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718112700967
흠...뜻하시는바가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우리들의 블루스처럼 작은 배역도 아니고
무려 주인공인데 어떻게 장애인이할까요.
신체장애 가진 분들은 가능할것도 같지만
정신적 장애있는분들은 아무래도 연기하는 환경이 매우 고되고 대사암기나 감정표현 등이 연출진 원하는대로 나오기 쉽지 않을겁니다.
돌발상황도 발생할수있구요.
그리고 드라마가 인기있는것도
박은빈이라는 예쁘고 귀엽고 연기잘하는 배우가 하고있으니 더 인기얻는 측면도 있구요.
굿닥터 주원도 잘생기고 연기잘하고 그러니 더 인기얻었던 장애인 천재의사 캐릭터였죠.(문채원과의 로맨스는 덤)
오아시스 문소리.말아톤 조승우도 마찬가지로 연기를 그만큼 잘하셔서 어려운연기도 하실수 있었던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연기자는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직업입니다.
이런 논리면 의사는 진짜 의사가 재벌은 진짜 재벌이
살인마는 진짜 살인마가 연기해야할걸요?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다큐는 다큐대로 구분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선 투자제작지원이라도 있다면 제작진도 작은배역이라도 한두번쯤은 고려해볼수 있겠죠..
영상 컨텐츠 만드는 일을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저정도는 아쉬워할만한것 같네요
아는체 할려고 헛소리하는건지...
그런생각이드네여
연기는 연기자가 해야지..
연기를 왜 장애인이 하나요.. 장애인 연기자면 모를까....
대부분의 논술위원은 세상을 볼 줄 모른다는 것과 의미없는 장들은 그냥 돈들여 만든것이라서 신경을 쓰면 안된다는것이죠.
저도 읽으면서
그럼 조커는 진짜 사이코패스 살인자가 나와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자리씩 꽂아서 출연.........................
자기ehs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듯 합니다.. 저런걸 보면 호의를 권리로 착각한다는 말이 생각이 나요..
조직폭력배도 실제 조직원이 출연하면 더 실제 같겠죠. 근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다큐찍는것도 아니고.
전문가라고해도 좁은 시야에 갇혀있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니까요.
우 투더 영 투더 우 이거 보고도 웃는게 문제가 될 수도 있죠.
/Vollago
미디어 윤리를 직접적으로만 볼게 아니라 이 파급력으로 독립영화나 인디 미디어 지원으로 진짜 장애인이 배우로 출연하는건 지지합니다. 실제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그 시도를 많이 하니까요.
인권연구소장에게 질문하면
당연한 소리하는거죠.
왜 본인들이 할 생각은 안하고
멀쩡히 잘 만들어진 컨텐츠에 훈수만
자꾸 두는지..
중간에 이랬다면 어땠을까.... 정도의 아쉬움을 표현하는 거고 장애인배우를 기용한 좋은 사례를 소개해주는 것이었을 뿐
우영우 역으로 반드시 장애인배우를 기용했어야 한다! 이런식의 쎈 주장을 하는 건 아닌걸로 보입니다.
자폐인이 배우 하기 힘들거라는 건 인터뷰하신 저분이 여기 댓글 단 분들보다 훨씬 더 잘 알고 계실거고요.
저분의 사회적 역할자체가 인권관련해서 생각해볼 거리를 계속 제기하는 것이지요.
이 정도 온건한 주장에도... 과격하고 눈살찌푸려지는 선넘은 댓글들이 꽤 보이네요.
다만 꼭 우영우가 아니더라도 자폐스펙트럼 가진분이 연기하기에는 환경이 정말 쉽지않고 불확실한 미래땜시 투자자들도 제작비 지원 꺼려질순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주연배우들 비주얼도 상당히 보는편이기도 하구요.
아직은 정말 쉽지않은 배경이라곤 생각드네요.
굿닥터 주원같은 캐릭터도 전문용어나 기술연기도 있고 로맨스도 감정연기 풍부해야하고 쉽지않은 연기였죠.
말아톤도 마찬가지..
인터뷰한 저분이 '뜻하시는바가 무엇인지는 알겠'다면서도
일부러 저분의 의도를 왜곡하는 게시물을 쓰신것 자체를 좋게 봐드릴수 없습니다.
그 결과로 여기 왜곡댓글이 넘쳐나게 되었지요.
문해력들이 워낙들 높으시다보니
님의 단견으로 맘대로 해석한 내용을 저 소장님 의견으로 받아들인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 장애인 배역 늘리고 실제 장애인들 쓰다 보면 주연급 포텐셜 가진 배우들도 발굴될 거고 우영우 같은 드라마 주연도 맡길 여건이 조성되겠죠.
말리 매트린이란 실제 농아인 배우가 농아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받은 사례도 있구요.
이렇게 시청률도 안나오고 대중적으로 화제도 안되고
그냥 독립영화처럼 어디선가 조용히 묻히겠죠...
인류 역사이래 장애인에게 현재만큼 대우가 좋은
적도 없었고 지금에서 조금씩 개선해야지
일반인들이 장애인들을 위해 전부 희생하는 삶을
살거나 사회 전체가 완전히 그런 세상은 어려워요...
안쓰러운건 알겠고 좀더 개선이 필요한 것도 알고
동의하는데 최근에 지하철 점거 시위나 가끔
공공에게 피해를 주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
너무 자기들 요구만 하는 이기적인건 아닌지...
그럴수도 반감과 역효과만 커집니다.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배려와 희생은
양해인거지 장애인들의 정당한 권리도 아니고
일반인들의 당연한 의무도 아닙니다...
님의 소속이 어디인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민주당 당원 및 의원중에 문재인/노무현의 가치보다 이명박/이준석적인 사상을 갖고 계신분이 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들은 친노/친문이라고 우기지만 평소 하는 언행은 이명박이 대표하는 그 가치 그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분들이지요. '약자에 대한 태도' 이런걸 보면 답이 나옵니다.
법을 배우셨다는 분이 초등/중학교 사회시간에 배우는 '준법의 의무' 같은 건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장애인 권리보장에 대한 대한민국 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헌법에는 그 상위의 이념인 평등의 이념이있구요
그게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법원리이고
장애인 등의 소수자 보호는 후순위의 이념이네요
일단 장애인 권리보장 같은건 그냥 소위
대부분 선언적 효과의 문언이고 그 의무와 권리는
국가에 대한 것이고 일반인은 자신의
개별 의사에 따라 양해할 뿐이고
그에대해 금지되거나 처벌이 있는건
각 개인이 따르거나 어길경우
그 처벌을 감수하면 되는거지
절대적으로 복종할 의무는 없습니다.
개인의 사적 권리의 분쟁과 침해에서는
민, 형법 등등 개별법에서 동등하게 처우하고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우대받지 않으며
개별사항이나 재판에서 정상을 참작할 뿐이예요
어느정도 양해는 필요하고 법에서 규정한 것에
대해 하는 거지 무슨 장애인이라고 무소불위의
권력이나 어린애 떼쓰듯 해달라고 개인이
자기의 피해를 보며 그걸 다 받아줄수는 없어요.
일반인도 권리도 중요해요. 장애인이라고
각개인이 무조건 개인의 피해를 감수하거나
양해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 장애인이신거 같은데
그런 왜곡된 사고가 일반인의 장애인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만 더 확대할겁니다.
여기는 일반인의 세상이고 그들을 중심으로 돌아갈수밖이 없어요 그중 소수인 장애인 이 약자인 까닭에 일반인들의 동의와 양해하에 국가가 정책적으로 보호해주고 있고 그과정에서 강한 보호책으로 법을 만든겁니다.
왜 이렇게 꽉 막힌 사회가 되었는지.
우영우같은 드라마를 만든 이유가
여기 댓글 단 몇몇 분들같은 사람들이
한번만이라도 '생각'을 해봤으면 하는 것일텐데...
신행님이 생각하는 위에 댓글 단 "생각없는 사람들"은 모르는 이유는 뭘까요?
대본을 쓴 작가나 박은빈배우가 단지 이 드라마로 돈많이벌기 위해서 이 드라마를 만든 거라고 생각하세요???
당적은 없지만 민주당 찍는 편인데, 민주당과 국힘계열을 구분하는 핵심가치중 하나가 약자보호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74님은 이명박/이준석에 더 맞는 것 같아요.
인권소장이라는 분은 현실감각이 좀 없어보여요..
그리고 세상이 뭐라하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겠다라는 (일견 '현실감각'없는) 진심이 우영우라는 드라마에는 묻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는 광고와 시청률을 위해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보시는 모양이지만, 전 창작자들에게는 때로 그런 현실적고려를 넘어서는 그 이상의 특별한 점이나 진심이 있고, 결국은 그걸 '잘'하는게 성공비결이라고 봅니다) 의외로 사람들은 창작물과 그걸 만든 예술가들이 언뜻 내비치는 그런 진심에 반응해서 공명하고 그것이 좀 많은 사람들과 맡닿았을 때는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제가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현실감각은 없어보일 수 있지만, 세상에는 그런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있고,(부연합니다-사회운동가나 예술가들을 말한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소리(실제로도 맞는말) 한마디 했다고 거기다 대고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어 물어뜯을 일인가 싶어서 꽉막힌 사회같아 보이고, 한숨이 나온다는 겁니다.
최소한 주연급 발탁이 가능한 연기자 중 해당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얘기죠.
아니한만 못하는 결과를 만드는 말들이 있죠.
암기력이 좋고, 발성도 좋아야 변호사역에 맞는데,
이 두가지 조건을 갖춘 분을 찾기가 굉장히 어렵겠죠.
희망사항은 이해하나,
드라마 투자 등 현실적인 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실감떨어지는 이야기같네요.
장애인들에대한 관심도 없었겠죠..
일단 관심을 갖는 시작단계인데 너무 시작부터 많은걸 바라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차근차근히
인권연구소장부터 장애인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장애인이 했으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