 기성 세대가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고...
꼭 어느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더 이상 말을 않겠습니다....
80~90년대 입사하신 대기업 ㄱㅌㄱ 수석님, ㅂㅈㅎ 수석님 등등,
다른 중소기업 그외 수석님들 취업 이야기가 머리속에
늘 떠오르네요. 자세한내용은 분란거리라 이만 줄입니다.
월급쟁이 봉급으로는 삯월세 단칸방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던 시절이었죠.
쓰리랑 부부에 나오는 배경이
그냥 중산층의 평범한 삶이었습니다.
언론이 정권 무너뜨릴려고
대한민국 역사를 무슨 캘리포니아 수준으로
왜곡해 버린 영향이 큽니다.
그렇게 프레임을 만들면 자기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지거든요.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취업하기 쉬웠던 시절(대기업은 아니겠지만)은 있습니다만, 살기 쉬웠던 시절은 없습니다.
취업이 지금이 더 쉽다고 하시는 분들은...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대학생 자녀가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현직 대학교에 있는 입장에서 지금 대학생들이 훨씬... 빡센거 같은데요?
출산율이 증거면 학교도 못 보낼 애 열명씩 낳는 아프리카 빈민국은 부유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겠네요.
전반적 삶의 질은 상상도 하기 힘들정도로 좋아졌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고 만족을 모르고 나를 더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이 팽배해지는게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 아닐까요?
출산율 저조가 단순히 젊은 세대가 힘들다는 걸 입증하는 증거자료는 아닌 것 같아요.
대출이자 6%대였고요. 그때도 강남이나 어지간한 서울은 신입연봉 15배 넘었습니다. 지금은 30배라고 하는데. 15배나 30배나 월긎으로 못사는건 매한가지 이고.
삶이 피곤했던 시절이죠.
지금 2030은 역대 가장 멍청한 세대로 기록 될겆니다.
한가지 명확한건. 자기세대가 저주 받았다느니 그런 말들 하는 사람들은 평생 루저의 슈준에서 못 벗어나더군요
10~15년년정도 월급모아서 집을.구입하던 시기가 있었고 그게 적절합니다. 현재는 주거에 사용되는 가정지출이 지나치게 높죠. 그게 월세든 전세든 매매든...
강제로 점진적으로 낮춰서 하향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이번 정부 정책은 국짐당스럽게 반대로 가고 있죠. 결과가 어떻든...
잘 모르겠네요.
전 30대 후반인데 요즘 애들에 비해서는 꿀빤거 맞는것 같고 imf 직격으로 맞은 사람 아니면 80-90년대 대학생대 분들은 지금 사람들보다 힘들었다고 하기는 좀 애매하다고 생각하네요.
집값도 제 나이대에서는 마지막 기회가 있었는데 아래 세대는 기회를 잡을것도 없이 눈앞에서 두세배로 뛰어버렸는데 정상적인 사고가 될까싶고 그러네요.
그리고 제가 4억 빚이 있는데 대기업 과장급 연봉 맞벌이로 15년은 갚아야 하는 상황이고요. 이건 그나마 굉장히 좋은케이스죠?
그 상황에서 서울 집값이 10억 이렇게 가는데 초년생들이 이렇게 불합리한 집값이 말이되냐 한탄하는게 비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도국 시절에 자라난 세대로
선진국 진입 문턱에 진입한 세대의
세대 간 생각이 다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고성장의 시대를 지나 성장 정체기에서 핵가족 시스템에서 경쟁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다 보니 배려심도 좀 부족하고 이전 세대에서 뭐든지 쉬웠을거라고 생각하는 현상으로 보이는군용
방학이라고 누워자는 아이에게 20대가 되면 스스로 독립하라고 했는데 독립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을지는,,,쩝
데이터가 매우 부족한 진실이네요.
imf를 맞았다 해도 경제 성장 시기와 지금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또, 행복하려면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데...
만들고 투자한 회사들이 서로서로 비교하고 광고하는 트래픽으로 돈 버는 회사 아닌가요???
청년 세대를 겪어 봤다고 지금의 청년 세대를 판단 하는 건 무지의 오만함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 지금이 힘들거나 행복한거죠. 과거의 나를 내가 지금 정확히 기억 한다는 것도 망상에 가깝습니다.
힘들다고 하면 왜 힘든지 물어 보고 공감해줘야지~
라떼는~ 이딴 소리만 하니깐 꼰대 소리 듣는거죠~
나이 먹었음 더 큰 그릇으로 품을 생각을 해야지....
이런 생각하니까 꼰대 소리듣는 거예요.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식의 가르침과 시혜의식을 싫어합니다. 동등하게 대해줘야 해요.
듣고 공감하는게 시혜인가요?
품는 다는게 함께 하자는 거지요~
어디 여유있어 도울 형편은 됩니까??
젊은 층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펌 당해서 조리돌림이나 안당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