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따군님 굵직한 사건의 기록이나 국민소득 물가상승율, 이런 것들만이 역사의 전부는 아닙니다. 과거의 야만적인 행태나 문화적인 배경 등도 알아야 지나간 시대를 이해하고 변화된 현재를 논할 수 있는 거죠. 지난 시대의 어두움은 전혀 알지 못하면서 막연히 살아보지도 않았던 과거 어느때가 살기 좋았다는 둥,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군요.
@huni-hit-home님 90년대면 제법 민주화된 사회라 성평등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할 때쯤이죠..
근데 지금시대라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닐 듯요.
어디한번해볼까?
IP 118.♡.53.194
07-19
2022-07-19 0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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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느긋하게
IP 118.♡.12.5
07-19
2022-07-19 0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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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기지 않네요. 허허. 저 기자놈은 딸이 성폭행당하고 그냥 오면 명예살인이라도 할 기세군요.
pyoduck1
IP 219.♡.207.20
07-19
2022-07-19 0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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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끔찍하네요 멘트. 무슨 정신으로 저딴 걸 적었을까요..
atlantic
IP 104.♡.212.172
07-19
2022-07-19 0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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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음주운전 해도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다운계약서 작성도 다들 하는 거라서 큰 문제 없었구요. 사회적 합의에 의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법도 계속 바뀌죠.
이미 사용 중인 별명이랏
IP 14.♡.192.12
07-19
2022-07-19 0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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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관념 와씨
marxboy14
IP 58.♡.145.87
07-19
2022-07-19 0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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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요즘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놀랍다는 반응인데.. 잘 생각해 보세요. 강간했지만 내가 책임지겠다는 말이 생각보다 이상한 말 아니었어요. 뉴스에서 저 멘트가 나왔다는 것은 그 당시에는 용인되는 말이었다는 거죠. 일베에서 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한다는 소리 지껄였던 것도 괜히 나왔던 말이 아니었지요. 우리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couchcat
IP 2.♡.79.147
07-19
2022-07-19 0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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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가 100:115 이고 성감별 낙태도 많이 이루어지던 시절이죠.
philo.
IP 221.♡.138.217
07-19
2022-07-19 0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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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공씨 아가씨가 드라이브 가자했다 여기서 나온게 합의된 성관계군요 ㄷㄷㄷ
뿌뽀
IP 112.♡.230.226
07-19
2022-07-19 05: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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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까지도 여자가 진심으로 싫어서 완강히 거부하면 절대로 성폭행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본적 있습니다. -_- 여자도 좋으니까 한거라는 뜻인건지 뭔지.. 듣고서 매우 역겨웠던 기억입니다.
영화 '나에게 오라'(96년작)을 보면, 춘근이가 여자를 덮칠 때 성폭행이 되지 않도록 '암묵적 동의를 얻는 비법' 이 나옵니다 성추행이나 음담패설은 그냥 일상인.. 영화 자체는 좋습니다. 다만 '그때는 다들 그랬구나' 라는 씁쓸한 뒷맛이 남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영화일지도요.
츠리스토
IP 182.♡.119.232
07-19
2022-07-19 0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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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일단 자빠뜨려... 라고 조언하던 시대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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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동안 많이 발전했군요.
저런뉴스가 나오는 시대라면 집에서도 차별이 있는 시대입니다. 지금은 평등한 사회가 되었지만 딸들의 성장과정이 그저 좋지만도 않았습니다.
공영방송에서 저정도면 실제에서는 어땠을지
저때에도 저런 막장 멘트가 평범한? 사회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저때에도 논란이 일었고, 나중에 사과를 했던 모양이에요. (사과문 내용은 엉망이고 좋지 않지만, 논란이 있었고 사과가 있었다는 점만 알립니다.)
본문 짤만 보면 '저때에는 저런 멘트가 아무렇지도 않게 송출되던 시대였다'로 보여서 정보 차원에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근데 지금시대라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닐 듯요.
저 기자놈은 딸이 성폭행당하고 그냥 오면 명예살인이라도 할 기세군요.
다운계약서 작성도 다들 하는 거라서 큰 문제 없었구요.
사회적 합의에 의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법도 계속 바뀌죠.
성감별 낙태도 많이 이루어지던 시절이죠.
성추행이나 음담패설은 그냥 일상인.. 영화 자체는 좋습니다.
다만 '그때는 다들 그랬구나' 라는 씁쓸한 뒷맛이 남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영화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