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만 쓰다가 같은 댓글이 반복되는것같아 글로 적어 봅니다.
서태지가 한창 활동할 당시에 서태지죽이기가 대대적으로 벌어졌었죠 그런데 그때는 왜 아무도 표절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엔 밀리바닐리를 먼저 듣고 들으면 난알아요가 훨씬 더 다이나믹하게 들리기때문에 그곡을 떠올리긴 쉽지않죠
하지만 난알아요를 먼저 듣고 밀리바닐리 들은 사람들에겐 비슷한데 응 표절 이런거 같아요
특히나 어린 사람들은 그때 인터넷도 없고 유튜브도 없고 표절해도 안걸렸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때 인터넷이 없었어도 워낙 팝부흥기고 라디오에서도 거의 팝송만 나왔기때문에 노래 좀 듣는다는 사람은
빌보드 100정도는 술술 외웠었죠 밀리바닐리 노래도 7주동안 1위 했으니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알려졌었구요
그리고 서태지도 라디오에서 이들 노래를 간간히 소개하고 좋아하고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절 논란은 없었는데 왜냐하면 그때 당시 미디음악들과 샘플cd들이 한참 유행하던 때였고
그런 랩들도 많이 유행하던 때라 인기가수들이 줄줄이 표절논란을 받은 시기에도 표절논란에서 자유로웠죠
그런데 몇년정도 지나니까 그때의 상황들은 쏙 빼고 비슷하다는것만 강조하면서 표절을 얘기하고
근 몇십년을 사기꾼이니 어쩌니 정말 타진요도 아니고 그만 듣고 싶네요.
만약 현대미술하는 사람이 지금 유행하는 현대미술 비슷하게 작품을 만들고 50프로 정도의 독창성을 포함시켜 작품을 발표한다면
사람들은 새롭다라고 평가할 겁니다. 그저 그렇게 비슷하게만 만들면 사람들이 열광하진 않겠죠 그저 따라한 작품일 뿐이니까요
예술은 당연히 시대와 사회에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대중예술은 더 그렇구요
피카소도 처음엔 친구의 그림체를 보고 베꼈지만 결국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평범한 예술가는 베끼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명언을 남겼구요
그 영향을 받은거에 자신만의 독창성을 넣은 것이 예술입니다. 그래서 피카소가 유명해지고 마이클잭슨이 유명해진거지요
이번에 유희열씨에게 도덕적해이를 말씀하셨던 임진모 평론가님도 영향을 받았지만 서태지는 표절이 아니다
서태지만의 음악이다는 입장을 항상 고수하셨고 콘이나 림프비즈킷 같은 경우도 독창적이다라는 리뷰를 남겼습니다.
6집때 안티들한테 빡친 팬들이 직접 해외유명리뷰어들에게 리뷰를 부탁했는데 아무도 표절이라고 얘기하지 않았었죠
오히려 독창적이라고 리뷰한 사람들이 더 많았구요
서태지는 항상 자신이 해외에서 유행하는 음악들을 우리나라에도 소개시켜주고 싶었다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싶다라고 말했지만 일부는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한다고 생각했는지
걍 외국 노래 비슷하네 표절이네하면서 실망이니 어쩌니 하지만 솔직히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힙합이나 EDM 몇곡 연달아 틀면
구분할 사람이 있나요? 하지만 그런 음악을 많이 들어본 사람들은 당연히 구분할 수 있겠죠
그래서 서태지도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많은 노래를 듣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표절이 아니란걸 알거다 라고 했구요
그래도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아냥거리지는 마세요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아직도 쉴드를 치니 그들이 몰려온다 어쩌니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아냥거리고 표절대마왕이니 사기꾼이니 하는 표현은
악플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전 그냥 대장 10집만 손 꼽아 기다립니다.
같이 늙어가는 팬이라 싸울 힘은 없고 일단 시대유감이나 들으렵니다. ㅎ
시대와 상황에 따라 표절이 달라지진 않죠. 당시에도 표절이 용인된적은 없죠.
표절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당시에 표절이 용인되었다고 하진 않았는데요 그때 상황이 샘플시디나 미디를 사용한 음악들이 워낙 많았었고 저런 스타일의 랩들도 굉장히 많았어서 그당시 표절을 엄청나게 검열하는 상황이었는데도 표절논란이 안일어난 겁니다.
사람들이 김형석씨가 귀에 비슷하면 다 표절이라고 했다고 그말이 맞다고 하던데 막상 김형석씨도 아이유 분홍신때 비슷하지만 표절은 아니다라고 인터뷰하셨더라구요 ㅎㅎ
남이 100% 만든 소변기를 사다가 내 이름을 적고 놔둬도 예술이 되는 시대입니다.
서태지건 유희열이건 그 나름의 예술적 결과물을 내 놓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가려서 하시죠 생각이 다르지만 모두다 자기생각을 말하는 대중일 뿐인데 정신병걸린 광신도니 그런말을 왜 쓰시는건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좀 흥분해서 문맥파악을 못했네요 다 돌려까는 분이신줄요ㅎ
솔직히 광신도 같은 분들이 있긴했죠 이혼 결혼 사건으로 대부분 떨어져나갔지만ㅎ
근데 웃긴게 그분들이 나가셔서 안티활동 열심히 하더라구요ㅋㅋ
빌보드의 경우 2020년 7월 기사에서도 지난 30년간 나온 최고의 보이 밴드 노래 중 하나로 꼽았는데, 후술하겠지만, 케이팝의 독창성(ingenuity)과 실험주의(experimentalism)의 본보기라 평가했다
11번 서태지와아이들 난알아요
어차피 안티들은 답정너겠지만 빌보드에서도 인정했는데요. 빌보드도 못믿는다면 뭐 할말없네요
장르 특성도 모른체 그저 곡에 신스 나온다고 표절이라 결론 내려 버리다니 ㅋㅋ 신스팝이라는 장르도 70년대 후반에 나온 오래된 장르인데 말이죠.
그냥 음알못 들이라 봅니다.
저도 젤 어이가 없는게 소격동인데요 솔직히 1도 안비슷해요. 그걸로 표절이라는 사람은 진짜진짜 음알못이죠 나 이정도로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누가 표절이라길래 표절이겠지 수준이죠ㅋ
더이상 자료 들이밀고 말해도 소용없어요 이미 표절로
단정짓고 얘기하니 말이 안통하죠
The track blended then-trendy American new jack swing with Korean lyrics to tremendous success
표절은 창작자의 양심에 맡겨야죠. 듣는 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본인이 인정 안하면 아닌 거고요.
서태지 씨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음악 보부상 정도입니다. 롤링스톤즈가 기사를 쓴게 표절이 아니다라는 근거가 된다고는 생각 안하고요. 현재 케이팝에 지대한 영향을 준 곡이라서 선정함 정도 아닐까 합니다.
해외보부상은 어떤 겁니까? 해외음악을 하면 다 해외보부상인건가요? 굳이 음악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도 안되는 비유를 쓰실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위 문구는 해외에서 유행하는 장르를 한국에 맞춰서 잘 만들어 성공했다는 뜻인거 같은데 이게 표절이랑 무슨 상관있나요?
표절시비 당한게 독창적이라는 증거인가요? 서태지도 표절시비 당했는데요 그리고 신해철님은 오히려 서태지 음악을 독창적이라고 했었는데 비교하면 안되는건가요?
지나치게 폄훼하려거나 지나치게 오점을 인정못하는 팬들의 충돌이에요.
개인적으론 10집은 어느밴드 어떤 뮤지션을 서태지식으로 가져올까가 궁금합니다.
빌보드라... 그 곳도 어차피 배끼는 사람이 널리고 널린 곳이데 그곳을 찬양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빌보드가 뭐라고...ㅎㅎ 절대 공신력을 가진 집단도 아닌데 말이죠.
장르도 다르고 비트도 다른 "해뜰날" 관련한 것은 표절이 아니라 하실런지 궁금하군요.
뭐 음알못이라 뭐라 하지 못하겠는데 음알못은 표절이라 말하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이사람은 이렇게 찬양받아야 할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오래도 가는군요.
그냥 때깔 잘나게 베끼고 잘 써먹었고 기가 막히게 좋은 타이밍에 유행시킨 사람.
뭐 그것도 본인의 능력이긴 하지만요.
찬양이라... 빌보드를 찬양하고 서태지를 찬양하는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음악인을 표절로 몰아가는게 싫을 뿐이구요 빌보드에서도 서로서로 베낀다 맞는 말일수도 있네요 대중음악이 다 그런거니까요 그럼 그 사람들도 잘나게 베끼고 잘 써먹고 운좋은 사람들이겠네요 다 표절쟁이들이구요 그럼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로 공허한 외침일 뿐이죠
장르적 유사성은 그렇다쳐도
멜로디가 비슷하면 어쩔수 없이 표절이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분위기야 빠르기나 다른 요소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어요 변주곡처럼요
팬심으로 실드치시는건 이해합니다만
비판도 할 수 있어야 하지않나요?
/Vollago
내귀에는 똑같지 않은데? 마법이 있는한
표절시비는 무의미합니다.
ㆍ 윗윗 댓글 참고. ㆍ 문장 도용은 아님 다른 부분이 있으니까요.
표절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참 연예인이나 팬들이나 힘겨운 나날들입니다.
유희열 터지길래 유재석 건드리려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 서태지 생각도 바로 나더군요.
우린 그건 그거대로 판단하고 휩쓸리지말고 선제 탄핵 가야 한다고 봅니다.
한때 음악 했던 사람으로써 억울하게 표절시비 붙는 곡들도 많이 있긴 합니다만,
(음악 모르는 사람들은 화성 진행만 같아도 표절이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긴 하죠)
서태지는 100% 확신합니다.
그 확신을 더해주는게 신대철이 얘기한 일화가 있죠.
시나위 시절 서태지 집에 놀러가서 '넌 요즘 무슨 음악 듣냐?' 라고 물었더니
틀어줬던게 밀리바닐리죠.
난 알아요 나오고 나서 신대철이 '어~ 이상하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건데~' 라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떠올랐다는...
빼박 증인까지 있는데 무슨....창작의 고통 역겹습니다....
당시 표절시비가 논란이 안되고 묻힌건,
해외팝음악을 지금처럼 손쉽게 접하는 문화도 아니었거니와
서태지 팬덤이 워낙 강했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네 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근데 신대철 이야기는 잘못알고 계시네요 자기가 녹음하러 갔는데 어디서 들어봤던 곡이다 너무 비슷했다라고 얘기한건데 당연하죠 그건 락앤롤댄스라는 번안곡이니까요 그분도 일부러 그러셨는지 까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이가 없는 이야기죠
네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설사 신대철씨가 저렇게 말했다고 해도 그걸 증인이라고 하는것도 웃기네요 ㅋ 서태지가 직접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곡인데요.. 그리고 남의 글에 댓글달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시죠 웃기시네요가 뭡니까
저는 서태지에 대해서 쓴 글인데 갑자기 유희열은 왜.. 님이 글을 잘못 파악하고 댓글쓰신거 아닌가요?
정확히 자기가 하는 일이 무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가막히게 레퍼런스해서 원곡을 넘어서 새로운 경지를 만들었다해도, 기술자일 뿐이지
밀리바닐리의 그 훅을 만든사람이 아티스트라고 봅니다요.
듣고싶은 말씀 못해서 먄합니더.
이제 훌쩍 나이를 먹어, 주위에 음악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심지어 평론하는 분들이나 여러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이건 절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는게 중론입니다. 특히나 이번 유희열건도 인터넷 여론과는 다른 온도의 이야기가 참 많이 오가더군요. 역시 잘 모르는 거에 말을 아껴야한다는 것만 배웠습니다.
그래서 표절이냐 아니냐. 이렇게 단답으로 물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대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이 믿고 싶은 데로 믿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서태지의 오랜팬으로 속상한 마음 이해하지만, 애초에 이렇게 부탁해서 바뀔 생각이었으면 애초에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이제 그 시절(?)에 버팔로라 불리던 사람들의 전투력도 내려가고, 저는 오히려 이렇게 논쟁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반갑기도 하고 마음이 복합적이네요(?)
난 알아요 듣자마자
Milli Vanilli 의 Girl you know it's true가 뇌에서 자동재생되어 들립니다...
그거 한마디 한거갖고 진짜 오래 울궈먹네요.
거기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음악이 독창적이다 한게 아니라 기타리스트인 웨스볼랜드가 음색이 독창적이라고 했죠.
음악은 그냥 몇분 듣고 음 좋은데?의 평범한 리액션
거의 두유노 김치?하면 ..굿굿..하는 자동반사로 나오는 수준 인터뷰였는데. ..서태지 글들 마다 마치 콘이나 림프비즈킷이 서태지 음악을 진지하게 듣고 평한것처럼 써지는게 ..참..
그리고 밀리바닐리는 말할것도 없는게 밀리바닐리 반주에 그대로 서태지가 랩한거까지 버젓이 있는데 이거니 저거니 할것도 없고요
안티들도 멘트가 참 한결같네요 같이 공연한것도 그냥 돈 많이 주니까 아무 생각없이 와서 같이 한거겠죠
박진영 표절이네 한다고 여기분들이 박진영 안티일까요? 유승준 저 쓰레기 한다고 국민들이 유승준 안티겠어요?
없는말 쓴건 본인이시면서 그런말 한적 없다고하는게 왜 안티죠?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안티들이 하는말이랑 너무 똑같아서요 사실인 얘기를 하는 팬들한테 오래 울궈먹는다고 말하는게 안티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말 같아서요
연예인에대해 쓰일때는 팬덤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누군가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그런거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서태지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락.메탈을 좋아해서 내가 좋아했던(림프비즈킷은 아니지만)밴드가 한말을 기억하는거 뿐이에요.
이상민.박진영.YG 작곡가들이 표절했다고 뭐라하는 클량분들이 안티던가요? 클량에는 얘들이 사고 안치면 별 관심도 없어요. 이런건 안티가 아니죠. 그냥 아닌걸 아니라고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지..
서태지라고 다를거 없습니다.
다들 별관심없어요. 그냥 아닌걸 아니라 하는거지.
제가 님한테 함부로 빠순이 빠돌이라고 안하는거처럼 님도 다른분들에게 말할땐 조심해야하는겁니다.
실제로 림프비즈킷이 좋다고 한것 맞는데 진지하게 듣고 얘기한게 아니라 대충 얘기했다는건 그냥 님 생각이잖아요 독심술쓰시나봐요 얘기한걸 얘기했다고 하는데 오래 울궈먹는다고 비아냥대신 것부터 사과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해외배우.밴드 내한했을때 연예프로그램,각 매체 기자들에게 할당된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10분? 길어야 30분?
다른 인터뷰도 해야돠는데 그 짧은 시간 이어폰 한쪽 끼고 판단하는걸 마치 심층적으로 집중해서 전곡을 들어보고 엄지척 한거처럼 얘기하는게 더 웃긴거 아닌가요?
이런걸 독심술이라고 하는건 더 웃긴거구요.
저야말로 심층적으로 집중해서 전곡을 들어보고 엄지척했다고 말한적이 없는데요 ㅎ
-콘이나 림프비즈킷 같은 경우도 독창적이다라는 리뷰를 남겼습니다. -
라고 없는 말을 하셧을뿐이지요.
옛날에 hot 나 젝스키스 좋아하는 친구들과 대화하는 느낌이네요 ㅎㅎ
설득 되나요 뭐 ..우리오빠 최고라는데..
이만하죠 ㅎㅎㅎ
그게 없는 말인가요? 저는 심한 안티하고 대화하는 느낌이네요 뭐 그만하죠 저도 말이 통하지 않는 안티들한테 대응하고 싶지 않네요
제가 맹목적 빠순이라고 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