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공에 올라온 고민정 의원에 관한 글로 갈라 친다 아니다 말들이 많네요.
저는 정치적 입지에 관해서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때 영입된 인재입니다.
해서 청와대 시절 그 주변에는 임종석, 노영민, 윤영찬 같은 인물들과 가까웠을 것이고 광진구에 출마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이낙연이란 강력한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나락으로 가면서 이재명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고 낙선 이후에도 다수의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가 되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 본인과 친했거나 궤를 같이 했던 일부는 수박이 되어 있고 꼰대 586이 되어 만약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된다면 당내 입지도 불안할 뿐 아니라 공천 또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당내 계파를 없애기 힘들다고 봅니다. 고민정 의원이 어디에 있건 명분만 있다면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을 겁니다.
어쩌면 착해서 전에 친했던 사람들 모른척하고 자기 정치를 하거나 홀로서기를 하기에는 두렵거나 본인이 파렴치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재명을 견제하거나 반대하는 명분이 아직까지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의원 빼지 한 번 더 달려고 애쓰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뭐 이재명이 신도 아니고 무조건 지지할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대중 친화적인 대통령 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원들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이유 아닐까요?
그런데 이런 이재명에게 힘을 싫어 주기는 커녕 의원내각제 같은 시시콜콜한 얘기로 발목을 잡을 사람이 이뻐 보이진 않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이낙연이 하루 아침에 나락을 간 것처럼 이재명도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바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이재명보다 나은 대안은 없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의원은 필요가 없습니다. 재선만 생각해서 당내 싸움을 거는 의원도 필요 없습니다.
아무일 없이 조국, 김경수 같은 인재들이 당내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이재명에 호의적이 아닌 건 문제가 안되지요. 이재명이 뭐 신도 아니고 정치적 호오가 있을 수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정 정치인이기에는 성향이 맞지 않다고 봅니다.
대선 경선당시 이재명의 깽판은 상상이상이었지요.
이재명에 호의적이지 않으면 뭔 잘못인마냥 말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거지요.
이재명이 뭐라고 한결같이 한소리로 떠받들어야 합니까? 이재명이 무슨 신앙의 대상도 아니고.
이재명을 싫어해도 아무 문제도 아닙니다. 다만 정치를 하면서 당당하게 하면 되지요.
우리나라 최고의 행정가입죠
본인 국회의원 선거때 열심히 선거운동 하신분
민주 인사 힘들때, 개혁의 힘이 필요할때
한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분
/Vollago
민주당도 어쩔수 없는 정치 집단입니다 그나마 국짐보다는 조금 나을 뿐이죠
아 18년전에 그걸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이해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
본인도 밝혔듯이 중립을 지키고있다고했으니
좀더 지켜봅시다..
열심히 하는 걸로 치자면
검사님들 개열심히 하시죠.
우리보다 공부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
양향자도 얼마나 열심히 일했을까요.
네??
일하거나 마인드의 벡터가 낙지라면 열심히 할 수록 결과적으로 마이너스라 그렇죠. 정치적으로 친한 분들의 현황이 현황이다보니 근묵자흑의 의심이랄까요.
검사랑 똑같은 생각을 가졌다고 살짝 의도적으로 오독하지 마시고요. 열심히 했다는 건 방향이 다른 누구나 할 수 있다(이를테면 수박이나 검사나 악의 무리조차)는 말입니다.
네,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십몇년 고등학교 선배님 그 많던 재산 공천 받을려 다 날리고 지금 뭐하는지 모릅니다.
개혁을 바라는 당원들과 결이 같지 않은 의원 및 당대표는 언제든지 갈아치워야지
미적대며 온정으로 봐준 결과가 이낙연, 박병석, 문희상 같은 인물들이죠
이낙엽이 그간 해온짓을 생각하면
대항할 사람이 이재명 밖엔 남아있지 않네요
우리가 문파 ㄸㅍㄹ에게 질색했던 것처럼 그런 모습 보고 들어갔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때의 정치인 이재명은 지역구 지지자들 외에는 오직 정통과 손가혁으로만 평가받던 시절이었고
민주당 인재가 넘쳐나던 시절 클량에서 전반적인 평가도 경기도지사로 끝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누구나 개혁을 바라는 사람이 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전에 손가혁하다가 문꿀뭐시기 하시는 분들도 트위터에 수두룩한데요.
눈치보고 어디붙을지
반복되는 언행이 있는지 지켜보는게 맞죠 그도 똑같은 수박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낙연, 설훈, 박지현 같은 인물에게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정치인들을 지지하는게
참 어려운 요즘이긴 하네요
고민정이 설훈정도 발언하면 그때 생각해도 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민정의원은 실망스럽습니다
언론개혁 반대만 봐도 고민정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큰 걸 기대했나 싶더라구요.
겉으로 비춰지는 이미지, 그대로 정치를 하네요.
강하고 독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무엇을 지지하느냐가 중요하죠
공감가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