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가족과의 인연을 끊을 각오까지 되어 있을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은 신부가 원하지 않는것들은 하지 않는쪽이 평화로운 결혼생활을 위해 좋을것 같구요.
폴트
IP 125.♡.136.180
07-18
2022-07-18 1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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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극심하신 것 같습니다. 우선 요구하시는대로 일반예식 1번, 교회 결혼식 1번 더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부측 하객들의 평판도 고려해주심이 좋을 것 같네요. 연을 끊는 것은 그 이후에 하셔도 됩니다.
멋진곰티
IP 121.♡.210.127
07-18
2022-07-18 19: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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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 많은 사람입니다. 오래전에 지금 집사람과 결혼하려하니 집에서 엄청 반대 했습니다.
이유는 처가집 사는거 그리고 사주보니 결혼하면 자식도 없으며 3년이내 내가 죽는다더라구요.
많이 싸윘죠
결국은 그때까지 집으로 들어가던 봉급통장 바꾸고 독립했죠 3년이 아니라 3개원을 살아도 좋으니 결혼 하겠다고..
결국은 제가 이겼네요.
휴~~ 3년이 아니라 30년 지난지도 오래 되었네요. 결혼은 본인이 하는 거고 본인이 책임 지는 거에요.
참 자식은 3명이예요. 그때 결혼 못했음 이넘들 못 볼뻔 했네요.
내 생명보다 더 소중한 내 새끼들요.
빨간LED
IP 59.♡.127.53
07-18
2022-07-18 1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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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어떤 경우.. 한쪽에서 죽어도 목사 불러서 개신교 예배형태 결혼식을 해야 한다 그랬는지 그렇게 진행했는데, 한쪽 아버님께서 그러면 축가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해달라 해서 진행을 했는데... 속된 말로 밤무대 가수 불러서 나이트 춤파티를 만들었죠 ㅋㅋㅋㅋㅋ 한쪽에선 무슨 결혼식이 장난이냐 웅성웅성 거렸는데 저는 그 부모님 맘 다 이해했습니다. ㅎㅎ
그동안의 갈등이 쌓여서 임계점이 다다른 상태라 아버지와의 관계설정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현재의 관계를 납득하기 어려운데도 참고 계속 된다면 글쓴 분의 속병만 깊어질것 같습니다. 자식이 다컸고 스스로 더 나은 판단을 한다는걸 아버지에게 이제는 인식 시켜야하지않나 싶네요. 그 인식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안되고 한번은 크게 터트려 충격을 줘야하고 그 후에 갈등을 수습하는 과정을 통해야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갈등의 수습이 제대로 안되고 그 골이 더 깊어 질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은 변화를 위해서는 당연히 감당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글을 보니 답은 나온것 같은데 제3자의 의견을 듣고 싶어한다는 느낌이네요. 다른분들 댓글 다 참고하시고 스스로에게 최선이 되는 방법을 선택 하길 바랍니다.
sltx
IP 115.♡.177.138
07-18
2022-07-18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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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님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는 것이 특별히 어려워 보이지 않는데, 아마 그동안 쌓이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sltx님 요즘 간편하게 하는 부부도 많고 이 어려움을 조심스러운 신부한테 납득 시켜야 하고 신부 부모한테도 납득 시켜야 하고 되게 어려워 보이는걸 쉽다 말씀 하시네요 ;;; 상견례 장소 잡는것처럼 그냥 결정할수 없는건데요
sltx
IP 125.♡.85.18
07-18
2022-07-18 23: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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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s님 아버님이 목사이신데 교회에서 결혼식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고, 신부 쪽 집에서도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예: 다른 종교) 반대하시지 않을 것 같은데요.
todos
IP 121.♡.76.115
07-19
2022-07-19 1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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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tx님 님도 결혼 하셨을테지만 결혼 해본입장에서 큰 행사를 쓸데 없이 한번더 하는걸 쉽게 생각하시는거 아닐까요 . 집해주시면 생각해 보겠습니다만 저도 같은 종교지만 그건 참 끌려가는 입장이 될거 같네요 남편 면 봐서는 하겠지만 신랑 신부 입장에서는 참 서로 힘든거 같네요
sltx
IP 125.♡.85.18
07-19
2022-07-19 19: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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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s님 보통은 기독교 식으로 한번만 하자고 하겠죠.
IP 39.♡.28.86
07-18
2022-07-18 1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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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결혼식까지는 원하는 대로 해 드리고 그 이후는 마음대로 할 것 같네요 부모님이 축의금 내고 다니신 거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선 부모님 없는 결혼식이 쉬운 건 아니긴 합니다..
위에 커드커즈님 의견에 결혼식도 그렇고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결혼하고는 교회에 다니기로 이야기가 되셨다...위에 나온 말씀처럼 결혼식보다 그게 더 우려스럽네요. 갑자기 신앙이 불끈 솟아난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매주말 교회 가는 것 자체가 보통 부담이 아닌데다가 님의 부모님도 아마(아니라 할 수도 있지만) 님의 종교 생활까지 며느리에게 더 닥달하실 겁니다. 그게 시부모와 며느리의 희한하고도 이상한 관계이며 부부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물론 와이프 분의 신앙도 쑥 자라고 시부모님과 잘 지낼 수도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55.89
07-18
2022-07-18 19:58:48
·
성인이면 독립해도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0.♡.172.6
12-18
2023-12-18 10: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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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님 댓글을 보며 좋은 부모님 아래 따뜻하게 자라셨구나 느껴집니다. 댓글을 읽으며 마음이 좋아 대댓을 남겨봅니다. 글을 보다보면 글에서 정서나 배려 예의가 느껴질때가 있는데 그런 댓글들은 읽는 사람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더라구요. 저도 그런 글을 쓰고싶기도하구요.^^
상대방 아버지가 개척교회 목사였는데 그래도 예의상 주말마다 예배 참여를 해줬는데 상의도 없이 저보고 세례받으라하고 프로젝트로 며칠 밤새고 있는데 예배오라고 연락하고 교회일에 이것저것 요구하고 십일조 요구하고... 주말예배는 2시간 거리인 자기교회로 무조건 오라하고...등등...
문제는 상대방이 결혼을 함에도 너무 아버지한테서 독립을 못하기에 그냥 결혼 자체를 접었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상대방 생각해서 대충 맞춰주니 오히려 추가로 요구사항이 늘면서 선을 넘더라구요
독립은 하실수 있죠?
우회로 긴급소식만 받을수있는정도로요.@seeyouagain님
그냥 결혼 하시고 통보하고
부모님은 본인만 찾아가셔요.
그리고 본인이 신앙이 없고, 결혼할 분이 원하는 것도 아니라면, 교회 다니기로 한 합의도 폐기하는 게 좋다 봅니다.
님께서 확실히 끊으셔야 하지않을까요
단 결혼때 아버지께 1도 지원받아선 안되구요
뭐... 결혼 이후에 연을 끊긴 했지만,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월드 생활을 전혀 하지 않게 했다는 나름의 장점도 집 안에서 자랑하고 있고요.
저는 성인 남녀의 가정사에 누가 간섭한다는 자체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법을 어기는 게 아닌 이상에 말입니다.
우선 요구하시는대로 일반예식 1번, 교회 결혼식 1번 더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부측 하객들의 평판도 고려해주심이 좋을 것 같네요.
연을 끊는 것은 그 이후에 하셔도 됩니다.
오래전에 지금 집사람과 결혼하려하니 집에서 엄청 반대
했습니다.
이유는 처가집 사는거 그리고 사주보니 결혼하면
자식도 없으며 3년이내 내가 죽는다더라구요.
많이 싸윘죠
결국은 그때까지 집으로 들어가던 봉급통장 바꾸고 독립했죠
3년이 아니라 3개원을 살아도 좋으니 결혼 하겠다고..
결국은 제가 이겼네요.
휴~~
3년이 아니라 30년 지난지도 오래 되었네요.
결혼은 본인이 하는 거고 본인이 책임 지는 거에요.
참 자식은 3명이예요.
그때 결혼 못했음 이넘들 못 볼뻔 했네요.
내 생명보다 더 소중한 내 새끼들요.
현재의 관계를 납득하기 어려운데도 참고 계속 된다면 글쓴 분의 속병만 깊어질것 같습니다.
자식이 다컸고 스스로 더 나은 판단을 한다는걸 아버지에게 이제는 인식 시켜야하지않나 싶네요.
그 인식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안되고 한번은 크게 터트려 충격을 줘야하고 그 후에 갈등을 수습하는 과정을 통해야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갈등의 수습이 제대로 안되고 그 골이 더 깊어 질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은 변화를 위해서는 당연히 감당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글을 보니 답은 나온것 같은데 제3자의 의견을 듣고 싶어한다는 느낌이네요.
다른분들 댓글 다 참고하시고 스스로에게 최선이 되는 방법을 선택 하길 바랍니다.
부모님이 축의금 내고 다니신 거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선 부모님 없는 결혼식이 쉬운 건 아니긴 합니다..
결혼하고는 교회에 다니기로 이야기가 되셨다...위에 나온 말씀처럼 결혼식보다 그게 더 우려스럽네요.
갑자기 신앙이 불끈 솟아난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매주말 교회 가는 것 자체가 보통 부담이 아닌데다가
님의 부모님도 아마(아니라 할 수도 있지만) 님의 종교 생활까지 며느리에게 더 닥달하실 겁니다.
그게 시부모와 며느리의 희한하고도 이상한 관계이며 부부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물론 와이프 분의 신앙도 쑥 자라고 시부모님과 잘 지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 아버지가 개척교회 목사였는데
그래도 예의상 주말마다 예배 참여를 해줬는데
상의도 없이 저보고 세례받으라하고
프로젝트로 며칠 밤새고 있는데 예배오라고 연락하고
교회일에 이것저것 요구하고
십일조 요구하고...
주말예배는 2시간 거리인 자기교회로 무조건 오라하고...등등...
문제는 상대방이 결혼을 함에도 너무 아버지한테서 독립을 못하기에
그냥 결혼 자체를 접었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상대방 생각해서 대충 맞춰주니
오히려 추가로 요구사항이 늘면서 선을 넘더라구요
부모님 엿먹이려 하는거면 뜻대로 하시면 됩니다.
.
이미 독립하셨으면, 사실 종교든 아이 이름이든 실질적으로 부모가 강제할 방법이 없죠.
부모님이 그걸 아시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묻지 말고 전달 형식을 취하시는 걸로 시작해보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여 의견이 다르더라도 다투실 필요는 없습니다. 의견을 묻는게 아니니까요.