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인지 레퍼런스인지 무의식인지 관행인지 저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내 귀에는 비슷하게 들립니다…다른 작곡가가 그런것은 몰라도 천재인척 착한척 했던 유희열이 그랬다니 배신감 느낍니다.. 이런게 지금까지의 글만 보면 클리앙 정서인것 같네요.
대중음악가는 대중의 관심과 판단에 따라 죽고 사는 숙명의 존재겠죠..
유희열씨는 이 부분을 인정하기 바랍니다. 아마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겨듣는 대중의 한명으로서 개인적으로 유희열 아니 토이의 음악을 찾아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안테나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고있었고 토이는 아니지만 안테나 다른 아티스트의 공연에 몇번 내돈주고 가본적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로 접하게 되어서 정말 좋은 노래 많이 발표했구나 생각하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들으면서 다닙니다.
솔직히 저는 유보적인 입장에서 말하고 싶어도 댓글이 무서워서 글 올리기가 망설여졌습니다
100개의 의견이 있는데 1개의 다른 의견을 내는것이 참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발표한 수 많은 곡 중에 여러 건에서 레퍼런스 정도를 했다 보고있고
음악계에서 통용되는 credit 에 reference를 추가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마치 논문 시스템 처럼요..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가서 세상을 보는 과학 발전의 이치처럼 음악도 그럴거라 믿습니다
reference 를 한 사람이 비난받는게 아니라 original 을 낸 사람이 회자되고 존경받는 때가 오길 바랍니다
여기에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논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제 머리가 아닌 감정에서는 그게 합리적으로 설명은 안되지만
유희열의 멜로디가 누군가와 비슷하더라도 그 노래를 듣는 어떤 개인이 느끼는 감성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리스너도 있구나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저는 개인적 의견을 가진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유희열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이 되돌이키기 어려운 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호의적인 한 명의 리스너로서 전화위복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조금의 공백이 있더라도 더 좋은 음악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음악에 대한 평가는 대중이 하지만, 창작은 온전히 음악가의 몫입니다
대중과 창작자의 기준이 다를 수 있고 시간에 따라 변한다고 봅니다
유희열과
혹시 창작활동에 힘들지 모르는 안테나 새싹 뮤지션들 부디 힘내세요
좋은사람 좋은음악 응원하는 한 명의 리스너가 고민고민한 끝에 한 말씀 드립니다
https://m.huffingtonpost.kr/amp/entry/story_b_7583798/
진정한 문학은 세상을 능욕하는 더러운 시스템을 무시하고 무너뜨린다. 또한, 인간의 영혼을 기만하고 예술의 가치를 짓밟는 야만을 용서하지 않으려는 결의는 유별난 한 문인만의 것일 수도 없는 것이다. 세상은 법률로만 유지되는 게 아니다. 세상은 인간의 모순과 슬픔을 예술의 순수를 통해 사랑하고 위로하면서 제 핵심을 사수한다. 예술가의 예술에 대한 윤리가 예술가의 본분임은 바로 그 소치인 것이다.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는 것은, 누가 누구의 흠결을 잡아내 공격하는 성격의 일이 정녕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내가 지난 십 년 가까이의, 그리고 앞으로의 문단생활을 스스로 포기하면서까지 이 글을 쓸 이유란 애초에 없었다.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나와 나의 문우들이 문학을 처음 시작했을 적에 신앙했던 문학의 그 치열하고 고결한 빛을 되찾는 일일 뿐이다.
나아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의 한국문학 작가들과 그들의 독자들에게까지 채워질 저 열등감의 족쇄를 바수어버리는 일일 뿐이다.
한국문단과 한국문학은 이 글을 통해 표절에 대한 패배감과 우울증을 치유 받아야 하고 그것이야말로 이 글의 사회적, 문화적 공익성이 될 것임은,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작가란 표절을 하지 않는 존재라고, 또한 비록 작가가 아닐지라도 누구든 남의 작품을 표절하는 것은 도둑질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희열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요즘 이제사야 방송에 다시 언급되서 누구라고 바로
말은 안 하겠지만 2007년에 유명가수 타이틀곡 작곡가
그 노래 표절 판정으로 활동하던 그 가수 타이틀곡은
완전 활동 중단에 그 작곡가는 꽤 길게 방송가 퇴출
당했습니다.
토이 팬층이 깊고 오래된 건 아는데 같은 사건으로
누구는 응원하고 누구는 매장도 당하고..,
창작물로 먹고 사는 세계에서 표절은 중범죄인데
여기서도 불평등이 상당하네요.
오히려 이미지가 좋았던 유희열이 너무 덮여지길
바라고 팬들이 실드를 치니까 사람이 나빠 보이기
까지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세상에 실수로 착하게
하는 표절은 없습니다.
레퍼런스를 인정하는 문화가 정착... 이라면
멜로디 하나하나 직접 다 만드는 뮤지션은 돈을 더
주고 더 높은 명성을 얻는 문화도 공식적으로 정착
시켜야 겠네요. 당연히 타 창작자들이 짬뽕을 하셨
다면 공식적으로 표기를 하고 원작자에게 지분을
떼어주는 법도 만들죠?
"2007년에 유명가수 타이틀곡 작곡가
그 노래 표절 판정으로 활동하던 그 가수 타이틀곡은
완전 활동 중단에 그 작곡가는 꽤 길게 방송가 퇴출
당했습니다."
누군가요?
2007년 일인데... 저도 그 때 뉴스로 보고 친구들 하고 그 문제로 서로 얘기도 많이 했던..
그런데 지금 검색으로는 하나도 안 나오네요. 하다못해 그 가수는 활동곡을 타이틀 대신 서브로 바꿔서 무대에 서고 그랬는데. 그래서 소속사 옮기고 뭐가 안 풀린다는 말 까지...
일단 지금 검색으로 안 나오는 거라서 더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릴 땐 뭔가 지금도 자료가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 문제가 통째로 없을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제도가 안좋네.논문처럼 레퍼런스 제도를 만들죠?
이거죠? ㅎㅎ
우리가 여기서 욕하는 김건희 팬클럽과 뭐가 다르죠?
그러니까 본인의 본문글이 제요약글과 달라요?
본인의 이런생각이란게 유희열 표절은 맞는데 기운내세요 잖아요? ㅎㅎ
그리고 왜 유독 유희열만 이토록 물고늘어지는지도요.
다른 더 심한 표절작곡자들은 아무일없이 잘 지내고 여전히 방송에 나옴에도 왜 지적하지 않는거죠
마치 더 더러운 나경원이나 한동훈은 놔두고
조국만 나무라는 그 형세와 비슷해서
좋지 않네요.
이 2개 노래는 어때요?
유희열의 음악계, 사회적 신망을 가지고 말하자면 더 질책 당하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기가 누린 바탕이 부정되고 있지 않나요?
남도 그렇다고 봐주기 시작하면 세상에 나쁜짓하고 처벌 받은일은 없게 됩니다.
유희열이 잡힌놈인가요? 도둑이라고 의심 받는자이죠. 그리고 님은 단정짓는거고요.
도둑놈이라고 의심 받는 작곡자들은 널리고 널렸어요. 씨엔블루 외톨이야, 걱정말아요그대, 폴킴, 서태지 등등 한둘이 아닌데 그때는 한번 언급하고 지나갔다면
왜 유희열은 몇날며칠이고 수십번 거론하머 씹어돌리는걸까요.
참 이상하네요.
대학 논문 표절도, 공무원 합격도 누군가는 개인적인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느낌입니다.
표절이라면 남의 지적 재산권을 도둑질 한게 맞죠, 음악 평론가나 김태원 이야기나 한번 듣고 오세요. 빼박 표절인데 뭔 쉴드칠게 있다고.
그리고 유희열이 그리도 진보적이었나요? 진보면 더욱 비정하게 지적질 하는 부분은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실체적으로 잘못을 한 것이 덮히진 않아요.
나름 서울대 출신에다 인기와 부, 지위를 한껏 누려왔는데 그 원천에 문제가 생겼으니 반향이 클 수 밖에요.
여기에 진보니 보수니 이게 왜 필요합니까? 그리고 이번 사건의 시작과 흘러가는 과정을 보면 어디에서 딱히 개입한게 아니란건 다 아실 텐데 참.
유희열 음모론이 심심하면 나오니 안타깝네요.
더 나쁘건 덜 나쁘건 잘못했으면 그에 상응한 평가를 받는게 맞고
다른 놈은 봐 주고 왜 나면 그러냐고 하면 그건 그 사람 사정이죠.
세상에 음주운전하면 다 잡히던가요?
그러나 잡히면 처벌 받아야지 왜 쟤는 안잡느냐고 해 봐야 소용없는 겁니다.
진짜 유희열씨를 응원하려는 마음이면 개인 이메일이나 회사 이메일, sns 등을 통해서 위 글 보내고 클리앙에 올린 글은 지우세요.
본인이 진정성이 없는데 진정성 타령 하면 되나요. 어그로 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겁니다.
세상에 1%도 비슷한게 없는건 전혀 없을껍니다.
그 어떤거든 이전에 누군가 만들었을겁니다. 못 찾을뿐.
논문이 특이하다는건 신기하네요 ㅎㅎ
레퍼런스냐 무의식 속에서의 인용이냐... 창작후에 내가 만든 곡이 리스펙하는 가수의 곡과 비교가 안됐을까요?
/Vollago
‘류이치 사카모토 몰랐는데 노래 좋더라구요.. 겉으로야 대범함을 보였지만 속은 원통하거나 열받을지 알 수 없죠..’ 라고 쓰실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당한 쪽 입장으로 생각해보는 개인적인 감상은 없으신가요?
유희열의 노래가 좋다며 잘 듣겠다고 선해를 베푸는 것은 개인의 마음이지만 윤리적으로 어긋난 부분마저 감싸주며 공개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혼자 품으셔도 될 마음같아요.
가끔 짝퉁 디자인이 더 좋을 수는 있다고 보지만, 개인의 호불호 이전에 실정법의 문제가 있는거는 어찌 이해하면 되나요.
저는 유희열씨와 일면식도 없고 그냥 멜론 차트 100 찍고 돌리는 반복 청취가 음악 감상의 대부분인 평범한 음악 소비자라서 그가 천재적 작곡가니 뭐니 하는 것은 전혀 관심없습니다(악뮤의 이찬혁이라면 좀 가까울지도? 개인적느낌입니다~). 토이 시절이라고 해도 지금 기억나는 노래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어쩌구 하는 것 밖에 없고요.
단지 표절로 비교되는 것과 표절로 결론 나는 것은 다르기에 유튜브에서 렉카 몰 듯이 이거 좀 비슷한데 저거 좀 비슷한데 표절이 아닌게 아닌것인지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런 상황들이 너무 나가는 거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제 눈에는 마치 뭐라도 하나 걸려라라는 느낌으로 곡괭이 질을 계속 하는 것으로만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작곡 방식에 대해 정상 비정상을 따진 것은 아니지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작곡을 하는 것이 현재는 제법 보편적인 작곡 기법 중 하나라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굳이 저에게 이 레퍼런스 기법에 대해 정상 비정상 여부를 물으신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냥 정상이라고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참조"니까요.
이번에 놀면 뭐하니 WSG 워너비 프로젝트에서 어떤 작곡가가 피아노 치면서 소위 돈 되는 코드라는 비틀즈의 렛잇비의 코드 진행을 기반으로 즉석 작곡을 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곡까지 나왔죠(다른 곡으로 바뀌었지만요). 그럼 이 곡은 정상이 아닌 방법으로 만들어진 곡이 될 수도 있겠네요. 참조가 된 원곡이 있으니 넓게 보면 레퍼런스 작곡에 속할 수도 있으니까요.
특정 장르 예를 들어 EDM 이나 힙합 등은 어떨까요. 레퍼런스, 샘플링 등의 기법이 쓰이지 않은 곡을 찾기가 힘들 겁니다. 요즘은 채널 자체를 안봐서 모르는데... 조또비씨의 초창기 시그널 곡이 로직 프로에 들어 있는 샘플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 가져다 썼죠. 그렇게 쓰라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럼 이렇게 만들어진 곡들은 표절이나 비정상곡(?)일까요? 트롯트는 장르 특성이라고 해도 거의 그게 그거같지 않나요? 이런 비슷한 곡들은 어떨까요? 표절일까요? 레퍼런스일까요?
옛날 클래식 시대의 놀이 중에 조각난 악보를 던져서 무작위로 섞인 악보로 연주(?) 작곡(?)하는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그렇게 만들어진 곡은 과연 표절일까요?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레퍼런스 작곡이 이 놀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어디선가에서 본 10여년이 훨씬 넘은 기억이지만요).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단순히 감정적인 면에서 실망을 할 수는 있겠지만 표절로 비교되는 곡이 10여곡이 넘는다고 해서 그것이 실제 표절한 것이라고 감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클리앙 유저분들이라면 모두 "피카츄 배 만지기" 스킬을 가지고들 있으실테니까 한 발짝 떨어져서 관조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고요 ^^
(간만에 긴 대댓글을 달았네요)
음악 안듣고말죠 ㅎㅎ
Art is not science.
예술은 무엇으로 인간에게 스며드는 지를 다시 고민해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그게 유희열이어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인거죠?
그저 유희열씨의 공식 입장을 기다릴 뿐입니다. 그게 해답이 될 겁니다.
마녀사냥이든, 정치개입이든 결과론적으로 이야기 해봐야 대중들은 소모적인 논쟁일 뿐입니다.
각자 믿고 싶은대로 믿고 기다리세요. 서로에게 괜한 상처주지 마시구요.
** 전문가들이 나서야 하는데, 쉬쉬하고 있는 모양새네요. 한편으론 이해도 되구요. (밥그릇)
기사발췌_
결국 레퍼런스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선 잘못된 레퍼런스의 종착점인 표절 문제를 제대로 다루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질적으론 음악인의 양심이 가장 중요하겠으나 미국과 유럽처럼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필요하다. 한국에선 예나 지금이나 표절에 대한 판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데다가, 설사 표절 판정이 난다 해도 그것이 언론을 통해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으며, 손해배상액도 터무니없이 적다. 우린 종종 다른 나라의 가수들이 가요를 무단으로 번안, 혹은 카피한 곡들을 보며 비판하곤 한다. 하지만 가요 역사 속에 존재하나 드러나지 않았던, 그리고 오늘날에도 매년 논란이 되는 카피곡들을 그들이 듣는다면, 우리도 언제든지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무에서 유가 되는 창작의 영역을 논문과 비교하니 어이가 없네요.
법적으로 걸리고 안 걸리고를 떠나서...
저작권료만 안받으면 끝 납니다.
이전에 받았던거 다 토해 내고..
그리고 앞으로 누가 그걸 가져다 써도. OK 하면 되죠...
이 글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모두가 거인의 어깨에서 놀텐데 도대체 그렇게 무슨 산업이 발전한다는 거죠?
표절을 많이 하면 음악 산업이 발전하는게 아니라 그냥 표절 산업이 발전합니다
다들 그래, 그동안 그래왔어, 새로운 건 없어
저런 문장을 가슴에 품고 문화 강국이 된다고요? 하하
인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레퍼런스든 샘플링이든 뭐든 여러 방법으로 인용을 하는 것은 옛날부터 가능했던 일이고 원 저작자와 협의할 길은 언제든 열려있었습니다. 지금은 인용을 하지않고 무단으로 복제해 마치 원래 내것인양 상업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 때문에 이 사달이 나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독한 작업인지를…
남이 힘들게 이루어 낸것을 훔쳤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것이 최소 수억, 수십억의 이윤을 냈다는 점에서 일반 도둑놈보다 더 악랄한 짓입니다.
이젠 유희열이 남에게 악담을 퍼붓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곤 전여옥과 다른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누군가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를 읽고 위안을 얻는다면 그녀의 표절도 문제가 되지 않는걸까요?
이글이 무슨 전문가 논평도 아니고 이정도로 공격할 글인가 싶네요 ;; 요즘 왜이렇게들 다들 날이 서 있으신지.. ㅡㅜ
너무 감상적이시네요.
최근 사과문에서 유희열이 표절이든 레퍼런스든 인정하고
해당 곡으로 얻은 수익을 레퍼런스 한 비율만큼 산정해서 원작자에게 전달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글쓴님이 제시하신 방향이 먹혀들어 갈텐데
아니잖아요 ㅎㅎ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자 뭉개는거 아닌가요?
아마 이런 구조로는 쉽게 바뀌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용기가 없었습니다
근데 법원은 표절로 판단했고 8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미국은 우리보다 훨씬 더 엄격합니다. 유희열은 지금 받고 있는 비난 정도가 우리나라여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겁니다. 억울해 할 것이 아니라요. 우리보다 대중문화의 역사나 규모가 말도 안되게 차이나는 미국에서조차도 엄격하게 적용하는 표절에 관한 잣대를 우리가 느슨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3류 코더인 저도 남의 코드에는 출처를 꼭 씁니다.
내 생각이 반영되어 수정이 되어도 말이죠.
뭐 이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고, 저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너무 예민한 분들이 있네요.
저렇게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각자 알아서들 생각합시다.
거니 한동훈 관련 대필 표절 이야기 쏙 들어갔네요
듣기에는 비슷해보이는데요.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레퍼런스에 대해서도 명확히 표기하는 것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에서 적는 것처럼 말이죠.
제 귀 론 그렇게 들렸고 나팔수들 참 많다고 느꼈어요.
왜 클리앙의 대표적인 입장이라고 쓰셨나요?
개인의견만 쓰세요.
오리지날리티 위에서 레퍼런스로 삼고 더 좋은 성과가 있어도 레퍼런스를 했다고 해야 하는겁니다. 특히 창조의 영역에서는 말입니다.
유희열씨는 그걸 무시하고 자기거인양 한게 문제가 됩니다. 학계였음 퇴출에 재기불능상태로 갈 사안입니다.
그쪽이 생각하는 표절의 수준은 개 나 줘버리는
아주 표절의 홍수 입니다.
전달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현재 유희열에 적대적인 여론이 대부분인건 인정하는데
조금만 반대적인 얘기를 하면 쉴더냐, 유희열빠냐 별얘기 다 나오더라구요
이거 보니까 그냥 역겹네요
표절 논란에 대해 지금까지 대처한 것을 보면 그러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어떤 곡에 어떤 곡을 레퍼런스 했는지를 전부 밝히지 않는 한 표절이고 레퍼런스고 모두 부정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게시글 본문은 그저 감상에 젖은 팬의 입장문 밖에 되지 않을 것 입니다.
내 귀엔 하여가도 똑같다만 그 당시 표절이라 주장한 음악인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라도 인정해야요
유희열 태도보면서도 이런 쉴더들 들있는것보면
기분 참 묘하네요
저도 토이노래로 청춘 보낸사람이라 오희려 배신감만 드는데 말이죠
딱히 무게있게 유희열 실드나 어그로 글도 아닌데 몇몇 댓글들이 엄청 공격적이네요.
그냥 말문이 막히네요
평소 표절에 대해 일말의 동정심도 없던 커뮤니티가 맞는지 신기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박제글 잘 읽어봐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떳떳합니다.
표절이냐 아니냐를 나누는 것은 해당 작곡가 사이의 민사적인 일로 알고 있고.. 저는 그래서 왈가왈부를 안합니다.
창작자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좋은음악 만들면 되는거고.대중들은 그런 음악들을 좋아하며 소비하면 끝이에요.
뭔 입장요? 멜로디.가사까지 뻔뻔하게 같이 도둑질한 작자가 한다는 말이 너무 존경해서였다는데, 요즘은 존경의 뜻이 '기만'으로 바뀌었나 보네요? 존경하는 사람 물건 막 훔쳐가도 된다는 겁니까? 글쓴이분 신상좀 쪽지로 부탁드려요.제가 님을 존경합니다.
집에서 값나가는 물건좀 훔쳐가게요.헛소리는 일기장에다 쓰세요.사기꾼 응원은 님 마음속으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레퍼런스.로 표시하던, 아니면 오마쥬라고 이야기하던 앞으로는 지금과는 다른 기준들이 더 많들어지겠죠.
음악인이라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입장 표명에 정답은 없지만, 나는 잘못없다는 식의 대응은 아닌 것 같네요.
말씀하신 생각을 저도 갖고 있습니다. 일례로 오아시스의 유명한곡들도 그러한곡들이 많죠 다만 단순한 멜로디라인을 굳이 써야겠다면 이미 썼던경우가 많으니까 어쩔수없이 쓰는 경우가 그러할것 같고요. 아예 컨트롤브이를 해버린다는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ㅎ차라리 리메이크를 하면 되지 않나 싶고요
좋아해주고 인정해주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돌변하는게 섬뜩합니다.
한때는 "우와 이거 킹스오브컨비니언스 같네, 우와 팻매쓰니 같네 "라는 게 그냥 칭찬인 시대였습니다.
비슷한 악기와 비슷한 코드진행으로 비슷한 곡을 만들어내는게 좋은 능력으로 평가받던 시대를 우리는 분명히 지나왔습니다.
유희열에 대한 옹호는 아닙니다만, (그는 김태원이나 임진모 말대로... 병을 키워왔습니다. 너무 오랜기간 당연하게 여기다보니 어느순간에는 선을 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냥 대중이 참 무섭습니다.
ELO같다면서...안토니오까를로스조빙 노래 듣는거 같다면서...그래서 좋다고 칭찬하고 어느 순간 그 모든걸 부정하고 돌변하는게 대중이다..라는 생각.
비난하는 건 뭐 비난할 수 있다고 보지만,
유희열 같은 부류들이 음악을 그런식으로 만드는걸 이제야 알았다는 듯이 배신감 어쩌고 하는 걸 보면 참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이런 카피 음악들을 좋다고 병을 키워온게...물고 빨던 대중들 스스로도 약간은 기여한 측면이 있지 않나 싶구요.
진짜 오리지널리티가 인정받는 시대로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만...
지금을 바라보는 제 심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비슷해서 좋다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