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정봉주 전 의원이 이동형 작가에게 연락해서 사과했다고 한다.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중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이 작가에 대해 험담한 것과 관련해서 말이다. 이 작가도 이를 농담으로 쾌히 퉁친 모양이다. 그렇다. 그 방식이 옳다.
그런 정봉주 전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나에 대해 "정신병자"라고 말한 모양이다. 나도 누군가를 평판하고 있기에 나에 대한 다양한 평판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 삼을 생각이 없었다.
다만 이 작가에게 사과의 전화를 한 그는 나에게 전화, 문자, 카톡, 텔레그램 등 어떠한 루트로도 연락한 흔적이 없다. 사과는 이 작가에게만 한 것이다. 정 전 의원은 나를 정신병자라고 한 것에 대해 사과할 필요를 못 느낀 것이다.
정봉주 전 의원이 나와는 동지적 관계이니 내게 연락 안 해도 된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익히 아시는대로 나는 그의 노동자에 대한 폭력 갑질을 보도한 언론사의 책임자이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해 해명다운 해명을 하지 않았고, 기자의 반론요청에 끝내 묵살했다. 또 듣기로는,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 컷오프가 김용민이 이사장인 평화나무 보도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다.) 이런 나에게 '정신병자'라고 말했는데, 내가 껄껄 웃고 넘긴다면, 나는 정신병자임을 자인하는 꼴이 된다.
그래서 판단하는 것이다. 정봉주 전 의원이 나를 정신병자로 몰 만한 현실적 이유가 있다고.
정봉주 전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말한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그 문제, 조용히 해결하기 바란다. 정치복귀가 오매불망이라면 그 문제,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 무슨 말인지 본인 자신이 잘 알 것이다. 쌩깜 또는 화려한 언변으로 그 문제마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오산이다. 이는 100% 당신을 위한 진심어린 충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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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되길 빕니다.
그나저나 이제 진짜 잡니다.
내일 고된 하루가 예상되는데 잠이 안 옵니다ㅜㅜ
잠자리에 예민한 편이라서요.
민주당이랑 합당타령할때부터 비호감이었는데 참 인간그릇이 덜됬습니다
진보유튜브에서 가히 탑급에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또는 나와 꺼림직한 관계라 사과는 쌩깐 모양입니다.
열린민주당 좌석 몇 개나 날렸는데
좀 신뢰가 가도록 행동했으면 좋겠네요
혹시 내용 좀 짧게라고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긴급 편성된 열린 공감 방송에서 최영민 감독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는 제가 컴이 꾸져서 지금 찾을 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들어볼게요
저는 욕한분 욕드신분 정치적으로 두분 다 응원합니다. 두분 다 좋아요.
앞으로 발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Vollago
지금도 김어준 의견엔 동의한다면서 절대친중 등 가져다 쓰셨는데, 이렇게 말씀하시고 중국 관련된 발언 중 친중 비스무리한거 가져다 이거봐라 내말맞죠 할까봐 심히 우려됩니다. 프레임 씌우기에요. 갑자기 왠 절대친중일까요? 님 댓글 보는 사람 중 김어준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게 적어 두셨으니 하는 말입니다.
장제원을 띄워줬다고요? 전 그건 처음듣네요. 나름 많이 챙겨보는 편인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그리고 적에게도 장점이 있다면 배워오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또, 님께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양정철이 비선이고 문재인도 문제가 있다고 예전에 언급하셔서 제가 메모 해 놨습니다. 워낙 많은 글과 댓글을 쓰셔서 다시 찾아볼 순 없지만요.
굿나잇하세요 :)
김용민 목사도 참 힘들겠어요..
정전의원부부의 갑질이 세상에 처음 들어났구요
나꼼수 다른 멤버들과 멀어진
이유는 다 알고 계실겁니다
김엄마는 많은걸 알고 있을 것이고 상처도 많이 받았겠죠
좋은게 좋은거다 좋게들 지내라고 하기엔 너무 골이 깊고
상처를 많이 받은거 같습니다
현재 저에게 나꼼수멤버는 두분이 남았는데…
제일 신뢰하는건 김용민입니다.
주진우는 이미 실망해서 관심 밖이고요.
정봉주는 우리한데 보여지는거랑
실체는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우리는 정봉주 전 의원댁 사노비였다. 이기사 가 사실이면 정봉주는 쓰레기 군요
정봉주, 정치꾼들의 민낯이 대개 이렇습니다.
그냥 자기 방송이나 하면서 프로그램에 게스트.... 아 이것도 별로 호응이 없는것 같던에 요즘은...
아무튼 정봉주하면 딱 떠오르는 말이.... 세 치 혀 세 글자네요.
사건의 발단은 아래글을 참고 바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18937CLIEN
나꼼수 때는 뭐 그 당시의 상황에서 시원시원하다 해서 호감을 샀지만..
어느 순간부터 두서도 없고, 하고싶은 말이 무언지 명확하지도 않은 말로 혼란하게 해요..
얼마전에 뉴스에 나와서 갑자기 소리치고 호통치고 그러질 않나, 그 뒤에 이어지는 유튜브에서 진행자를 나무라질 않나(진행자가 뭘 한게 없어요.. 그냥 대중의 질문을 물어봤고, 예의없는 질문이 아니라 당시 대중의 의문이었던 내용이었죠)
갑자기 소리치고, 자기혼자 하고싶은 말하다가, 딴얘기하고, 전화도 안꺼서 전화울리는데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하..
진짜 이젠 보기 싫어졌네요..
농담할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구분해주셨으면 하네요
우리 편 아니다 싶으면 과거 행동까지 다 들고 와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몰아세우니
정봉주가 열린우리당 창당 시절에 몰아세워서 손고모 합류 전에 퇴출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경박한 사람이든 덜 깨끗한 사람이든 우리 편에서 쓸모가 있으면 그냥 적절히 쓰면 되는데
이 사람은 이래서 저래서 퇴출시킨 다음 수박계만 남았다고 한숨 쉬는게 민주당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